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m Beach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Full season A Advanced)


시즌 성적 75승 63패, 승률 .543 (South Division, 6팀 중 2위)

471 득점, 438 실점 (득실차 +33)


Florida State League는 2개의 디비전, 총 12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단히 유명한 투수 친화적 리그로, 특히 Cardinals의 홈구장 RDS는 마이너 전체를 통틀어 가장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으로 꼽히는지라 우리 타자들에겐 지옥같은 환경이다. Cardinals는 안그래도 좋은 투수진과 빵빵한 환경을 등에 업고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했으나, 득점은 뒤에서 3위에 그쳤다. 암만 타자들의 재능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팀 전체 홈런이 29개라는 사실은 RDS가 얼마나 타자들에게 x같고 투수들에게 천국인지 짐작 가시리라.


Instructional League에는 투수 Lee Stoppelman, 포수 Carson Kelly, UT Mason Katz, UT Danny Diekroeger, OF C.J. McElory, OF Colin Radack이 참가하였다.


Batters




Carson Kelly: 하도 욕을 해서 귀가 간지러웠을텐데 느닷없이 마이너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필자에게 엿을 먹였다. 북서부 최고의 고졸 빠따 유망주중 하나를 뽑아 놨더니 황당하게 포수 수비에서 재능을 발현하는 중. game calling부터 blocking, CS 등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쭉쭉 성장중이다.


1할 8푼에서 놀다 막판 반등으로 위에 보이는 스탯까지 끌어올렸다. 비록 Manuel은 시즌 막판 Kelly의 빠따질이 스카우트들에게 대단히 인상적이었단 긍정론을 피지만, 막판 1달, 중반 1달 찔금 터지고 시즌 내내 삽질 * 5 찍고 유유히 사라지는 놈들을 한둘 본게 아니다. 뭐 막상 혹평을 펼치던 Moore도 막바지에 이르러 공이 예전과 달리 쭉쭉 뻗어나간다는 eye witness report를 적었고, Larocque 역시 자기만의 zone 확립이 드디어 정착되는 것 같다 말한 바 있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긴 하지만.


팀도 이제는 정말 빠따가 필요하다 느낀건지 IL에선 포수 수비 훈련을 거의 자제하고 DH로 자주 나서는 등, 상당한 양질의 offensive work을 요구했다는 전언이다. 한때 북서부 최고라던 raw power, 이제는 조금이라도 보여줄 때가 왔다.


Luke Voit: PB의 실질적 최고타자. 이 팀에 흔한 포수로 뽑은 뒤 어쩔 수 없이 1루로 포지션 전향한 케이스. JROD가 AAA 풀타임 1루수로 뛸 예정이기에 높은 확률로 Springfield 1루 자리를 꿰찰 듯 하다. 슬리퍼라면 슬리퍼. PB 타자들은 거의 정보가 없는지라 양해를 구한다.


Mason Katz: lower back injury로 중반 2달을 쉬었다. 대학 시절과 마찬가지로 1루, 2루, 3루, 포수, 코너외야까지 소화했으며, 의외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투수들에게 평이 괜찮았던게 수확이라면 수확. 공격적인 game calling 뿐 아니라 포지션 없이 떠돌았던 선수 치고 어깨도 강하고, 플레이트 뒤에서의 움직임도 날렵하다고. 스윙을 좀 더 짧게 가다듬는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중이고, 지옥같은 경기장의 워닝트랙서 아깝게 잡힌 공이 가장 많았던 선수로 꼽히는 만큼, versatility(무려 포수까지 포함이다) 와 함께 나름의 가치를 인정해줄 만 하다.


매일마다 유격수를 제외한 포지션 중 하나를 정해 자발적으로 훈련한다고. 빠따가 어느정도 올라오면(그럴 것이라 예상한다) 적어도 어느팀에서건, 잠시나마 빅리그 밥은 먹어보리라.


Collin Radack: 몸을 보면 각이 나오지만, 보이는 스탯 이상으로 tool이 괜찮다. raw speed도 plus 등급에 가까운 평에, 어깨도 강하고, 외야 수비도 괜찮은 수준. 다만 각성 전 Tilson처럼 자신의 스피드를 제대로 활용 못 하는 듯 보이고, 여기서 뿐 아니라 Peoria에서도 ISO가 1할이 안되는지라 덩치 역시 제대로 못 써 먹고 있음이 분명하다. 다른 건 다 그렇다 쳐도 plus raw speed는 정말이다. 1루까지 뛰는 걸 보고 우리 스카우트들이 서로들 얼굴을 쳐다봤다고 한다, 쟤 뭐야? 어디서 왔어? 따위 반응으로.


대학시절 부터 지독하게 공격적인 타자였으나 뽀록인지 개안인지 PB 승격 이후 BB%가 보이는 것 처럼 거의 10%에 육박. 만약 PD에서 극적으로 반등을 이루고 있다면 분명한 슬리퍼로 주목해볼 만 하다. AA에서의 모습이 가장 궁금한 타자.


Danny Diekroeger: Stanford 출신의 컨택 원툴 2B/3B. 2루 수비는 잘봐줘야 평균에 3루 수비는 평균 이상. 3개 레벨 옮기며 계속 좌완 상대로 삽질하는 걸 보니 분명한 약점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어느정도 되는 컨택 하나 말곤 Katz나 Radack처럼 나름 내세울 카드가 전무하다.


Blake Drake: Potential 4th outfielder. 컨택에 재능이 워낙 젬병이라 그렇지 raw power도 평균 이상에 어깨도 괜찮고, 발도 빠른 편이다. Larocque는 생각보다 좋은 tool guy라 언급하며 approach를 발전시킬 시간이 필요하다 언급. Radack과 비교 되겠지만 Radack이 성적도, speed도, 덩치도 모두 앞선다.



Pitchers




Alex Reyes: AA편에서 다룬다.


Luke Weaver: 봄에 뜬금없이 뻗어 있을때만 하더라도 간만에 망한 픽이 되겠구나 싶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적어도 FSL 안에서는 경기운영을 따라갈 투수가 없을 만큼 노련한 모습을 선보이며 제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92-94, T 95mph의 구속도 현 AFL서 93-95, T97로 얼추 60구 이상 소화하며 역시 뜬금없이 대학 시절 구속을 회복.


command/control 은 말 할 것도 없고, changeup도 Cooper를 제외하면 above average to plus로 만장일치. 시즌 내 그립 바꿔 던지기 시작했다는 slider가 얼마나 올라오느냐가 관건이다. 그밖에 도저히 롱런할 수 있는 신체라 보여지지 않으니 최소한 집중적인 하체운동 정돈 소화해줘야.


필자는 개인 유망주 랭킹 2위로 박아넣었다. 상당히 4차원으로, 취미 중 하나가 새(bird)를 관찰하는 것이라고. 가끔 혼자 동물원에 가는 괴상한 취미가 있는 본인으로선 큰 동질감을 느낀다.


Daniel Poncedeleon: 92-94, T 95mph의 downward movement가 인상적인 fastball과 hard cutter. 본인 말론 올시즌 changeup이 크게 나아진게 큰 성과라고. 부상 당하기 전 구속도 조금 올랐다는데 아마 별 차이 안 날 것이다.


K/9 이 PB 승격 후 크게 떨어졌으나 본인은 더 많은 이닝을 먹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단 믿어주자, 어짜피 AA 올라오면 각 나온다.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삐걱 거리는 투구폼으로, 공교롭게도 시즌 막판 shoulder soreness로 시즌을 접은 바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이미 elbow issue로 Cubs가 계약을 파기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어디 아프단 말만 들어도 움찔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Jordan Swagerty나 Cory Jones의 전례를 겪었으니 더 무섭다. 본인은 오프시즌 과제를 (선발로 살아남기 위한) curve 발전, 그리고 약간의 벌크업이라 꼽았지만, 그건 잠깐 뒤로 미뤄도 좋으니 어느 정도의 투구폼 교정과 세심한 어깨 관리가 누구보다 절실해 보인다. 


Corey Littrell: 89-92mph의 fastball, plus control, Jeff Moore의 눈이 정확하다면 plus curve, 그리고 쓸만한 cutter와 평범한 changeup. 덩치도 좋고 모난데 없는 투구폼, 상당한 수준의 수비, 견제능력까지 더하면 괜찮은 좌완 하위 로테이션 선발 또는 훌륭한 좌완 불펜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Matt Pearce와 마찬가지로 거의 50이닝 가까이 무볼넷 행진을 펼친 바 있으며, 올 시즌 curve 뿐 아니라 cutter와 changeup도 전반적으로 좋아졌다는 평이다. curve를 눈으로 확인해보기 전까진 왼손버젼 법사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 정말로 plus curve라면 Lyons나 Gast보다 반 수 위로 잡아도 무방할듯.


Blake McKnight, Trey Nielsen, Silfredo Garcia: low 90s sinker와 안정된 control이란 공통점에 기대치도 엇비슷한 선수들이라 한번에 묶는다. Mcknight은 로컬 출신으로, 시즌 중 구속이 살짝 올랐다는데 그게 도대체 얼마 만큼이냐가 관건. 나이가 적지 않지만, 홈스쿨러 출신에 대학도 야구부가 작은 규모였던 학교를 다닌지라 프로서 제대로 훈련받으며 성장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Nielsen은 T 95mph로 셋 중 그나마 가장 빠른 구속. 시즌 초반 파죽지세로 FSL ERA 1위까지 기록하더니 이후 부진과 부상을 겪으며 결국 불펜으로 밀렸다. 시즌 초중반 이후 어떤 소스로도 업데이트가 없어 뭐라 덧붙이기 조심스럽다. 마지막으로 Garcia는 2-3년 전까지 간간히 슬리퍼로 주목 받는 선발이었으나 올 시즌 부상 복귀 이후 쭉 불펜에 고정되었다. 완전히 전향했을 확률이 높다. 불펜 이동 후 구속이 좀 뛰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Nielsen보다 더 소스가 없다.


Kevin Herget: 언더사이즈, 91-92mph fastball, 쓸만한 체인지업, 깡따구. 6월 중순 Springfield로 승격했으나 신나게 두들겨 맞고 월말 다시 강등되었다. 더는 여기서 보여줄게 없으나 딱히 하위 마이너서 승승장구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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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55 2015.11.14 17: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시 한번 늦어서 죄송합니다, 마무리 하려고 불금의 화룡점정을 뿌리치고 모니터 앞에 앉았으니 양해를 부탁 드립니...

    타자 Bruce Caldwell과 투수 Chris Perry(아마도)는 AA편에서 다룹니다.

    아아, 리그 평균 방어율은 3.2입니다.

  2. BlogIcon PB 2015.11.14 18: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늘 잘 읽고 있습니다 수고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3. khar 2015.11.14 22: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 양질의 포스팅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필진분들이 포스팅 올리는거에

    너무 많은 압박감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4. billytk 2015.11.15 01: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루크 위버는 팀 잘만났네요 ㅋㅋ

  5. BlogIcon styles 2015.11.15 07: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단장 벌리옹이 카즈오고 싶다는데 싸게 질러라 뎁스는 한자리주든 멘토용이든 밥값은 하실분임
    본인이 요청했으니 5밀이면 충분

    • ㅇㅇ 2015.11.15 14:39 Address Modify/Delete

      열페갑급 연봉은 예의도 아니고, 모젤리악 스타일도 아닙니다.

  6. BlogIcon skip55 2015.11.15 10: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쓰레기 줍다(...) 시간이 생겨 AFL을 2회 잠깐 봤는데 한 장면만 봐도 Wisdom 어깨가 강견이긴 하네요. 다만 스카우팅 리포트에 나오던 것 처럼 풋웤은 골드 글러브 급 이라 하기엔 좀 부족해 보입니다. 송구가 벗어나긴 했는데 1루로 나온 Ohlman이 수비 좋은 1루수라면 잡을 만한 공을 놓치면서 주자 2루로 보내줬다는.

    Diaz 역시 한 장면으로 평가하는건 굉장히 오버지만 좋은 소리만 듣다 빠른 타구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 느린 걸 보니 좀 갸우뚱 하네요. 어깨 Issue도 있다 말 나오는데 그냥 딱 약형 스타일인듯 보입니다. 두번째 타석 2구 냅다 휘둘러서 자세히 못봤지만 제가 못 본 첫 타석 2루타 때리면서 리그 2루타 1위로 올라선 만큼 수비보단 빠따 쪽에 기대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7. BlogIcon skip55 2015.11.15 11: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Ohlman은 워낙 덩치 크고 팔이 긴 선천적 요인 때문이라지만 여전히 볼티 시절 그대로 스윙이 너무 크군요. 무게 중심도 잘 잡히고 팔로스윙도 좋아 뵈는데 뱃 스피드가 받춰주질 못하네요. 판정에 불만을 표하다 들어갔습니다.

    Tilson은 투수가 악송구를 하긴 했는데 투수 정면 번트 대고 에러 없었어도 거의 동타임 아슬아슬하게 1루 접전 가는거 보니 빠르긴 무지하게 빠르군요.

    방금 Diaz 쓰리런. 투수가 맨붕에 공이 몰렸습니다만, 이쁜 스윙이었습니다. 메커닉에 대해 아주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딱 교과서적인 스윙이었어요. 흔들림 전혀 없이 정말 부드럽게 넘어오며 딱. 넘어가네요. 그러고보니 살도 좀 빠져 보입니다.

    • BlogIcon styles 2015.11.15 11:35 Address Modify/Delete

      디아즈가 약형 스타일이고 첫시즌 약형급 됨 대박이고 올해기록을 기복없이 찍음 나쁘진않습니다 기대중

  8. BlogIcon skip55 2015.11.15 1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씨 점점 추워지는데 누구는 시끄러운 경기장서 야구보고 있고 누군 저기서 이어폰 끼고 토론보고 있고 이게 뭐하는 짓들인지 쿨럭...

    Wisodm 간단히 툭 밀었는데 담장까지 가네요. 역시 볼카운트 0-0이나 유리한 상황에선 좋은 스윙이 나오는데 밀리는 상황에선 몸이 뒤틀리며 땅볼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스윙이 나와버리는게 참. 아무튼 방금 2루타 친 스윙은 인상적이었습니다. Ohlman도 2루타, 전 투수가 집요하게 바깥쪽 공략하다 새로 들어온 투수도 같은 패턴 갔는데 노리고 있었는지 맘먹고 휘둘렀습니다. 다른 놈은 몰라도 임마는 타격코치 양반이 잘 고칠 것 같은데요, 헤이워드처럼.

    상대팀 유격수는 송구가 완전 Theriot 뺨치네요 흠.

    Tilson 풀 카운트서 빠지는 공 스윙하며 삼진 물러납니다.

    저는 이제 슬슬 다시 쓰레기를...

  9. zola 2015.11.15 14: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짜로 마크 벌리가 카디널스 아니면 은퇴라고 했네요. 나이는 한 살 더 먹겠지만 구장빨 좀 받고 AL=>NL 이동효과도 좀 받으면 3선발 정도는 해 줄 형인데 얼른 싸게 물어와야겠네요.

    • BlogIcon styles 2015.11.15 20:34 Address Modify/Delete

      하루종일 일하며 생각했는데 쿠니와 마고니 멘토용에 야디빨 부쉬빨nl빨받는 벌리옹은 10밀이상 가치는 충분히 넘을거 같네요 꼭 사야죠 프라이스 아님 벌리옹임 좋죠

  10. BlogIcon jdzinn 2015.11.15 15: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침에 중계 틀자마자 디아즈 삼리런 나왔는데 곧바로 다시 잠들었습니다ㅋㅋ 오늘까지 59AB .305 .364 .661 7더블 트리플 4홈런 6BB/9K인데요. K% 낮게 유지하면서도 XBH%가 67%라니 완전 장타남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EOMqTu6Ndk

    작년 스캠에서의 BP 영상인데요. 올해 전반기까지 이러한 노스트라이드, 혹은 약소한 토탭 정도만 활용하는 메카닉이었습니다. 폼이 워낙 깨끗해서 플라시도 폴랑코 타입의 컨택히터를 기대했는데 미스테리할 정도로 타율이 안 나오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Qge9ZxIzjLU

    요건 최근 AFL 영상인데 레그킥으로 바뀌었습니다. 정확히는 후반기부터 이 메카닉 장착하면서 버닝 중인데요. 멍발놈처럼 로파워가 기대 이상인 놈이었습니다만 아예 확실하게 장타남으로 컨셉 잡은 듯합니다. 실적이 따라오고 있고 원체 당겨치기 일변도라 괜찮아 보입니다.

    결국 컨택과 쉬프트 돌파가 관건인데 업사이드는 상당히 높아요. 터지면 딱 강정호인데 다 늙은 벤좁에게 부비적거리지 말고 인마 활용이나 잘 하길 바랍니다. SS, 2B, 3B 다 되니까 versatility도 벤좁보다 낫구요. 빅뱃이나 에이스급들은 비싸니까 괜히 가격대 맞는 매물에 껄쩍거리는 거 아닌지... 하여튼 뭘 해도 곱게 안 보이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bpr3FGbd3LY
    https://www.youtube.com/watch?v=2uQYisN3dNs

    근데 인마 어깨 이슈가 있다니 신선(?)한데요. 위는 쿠바 시절 영상입니다만 마이너에서도 리포트는 비슷했는데 좀 뜬금없네요. 사실 수비 보려고 중계 튼 건데 홈런만 보고 잠드는 바람에...ㅋㅋㅋ 쨌든 저는 2위에 올려 놓고 AFL 초반 부진 때문에 뜨끔했는데 이제는 완전히 순위 굳혔습니다. 위버가 참 애매하네요. 여전히 저평가 중인데 실적을 무시할 수 없으니...

    • BlogIcon skip55 2015.11.15 16: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안그래도 누가 Diaz와 Wisdom 시즌 전후 메커닉 변화 여부 비교/평가 좀 해주면 좋겠다, 쭉 혼자 갸우둥 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ㅎ 오늘 홈런 때린 공이 비록 나 잡아 잡숴 하고 들어온 공이긴 했지만, 타격 동작 처음 부터 끝 까지 정말 스무스하게 연결되던지라 리플레이 보면서 오오, 싶더라구요.

      어깨 이야기는 얼마 전 Bernie Pleskoff 아저씨도 말을 꺼냈죠. SS로 못 뛸 그건 아닌데, 반대로 썩 성에 차지도 않는다는. 제가 본 5횐가 6회까진 그냥 송구 자체가 없었던 지라 뭐라 말할 수가 없네요. 그보단 굼뜨다고 말하는건 너무 가혹합니다만, 반응속도가 생각했던 수준보다 느려서 조금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Tilson은 전 BB%가 올라가기 전까진 큰 기대는 하지 않으려구요. 올해 K%, SB, 무게 중심 앞으로 쏠리던 문제와 LD 20% 선까지 끌어 올리는 정말 큰 성과를 이루긴 했는데, 저는 컨택에 대한 확신이 여전히 갸우뚱 한지라 BB%가 좀 올라줘야 쭉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FL서 BB%가 꽤 높은데 아마 팀과 본인도 이를 염두해 두고 과제로 받아온게 아닌가 싶구요. 수비가 좋긴 해도 골글 급은 아니고, 파워가 거의 없다시피 한지라 단순한 똑딱질에 필히 출루까지 동반되어 줘야 레귤러 감으로 취급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격적 똑딱이는 워낙 제 취향이 아니기도 한지라 ㅎ

      두 타석 정도 본 거 같은데 번트 시도 정말 많이 하더군요. 대부분 중간에 빼긴 했습니다만. 하기사 투수 정면에 조금 느리게 굴러간 타구 거의 동타임에 들어갈 정도의 발이니 확실히 이용하고 싶겠지요.

    • BlogIcon jdzinn 2015.11.15 17: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하이 프로파일 유망주가 아니다 보니 수비 리포트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데요. '퍼스트스텝 후잡해서 레인지는 좁지만 어깨는 괜찮다'가 원래 리포트였고 여전히 유효한 듯합니다. AFL 초반에 레인지를 뽐냈다는 게 쿠바 영상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틸슨은 이제 정말 BB% 남았는데 솔직히 여기까진 기대 안 하고 있습니다ㅎㅎ 복사기가 마이너에서 9%대 놀다가 7%로 떨어졌는데 딱 이 수준만 보여줬음 해요. 플디 향상보단 궁뎅이 신공을 전수받아 HBP 늘리는 게 현실적이지 않을지...ㅋㅋㅋ 저는 지금 슬래쉬라인만 유지하면 빅리그에서 경쟁력은 충분하다 보고 있습니다. 올해 빌리 번스가 555PA .294 .334 .392 26도루 -3.4Def로 2.3WAR 찍었는데요. 비슷한 성적에 수비만 플러스로 전환해도 알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인드라이브가 아니라 이리저리 안타를 짜내는 타입이라 오히려 안심이에요ㅎㅎ

    • BlogIcon jdzinn 2015.11.15 17: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리고 위즈덤은 예전에 메카닉 얘기를 좀 써놨는데 어느 포스팅이었는지 기억이...;; 원래 스윙 자체는 간결했는데 예비 동작과 hand 위치에 문제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 부분은 확실하게 교정됐지만 인마야말로 플디가 문제입니다. 히팅 포인트도 앞에 있고 pitch recognition이 후잡해서 플디가 필수인데 이 부분은 전혀 개선이 안 된 것 같더군요. 앤써니 가르시아처럼 BB%를 획기적으로 높이지 않는 한 빅리그에서 .230 이상은 절대 못 칠 듯해요. 여름에 버닝할 때 확 끌어올렸다가 지금은 다시 20위 밖으로 내렸습니다.

  11. BlogIcon jdzinn 2015.11.15 16: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틸슨은 중계화면에 컨택 55, 파워 30, 스피드 65, 어깨 50, 수비 60으로 나오더군요. 심한 복사쟁이입니다만 레벨마다 슬래쉬라인 편차가 거의 없으니 결국 타율은 뽑아낼 거라고 봐요. 올해 BB/K도 확 좋아졌겠다 멤피스에서도 같은 성적 찍으면 이쁘게 좀 봐줘야... 스피드 장착한 복사기면 4WAR도 가능하단 뜻인데 '세이버 관점'에선 그풍기, 피장타보다 윗길일 수도 있습니다. 게임스피드가 터진 이상 평가 재조정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2. BlogIcon 어제만난슈팅스타 2015.11.16 11: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디어 프리먼까지 트레이드 판이 열렸군요. 레예스 + 아담스에 플래허티나 위버 등 200위권도 한명 더 붙여줘야 할 것 같은데 이 팀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 모르겠네요. 레예스마저 간다면 진짜 똥팜 확정이지만...

  13. BlogIcon skip55 2015.11.16 12: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 프런트가 Reyes를 내줄 확률은 제로죠, 그것도 또다시 브레이브스에. Reyes 없인 저쪽에서 안한다 그럴테구요.

    근 몇년 중, 아니 근 10년 중 가장 fa 영입 어쩌고 저쩌고 초장부터 말이 많이 나오는 오프시즌으로 보는데, 예전에 누가 한번 언급했던 것 같습니다만, 트레이드로 코어를 잡아오기엔 더 이상 카드가 마땅치 않습니다. 돈으로 때울 수 밖에 없어요...

    • BlogIcon styles 2015.11.16 12:49 Address Modify/Delete

      그리척 올해 war3넘겼는데 그풍기 중심으로 ㅋ 이건 아까우려나요

  14. 어제만난슈팅스타 2015.11.16 1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찌 보면 프라이스 등의 영입으로 탑티어 선발을 보강하면서 린을 트레이드 카드로 쓰는게 유일한 보강의 길이었겠죠. 방금 Viva el Birdos에 킴브렐 트레이드에 영향을 받았는지 로지 트레이드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시즌은 몰라도 다음 시즌엔 진지하게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게, 에이전트도 보라스에 우리가 연 10m 이상씩 지불하면서 클로저 사용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파드레스가 받아온 정도의 대가를 받아낼 수 있다면 당연히 팔아야 하는데 다음 시즌에도 릴리버 시장이 그 정도로 커질지는 모르겠으나....

    • BlogIcon jdzinn 2015.11.16 1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내년까지만 클로저로 쓰고 선발 전환시키는 게 맞다 봅니다. 트레이드도 당연히 고려할만하구요. 개인적으론 위버를 장기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습니다.

  15. BlogIcon yuhars 2015.11.16 13: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맨은 은근 인저리 프론에 파워히터도 아닌지라 카즈에선 쳐다도 안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카드도 없구요. 걍 fa나 잘 잡았으면 좋겠네요. 하이메 팔고 벌리 프라이스 헤이워드면 갠적으로 대만족 할텐데 이중 하나라도 잡을라나 모르겠습니다. ㅋㅋ

  16. BlogIcon skip55 2015.11.16 14: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Yadi가 또 다시 감량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Mo는 환영(?)하면서도 감량과 파워 감소의 상관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딱 적당한 밸런스를 찾는게 맞는 것 같다 말했는데요. 뭐 그게 말 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 아주 높은 확률로 이 시점부터 Yadi에게 공격력을 바래선 안될 것 같습니다.

    Mo는 당연하지만 잉여에 대해 기대감과 믿음을 다시 한번 드러냈구요. 홈런 파워가 급감했는데, 약간의 adjustment를 통해 줄어든 장타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할 것 같단 말도 덧붙였습니다. 알아서 잘 하겠지요.

    여전히 1루 포지션에 좀 더 나은 공격력이 필요하다 언급하면서도, 돼지와 모스가 캠프서 경쟁하게 될 거란 원론적인 말도 곁들였습니다. 시즌 종료 시점부터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는데, 프런트 머리 속에 과연 어떤 시나리오가 돌아가고 있을지, 1-2달 안에 결과 나오겠죠. 당연히 돼지/모스 그대로 가져갈 확률이 제일 높을테지만...

    • BlogIcon H 2015.11.16 18:09 Address Modify/Delete

      올해 그렇게 치는 것도 버거웠단거군요...

    • khar 2015.11.17 12:56 Address Modify/Delete

      필요하다고 했지, 보강한단 말은 안했다 이 시나리오인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