Pirates Series Recap


Game 1 Pirates 7 : 8 Cardinals

Game 2 Pirates 5 : 11 Cardinals

Game 3 Pirates 4 : 3 Cardinals


10연속 위닝시리즈를 달리다가 Reds, Tigers에게 위닝을 내주는 등 기세가 한 풀 꺾였으나, 같은 지구 친구인 Pirates를 잡고 어느정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차전 Adams의 쓰리런 홈런은 상황 자체가 극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 장면'이 떠오른다는 점에서 더욱 더 짜릿했다. 2차전은 11:1로 이길 뻔 했지만 Weaver의 놀라운 피칭으로 9회에 4점이나 내주고 말았다. 이쯤 되면 혹시 DS에 올라가더라도 엔트리에 올릴지 말지를 고민해야 할 판.. 


모든 1점차 경기가 그렇겠지만, 3차전은 Carpenter의 타구가 중요한 순간에 라이너로 2번이나 잡힌 것 때문에 더더욱 아쉽다. 경기를 진 것도 진 것이지만 안타가 될 것이 못 된 것이 큰데 물론 요즘 세상에 그깟 타율이긴 하지만 mvp 컨텐더에게 .269의 타율은 너무 낮은 것이 아닌가. 경쟁자가 Cubs의 Baez, Brewers의 Cain, Yelich, Dbacks의 Goldy, Rockies의 Arenado 정도인데, Dodgers가 지구 우승을 하고 Brewers와 Cardinals가 와일드카드를 따낸다면 이 성적으로도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안하니 마지막에 버닝해서 MVP를 꼭 따내면 좋겠다.




Dodgers Series Preview


Dodgers 79-67, 690RS-557RA, NL West 2위 (GB 1.5) Wild Card 3위 (GB 2.0)

Cardinals 81-65, 682RS-600RA, NL Central 3위 (GB 3.5) Wild Card 2위


이번 시리즈의 중요성을 굳이 읊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신 Brewers, Rockies, Dodgers, Dbacks의 잔여 경기 일정을 정리해볼까 한다.


Brewers  PIT (6G) CIN (3G) STL (3G) DET (3G)

Rockies  ARI (4G) SF (3G) LAD (3G) PHI (4G) WSN (3G)

Dodgers  STL (4G) COL (3G) SD (3G) ARI (3G) SF (3G)

D-backs  COL (4G) HOU (3G) CHC (3G) LAD (3G) SD (3G)


서부지구 3팀은 서로 아직 한 시리즈씩 물고 물리게 된다. Brewers의 일정이 정말 좋은데 Cubs를 제치고 역전우승 하게 되는 것이 아닌지.. 



Probable Starters


Game 1 Clayton Kershaw (7-5 2.42) vs Austin Gomber (5-0 2.93)

Game 2 Walker Buehler (6-5 3.09) vs Jack Flaherty (8-6, 2.92)

Game 3 Rich hill (8-5, 3.88) vs John Gant (7-5. 3.16)

Game 4 TBA vs Adam Wainwright


1차전은 위에서 언급한 '그 장면'에서 쓰리런을 맞은 투수와의 대결이다.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나오지만, 그래서 Kershaw가 쉬운 투수인가? 절대 아니다. 1차전은 Gomber의 운빨. 좌투에 약한 상대 타선과의 조화. babip신, 샤머니즘을 믿고 그저 기도하시면 된다. 


2차전은 데뷔전을 작년 9월이라는 비슷한 시기에 치렀으며, 올해도 큰 차이 없는 성적을 가진 두 우완 신인 투수의 대결이다. 이 대결은 미국시간 8월 22일 이미 성사된 바가 있는데, Flaherty 6이닝 1실점, Buehler 7이닝 0실점으로 경기 내용은 Bulhler의 판정승이었다. 게임은 Dejong이 Jansen에게 투런을 치며 Cards가 3:1로 승리했지만, 이런 요행이 두 번은 나오지 않을 것. 지난번 맞대결에서 Carp가 무려 4개의 삼진을 당했는데 각성이 절실하다.


Hill은 적은 이닝을 던지지만 그 던지는 이닝의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 투수라는 기억이 있었는데 올해는 5~6이닝정도를 2~4실점정도로 막아주는 투수가 되었다. 평범한 이닝 먹어주는 4선발이라고 보면 적절하다. 아마 우리와의 경기에서도 그럴 것이다. 반대로 Gant는 퐁당퐁당끼가 심하다. Gant가 긁히면 이길 것이고, 안 긁히면 질 것이다. 


4차전 상대 선발은 류현진 혹은 Stripling이 나선다고 한다. 우리 선발투수는 Wainwright. 치열한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에서 양팀 마지막 선발들이 나오니 다득점 경기를 예상하는 것이 순리지만, 오히려 이런 경기에서 4:3같은 1점차가 나올지도 모른다. Wainwright의 등판이 이제 많아봐야 4번일텐데..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




원래 여기서 불펜과 타선을 정리해야 하지만.. 개강한 대학생은 퀴즈와 복습으로 바쁘기 때문에 여기까지 하고 1차전 이후 시간이 나면 덧붙이겠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ㅠ.ㅠ.



Go Cards!!!




 

Posted by Econ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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