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nals/Game Thread(2017)'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17.06.27 Cardinals Game Thread: at Diamondbacks (미국시간 6/27-29) (55)
  2. 2017.06.23 Cardinals Game Thread: vs Pirates (feat.Reds 미국시간 6/23~26) (32)
  3. 2017.06.21 Cardinals Game Thread: at Phillies (미국시간 6/20~22) (30)
  4. 2017.06.16 Cardinals Game Thread: at Orioles (미국시간 6/16~18) (28)
  5. 2017.06.14 Cardinals Game Thread: vs Brewers (6/13~15) (57)
  6. 2017.06.09 Cardinals Game Thread: vs Phillies (미국시간 6/9~11) (19)
  7. 2017.06.06 Cardinals Game Thread: at Reds (미국시간 6/5~8) (36)
  8. 2017.06.02 Cardinals Game Thread: at Cubs (미국시간 6/2~4) (28)
  9. 2017.05.30 Cardinals Game Thread: vs Dodgers (미국시간 5/29~6/1) (47)
  10. 2017.05.26 Cardinals Game Thread: at Rockies (미국시간 5/26-5/28) (22)
  11. 2017.05.24 Cardinals Game Thread: at Dodgers (미국시간 5/23~25) (110)
  12. 2017.05.20 Cardinals Game Thread: vs Giants (미국시간 5/19~21) (71)
  13. 2017.05.17 Cardinals Game Thread: vs Red Sox (미국시간 5/16~17) (49)
  14. 2017.05.13 Cardinals Game Thread: vs Cubs (미국시간 5/12-5/14) (67)
  15. 2017.05.09 Cardinals Game thread: at Marlins (미국시간 5/8~10) (253)
  16. 2017.05.05 Cardinals Game thread: at Braves (미국시간 5/5~7) (71)
  17. 2017.05.02 Cardinals Game Thread: vs Brewers (미국시간 5/1~5/4) (123)
  18. 2017.04.28 Cardinals Game Thread: vs Reds (미국시간 4/28-4/30) (63)
  19. 2017.04.26 Cardinals Game Thread: vs Blue Jays (미국시간 4/25~4/27) (122)
  20. 2017.04.21 Cardinals Game Thread: at Brewers (미국시간 4/20~22) (173)
  21. 2017.04.18 Cardinals Game Thread: vs Pirates (미국시간 4/17~19) (93)
  22. 2017.04.14 Cardinals Game Thread: at Yankees (미국시간 4/14-16) (96)
  23. 2017.04.11 Cardinals Game Thread: at Nationals (미국시간 4/10~4/12) (166)
  24. 2017.04.07 Cardinals Game Thread: vs Reds (미국시간 4/7~4/9) (52)
  25. 2017.04.02 Cardinals Game Thread: Season Opener vs Cubs (미국시간 4/2~5) (317)

by doovy


Pirates (feat.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6/23   Cardinals  3 : 4     Pirates  

6/24   Cardinals  3 : 7     Pirates  

6/25   Cardinals  8 : 4     Pirates  

6/26   Cardinals  8 : 2     Reds  

  • 1차전 Waino가 간만에 빈티지 산신령 피칭 (7이닝 2피안타 1자책 2BB/5SO) 으로 Orioles 원정에서의 대참사를 만회하고 올 시즌 5번째 QS를 적립. 이 경기는 트레이드 칩-승환이 뜬금없이 John Jaso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1패 적립. 호흡기 끊는 데에는 블론세이브만한게 없다고는 하지만 참으로 타이밍이 안좋다.
    • 칩승환 6월 - 9이닝 12피안타 6실점 2피홈런 0BB/5SO (ERA 2.88 -> 3.71)
  • 칩Lynn과 Cole의 매치업이었던 2차전은 카즈 타선이 1회 Carp의 리드오프 홈런 이후 7이닝 셧아웃을 당하면서 완패. 타선의 비폭력 무저항은 놀랄 일이 아니지만 Lynn이 2경기 연속 이렇게 말아먹은 것은 마치 "트레이드 할테면 해봐라" 하는 식의 태업처럼 느껴진다. 현 로스터에서 칩으로 쓰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두 투수가 데드라인을 앞두고 ERA 뻥튀기에 나섰으니 참 여러가지로 난처한 입장. 
    • 칩Lynn 최근 2경기 - 10.1이닝 15피안타 14실점 6피홈런 5BB/8SO (ERA 2.69 -> 3.86) 
  • 현지 팬들로부터로 로테이션에서 나가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Wacha가 Reds전에서 무려 6이닝 1실점 호투로 생명연장의 꿈을 이어간 것이 가장 의외. 역시 시장이 반찬이고 절박함이 무기인가. 
  • 팀의 현 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4경기였다. 전력이 엇비슷한 Bucs와의 시리즈에서는 한끝차이로 위닝 시리즈 혹은 루징 시리즈가 되며, 플옵 포기한 팀들 (i.e. Reds) 상대로는 우위를 보일 수 있다. 당연히 강팀을 만나면 처발릴 것이고 이렇기에 플옵은 큰 의미가 없다. 
  • Baseball Prospectus의 예상치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Cardinals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10.3%. 셀러가 됀다고 해도 팔 수 있는 선수들이 제한돼어 있고, 바이어가 돼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다. 어떤 경로를 택하든 이 팀은 5할 언저리가 실링이자 플로어. Bucs/Brewers 두 팀 중 악재가 터지는 팀과 함께 3위 싸움을 하며 잔여 시즌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팀 성적은 어차피 5할 관성에 충실할테니 그냥 관심있는 신인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정신승리를 하기로 필자는 마음을 먹었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Arizona Diamondbacks 
 성적

         Cardinals 35 40패  (NL Central 3위, GB 4.5) Run Differential -7
          D-Backs   49
 28패  (NL West 2위, GB 2.5) Run Differential +114

 

※ 2014년 상대전적 5승 1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7, 22득점 15실점)

※ 2015년 상대전적 7승 무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18, 35득점 17실점)

※ 2016년 상대전적 4승 3패   D-Backs   우위 (Run Differential 0, 41득점 41실점)


살인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애리조나 원정이다 (낮 최고 섭씨 44도, 최저 26도).  경기가 가능할지 잘 모르겠을 정도의 뜨거운 날씨인데 목요일 (한국 시간 금요일 새벽) 에는 낮경기에 육수남이니 꽤나 볼만 할 것이다. 상대 에이스 Greinke와 Robbie Ray를 모두 피해가게 돼는 아쉬운 일정이지만, Waino 와 Chase Field 의 상성, 칩린의 최근 행태를 생각해보면 루징 시리즈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있었던 로스터 개편부터 정리하고 넘어가겠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6/27      Carlos Martinez (6-6, 2.87 ERA)  vs  Taijuan Walker (6-3, 3.43 ERA)   (한국시간 10:40 AM)  

6/28   Adam Wainwright (7-5, 5.75 ERA)  vs  Zack Godley     (3-1, 2.53 ERA)  (한국시간 10:40 AM)  

6/29             Lance Lynn (5-5, 3.86 ERA)  vs  Patrick Corbin (6-7, 4.51 ERA) (한국시간 4:40 AM)   <낮>

  • D-Backs의 6월 상승세 (16승 6패)는 뚜렷하며 급격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Cards (10승 15패) 와는 완전히 반대의 흐름이다.

    • 6/1~6/4 Marlins 원정 이후 6연속 위닝 시리즈 

    • 6월 D-Backs 팀 타율 .272 (리그 4위), 팀 ERA 2.87 (리그 1위), 팀 FIP 3.43 (리그 1위)

    • 6월 D-Backs 불펜 ERA 2.11 (리그 1위), 4승 2패 7SV / 2BS, 

      • 6월 Cards 불펜 ERA 3.54 (리그 4위), 3승 5패 5SV / 3BS 

      • 불펜 워크로드: Cards 81.1IP (리그 3위), D-Backs 64IP (리그 최하위)

    • 1점차 승부에서 D-Backs 16승 7패, 홈에서 29승 10패

      • 1점차 승부에서 Cards 10승 14패, 원정에서 15승 20패  

  • 1차전은 Taijuan Walker는 커리어 첫 Cardinals 전 등판이기에 상대 전적이 전무. 그냥 C-Mart 믿고 가는 경기이다. C-Mart는 커리어 내내 D-Backs 전에서 강하긴 했으나 이번 시리즈는 전반적인 흐름으로 보나 경기 요건으로 보나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도 이번 시리즈에서 한 경기 가져온다면 1차전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

    • C-Mart at Chase Field - 4경기 2승 1패 1.76 ERA, 15.1IP 7H 3ER 3BB/10SO 

  • 2차전 Waino 는 Chase에서 참사가 날 가능성이 높고, 설령 그렇지 않고 웨오사 정도로 버텨준다고 해도 Zack Godley 는 우리 타선쯤은 쉽게 털어버릴 페이스이다 (최근 3경기 2승 2.79 ERA, 19.1IP 11H 6 ER 5BB/20SO). 아니, 설령 Godley와 Waino가 비등한 경기를 한다고 해도 우리 불펜 - 특히 Sieg가 DL에 가고 오승환이 홈런 공장 부지를 알아보는 마당에 - 이 상대 불펜의 최근 페이스에 비해 너무 후달린다. 가장 비관적인 경기가 2차전이다. 

  • D-Backs 타선은 위의 득실차 (+114)와 팀 OPS (.783, 리그 3위)가 말해주듯 리그 최상위권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Nats, Dodgers와 함께 NL에서 가장 위력적인 타선이라고 봐도 될 듯. 

    • 주자 있을 때 (Runners on) 양 팀 타선 차이

      • D-Backs = 44홈런 344득점 .279/.362/.474

      • Cardinals 30홈런 266득점 .253/.330/.417

  • Patrick Corbin 을 상대로 어떤 라인업을 낼지가 뻔한데 (우타자 상대 .313/.362/.518), 사실 한 번도 Corbin을 기대한 만큼 털어본 적은 없다 (지난 3년간 Cardinals 전 피안타율이 .209에 불과). 이 경기는 승패를 떠나서 칩Lynn이 반등을 꼭 해줄 필요가 있는 경기인데, 안그래도 낮경기에 약한 Lynn에게 Chase Field 낮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6월 들어 가진 5차례의 등판에서 단 한 번도 5.1IP을 넘겨본 적이 없고, 최근 48.2IP에서 14피홈런에 팀은 최근 8차례의 Lynn 경기에서 1승 7패이다. MM의 말로는 Lynn이 지난 등판에서 나아진 모습 (....????) 을 보였다고 하는데 이런 영혼없는 헛소리 이제 참 지긋지긋하다. D-Backs 투수들 중에 가장 상대할만한 투수를 맞이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결국 패배 예상.

    • David Peralta vs Lynn - 7타수 5안타 1홈런

    • Jake Lamb vs Lynn - 4타수 2안타 2BB

    • Lynn at Chase Field - 4경기 2승 3.43 ERA, 21IP 4HR 10BB/18SO Whip 1.76

Transactions
  • 지난 번 (6/9) Peralta DFA 및 코치진 개편으로 죽어가는 팀에게 에피네프린을 꽂아봤는데 이 효과가 3경기밖에 가질 않았다 (Phillies와의 3연전 스윕 --> 이후 6승 8패). 단기 스팀팩 효과에 Mozeliak이 재미가 들렸는지 또 한 번 클럽하우스를 갈아엎었다. 정리해보면...
    • Dexter Fowler (10-day DL) 등재, Randal Grichuk 콜업
    • Kevin Siegrist (10-day DL) 등재, Mike Mayers 콜업
    • Chad Huffman 마이너 강등, Luke Voit 콜업
  • Randal Grichuk이 마이너에서 교정을 조기에 끝내고 4주만에 빅 리그에 복귀했다 (지난 5/29 강등). Fowler의 부상 때문에 복귀가 앞당겨졌다고 하며, 이번 콜업을 앞두고 Mo는 "Sink or swim" 이라는 표현을 쓰며 현재 Grichuk이 커리어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스테이지에 와 있음을 시사했다. Grichuk은 Memphis에서의 마지막 6경기에서 5홈런을 쏘아올렸고, 복귀하자마자 첫 2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 + 홈런(그 중 하나는 역대 홈 구장 최장거리 홈런) 을 기록했다 (2경기 10타수 4안타 4타점) 
    • 똥파워를 의심해본 적은 한 번도 없고 과연 아무 공에나 선풍기를 돌리는 점을 교정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일단 복귀전 첫 5타석에서 31구나 공을 본 점은 좋은 출발이다. 특히 Bucs와의 3차전 8회 Nicasio의 유인구들을 전부 까내면서 10구 승부까지 끌고 간 끈질김은 4~5월에 찾아볼 수 없던 모습이며, 2번째 경기 (Reds전) 에서는 삼진을 하나도 당하지 않았다.
    • 역대 Busch (III) Stadium 최장거리 홈런 - Randal Grichuk (478-ft, 06/25/2017) (홈 팀)
      • 종전 기록 - Brandon Moss (477-ft, 06/30/2016)
    • 역대 Busch (III) Stadium 최장거리 홈런 - Keon Broxton (489-ft, 06/16/2017) (원정 팀)
  • 2013년 드래프트 22라운더이자 홈타운 키드 (Freese, Howard가 다녔던 Lafayette 고교 출신)인 Luke Voit 가 빅 리그에 올라왔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치른 데뷔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에서 HBP를 맞았으나 싱글벙글 웃으면서 출루. Carpenter 의 백업 및 벤치 뱃으로 뛸 것으로 예상되는데, Carpenter는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수를 소화하고 있을 뿐더러 (70경기) 리그 내에서 가장 공을 많이 보는 타자이기에 (1363구, 리그 2위) 휴식을 챙겨줄 이유는 충분하다. 
    • 아마 파울러가 복귀하면 Voit가 가장 먼저 내려갈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 출장한 첫 경기에서 2루타를 쳤으니 이번 D-Backs 와의 시리즈 3차전 (상대 선발 좌완 Corbin) 에서 한번 더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 요새 정가는 선수가 없었는데 어린 시절 꿈을 이뤘다면서 해맑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수뇌부가 미운거지 선수들이 무슨 죄인가... 
    • Luke Voit (Memphis) - 70G 255AB 12HR .322/.406/.561, 29BB/51SO 
  • 2016시즌 끔찍했던 데뷔전 (게임스코어 1에 빛나는 바로 이 경기) 으로 기억되는 Mike Mayers가 올라왔다. Mo의 말로는 1) Tyler Lyons와 함께 철저히 롱맨으로 사용될 것이며, 2) D-Backs 와의 시리즈를 앞두고 불펜 뎁스 차원에서 올라온 것이고, 3) Wacha와 Lyons의 보직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Memphis에서 Mayers의 폼이 상당히 올라온 모습이었고, 언제 Lynn과 Wacha가 로테이션에서 빠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 팀의 잔여 시즌 구상에 따라 생각보다 더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고 본다. Wacha가 Reds전에서 얻은 기회를 살리면서 일단 당분간의 로테이션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Mike Mayers (6월 성적) - 4경기 2승 1패 ERA 0.72, 25이닝 18피안타 2자책점, 4BB/29SO 



GCards D-Backs...?

 

by doovy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Doovy+

by jdzinn

Phillies Series Recap
  6/20 Cardinals 8 : 1 Phillies
  6/21 Cardinals 7 : 6
Phillies

  6/22 Cardinals 1 : 5 Phillies

 

vs Phillies - 5승 1패

vs 나머지 - 3승 12패


Cardinals의 6월 성적이다. 살아 있는 척하지 말고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irates (feat.Reds)
  Cardinals - 33승 38패 .465 (NL Central 3위, 5.0 GB), Diff.-12
  Pirates    - 33승 40패 .452 (NL Central 4위, 6.0 GB), Diff.-34

  Reds       - 30승 41패 .423 (NL Central 5위, 8.0 GB), Diff.-30


관짝에 들어갔으나 스케줄 때문에 관뚜껑에 못질을 못하고 있는 비운의 Cardinals. 이번엔 Pirates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리그에서 가장 뜨겁고 클래스 있는 라이벌리였는데 순식간에 몰락했다. 우리는 3M 적폐로 망했고, 저쪽은 어찌저찌 로스터가 개판되어 망했다. 3연전 이후 우천으로 연기됐던 Reds와의 한 게임이 깍두기로 붙어 있다. 망한 팀들끼리의 4연전이라 대충 스플릿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이어지는 D-backs, Nats, Marlins, Mets 시리즈에 승부수를 던져 올스타뷁 이전에 셀러로 전환하면 최선. 줄줄이 홈경기인 만큼 관중수 떨어트리기에도 딱 좋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Adam Wainwright (7-5, 5.75) vs Jameson Taillon (3-2, 3.38)   한국시간 09시 15분
  Game 2 – Lance Lynn (5-4 3.33) vs
Gerrit Cole (5-6, 4.28)   한국시간 08시 15분
  Game 3 – Mike Leake (5-6, 3.03) vs
Chad Kuhl (2-6, 5.46)   한국시간 09시 05분

  Makeup - Michael Wacha (3-3, 4.76) vs Brandon Finnegan (1-0, 2.70)   한국시간 05시 15분

-Taillon은 불알암에서 복귀 이후 3번째 경기. 앞선 두 경기에선 5이닝 셧아웃,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며 투구수는 80개 내외였다. 수술 공백기도 1개월에 불과했으니 경과가 좋은 듯. 쾌차를 빈다. 동네 바보 형 웨일구는 상대가 약팀이니까 웨오사 정도는 가능할지도...


-양팀의 상태로 보아 2차전은 투수전이 될 공산이 크다. 어느 쪽이든 3득점이면 충분할 듯. Lynn은 중요한 트레이드칩이므로 성적을 바싹 끌어올리기 바란다.


-Leake는 지난 경기 6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으나 상대가 Phillies였다. 암만 망한 팀이라도, 암만 NTC가 있더라도 트레이드칩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Kuhl은 패스트볼 구속을 95마일까지 끌어올린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그냥 흔해빠진 5이닝 투수에 머물고 있는데 우리 상대라면 QS는 충분할 것. 영문을 모르겠으나 ESPN 전국중계가 잡혀 있다.


-도련님은 지난 6번의 등판에서 단 25.1이닝을 소화했다. Phillies 상대로 6이닝 2실점한 걸 빼면 그냥 4이닝 투수. 사실상 Lyons와 2인 1조로 등판하는 셈인데 이런 놈을 로테이션에 두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Memphis로 가서 John Gant와 자리를 바꿔야 한다. Garrett은 실컷 쥐어터지다가 가끔 7이닝 2실점 같은 걸 하는데 바로 이날일 듯.


*Reds 선발이 Brandon Finnegan으로 바뀌었다. 개막 후 어깨 부상으로 60-Day DL에 가 있었는데 무난하게 마이너 리햅을 소화했다. 직전 경기 71구를 던졌으므로 75~85구 선에서 끊어줄 듯. 작년 맞대결 성적은 4경기 24이닝 17안타 11BB/18K 1.88 ERA. 컨디션에 관계 없이 우리 정도는 가뿐하게 털어줄 예정이다...



Watch This!

-오승환: Lynn과 함께 가장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는 자원인데 상태가 영 좋지 않다. 그동안 활약해준 것만으로 고맙지만 앞으로 한 달은 정말 바싹 벌어줘야 한다. 유망주 보는 맛이라도 있어야지 지금의 Cardinals는 도저히 정붙일 곳이 없다. 너무나 무성의하고 비관적인 쓰레드지만 솔직히 불판은 갈아서 뭐하나 싶을 정도.


언능 죽자.



3M OUT!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jdzinn

by 주인장.


Orioles Series Recap


6/16 Cardinals 11, Orioles 2

6/17 Orioles 15, Cardinals 7

6/18 Orioles 8, Cardinals 5


Orioles와의 인터리그 3연전은 1승 2패의 루징시리즈로 끝났다. 우리 타선은 저쪽의 허접 투수진을 상대로 3경기 동안 23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투수들이 25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3경기 동안 양 팀이 주고받은 홈런 개수는 무려 22개에 이른다. 스치면 홈런이었다.


1.2이닝 9실점으로 영혼까지 털린 Waino의 모습은 안타깝다기보다 씁쓸하게 느껴졌다. 2000년대의 Cards가 MV3과 Chris Carpenter로 대표되었다면, 2010년대의 Cards는 Waino와 Yadi, Holliday의 팀이었다. 이렇게 한 시대가 저물고 있는 것이다.



6월들어 팀은 6승 12패를 기록 중이다. 이렇게 올 시즌도 망해가고 있다. 1위 맥주집과는 어느새 5경기차.



Series Preview: Cardinals at Phillies (시즌성적 3승)


팀 성적

Cardinals 31승 37패 .481 (NL Central 4위, 5 게임차)  Run Diff. -16

Phillies 22승 46패 .324 (NL East 5위)  Run Diff. -90


이달 초 Cubs, Reds에게 7연패를 한 뒤 Phillies를 스윕하면서 가까스로 폭망의 분위기에서 헤어나올 수 있었다. 바로 그 Phillies를 다시 만난다. 이번엔 원정 3연전이다.


우리가 아무리 한심한 야구를 하고 있다고 하나 Phillies는 허접함의 차원이 다르다. 승률 .324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꼴찌이며, 특히 최근 12경기에서 1승 11패의 황당한 성적을 시전 중이다. 득실마진도 Padres, Giants에 이어 뒤에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 팀은 우리같은 회색분자와는 다른, 진정한 탱킹 팀이다.


어차피 망할 거라면 차라리 화끈하게 망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강적을 만나서 잘 될지 모르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ke Leake at Jeremy Hellickson           6/20 19:05 EDT (6/21 8:05 KST)

Game 2: Michael Wacha at Nick Pivetta              6/21 19:05 EDT (6/22 8:05 KST)

Game 3: Carlos Martines at Aaron Nola              6/22 13:05 EDT (6/23 8:10 KST)


Leake는 최근 4경기에서 6.20 ERA, 5.32 FIP, 4.06 xFIP, .338 BABIP를 기록 중이다. 그 전까지의 시즌 성적은 1.91 ERA, 3.09 FIP, 3.62 xFIP, .236 BABIP를 기록하던 중이었다. 피홈런과 피안타가 늘어나자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는데, 탈삼진이 적고 인플레이가 많은 Leake의 특성상 이런 변동성은 숙명적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수비력이 형편없으니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다.


Wacha의 등판은 그냥 마음을 비우고 보자.


CMart는 올 시즌 몇 안되는 위안거리이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팀의 로테이션을 이끄는 에이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빌딩의 코어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상대 선발은 약 2주 전 만났던 Hellickson - Pivetta - Nola를 그대로 다시 상대하는 스케줄이다. 1차전의 Hellickson은 올 시즌 평속이 90마일 아래로 떨어지면서 K/9가 3.97로 급락하였고, 그 결과 4.91 ERA, 5.91 FIP, 6.09 xFIP를 기록 중이다. 2차전의 Pivetta는 24세의 신인으로 94마일의 좋은 포심과 슬러브,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3선발 정도 포텐으로 보이나 아직 여기저기 다듬을 곳이 많이 있다. Nola는 올 시즌 4.76 ERA, 3.81 FIP, 3.86 xFIP를 기록 중. 일견 불운해 보이는데 작년에도 4.78 ERA에 3.08 FIP, 3.08 xFIP를 기록한 바 있다. 삼진도 잘 잡고 제구도 괜찮고 싱커 위주의 레퍼토리로 땅볼비율도 높은데, 묘하게 히터블하다. "구위"라는 개념을 생각하게 하는 투수이다.


지난 번 Reds 시리즈 프리뷰 때 이런 허접 선발들 상대로라면 스윕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현실은 시리즈 스윕 패로 나타난 바 있다. 얘네들은 그때 Reds 선발들에 비하면 오히려 동급이거나(Hellickson) 우수한 투수들(Pivetta, Nola)이다. Orioles와의 시리즈를 거치며 살아난 방망이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개 팀 중에서의 랭킹이다.


스탯을 봐도 Phillies는 탱킹이라는 컨셉에 아주 충실한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비를 빼면 모든 면에서 그냥 노답이다.


반면 우리는 보시다시피 별 특색 없는 중위권 팀이다. 몇 년 전부터 일관되게 수비를 아주 못한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



Phillies Lineup 예상


1. Odubel Herrera, CF       250/287/402, 75 wRC+

2. Howie Kendrick, 2B       324/380/459, 123 wRC+, .410 BABIP

3. Aaron Altherr, RF          278/351/537, 130 wRC+, 12 HR

4. Tommy Joseph, 1B        263/318/451, 100 wRC+, 10 HR

5. Maikel Franco, 3B         223/285/368, 70 wRC+

6. Daniel Nava, LF            292/407/438, 129 wRC+

7. Cameron Rupp, C         203/292/358, 71 wRC+ 

8. Freddy Gaivis, SS          234/290/389, 74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Michael Saunders, RF       205/257/360, 57 wRC+

Brock Stassi, C                197/290/361, 72 wRC+

Andres Blanco, UT           183/290/267, 54 wRC+


1번 타순에서 그럭저럭 활약을 해 주던 2루수 Cesar Hernandez가 oblique strain으로 DL에 가면서, 타선이 더욱 허접해졌다. Daniel Nava가 타선에서 두 번째로 좋은 타자라면, 뭐라고 더 할 말이 없다. Phillies로서는 어차피 버린 시즌이긴 하나 Maikel Franco와 Odubel Herrera의 성장 정체가 뼈아프다. (둘 다 6월에는 스탯이 많이 개선되긴 했다) 요즘 다소 식긴 했으나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Altherr를 주의해야 한다.



Go Cardinals...!!!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FreeRedbird

 Brewers Series Recap


Game 1: Brewers 0 : 6 Cardinals (DH 1)

Game 2: Brewers 8 : 5 Cardinals (DH 2)

Game 3: Brewers 7 : 6 Cardinals

Game 4: Brewers 6 : 4 Cardinals


- 변명으로 시작하는게 너무나도 죄송스럽다. 지금은 대학생 기말고사 기간이다. 경기도 잠깐 잠깐 보는 것이 고작이었으며, 이 thread를 준비하는 데 들이는 시간도 적었고, 아마 이 thread에 들어가는 시간도 적을 것이다. 학생의 본분을 지키는 중이라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 3승 1패로 위닝시리즈라도 가져갔다면 지구 1위와 0.5게임 차이나는 2위를 기록했을 것이다. 만에 하나 스윕을 했다면 정말 오랜만의 지구 1위였을 것이다. 하지만 3차전은 1점차로 패배했고, 4차전은 정말 승리를 상대방이 떠먹여주는데도 불구하고 오승환이 그것을 차버리며 1승 3패를 기록했다. 약형 방출, 코치진 transaction의 효과는 4경기가 끝인 것인가?


- DH 1차전에서 Brebbia, Lyon에게 4이닝을 맡기며 DH 2차전을 대비했으나, 그 효과는 미미했다. Gonzales는 올해 메이저 데뷔에서 3.1이닝동안 홈런 3개를 맞으며 5자책을 기록했고, 9이닝동안 5점을 뽑은 우리가 승리할 수는 없었다. 경기가 끝난 휴 Gonzales는 바로 마이너 옵션. 한편, Brebbia는 가비지 상황에서 올라와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내고 있는데 (8.2이닝 ERA 2.08) 계속 이런 추세가 올라온다면 어느정도 타이트한 상황에 올라올 지도 모르겠다. 현재 불펜이 워낙 개판이다보니,


- 앞의 두 경기는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패배였지만, 뒤의 두 경기는 정말 보고 있자니 안타까운 경기였다. 과거 LG가 한창 못 나갈 때 '추격하되, 역전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나돌았었는데.. 딱 그 짝이었다. Leake는 ERA Leader에서 어느새 ERA 3.14. 


- Matt Carpenter는 리드오프 체질인가? 고작 9게임, 40타석에 섰지만 그 40타석에서 .429에 3홈런이다.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얘는 그냥 리드오프로 놔두고 3번에 박을 엘리트 타자 하나만 있으면 참 좋겠다. 과거 Matt 트리오가 Yankees와 Braves에서 하는 만큼 Cardinals에서 하고 있다면 타선 걱정이 없을 텐데. 돼지나 잉여나 막상 있다가 없으니 참 아쉽다.



 Orioles Series Preview


Cardinals: 30승 35패 .462, Run differential -14, NL Central 3위 (GB 4.5)

Orioles: 32승 33패 .492, Run differential -47, AL East 4위 (GB 6.5)


- 한국인이 하나만 있어도 중계를 해주는데, 양 팀 다 한국인이 나오므로 이 시리즈는 한국에서 세 게임 다 중계를 해 줄 것이다. Orioles는 극단적인 홈/원정 스플릿을 가졌다. 홈에서는 21승 10패 .677, 원정에서는 11승 24패 .324이다. 하지만 홈에서 저 승률은 득실차 +7이라는 스탯에서 나왔으므로 엄청난 거품. Orioles는 한창 6연패를 하다가, White Sox와의 대결에서 연패를 끊고 다시 1패중이다. 최근 7/130m 1루수가 부상을 입어서 김현수의 출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뉴스를 아마 보셨을 것이다. Thames에게 털린 오승환과 김현수의 대결이 나올지, 나오면 아주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2승 2패 2.95) vs Kevin Gausman (3승 5패 6.49)

Game 2: Adam Wainwright (7승 4패 4.73) vs Wade Miley (2승 4패 3.97)

Game 3: Lance Lynn (5승 3패 2.69) vs Alec Asher (2승 5패 5.05)


- C-mart는 시즌 초에 그렇게 털리더니, (4월 방어율 4.71) 결국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 경기 무려 완봉승을 따냈는데, 이로 방어율이 2점대에 진입했다. Kevin Gausman은 기록을 확인하고 아주 깜짝 놀랐다. 원래 이렇게 허접한 투수가 아니었는데.. ERA-FIP Gap이 1정도 나긴 하지만, 문제는 그것으로 excuse가 될 성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통산 BB/9가 올해를 포함해서 2.77인 투수가 BB/9 4.41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K/9은 6.10에 불과하다. 이정도면 메이저에서 던질 만한 투수가 아닌데 싶다. 포심을 70퍼센트 가까이 던지는데 그것이 히터블해졌으니 오죽하겠나.


- ERA 3.97? WHIP 1.6. 4월에는 31이닝 2.32로 아주 좋았으나, 5월 5일의 조기강판 이후로 나빠지기 시작해, 최근 두 경기, Bucs와 White soxs 상대로는 각각 2.2이닝 4자책, 2.1이닝 6자책을 기록했다. 이렇게 나쁜 흐름일때 만나는 것을 행운이라 생각하고, 털어먹도록 하자. 다만 이 경기 우리 선발이 Waino인데.. 이른 불펜 싸움이 된다면 불펜 에이스 두 명이 없는 저 쪽보단 우리가 우위에 있을 것.


- 볼티모어 선발진을 보고 있자니 참 눈물이 난다. Asher는 시즌 초까지 Phillies에 있다가 시즌 시작 직전에 트레이드되어, 선발과 불펜은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하고 있다. ERA와 FIP가 5에 육박하는 투수이므로 반드시 털어야 할 것. 5월 28일 이후에는 계속 선발로 뛰고 있는데, 던진 4경기에서 1승만을 기록했다.


상대 1선발 Bundy를 안 만나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흐름 한 번 바꾸고 가는 기회로 삼자. 이 시리즈 이후에는 휴식이 있으니 모든 것을 쏟아부어 모든 경기를 잡을 생각을 해야 할 것,


 Probable Lineup 


C


Welington Castillo (146PA 298/322/468, 6HR)

Caleb Joseph (121PA 267/298/405)


IF


Trey Mancini (186PA 298/344/532, 10HR)

Jonathan Schoop (256PA 286/344/515, 11HR)

J.J Hardy (229PA 210/241/301)

Manny Machado (264PA 214/288/416, 12HR)

Ruben Tejeda

David Washington


OF


Joey Richard (110PA 262/294/369)

Adam Jones (261PA 263/300/421, 11HR)

Seth Smith (163PA 264/344/444, 6HR)

Mark Trumbo (282PA 260/323/395, 8HR)

김현수


13인 체제로, Davis가 빠진 자리에는 Mancini가 들어가기에 외야수로 주로 나오는 걸 알면서 내야에 넣었다.

우리 선발은 모두 우투수이므로, Smith와 김현수의 얼굴을 자주 볼 지도 모른다. 


Go Cards!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EconBird


by doovy


Phillies Series Recap

(미국시간)


6/9       Phillies     2 : 3    Cardinals

6/10     Phillies     0 : 7    Cardinals

6/11     Phillies     5 : 6    Cardinals


최악의 경기력으로 7연패를 한 뒤 "탱킹 후 적폐 청산" 테크를 타는게 답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자마자 이노무 청개구리들이 스윕을 해버렸다. 5할에서 멀어지길 처음으로 바래본 순간 5할에 갑자기 3경기가 가까워지고 말았는데, 착각하지말자 - 경기력이 나아진 건 아니다. 1차전도 사실 9회에 Pham의 다이빙 캐치가 뒤로 빠졌으면 늪으로 가는 경기였다. 2차전은 CMart가 그냥 스터프 하나로 한 경기 억지로 떠먹여준거고, 3차전은 5회 Fowler의 클러치 쓰리런 하나를 어찌저찌 버텨냈을 뿐이다. Phillies의 팀 ERA는 5.03, FIP는 4.93으로 각각 30개팀 중 29위, 27위에 해당하는 수준의 투수진이다. 3경기 16점을 냈으면 그냥 평타를 친 수준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허나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이 시리즈를 앞두고 3루 코치 Chris Maloney를 강등시키고 약형을 DFA하는 강수를 뒀으니 팀에 긴장감이 팍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MM 부임 및 3M 결성 이후 시즌 첫 6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5할이 안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ㅎㅎㅎ 


지난 5시즌간 첫 61경기 성적 

  • 2017시즌 - 29승 32패 (-3) 

  • 2016시즌 - 33승 28패 (+5)

  • 2015시즌 - 40승 21패 (+19)

  • 2014시즌 - 31승 30패 (+1)

  • 2013시즌 - 40승 21패 (+19)

  • 2012시즌 - 31승 30패 (+1)

시즌 중 코칭 스태프 이동 및 재배치는 굳이 Cards처럼 보수적인 구단 문화가 아니어도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정작 강등된 Maloney는 "Take one for the team" 식의 인사 이동의 희생양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에 이 구조조정이 "군기 잡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진 않는다. 더 본질적인 조치 및 인사 이동이 필요하다. NL 꼴찌팀 상대로 홈에서 스윕해놓고 10연승이라도 한 마냥 박수 짝짝짝 치고 있으면 곤란한데 뭐 어차피 이런 거 많이 보셨으니까... 


당연한 소리같지만 2차전 CMart의 11K 4-hitter 완봉 경기는 올 시즌 최고 퍼포먼스 중 하나였다 (Game Score 95).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1) 이런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공교롭게도 CMart가 올 시즌 최저 패스트볼 평균 구속 (93.9mph)을 기록한 경기에서 나왔으며, (2) 패스트볼 구사 비율이 50% 미만 (49.5%) 인 경기였으며 (이런 경기가 올 시즌 딱 2번뿐), 무엇보다 (3) Yadi가 아닌 필연적 2인자 Eric Fryer를 앉혀놓고 던진 경기였다는 점이다. 경기 내내 별로 위기가 없었기 때문에 overthrow할 이유가 없었기도 했지만, CMart의 투구 리듬이 확실히 시즌 초에 비해 나아졌다는 점을 명백히 드러내주는 세 가지 패턴이다. 


Series Preview:  Milwaukee Brewer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29 32패  (NL Central 3위, GB 2.5)  Run Differential -14

          Brewers  33 31패  (NL Central 1위)                Run Differential +17

 

맥주네에 대해서 뭐 더 자세히 쓸 말은 없다. 5할에서 +2에 불과한 Brewers가 아직도 디비전 리더인 정황을 감안해 Mo와 3M은 "올해도 우리는 컨텐더야 암 그렇고 말고 WE COMPETE EVERY YEAR 껄껄껄" 로 자위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밉상은 밉상이나 사실은 사실이다. "부수고 다시 지어야한다" 는 정답이 나와있고, MM에 대한 반대 여론이 꽤 두터워졌다. 그러나 늘 "Win" 보다는 "Compete"이 중요한 카즈 수뇌부는 아마 팬들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터. 3M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Compete 만 가능하다면, Brewers 정도 수준의 팀과 5할 노나먹기를 할 수준만 된다면 우리는 컨텐더인 것이다 ^^


아직 구조조정 빨이 남아있는 홈 팀의 기세를 감안해 2승 2패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특히 허접한 상대 선발이 나오는 더블헤더 2차전과 Leake vs Davies의 맞대결은 Cards 쪽 승산이 있는 경기로 본다. 뿐만 아니라 Brewers 불펜의 최근 상태는 우리보다 더 안좋다. 클로저 Corey Knebel과 좌완 Jared Hughes를 제외하면 불펜 전원이 맛이 간 상태이며, 우리는 Oh와 Rosie를 제외하고 다 맛이 갔으니 불펜 병림픽을 예상해본다. 


6월달 양팀 불펜 성적

  • Brewers - 7.93 ERA (NL 15위),  5.81 FIP (NL 15위), 1.98 HR/9 (NL 13위), 5.94 BB/9 (NL 15위)

  • Cardinals - 4.85 ERA (NL 10위), 5.06 FIP (NL 13위), 2.12 HR/9 (NL 14위), 2.73 BB/9 (NL 5위) 

Brewers는 6월 들어 5승 6패를 기록 중이며, 6/12 휴식일 전까지 빡센 20연전을 소화하고 나서 St. Louis 원정을 오게 돼었다. 주포 Ryan Braun이 5/26일 이후 근 2주째 전력 이탈 상태이며 (종아리 부상), Jonathan Villar까지 엊그제 DL에 오르면서 유망주 Lewis Brinson이 콜업되 ML 에 데뷔했다. Brinson에게 출장 기회를 주기 충분할 만큼 전력에 공백이 있는 상황이기에 Brinson을 꽤 자주 보게 됄 것으로 생각한다. 솔직히 우리 팀에서는 현재 그다지 매력적인 야구를 하고 있는 선수도 없고, 눈에 띄는 유망주도 없으므로 (De Jong이 멤피스로 돌아갔다) 굳이 생업보단 야구를 보고 싶으시다면 Brinson 구경을 추천드린다. 아이가 태어난다고 며칠간 팀을 이탈해있던 Travis Shaw는 이번 시리즈부터 복귀 예정.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6/13 (DH1)      Jimmy Nelson  (4-3, 3.45 ERA)     vs      Lance Lynn  (4-3, 2.88 ERA)           (낮) 

6/13 (DH2)        Paolo Espino  (0-0, 5.63 ERA)     vs      Marco Gonzales (Season Debut

6/14                     Zach Davies (7-3, 4.74 ERA)     vs      Mike Leake  (5-5, 2.70 ERA) 

6/15                 Junior Guerra  (1-1, 2.45 ERA)     vs      Michael Wacha  (3-3, 4.50 ERA)  

  • 더블헤더 1차전은 Lance Lynn이 나선다. Lynn은 지난 등판에서 78구만에 강판 이후 의자에 화풀이를 하며 심기가 불편함을 드러냈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난 더 던질려그랬는데 날 빼시더라고" 하며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본인 등판 경기에서 팀이 5연패 중인 점을 감안, 아마 엄청 각잡고 던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몇 년간 Lynn은 Brewers 상대로 믿을만한 카드였다. (통산 9승 3패 2.31 ERA).

    • Lance Lynn 최근 5경기 (팀은 모두 패배) -  2패 3.07 ERA, 29.1IP 16H 10BB/27SO oppAVG .157/.239/.333

    • Lynn 통산 낮/밤 스플릿 

      • 낮 경기 17승 16패 4.51 ERA

      • 밤 경기 48승 26패 2.89 ERA

  • 2차전은 실로 오랜만에 빅 리그 마운드에서 만나는 Marco Gonzales에게 선발 기회가 돌아간다. 다른 경기들은 생업에 굳이 지장 주면서 까지 보실 필요가 없겠지만, 오랜만에 보는 마곤이 경기는 한번 보셔도 괜찮을 듯 싶다. 재활 등판 성적들을 보면 마지막 4경기에서 평균 95구 가까이를 소화했으니 선발로 충분히 스트레치가 되었다고 봐도 좋을텐데, 여전히 시선처리가 세련된 오카지마를 연상시키는 듯한 투구폼은 보는 사람이 불안하기 짝이 없다.  

    • Marco Gonzales 마이너 재활 성적 - 1승 3패 2.97 ERA, 6경기 36.1IP 28H 12ER 9BB/31SO Whip 1.02, oppAVG .212

  • 생소한 상대 선발 Paolo Espino는 마이너 생활 무려 10년 (마이너 통산 1314이닝 3.71 ERA) 만에 빅 리그에 올라온 늦깎이 신인으로 (만 30세), 데뷔전을 치른 지 한 달도 채 돼지 않았다. 필자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지만 한때는 Indians 팜에서 꽤 오랫동안 유망주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고 한다. 2016시즌부터 (26선발) 올 시즌 (9선발) 까지 35차례의 선발 등판을 소화했고 마이너에서 계속 선발투수로 뛰던 투수라 스태미너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빅 리그에서 잡았던 2차례의 스팟 스타트 경기에서 두 번 다 4이닝 3실점 (각각 81구, 71구) 만에 강판되었던 점,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88~89마일 수준에서 형성되는 언더사이즈 우완이라는 점을 보면 팀의 기대치가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있다. 거의 우리 입장으로 보면 지금은 남이 되버린 Socolovich를 스팟 스타터로 쓰는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근 2년만에 빅 리그 마운드를 밟는 Gonzales 입장에선 좋은 매치업 상대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겠다. 

    • 물론 우리 종특 중 하나가 이런 투수들에게 인생투를 헌납하는 것이니 그냥 발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 한때 NL ERA 리더였던 Leake는 최근 3경기 18.2이닝 11자책점을 하며 4위 (2.70) 로 순위가 많이 내려가긴 했으나, 여태껏 벌어놓은 게 있으니 별로 깔 생각은 없다. Davies는 표면 성적보다 투구 내용이 안 좋은 투수로 현재 규정이닝 채운 NL 선발투수들 중 Davies 보다 평균 자책점이 높은 투수는 10명 뿐이다. 매치업 우위가 있는 경기는 3차전이 유일하다고 본다.

  • 4월 모습을 보고 Wacha를 와육이로 판단했던 것은 미스였다. Phillies 전 (6IP 2ER) 한 경기만 보고 다시 정신 차렸다고 보긴 힘들다. 그 경기에서 Wacha는 지난 3경기 연속 두들겨 맞던 체인지업 구사율을 높여서 어찌어찌 약한 contact를 유도해내긴 했는데,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빼앗거나 헛스윙을 유도하는 모습은 사실 온데간데 없었다. jdzinn님 말씀대로 현재 와오사에 가까우며 이번 Brewers 전에서 본인의 현재 능력이 와오사 수준임을 증명할 것으로 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Junior Guerra는 카즈에게 호구잡혔던 전력이 있어서 (3경기 4.76 ERA, 피안타율 .304) 이 경기는 병림픽 끝 패배를 예상.

  • 일단 첫 경기가 더블헤더가 잡혔으니 Fryer에게 18이닝을 맡기진 않을 것이다. 지난 3연전에서 부상으로 쉬었던 Yadi였지만 어지간해선 이번 시리즈 4경기 중 2경기 이상 마스크를 쓸 것으로 보인다.


Go Cards!

 

 

 

by Doovy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Doovy+

by jdzinn

Reds Series Recap
  6/5 Cardinals 2 : 4 Reds
  6/6 Cardinals 1 : 13
Reds

  6/7 Cardinals 4 : 6 Reds

  6/8 Cardinals 2 : 5 Reds


근래 Cardinals 야구는 딱 2점만 지원해줄 테니 이기고 싶으면 투수진이 알아서 하라던 식이었다. 그나마 로테이션 상태가 좋아 잠시 버텼는데 결국은 사필귀정. 다급해진 병갑이가 웬일로 로스터를 흔들어봤지만 그 또한 통하지 않았다. 안정성, 가성비에 매몰된 팀답게 팜에도 분위기를 전환시켜줄 자원이 없기 때문.


필자는 지금의 연패가 오히려 반갑게 느껴진다. 7연패가 아니라 17연패까지 가길 바란다. 올스타전까지 1위와 20게임차로 벌어지며 Busch 평관이 2만 이하로 떨어지길 바란다. 이번 Reds 시리즈처럼 같은 지구 팀들에게 철저하게 능욕당하길 바란다. 이 팀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선 3M으로 상징되는 적폐부터 청산해야 하고, 그 견고한 카르텔을 깨부수기 위해선 그 정도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Cardinals의 득점력 빈곤이 벌써 몇 해째인지 이젠 헤아릴 수도 없다. 하지만 타코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구단 내부에서 책임을 묻는 사람조차 없는 것 같다. 상황이 그러하니 Braves에서 75타석 .282 .320 .620 6홈런 15타점으로 반등한 돼지가 단순 'change of scenery' 때문인지, 타코가 바뀌었기 때문인지 알 수가 없다. Piscotty, Diaz처럼 망하기 힘든 타입이 땅굴을 파고 들어가는 이유도 알 수가 없다. 개백정이야 관저에서 드라마 보던 분과 비슷한 리더쉽의 보유자이니 그렇다 쳐도 일선의 실무자들조차 늘 같은 얼굴이라 원인 파악조차 할 수 없다.


Lilliquist도 마찬가지다. 단지 '타코보단 나은 듯?'이라 추측할 뿐, 세상 누구도 이 양반의 피칭 철학에 대해 알지 못한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양적, 질적으로 풍성했던 투수팜에서 단 한 명도 실링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경험치를 몰아줘도 메카닉이 깔끔해지거나, 피처빌리티가 성장하거나, 구종이 추가되거나, 멘탈이 잡히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 2년 연속으로 청룡기급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수비, 주루도 마찬가지. 선수단 전체가 이제는 개그캐릭으로 기억되는 Joe Thurston화 되었는데, 암만 툴이 부족하고 BQ가 딸려도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 당연히 원인은? 알지 못한다.


코칭스탭이 물갈이된다고 해서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진 않겠지만 적어도 원인 파악을 시작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한데 가만 냅두면 특유의 죽지도 살지도 않은 야구로 임기만 연장될 테니 차라리 한 번 망하는 게 낫다. 아주 대차게 망해서 도저히 자르지 않고는 못 배기는 상황이 되는 게 낫다. 개백정을 못 자르겠으면 개백정 팔, 다리라도 잘라서 적폐청산 시작하고, 미드시즌 파이어세일로 황폐한 팜도 채우고, 내년 드랩 상위픽에 게으른 병갑이 강제노역까지 시키니 그야말로 1타 4피.


올해는 그냥 죽자.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hillies
  Cardinals - 26승 32패 .448 (NL Central 4위, 4.5 GB), Diff.-23
  Phillies    - 21승 37패 .362 (NL East 5위, 16.5 GB), Diff.-70


늘리그 꼴찌팀과의 홈 3연전. 기왕이면 강팀과의 스케줄로 연전연패하면 좋을 텐데, 꼴찌팀에게 발리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은 그림이다.


그냥 죽자.



Probable Starters
  Game 1 – Michael Wacha (2-3, 4.67) vs Jeremy Hellickson (5-3, 4.50)   한국시간 09시 15분
  Game 2 – Carlos Martinez (4-5, 3.29) vs
Nick Pivetta (1-2, 5.18)   한국시간 03시 15분
  Game 3 – Adam Wainwright (6-4, 4.82) vs
Aaron Nola (3-3, 4.28)   한국시간 03시 15분

-카운트 잡아놓고도 던질 공이 없는 도련님은 와사오가 됐다. Memphis에서 Luke Weaver가 잘 던지고 있으니 이번 등판을 끝으로 불펜이나 마이너로 가는 게 좋겠다. 적어도 Lilliquist 밑에선 밥값하기 힘든 놈이다.


-Martinez는 리빌딩 코어가 되든, 비싼 트레이드칩이 되든 임무가 막중하다. Jose Quintana를 롤모델로 하여 팀은 망하고 선수만 흥하길 바란다.


-27.1이닝 1실점으로 6.37이던 방어율을 3.79까지 떨어트렸던 웨이노는 Reds에게 탈탈 털리며 도루묵이 됐다. 암만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는 입장이라 해도 웨이노 같은 레전드가 망하는 걸 보고 싶진 않다. 올해 Cardinals의 종특을 발휘해 불펜 블론으로 팀만 망하길 바란다.



Watch This!

-Matt Carpenter: 카레기는 리드오프로 복귀하자마자 2홈런을 적립했다. 이 자리에서밖에 칠 수 없는 타자라면 그냥 이 자리에 박아두는 수밖에.


-Brett Cecil: 이젠 게이지가 거의 다 찬 것 같다. 조금만 더 맞으면 6월을 넘기기 힘들 테니 처맞을 때마다 박수를 쳐주자. NTC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신데 어차피 이놈은 팔지 못한다. 계약기간 중 1~2년이라도 건지면 다행으로 DFA, 혹은 DL밖에 답이 없다. 공명첩 남발하듯 뿌린 나머지 NTC들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팀이 망하면 제발로 걸어나갈 것. 여러모로 이 팀은 올해 망해야 산다.



3M OUT!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jdzinn

by 주인장.


Cubs Series Recap


6/2 Cubs 3, Cardinals 2

6/3 Cubs 5, Cardinals 3

6/4 Cubs 7, Cardinals 6


앞 시리즈에서 Dodgers를 상대로 2패 후 2승하여 스플릿을 만들어내는 나름의 저력을 보이기도 했고, Cubs는 6연패 중이었으니, 내심 이 시리즈 해볼 만 하지 않을까 라고 기대할 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스윕 패.


팀은 3연전 동안 총 11점을 냈는데, 세 경기에서 팀 타율은 .180에 불과했다. 특히 중심타선의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는데, 1차전의 야디-약랄타는 그중에서도 압권이었다. MM도 비슷한 심정이었는지 2차전에선 JMart를 4번에 넣고, 3차전에서는 약을 빼고 Gyorko를 넣는 등 변화를 주었으나 잘 되지 않았다. 3차전에서 Piscotty가 홈런을 날려준 게 그나마 위안이었다(허접스런 수비는 빼고). 딱히 MM의 변호를 하고 싶지는 않으나, 이 선수 구성에서 다른 대안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차라리 약이 없고 Gyorko가 매일 나오던 라인업이 그나마 나았다. 댓글에도 있었지만 빛나는 눈빛의 올스타 2루수가 돌아오면 약은 방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시즌 첫 두 달간 Cubs가 삽질을 하면서, NL 중부지구는 의외의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록 스윕당하긴 했으나 여전히 1위와는 2.5게임 차이에 불과하고, 그 1위가 Brewers이다. Brewers를 얕보자는 것이 아니라, 이 팀은 이런저런 약점이 명확한 팀이다. Nats나 Dodgers처럼 대책없이 강한 팀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이야기이다. 이번 시즌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선발진이 제법 잘 돌아가고 있고,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Fangraphs의 Craig Edwards는 ESPN에 기고한 글(유료)에서 Blue Jays가 AL 동부 레이스에서 탈락할 경우 Donaldson을 노려 보라고 권했다. Donaldson이 약랄타 대신 4번을 치고 있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속이 시원해진다. 이번 시즌에 올인하는 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이도저도 아닌 5할팀을 유지할 바에야 화끈하게 도전을 해 보고 내후년 정도부터 리빌딩에 들어가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하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eds (시즌성적 2승 3패)


팀 성적

Cardinals 26승 28패 .481 (NL Central 3위, 2.5 게임차)  Run Diff. -4

Reds 25승 30패 .455 (NL Central 5위)  Run Diff. -16


이번 시리즈는 Reds와의 원정 4연전이다. 미국시간으로 5월 23일부터 무려 20연전을 치르는 빡센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그중 13경기에서 Dodgers, Rockies, Cubs 상대로 4승 9패를 기록중이다. 이번 주 Reds, Phillies를 상대로 최대한 많이 이겨서 5할은 회복하고 휴식일(=드래프트)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란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s at Asher Wojciechowski   6/5 19:10 EDT (6/6 8:10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Tim Adleman          6/6 19:10 EDT (6/7 8:10 KST)

Game 3: Lance Lynn at Bronson Arroyo                6/7 19:10 EDT (6/8 8:10 KST)

Game 4: Mike Leake at Scott Feldman                  6/8 12:35 EDT (6/9 1:35 KST)


1차전은 CMart와 Wojciechowski의 매치업이다. CMart는 지난 등판에서 Dodgers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 8이닝 9K 1실점의 인상적인 피칭을 한 바 있다. GABP에서 Reds 타선을 상대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간적으로 상대 투수가 Wojciechowski라면 상대보다 실점을 더 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Woj 어쩌구 라는 이 투수는 AAAA급 저니맨이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후 5월 20일에 콜업되었고, 5월 30일에 로테이션에 합류하여 Blue Jays를 상대로 4이닝 3피홈런 4실점의 그저 그런 성적을 찍었다. 시즌 성적은 8이닝에 5.63 ERA, 7.55 FIP인데, 커리어 스탯을 봐도 6.66 ERA, 5.20 FIP, 5.38 xFIP로 별반 다를 게 없다. 리빌딩 중인 Reds이니까 이런 투수를 선발로 쓰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침체된 팀 타선에 딱 맞는 보약이 될 수도 있겠다.


2차전은 Waino와 Adleman이 선발로 예정되어 있다. Adleman은 4-5선발급 투수이다. 평속 90마일 정도의 포심과 커브, 체인지업의 쓰리피치를 구사하는데 포심의 구속이 느리지만 수직무브먼트는 꽤 좋다(소위 라이징 패스트볼이다). 약점이라면 커리어 통산 37.8%에 불과한 그라운드볼 비율인데 홈구장인 GABP와는 매우 좋지 않은 상성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와는 4월 28일에 만난 적 있는데 5.1이닝 동안 홈런 두 방 포함 6실점하고 강판당한 바 있다. 앞의 Woj 뭐시기와 마찬가지로 침체된 타선이 이런 투수를 상대로 장타의 맛을 보면 좀 살아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올 시즌 타석에서 273/273/591의 훌륭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Waino가 한 방 날려줄지도 관심거리이다.


3차전은 Lynn과 Arroyo의 매치업이다. 40세의 베테랑 Arroyo는 올 시즌 6.24 ERA, 7.02 FIP, 5.30 SIERA를 기록 중이다. 패스트볼의 평속은 84마일에 머무르고 있다. 이정도로 허접하면 분석이 무의미한 수준이다... 우리와는 올해 이미 두 번이나 만났는데 4월 8일에 4이닝 6실점, 4월 30일에 4이닝 4실점으로 두번 다 우리가 잘 털었다. 이번에도 못할 이유가 없다.


(2차전 후 내용 추가)

4차전은 양 팀 에이스인 Mike Leake와 Scott Feldman이 선발 대결을 벌인다. 그렇다. 놀랍게도 Reds의 에이스는 Feldman이다. 상대는 이런 투수진을 가지고 잘도 5할 근처의 승률을 유지해 왔으니, 대단하다. 역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이렇게 좋은 선발진을 가지고도 성적이 이모양 이꼴이다...


상대 타선이 만만치 않으나, 저런 투수들을 상대로 하는 시리즈라면 스윕을 목표로 해야 된다고 본다...만, 현실적으로는 어딘가 한 경기에서 우리 쪽 선발이 크게 털릴 듯. 2승 1패를 예상한다.

이미 1, 2차전을 진 마당에 시리즈 예측 같은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이런 허접 투수들을 상대로 하면 우리의 한심한 타선도 조금은 살아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주인장이 어리석었던 것 같다. 무슨 보약을 갖다 줘도 소용이 없는 상태인 듯. 남은 3, 4차전 중 한 경기라도 건져서 스윕을 면할 수 있기를 바란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개 팀 중에서의 랭킹이다.


2주 전에 프리뷰를 작성할 때 공수에서 모두 중상위권 스탯을 찍었던 것 같은데, 그 사이에 공격 스탯이 많이 망가졌다. 확실히 요즘 타선이 못하고 있다.


Reds는 팀컬러가 확실하다. 타선은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고, 수비도 매우 우수하나, 투수력은 리그 바닥 수준이다. 리빌딩 팀의 한계일 것이다.



Reds Lineup 예상


1. Billy Hamilton, CF         250/301/324, 66 wRC+, 28 SB

2. Zack Cozart, SS            344/432/622, 173 wRC+, .387 BABIP, 9 HR

3. Joey Votto, 1B             286/414/571, 154 wRC+, 14 HR

4. Adam Duvall, LF           271/322/533, 120 wRC+, 14 HR

5. Eugenio Suarez, 3B       286/365/505, 129 wRC+, 10 HR

6. Scott Schebler, RF        241/309/540, 117 wRC+, 16 HR

7. Jose Peraza, 2B            256/290/343, 66 wRC+ 

8. Tucker Barnhart, C        276/326/382, 81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Scooter Gennett, UT        269/307/444, 95 wRC+

Devin Mesoraco, C          246/370/443, 118 wRC+

Arismendy Alcantara, UT   255/268/382, 67 wRC+

Patrick Kivlehan, UT         226/317/415, 94 wRC+


Reds 타선은 상당히 강력하다. Hamilton은 출루율이 낮지만 일단 나가면 대책없는 수준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2번부터 6번까지는 메이저리그 어느 팀과 견줘도 꿀리지 않을 수준의 무시무시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나마 7-8번이 좀 약한 편인데, 포수로 Mesoraco가 나오면 8번 타순조차 쉬어가기가 힘들다. Barnhart와 Mesoraco는 거의 1:1로 플레잉타임을 나눠 가지고 있는 중이다.


이 팀의 벤치 구성이 재미있는데, 위에서 세 명의 포지션을 모두 UT 라고 적어놓은 것은 이유가 있다. 올 시즌 Gennett은 2B, 3B, LF, RF로 출장했고, Alcantara는 2B, 3B, SS, LF, CF, RF로 나왔으며, Kivlehan은 1B, 3B, LF, RF로 나왔다. 벤치 전체가 멀티포지션화 되어 있는 셈인데, 요즘같은 8인 불펜의 시대에 딱 어울리는 벤치 구성이라고 하겠다.



Go Cardinals...!!!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FreeRedbird

By Econbird


Dodgers Series Recap


 5/29 Dodgers 5 : 1 Cardinals

 5/30 Dodgers 9 : 4 Cardinals

 5/31 Dodgers 1 : 2 Cardinals

 6/01 Dodgers 0 : 2 Cardinals


- Leake, Wacha를 내고도 크게 졌던 1, 2차전. 솔직히 스윕 당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올놈올이라고 했던가, 시즌 초에 한참 헤메던 C-MartWaino가 스플릿을 만들어냈다. Waino는 최근 4연승 중인데, 그 4경기에서 26.1이닝 1실점이다. 시즌 초에 까서 미안합니다..


- 2점씩밖에 못 냈던 2경기를 선발투수의 호투로 가져왔다. 심지어 마지막 경기는 Waino의 답내친으로. 아무리 다저스 투수진이 강하다고 해도 (FIP 3.28 전체 1위, fWar 9.6 전체 1위) 이건 너무한것이 아닌가.. Yankees로 떠난 잉여가 그리울 지경이다. (wRC+ 133) 한편, Waino는 홈런으로 현재 자타공인 ss 1순위이다. 올해는 꼭 탔으면 좋겠다.


- Wacha는 왜 저런 구위를 가지고도 프론트라이너로 못 올라서는가. 9경기 던져서 50이닝도 못 채운 것을 보면, 풀타임을 채워도 200이닝은 커녕 180이닝도 요원하다. 발전이 없다. 올해 패스트볼의 구속은 약 1마일 올랐으나 역대 최고의 라인드라이브 허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29.7%, 종전 최고 2016시즌 33.3%, 올해 36.5%) 체인지업의 구종가치 또한 마이너스였던 작년보단 좋아졌지만 그래봐야 0이다. 물론 Wacha의 올 시즌 시작 전 기대치는 5~6선발 또는 롱 릴리버였고, 그런 투수가 이정도 하는 거면 괜찮지 않은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더 잘할 수 있는 투수가 4선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 


- 류현진의 선발 경기로 한국에서 주목을 끌었던 3차전은 , 류현진 호투+오승환 세이브라는 친-한국적 결과로 끝났다. MBC 캐스터의 '이 경기의 승리자는 세인트루이스가 아니라 시청하신 국민 여러분입니다' 라는 멘트가 기억에 남는다. 이게 뭔지..


- 최근에 많은 transaction이 이루어지고 있다. 멧돼지가 braves로 떠난 이후에, 지난 시리즈엔 Socolovich의 DFA, Wong의 DL행이 이루어졌고, 이번 시리즈에는 Broxton이 방출되었고, Grichuk이 마이너로 내려갔다. 그 사이에 Lyons도 올라왔었다. (왜 몰랐는지.. -_-) 현재는 야수 12인 체제인데, 이번 시리즈에는 득녀한 Gyroko가 빠질 예정이므로, 아마 또 다른 transaction이 있을 것이다. 야수 11인으로 시리즈를 치를 수는 없지 않은가. Piscotty에 대해서는 댓글에 언급이 되었는데.. 뭐라 할 말이 없다.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Cubs Series Preview


 Cardinals: 26승 25패 .510, Run differential 0, NL Central 2위 (GB 1.5)

 Cubs: 25승 27패 .481, Run differential 0, NL Central 3위 (GB 3.0)


- 기록을 찾아보다가 두 눈을 의심했다. 양 팀 다 득실차가 0인 것이 보이시는가? 기록을 찾다 보면 나름 이런 재미가 있다. 


- 올해 Cubs와 두 번의 시리즈를 치렀고, 3승 3패로 서로 스플릿을 기록했다. Cubs가 기억하던 것에 비해 승률이 낮은데, 왜 그런가 했더니 Dodgers와 Padres에게 모든 경기를 잃었다. 현재 무려 6연패 중이다. Padres와의 마지막 경기는 우리에게 친숙한 Perdomo가 7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첫 승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 16시즌 Lester - Arrieta - Hendricks - Lackey - Hammel로 이어지던 선발진은 합해서 부상 없이 총 152경기를 선발로 나섰으며, 심지어 이 5명 다 매우 강력했다. 가장 떨어지던 선발이 Hammel인데 15승 10패 3.83을 기록했다면, 정말 엄청났던 것이 아니겠는가. 이는 16시즌 선발 ERA 1위, fWar 3위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작년 Cubs의 선발진은 상당히 운이 좋았는데.. 긍정적인 방향의 Fip-Era Gap이 시즌 끝까지 유지되었다는 점이 그러하고, 부상 없이 시즌을 치렀다는 것이 그러하다. 올해는 Hammel이 빠져나간 가운데 Hendricks를 제외하면 모두 Fip가 Era보다 낮으며, Anderson은 8.18이라는 끔찍한 ERA를 남긴 채 DL에 올랐다. 이 와중에 Arrieta와 Lackey는 예전같지 않으니.. 어쨌든 이러한 사정으로 Cub 선발진은 ERA 21위, fWar 17위, bWar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 이런 와중에 Chapman이 빠져나간 불펜진은 오히려 작년보다 더 좋다. Wade Davis는 ERA 0.98, 첫 자책점이 5월 24일이었을 정도로 아주 좋은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고, (첫 실점 장면이 기억나시는가?) 이 외에도 셋업맨 Edwards가 ERA 0.90을 기록하고 있으며, Uehara, Strop, Montgomery 등의 불펜은 A급이라 부르긴 힘들어도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다.


- 작년 230-306-325에 wRC+ 72로, 아주 대차게 말아먹었던 Heyward는 올해 257/325/407, wRC+ 96으로 작년보다 나아졌으나 여전히 안타까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Schwarber - Bryant - Rizzo로 이어진다는, 엄청난 공포의 상위타선은 Schwarber가 165/286/341로 크게 망하며 그 위용을 뽐내지는 못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Bryant를 제외하면 작년보다 못한 타선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6/2 14:20): Lance Lynn (4승 3패, 2.93) vs John Lackey (4승 5패, 5.18) 

 Game 2 (6/3 14:20): Mike Leake (5승 3패, 2.24) vs Jon Lester (3승 3패, 3.86)

 Game 3 (6/4 19:35): Michale Wacha (2승 3패, 3.99) vs Kyle Hendricks (4승 3패, 3.75)


- 최근 페이스가 좋은 C-Mart와 Waino 없이 시리즈를 치름에도, 대충 기록만 봐도 우리쪽이 압도적으로 좋아보이지 않은가? Lynn은 쿠어스에서 꾸역투를 하다가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하고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는데, 불안점을 미리 노출한 것 같아 마음은 오히려 편하다. 어차피 클래식과 세이버 스탯의 괴리 때문에 지금의 2.93의 방어율은 유지되지 않을 것. (FIP 4.73) 그럼에도 불구하고 3점 중반대에서 둘이 만날 수 있다면 그것이 최상의 결과일 것이다. Lackey는 5.18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안 그래도 플라이볼 많이 맞는 투수가 20%에 가까운 HR/FB에, 작년보다 .050 이상 높아진 BABIP을 기록하고 있는 점에 기인한다. 다만 K/9는 9.42로 커리어 최고치를 찍고 있는데, 전보다 훨씬 hittable해졌기 때문에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오기 때문이 아닌가? 우리도 그냥 크게 크게 휘둘러서 담장 두 번 정도만 넘기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Dodgers 시리즈에서 쉬었으니 일 좀 하자..


- Leake도 클래식과 세이버 스탯 사이에 거리가 있긴 하지만, Lynn 만큼은 아니다. 클래식이 세이버를 따라가더라도 어느 정도 성과는 꾸준히 낼 것이다. Leake가 작년에 비해 달라진 가장 큰 부분은 이닝 소화 능력인데, 작년 30선발에 평균 6이닝, 즉 180이닝도 채우지 못했던 Leake가 올해는 모든 경기에서 최소 6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심지어 흔들렸던 지난 경기에도 7이닝을 던지고 내려갔으니, 예뻐하지 않을 수가 있는가. '경제학 피칭의 대가' 라는 말을 블로그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데, 올해 딱 그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듯 하다. 상대 에이스 Lester는 작년 던지던 그대로 던지고 있는데 (FIP 3.41 -> 3.48) 잔루율 하락과 (84.9% -> 71.6%) babip 상승으로 (.256 -> .324) 엄청난 ERA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2.44 -> 3.86) 어쨌든 현재 양 팀의 에이스 대결인데, Leake가 답내친으로라도 가져와줬으면 한다. Brewers 잡기 전에 Cubs부터 확 눌러야하지 않겠는가?


- Wacha에 대한 코멘트는 시리즈 recap에 많이 남겼으니 생략한다. 작년 NL ERA 1위였던 Hendricks는 올해 불운 같은 것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나쁜 피칭을 하고 있다. 구위형 투수가 아닌데도 볼넷을 작년보다 이닝당 1개 가까이 더 허용하고 있으며, 투구수 관리가 안 되니 평균적으로 게임당 아웃카운트 2개씩을 적게 먹고 있다. 주구질 싱커의 구종가치는 올해 역대 최고이지만, 세컨 피치인 체인지업이 반대로 역대 최악이다. 체인지업이 안 통하면 Hendricks의 반등은 없을 것이다.



Probable Lineup


 Catcher: Contreras

 Infielder: Rizzo, Zobrist(Baez), Russell, Bryant

 Outfielder: Schwarber, Jay, Heyward

 Bench: Montero, Happ, Baez, Almora


- 중견수는 우리 선발이 모두 우완이므로 아마 좌타인 Jay가 계속 나올 것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2루수 Zobrirst의 출전 시간이 많을 것이다.


- Happ은 얼마 전에 승격된 줄 알았으나, 벌써 17경기나 뛰었다. 외야 전체와 2루를 아우르며 뛰고 있는데, 주로 중견수에서 뛰고 있다. 


- Zobrist - Schwarber의 테이블세터. Bryant - Rizzo의 3-4번에, 8번 Russell만 고정일 것이다. 나머지는 유동적.


- 위에 우리 야수진에 transaction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지금까지 없는 걸 보면 아마 없을 것이다.. 역시 본인이 예상하는 건 맞는 게 없다.


Go Cards!!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EconBird

by Doovy


Rockies Series Recap 

(미국시간)


5/26    Cardinals   0 : 10     Rockies  

5/27    Cardinals    3 : 0   
   Rockies  
5/28    Cardinals    4 : 8   
   Rockies  


2017시즌 첫 산동네 원정이었는데 첫 2경기 (18이닝 3득점 잔루 10개 장타 4개) 만 보면 대체 산동네인지 펫코인지 헛갈릴만큼 타선이 침체. 5월 초 한창 좋을 때는 나름 고급야구를 간헐적으로 시전했는데, 이번 시리즈 총 7득점 (...) 중 홈런 없이 뽑아낸 점수는 1점에 불과했고,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Pham 이 없었다면 더더욱 개망신을 당할 뻔 했다. 선발 투수들 때문에 진 경기는 없었다. 


예정된 선발 투수들 중 가장 쿠어스 상성이 안좋아보였던 Waino가 2차전에서 뜬금 웨칠영을 시전해주지 않았으면 당연히 스윕당했을만큼 형편없는 경기력. (Rockies 상대 Waino는 커리어 통산 10승 1패 1.69 ERA를 기록 중) 3차전 9회에 나온 Paul De Jong의 데뷔홈런과 GG의 커리어 통산 최대 비거리 홈런 (447피트짜리 홈런) 을 제외하고는 전부 잊어버리고 싶은 경기들이었다. 


이번 시리즈를 기점으로 로스터에는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으니 잠깐 정리해보면....

  • Kolten Wong이 3차전 경기 직전에 DL에 등재돼었는데, 팔꿈치 통증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시즌 내내 on-and-off로 발발했었다 한다. 무슨 핑계를 대든 수비 삽질에 대한 설명이 돼지는 않는다. 큰 통증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정밀 검사를 받고 제대로 고치고 오겠다고 하니 10일만에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 Wong 이 DL에 오르면서 급히 콜업된 Paul De Jong은 보셨다시피 무려 Greg Holland를 상대로 데뷔 홈런을 때려냈다. 원정이었지만 부모님도 불러서 홈런 장면을 지켜보았다고...힘은 확실히 좋은 녀석이다.

  • Piscotty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 주말 시리즈동안 팀에서 떠나있었다. 그렇다고 Bereavement List에 오른 것도 아니라 사실상 24인 로스터로 시리즈를 치른 셈이며, 대신 Tommy Pham이 3경기 모두 선발 출장해 11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 2볼넷/0삼진으로 타선에서 유일하게 밥값을 했다. 현재 타격 리듬만 봤을 때는 25인 로스터에서 탑이다.

    • 같은 기간 Grichuk은 3경기 11타수 1안타 0볼넷 6삼진. 이번 시리즈가 끝나고 Palm Beach로 강등되었다. 많이 기다려줬다. 5월달 들어 극악의 볼삼비 (91PA 5BB/28SO)를 기록했는데, 이번 달에 NL에서 이보다 안좋은 K% (30.3%) 를 찍은 선수는 4명 뿐이다. 당분간은 스윙을 교정하든 타격 리듬을 되찾든 내려가있는게 본인을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나을 것이다. 

  • Miguel Socolovich가 DFA돼었다. 시즌 시작할때부터 마이너 옵션을 모두 소진한 Depth Chart 상 최하위의 mop-up 역할이었으니 사실 언제 DFA 당해도 놀랍지 않았다. 잘 던졌어도 자리가 위태위태했을텐데 시즌 투구 내용이 워낙 엉망이었으니 (18.2IP 8.68 ERA, 13.3 HR/FB%) 이 무브는 너무도 당연하다. 오히려 투수진에 계속 누군가 자리를 비우던 상황이라 2달씩이나 버틴 것이다. 

  •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27세의 우완 John Brebbia가 올라왔다. 2011년 드랩 30라운더 출신으로 2015년 12월 Rule 5 드래프트를 통해 이 팀에 들어온 이 늦깎이 우완투수에겐 영광스러운 콜업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 Depth Chart만 놓고 보면 왜 Tui/Ma-Gon/Weaver가 안 올라왔나 싶지만, Tui는 멤피스에 내려간 지 얼마 안돼기 떄문에 최소 10일의 기간을 채워야 다시 콜업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Brebbia의 콜업은 어지간해선 Marco Gonzales와 Luke Weaver의 선발 리듬을 깨지 않겠다는 프론트의 의지를 표명하기도 한다. 게다가 Jose Martinez가 재활 경기를 치르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걸 감안하면 Brebbia의 이번 콜업은 커피 한 잔의 여유가 될 가능성이 높다. 

    • Grichuk이 마이너로 내려가면서 Jose Martinez가 ML 로스터에 합류했다. Brebbia 입장에선 적어도 이번 시리즈는 큰 변수가 없다면 25인 로스터에서 버텨낼 것이다. 


Series Preview:  Los Angeles Dodger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24 23패  (NL Central 2위, GB 1.5) Run Differential +6
          Dodgers    31
 20패  (NL West 2위, GB 1.5)    Run Differential +78

 

지난 번 주인장님의 프리뷰에서 Dodgers에 대해 충분히 다뤄졌기에 새로 추가할 내용은 많지 않다. Run Differential에서 보시다시피 Dodgers의 전력은 두텁고 강하며, Joc Pederson이 아무 공헌도 못해주는 사이 Chris Taylor가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서 아무런 전력 누수가 없다. 최근 Cubs 3연전을 싹쓸이하며 8승 2패의 급상승 기류를 탔으며, 이 기간 Adrian Gonzalez, Chase Utley 등 잠잠하던 노장들도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했다. 매치업상 Kershaw를 가까스로 피해가게 돼었으며 그나마 홈 4연전이라는 걸 감안해 (그리고 Maeda를 한 차례 더 만나는 것을 감안해) 2승 2패 스플릿은 달성 가능한 목표로 보인다. 


타선이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는 Cards는 현재 (의외로) 잘 굴러가고 있는 선발진의 우위를 이용하지 못하면 어떤 경기도 가져오기 힘든 상태이며, 1점차 승부에서 6승 10패로 .375의 허접한 승률을 기록 중이다. Dodges 선발진은 Cards의 최대 강점을 고스란히 상쇄시킬 수 있을만큼 강하며, 5월달 리그 최고 타자 중 하나인 Chris Taylor (5월 .329/.436/.544, wRC+ 165) 가 계속 출장기회를 받는다. 그래도 명색이 홈 시리즈이니 2,3차전을 승리하고 스플릿을 달성하지 않을까...예상해본다. 


양팀 선발진 (5월 성적)

  • Dodgers  3.45 ERA (NL 3위). 3.24 FIP (NL 1위), 8.74 K/9 (NL 3위)

  • Cardinals 3.02 ERA (NL 1위), 3.94 FIP (NL 4위), 7.40 K/9 (NL 10위)

미국시간으로 월요일 (5/29)이 Memorial Day인 까닭에 월요일 낮 경기가 예정돼어 있다...예전에도 메모리얼 데이에 이런 경우가 있었던 것 같은데 -_-... 몹쓸 월요일 낮 경기 / 화요일 새벽 경기 때문에 쓰레드 준비시간이 부족해서 부실한 점, 양해를 구한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29             Mike Leake (5-2, 1.91 ERA)  vs    Rich Hill  (1-2, 4.76 ERA)    (낮)

5/30       Michael Wacha (2-2, 3.66 ERA)  vs    Kenta Maeda    (4-2, 5.08 ERA)    

5/31      Carlos Martinez (3-4, 3.32 ERA)  vs    Hyun-Jin Ryu   (2-5, 4.27 ERA) 

6/1     Adam Wainwright (5-3, 4.20 ERA)  vs   Brandon McCarthy   (5-1, 3.28 ERA)    (낮)


  • 1차전은 지난 주 대결의 리매치. 지난 경기에서 커브 제구가 전혀 돼지 않으며 커리어 최다인 7볼넷을 헌납하고 자멸했던 Rich Hill이 또 이렇게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 NL ERA 1위 (1.91, 조정 219)에 빛나는 Leake 는 이 페이스대로라면 커리어 첫 올스타 선발이 유력한데, 여태껏 이렇게까지 땅볼 유도력이 절정에 올라있던 적이 없다 (54.3%, 리그 4위). 이 경기는 홈에서 에이스를 내는 경기이니 무조건 잡아야하긴 하는데, Leake가 과연 2경기 연속으로 같은 팀을 밟아줄 수 있을지에 대해 필자는 비관적이다. 리육삼 이후 치열한 불펜 싸움 내지는 병림픽 끝에 패배하는 시나리오를 그려본다. 

  • 2차전은 Wacha-Maeda의 리매치. 지난 등판에서 Wacha는 4이닝 86구만에 물러나며 패전을 떠안았는데, 이 전까지 7경기 연속 QS를 기록해온 터라 한 경기만 보고 기세가 꺾였다고 하기는 힘들다. 제구 난조를 겪었던 것도 아니고 (86구 중 60스트라이크) 허용한 장타는 Utley에게 뜬금 홈런 하나 뿐이었으니 이번에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Maeda는 올 시즌 원정에서 5이닝 이상 던진 적이 없으며 경기당 투구수가 83.5개에 그칠만큼 내구성에서 신뢰를 못받고 있는데, 현재 Wood가 부상을 당하고 McCarthy의 건강에 경고등이 켜진 상태인만큼 이번 등판에서는 훅은 좀 길게 가져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이 경기는 Wacha-Maeda 간의 선발 투수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는데, Wacha쪽에 조금 더 무게를 실어본다.  

  • 3차전 선발인 Alex Wood가 갑자기 DL에 오르면서 3차전 선발 투수가 갑자기 미지수가 돼어버렸다. 일단 Dodgers 는 25인 로스터에 Brandon Morrow를 올려놓긴 했는데, Morrow는 선발로 전혀 스트레치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서 3차전 선발은 Ross Stripling 혹은 류현진 (4이닝 세이브 경기 이후 5일만이니 등판 리듬은 딱 맞는다) 이 유력하다고 본다. 이 부분은 추후 다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는데, 누가 나오게 돼든 확실한 것은 카즈 입장에선 굉장한 호재라는 것이다. Wood는 25.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었고 우리가 늘 힘들어하는 프로필의 좌완이다. 어차피 이 경기는 CMart 경기이니 이 경기를 선발 싸움에서 지고 내주면 충격은 몇 배일 것이다. 산동네에서의 재앙이 더 반복돼서는 안됀다.

    • UPDATE - 결국 3차전 선발은 류현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 (Roberts 감독이 front-runner라는 거 보면 어지간해선 류현진이다.) 

  • 4차전 Brandon McCarthy는 올 해 들어 매 경기 뭔가 몸에 이상이 있어서 내려가거나 등판 이후 아프다고 골골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 등판을 거르지 않고 여태까지 버텨내고 있다. 현재 무릎 상태가 불확실하다고 하니 (물론 본인은 등판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인데) 아직 좀 지켜봐야할 듯. Waino의 피칭 리듬이 아주 좋은 상태이니 (최근 3경기 7이닝 무실점, 6.1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 기대가 되긴 하는데, 철저히 Pitchability에 의존해서 던지고 있는 Waino이기에 사실 언제 털려도 이상하지 않다. 

    • vs McCarthy

      • Gyorko  - 15타수 무안타 (1BB/5SO) (...)

      • Peralta - 21타수 1안타 (2BB/7SO)


쓰레드를 수정하는 새벽 3시 현재 어차피 1차전이 이미 시작했으니 1차전 라인업을 올려본다. 좌투수 Hill을 맞이하야 Carp을 제외하고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이 나왔는데, 3차전에 혹시라도 류현진이 나온다면 이와 비슷한 라인업을 상대하게 될 것이다. Paul De Jong은 마이너에서 2루수로 통산 6경기 47이닝을 소화했을 뿐이나 어차피 이 팀 수비진이 De Jong 때문에 더 안좋아질 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상대인 Dodgers도 2B/3B 출신의 Taylor를 CF에 박고, 1루수 Bellinger를 LF로 쓰는 등 창의적인 라인업을 구사하고 있으니...(그러나 Taylor의 CF 수비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_-)

Cardinals
  1. Fowler CF
  2. Pham LF
  3. Carpenter 1B
  4. Gyorko 3B
  5. Yadi C
  6. Diaz SS
  7. De Jong 2B
  8. JMart RF
  9. Leake P
Dodgers
  1. Forsythe 3B
  2. Seager SS
  3. Grandal C
  4. Gonzalez 1B
  5. Taylor CF
  6. Bellinger LF
  7. Utley 2B
  8. Puig RF
  9. Hill P

Miscellaneous
  • Yadi가 커리어 기록에 타이를 이루는 16게임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Cards 포수 역사상 최장 기록은 1973년 Ted Simmons의 19게임 연속 안타인데, 이번 시리즈에서 전부 안타를 기록하면 깰 수 있다. Kershaw를 만나지 않는 시리즈이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 Cards 타자들 중에서 BABIP신을 탓할 자격이 있는 타자는 MCarp가 유일하다 (5월달 들어 BABIP .204). 눈야구는 건재하고 (18.4 BB%) 장타력도 죽지 않았으니 (ISO .268) 이제 슬슬 타율도 올라올 때가 됐다고 본다. Carpenter의 5월달 Hard% 는 53.3%로 리그 전체에서 3위이다. (1위 Michael Conforto 57.7%)


Go Cards!

 

 

 

by Doovy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Doovy+

by jdzinn

Dodgers Series Recap
  5/23 Cardinals 1 : 2 Dodgers
  5/24 Cardinals 6 : 1
Dodgers 

  5/25 Cardinals 3 : 7 Dodgers


며칠 전 국제계약 최대어 Luis Robert가 White Sox에 입단했다. 징계 중인 빅마켓 큰손들의 참전 불가, 해킹 스캔들로 인한 픽 손실, 조직 내 탤런트 부족 등 비딩 환경은 어느 때보다 좋았다. 실제로 White Sox와 마지막까지 경쟁했다고 하는데 결과는 역시나. 이젠 딱히 실망스럽지도 않다. 팬 입장에선 대가리들의 무능, 혹은 방임처럼 김빠지는 것도 없기 때문. 수년간 했던 얘기를 반복하고 싶진 않다. 그저 Arsenal 팬들의 'enough is enough' 챈트에 동병상련을 느낄 뿐이다.


Dodgers 원정은 1차전 후반만 시청했는데 팀의 밸런스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 수비, 주루는 엉망진창에 코어 타자들은 공을 맞히지 못하며, 불펜엔 폭탄이 그득하다. 좌타로 도배된 라인업을 상대로 마지막에 남은 투수가 Lyons, Cecil, Sieg라니 코믹하지 않은가? 일전의 상승세는 쩌리들의 캐리와 법력을 앞세웠던 결과. 결국 주축 선수들이 바통을 이어 받지 못하면 금세 꺽일 수밖에 없었다. 아마도 잔여시즌 역시 이런 식의 '죽지도 살지도 않은 상태'가 유지될 것이다. 사람들이 '좀비 야구'라 불렀던 게 다 이유가 있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ockies
  Cardinals - 23승 21패 .523 (NL Central 3위, 1.0 GB), Diff.+17
  Rockies   - 31승 18패 .633 (NL West 1위), Diff.+34


늘중은 Cubs가 원래 자리로 돌아간 가운데 1위부터 5위까지 다시 4게임차로 좁혀졌다. 다소 병림픽스런 치열함이라 누가 먼저 기세 좋게 치고 나가느냐에 달린 것 같다. 반면, 늘서는 6할 승률을 넘나드는 Rockies, D-backs, Dodgers의 진짜 결전장. 늘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 고지에 오른 Rockies가 약간 앞서 있는데 승차가 미미해 큰 의미는 없다. 우리는 원정에서 강하고(11-8), 저쪽은 홈에서 별 재미를 못 봤으니(13-10) 한쪽으로 기우는 시리즈가 되진 않을 듯. 짜게 식은 간디널스 방망이가 산동네 기운을 좀 받았으면 좋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Carlos Martinez (3-3, 3.28) vs Antonio Senzatela (6-1, 3.67)   한국시간 09시 40분
  Game 2 – Adam Wainwright (4-3, 4.81) vs
Kyle Freeland (5-2, 3.31)   한국시간 10시 10분
  Game 3 – Lance Lynn (4-2, 2.53) vs
German Marquez (3-2, 3.86)   한국시간 04시 10분

-9이닝 2안타 셧아웃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Martinez가 선빵을 날린다. 뒤에 두 명이 산동네에서 멜트다운해도 이상하지 않은 타입이라 반드시 잡고 가야 할 것. 지난 3년간 Martinez는 Rockies 상대로 18.1이닝 25안타 4.42 ERA로 재미를 못 봤는데 정작 쥐어터진 건 Busch에서였다. Coors 성적은 11.1이닝 13안타 3.18 ERA. 상대 Senzatela는 95년생 루키로 AA에서 올라와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나 승리요정의 가호를 받아 그렇지 실제 피칭을 보면 딱히 아웃피치가 없는 놈이다. 5.67 K/9, 4.68 FIP에 5월부턴 서서히 털리고 있다. 밥도둑 타자 놈들이 분발해서 이런 매치업은 쉽게 좀 갔으면 한다.


-웨오사는 지난 두 경기 13.1이닝 1실점으로 방어율을 4.81까지 떨궜다. 피안타, 피홈런 추세가 개선돼 잔여시즌 웨육삼으로 승격이 가능할 듯. 하지만 피처빌리티 만렙이었던 전성기라면 모를까 지금 구위로 Coors에서 버티긴 힘들 것이다. 2014년 1라운더 Freeland는 Senzatela와 마찬가지로 세부스탯에 구멍이 많다. 하나 기본적으로 많이 맞는 타입이 아닌 데다 무엇보다 좌완이다. 타석에서도 18타석 .267 .313 .533로 재주가 있어 우릴 털어먹기에 여러모로 적합하다. 이 경기는 초반에 터져 줄줄이 대량실점할 것으로 예상한다.


-Lynn은 비교적 꾸준한 내용으로 실적을 채우고 있음에도 우리의 불신을 한몸에 받고 있다. 4.70 FIP 때문인데 사실 피안타율(.188), WHIP(1.03)은 커리어하이에 BB/K도 수술 이전과 동일하다. 다만, 두 배 이상 폭등한 피홈런(1.52 HR/9)과 .200 BABIP가 문제인데 샘플을 더 쌓은 뒤 판단해야겠다. 독일놈 Marquez는 Senzatela, Freeland에 비해 구위, 세부스탯, 업사이드가 모두 우위에 있는 놈으로 최근 전미 50위권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서로 적당히 점수 주고받는 내용을 예상하며 Lynn의 피홈런 통제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Watch This!

-Stephen Piscotty: 유망주 시절부터 홈런에 집착하지 말고 스타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숫자만 보면 멀쩡해 보인다. BB% 올라가고, K%는 내려가고, O-Swing% 떨어지고 Whiff%는 동일하니 운빨만 좋아지면 회복하겠거니 싶다. 하지만 실제 경기를 보면 퍼포먼스가 아주 막돼먹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던 놈이 공갈포처럼 가당찮은 스윙을 돌린다. 결과는 13.7 LD%와 50.7 GB%. 어프로치가 망가지니 수비, 주루 집중력도 떨어져 나사 빠진 플레이의 연속이다. 한 마디로 지랄하고 자빠졌다. 스캠 때부터 이 모양이었으니 올해는 그냥 망한 것 같다. 작년부터 팀 타격에 statcast를 도입한 듯한데 누차 언급했듯 Mabry는 타자별 맞춤형 디테일이 전무한 인사다. 타자든 투수든 코칭스탭 무능한 걸 모를 리 없을 텐데 송충이는 솔잎을 처먹으며 각자도생의 미덕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Brett Cecil: 적어도 올해 인마가 반등할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 웨이버를 거쳐 마이너에 처박든, 구실을 만들어 DL로 보내든 결단을 내려야 한다. 오승환마저 불안한 상황에 불펜싸움에서 한 끗이 모자라 흘리는 경기가 너무 많다. 2개월이면 충분히 기다려줬고 로테이션이 언제까지 버텨줄지 알 수 없다. Gonzales의 리햅이 순조로우니 대체자원으로 테스트하고 줄줄이 Broxton, Sieg 자리도 비워야 할 것. 단장으로서 능력을 보이라는 게 아니라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구실을 하란 뜻이다.



Worth Noting


-LeMahieu vs Martinez: 9타수 6안타 .667 .727 .778

-Senzatela의 포심 구사율(76.8%)은 Lynn의 포심+투심 구사율(77%)과 같다.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jdzinn

by 주인장.


Giants Series Recap


5/19 Giants 6, Cardinals 5

5/20 Giants 3, Cardinals 1 (연장 13회)

5/21 Cardinals 8, Giants 3


5월 5일부터 Braves, Marilns, Cubs를 상대로 8승 1패를 거둘 때에는 의외로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 주었는데, 지난 주에는 밑천이 드러나면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이 다섯 경기에서, 적어도 선발진은 훌륭하게 제 몫을 했다.


Lynn 6이닝 2자책점

Leake 7이닝 2자책점

Wacha 6이닝 무실점

CMart 9이닝 무실점

Waino 6.1이닝 1자책점


총 34 IP, 1.32 ERA


이렇게 던지고도 한 경기밖에 못 이겼다. 지난 주에도 에러를 6개나 기록한 명불허전의 Cards 수비, 그리고 돌아가면서 실점을 한 불펜 덕분이다. 덤으로 중간에 허접한 주루플레이도 있었다. 올 시즌 많이 보아 온 익숙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전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팀 상태가 메롱인 Giants를 상대로 시리즈를 내준 건 좀 너무했다. 2차전 9회 선두타자로 나온 MCarp가 무리하게 3루로 뛰다가 횡사하는 걸 봤을때 "아아 오늘도 망이구나" 싶었는데.. 왜 불길한 예감은 항상 틀리는 법이 없는지... ㅜㅜ



이 시리즈 도중, Peralta와 Piscotty가 DL에서 복귀하고 Adams는 트레이드 되었다. 이 로스터 변동과 관련해서는 이미 별도로 포스팅했으니 여기서는 설명을 생략한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Dodgers (시즌 첫 대결)


팀 성적

Cardinals 22승 19패 .537 (NL Central 2위, 1.5 게임차)  Run Diff. +17

Dodgers 26승 19패 .578 (NL West 3위)  Run Diff. +64


이번 시리즈는 Dodgers와의 원정 3연전이다. Dodgers는 메이저리그 1위의 득실마진을 자랑하는 팀이지만, 같은 지구의 Rockies와 DBacks가 워낙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탓에 지구 3위로 밀려나 있는 상태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Lance Lynn at Clayton Kershaw              5/23 22:00 EDT (5/24 11:00 KST)

Game 2: Mike Leake at Rich Hill                         5/24 22:10 EDT (5/25 11:10 KST)

Game 3: Michael Wacha at Kenta Maeda             5/25 22:10 EDT (5/26 11:10 KST)


1차전은 Lynn과 Kershaw가 선발로 예고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Lynn은 린육삼급 투수가 뽀록(2.78 ERA vs 4.46 xFIP, 4.29 SIERA)으로 점수를 안 주고 있을 뿐이라고 보고 있고, 상대가 Kershaw이니, 이 경기는 마음을 비우고 보는 것을 권한다. 글쎄, Cards가 Kershaw에게 좀 강하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Kershaw의 커리어 통산 ERA는 2.36이고 Cards 상대 통산 ERA는 3.18이니 남들보다 약간 더 잘해 왔다고는 할 수 있으나... 여전히 우리가 Kershaw를 공략할 확률보다는 Lynn이 무너질 확률이 훨씬 높다.


2차전과 3차전의 상대 선발투수는 Rich Hill과 Kenta Maeda가 나올 예정인데, 이들은 모두 DL에서 이제 막 복귀했거나(Hill) 복귀할 예정인(Maeda) 투수들이다. 둘 다 올해 우수한 볼삼비를 찍고 있으나 피홈런이 많은 편인데, 이닝이 적어서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을 상대로 아무 생각 없이 붕붕거리다가는 두자릿수 삼진을 헌납할 가능성이 높은데, 아직 스태미너가 온전하지 않을 듯 하므로 최대한 타석에서 버틴다는 생각을 가지고 승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상대 불펜도 막강해서 선발을 내린다고 큰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함정. Dodgers 불펜은 11.13 K/9, 2.70 FIP라는 비현실적인 스탯을 기록 중이다.


Dodgers는 막강한 자금력을 마음껏 활용하여 지난 오프시즌에 팀의 뎁스를 쌓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저렇게 투수들이 DL에 들락거려도, NL 타율 1위 Justin Turner가 DL에 가도, 그다지 흔들림이 없는 무서운 팀이다. 이미 팀 전력이 좋은 상태에서 Cody Bellinger라는 걸출한 신인까지 등장했다. 부럽다. ㅎㅎ


위닝시리즈는 어려울 것 같고 1승은 건지길 기대해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개 팀 중에서의 랭킹이다.


Cards도 나름 스탯기준으로 중상위권인 팀인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팀 스탯에서 발리는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 Dodgers는 투수 스탯에서 압도적인 NL 1위이며, 타격에서도 wRC+ 기준으로 Nats에 아주 근소한 차이로 밀려서 2위일 뿐이다.



Dodgers Lineup 예상


1. Logan Forsythe, 2B         295/407/341, 114 wRC+ (DL에서 복귀 예정)

2. Corey Seager, SS            292/392/497, 138 wRC+

3. Cody Bellinger, LF          295/362/653, 163 wRC+

4. Yasmani Grandal, C        299/362/496, 129 wRC+

5. Adrian Gonzalez, 1B       264/328/330, 80 wRC+

6. Chris Taylor, 3B             333/446/583, 176 wRC+

7. Joc Pederson, CF           206/317/324, 80 wRC+ 

8. Yasiel Puig, RF              242/320/430, 100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Scott Van Slyke, 1B/OF     122/234/293, 40 wRC+

Austin Barnes, C              250/368/479, 128 wRC+

Chase Utley, 2B/1B          205/302/289, 66 wRC+

Kike Hernandez, OF         250/319/524, 120 wRC+



그동안 DL에 있었던 Logan Forsythe가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아마 리드오프로 나올 것이다.


.379의 타율로 NL 1위에 올라 있던 Justin Turner와, 271/314/458의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외야수 Andrew Toles가 DL에 가 있지만, 이 팀 타선은 여전히 숨이 턱턱 막힌다. 그나마 시즌 스탯 기준으로 Ad Gonzo와 Joc Pederson이 구멍인데 이들도 방심했다간 언제든 홈런을 맞을 수 있는 타자들이다. Puig는 허리 통증으로 주말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지 않았으나, 심각한 부상이 아니어서 아마도 우리 상대로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다. Puig 대신 Hernandez가 나와도 여전히 상대하기 괴로운 타선인 것은 똑같다.



아무리 봐도 Dodgers는 Nats와 함께 NL 최강 전력인 것 같은데, 이런 팀이 왜 지구 3위인지 알 수가 없다... -_-;;



Go Cardinals...!!!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FreeRedbird

 by Econbird



Redsoxs Series Recap


 Game 1: Redsoxs 6 : 3 Cardinals

 Game 2: Redsoxs 5 : 4 Cardinals


 지난번 필자의 야구 좀 잘하라는 thread 이후로 6연승 + 컵스전 위닝시리즈. 잘한다 잘한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자 바로 2연패. 최근 수비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을 모두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 1차전은 그 결정판이었다. 5회와 8회에 나온 실책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어 패배했다. 리플에 있듯이 정말 질만 했던 경기. 2차전은 Leake의 호투로 이기나 했지만 7회 Rosie가 불을 지르며 동점. 결국 TuiMoreland에게 결승타를 맞으며 패배했다. NL 중부지구 1위도 Brewers에게 빼앗겼다.


 - Cardinals 주요 수비 지표

    UZR: -11.8 (29위)

    UZR/150: -10.2 (30위)

    Fangraphs Def 수치: -9.8 (26위)

    Error: 34 (최다 2위)

    Fld%: .977 (29위)


 이 수치들을 깎아먹는 자들을 적으려 했으나..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Gyroko의 수비 수치가 괜찮은데, 2루수로서도, 3루수로서도 좋다. 누군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약형이 복귀하면 약형 3루에, Gyroko 2루도 괜찮아 보이지만 명단장님과 명감독님께서 그럴 리가 없을 듯. 


 - 성실 납세자 Lance Lynn?

    통산 HR/9: 0.7 (12시즌 0.8이 max)

    2017시즌 HR/9: 1.6


 Lynn은 클래식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4승 2패 2.78,  bWar 0.9) 세이버에서는 Waino보다 못한 성적이다. (FIP 5.02, fWar 0.1) 수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매우 낮은 babip과 (.217) 높은 홈런 허용률이 눈에 띈다. Fastball 하나로 먹고 사는 Lynn이고, 그 패스트볼의 위력이 전보다 비슷하거나 떨어졌음을 감안할 때, babip이 원래대로 돌아온다면 성적 하락이 있을 것. 



Giants Series Preview

 

 Giants: 17승 25패, Run differential -61 (NL West 4위, GB 9.0)

 Cardinals: 21승 17패, Run differential +15 (NL Central 2위, GB 1.0)


시즌 전 예상과는 달리 크게 무너지고 있는 Giants와의 3연전이다. 마무리 Melancon을 영입하며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선발진이 죄다 4점대 이상의 방어율을 찍고 있다. 그렇다고 타선이 좋은가? Posey, Belt를 제외하면 딱히 조심할 타자도 없다. 이 와중에 에이스 Mad-bum은 1승도 못 거두고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어 전반기 아웃이라고 한다. 이래저래 Giants에게 최악의 시즌임은 분명. 하지만 우리에겐 분위기 반등의 기회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att Moore (2승 4패 5.67) vs Michael Wacha (2승 1패 3.19) (5/19 20:15)

 Game 2 Jeff Samardzija (1승 5패 5.26) vs Carlos Martinez (3승 3패 3.88) (5/20 19:15)

 Game 3 Matt Cain (3승 1패 4.04) vs Adam Wainwright (5/21 14:15)

 


 Moore는 올 시즌 당-당-퐁 피칭을 반복하고 있다. 2경기를 못 던지면 1경기를 잘 던지는 피칭. Reds와의 지난 경기에 퐁 피칭을 했으니 이번에는 당 피칭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Moore가 Rays에 있던 시절, 오 저 투수 잘하는구나 생각하고 한동안 잊고 살다가 작년에 Giants로 트레이드 되었을 때 한 번 놀라고, 오늘 기록을 확인하고 두 번 놀랐다. 그런데 통산 기록을 보니 2013년 이후에는 딱 이정도 투수였던 것 같다. (물론 작년에는 준수한 3~4선발급 피칭을 했다. 여기서도 당-당-퐁?) 올해 Cardinals 선발진의 문제는 Leake를 잇는 확실한 2선발이 없다는 점이다. (Martinez와 Waino는 4-5선발이 아닌가?) 지금까지는 Lynn과 Wacha 경합인데, Lynn은 babip때문에 불안하고, Wacha는 그냥 너무 심심하다. 이번에 물타선 Giants를 맞아 Wacha가 QS+정도 해주길 기대한다.


 Samardzija는 매우 큰 Era-Fip Gap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게 Lynn과는 반대 방향이다. (bWar -0.1, fWar 1.3) 최근에 Samardzija의 경기를 직접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K/9 좋아지고, BB/9 낮아졌는데 사실 성적이 안 좋아질 이유가 없긴 하다. babip이 .343인데, 이것 또한 정상화되면서 점차 성적이 좋아질 것이다. 이닝도 게임당 거의 7이닝 가까이 먹고 있는다. 그에 맞서는 우리의 4선발 Martinez는 경기의 초반과 후반 뭔가 다른 투수가 되는 느낌이다. 초반에는 상당히 dominant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나, 후반으로 갈수록 볼질 연속에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준다. 필자의 첫 thread에 올해는 첫 사이영 표를 받아볼 때가 됐다라고 서술했는데.. 이대로 가면 올해는 답이 없다. 왠지 Samardzija가 우리와의 경기를 기점으로 살아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 본인의 예감은 한 번도 맞은 적이 없으므로 괜찮다.


 Cain은 2018시즌 팀 옵션이 있지만, 100퍼센트 실행되지 않을 것이므로 아마도 올해가 Giants와의 마지막 시즌일 것이다. 성적상으로는 꽤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종 배합을 바꿨는데, 직구 일색이다. 올 시즌 사용 빈도 1,2,3위가 포심, 커터, 투심이다. 하지만, 직구 자체의 구위가 뛰어나지 않고, K/9는 하락하고 BB/9는 상승했으므로 금방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갈 것이라 예상한다. Wainwright는 지난번 cubs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였다. 솔직히 지난 경기를 라이브로는 보지 못했고 하이라이트와 기록만 챙겨봤는데 뭐.. 긴 말 않겠다. 잘 했으면 좋겠다. 



Probable Lineup

  

 C: Posey 

 IF: Belt, Panik, Nunez, Crawford

 OF: Marrero, Span, Williamson(?)

 Bench: Hundley, Arroyo, Hernandez, Ruggiano


 타순이 워낙 왔다갔다해서 타순을 예상하기가 힘들다. Belt 3번 - Posey 4번만 아시면 될 듯.

 안 그래도 허접한 타선인데, 며칠 전 Pence가 부상을 당하면서 더더욱 심각해졌다. wRC+ 100이 넘는 타자가 딱 두 명이다. (Belt, Posey) 사실상 Posey만 거르면 아무것도 없는 타선.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Arroyo를 올려봤지만 딱히 효과는 없었고, 좋아지겠지만 사실 얼마나 좋아질까 싶다. 우리 투수들이 기만 안 살려주면 충분히 스윕도 가능하다고 본다.


Go Cards!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EconBird


by doovy


Cubs Series Recap

(미국시간)


5/12     Cubs      3 : 2    Cardinals

5/13     Cubs      3 : 5    Cardinals

5/14     Cubs      0 : 5    Cardinals


  • 파죽지세도 이런 파죽지세가 없다. 지난 Braves-Marlins 원정 6연전 싹쓸이는 Cardinals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있던 "6+경기 무패 로드트립" 이라고 한다. 경기당 평균 7.2득점을 기록하며 6승을 쓸어담더니, 이번엔 지난 3년간 5차례나 시리즈 패배를 당했던 Cubs와의 홈 3연전을 위닝으로 가져왔다. 5월달 월간 성적 9승 3패 (4월 12승 12패). 파워랭킹에서는 지난 주 12위에서 6위로 점프. 
  • Cubs가 확실히 정상이 아니긴 아닌가보다. Waino의 시즌 최고 아우팅이 Cubs전이 될 줄이야. Waino는 얼마 전 Rangers의 A.J. Griffin이 85마일 패스트볼과 63마일 커브를 섞어던지며 Padres 전에서 완봉승을 따내는 것을 보고 "더더욱 느리게 던져야겠다"는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덕분에 Cubs전에서 72~76마일대의 커브를 구사하며 오랜만에 7이닝을 버텨냈다. 참고로 Waino는 커터가 하도 처맞는 바람에 지난 Marlins전 등판에서 커터 구사를 중단했으나 (구사율 7%) 이번 Cubs전부터 다시 던졌다 (구사율 26.5%). 오랜만에 결과는 좋았으나 (Cubs전 커터 구종 가치 +1.6) 계속 이럴지는 두고볼 일이다.
  • 실점으로 연결돼지는 않았으나 1차전 5회말 Kolten Wong이 아주 평범한 루틴 땅볼을 글러브에서 꺼내질 못하는 에러를 저질렀다. 규정이닝을 채운 25명의 2루수 중 수비율 24위 (6에러), UZR 24위 (-2.9) 이다. "최고의 수비형 2루수"라며 열심히 쉴드를 쳤던 MM에게 미안하지도 않은가? 제발 이런 집중력 부족 에러 좀 그만 보고 싶을 뿐이다. Leake가 심기가 불편한 모습이 역력했다.
  • 무한한 동기사랑/친구사랑을 시전하던 MCarp가 절친 Arrieta를 상대로 28타수 무안타를 끊어냈다. 그것도 홈런으로. 
  • 정말 생소하기 짝이 없는 Yadi의 멀티홈런 경기는 근 6년만에 처음이다. (마지막 2홈런 경기 - 2011/08/21 at Cubs, 상대투수 Rodrigo Lopez)
  • 주말 Cards-Cubs 시리즈의 총 관중 수는 143,408명이었으며 이틀 연속 구장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Series Preview:  Boston Red Sox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21 15패  (NL Central 1위)              Run Differential +19
          Red Sox  19
 18패  (AL East 3위, GB 4.0)      Run Differential +6


좀처럼 보기 힘든 Sox와의 인터리그 매치업이다. Red Sox는 최근 Brewers 원정에서 1승 2패, Rays와의 홈 시리즈에서도 1승 2패로 시리즈를 내주는 등 최근 실적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매치업도 일단 에이스 Chris Sale을 피해가게 되었고, 상성이 좋은 편인 상대 투수 Porcello를 만나게 되는 등 Cards쪽에 더 나은 편이다. 생소한 좌완 E-Rod의 최근 페이스가 아주 좋고, Lynn의 ERA가 뻥튀기된 부분이 있으며, Sox 타선이 시즌 초에 비해 많이 살아난 점 (5월 팀 타율 전체 3위) 을 감안하면 1차전은 E-Rod에게 털리는 그림이 그려지나, 대신 2차전 Porcello는 잡을만하다. 

상대 타선의 핵심인 Mookie Betts는 독감으로 얼룩졌던 4월을 털어내고 지난 주 타율 .375에 3홈런 8득점 11타점 (SLG .917) 을 몰아치며 AL 이 주의 선수 (Player of the Week) 에 선정되었다. Betts가 혼자 힘으로 경기를 쥐락펴락 할 수 있음은 지난 Brewers와의 시리즈에서 보여준 바 있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5/16         Eduardo Rodriguez  (1-1, 2.80 ERA)    vs      Lance Lynn  (4-1, 2.75 ERA)  

5/17                  Rick Porcello  (2-5, 4.01 ERA)     vs      Mike Leake  (4-2, 1.94 ERA)

  • 4경기 연속 6이닝 QS 를 소화한 E-Rod의 최근 페이스가 무섭다 (지난 4경기 24IP 5ER 8BB/27SO). 강력한 패스트볼-체인지업-슬라이더 레퍼토리인데 체인지업이 헛스윙 유도력이 장난이 아니다. 28.8%의 K%는 3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전체 6위에 해당하며, SwStr%가 13.9%로 Danny Salazar, Chris Sale에 이어서 3위이다. 

  • Cards는 좌완 선발을 상대한 경기에서 작년 -4를 찍었고 (20승 24패), 올 해는 3승 3패에 그치고 있다. 카즈 타자들과 E-Rod의 상대전적은 당연히 전무하다. E-Rod가 초반 커맨드를 잡기 전에 두들기면 모를까, 한번 Settle 하고 나면 9~10K는 쉽게 헌납할 것으로 보인다. E-Rod의 약점은 단연 볼질 (10.7 BB%)이지만 최근 4경기에서 볼넷 숫자가 5-2-1-0으로 줄어드는 추세. 지난 등판 (5/11 Brewers전)에서는 DH가 없는 NL 원정에서 87구만에 6IP 3H 1ER 을 찍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여러모로 Busch에서 잘 던질 기세이다.

  • 지난 등판 (5/10 Marlins전) 에서 Lynn은 4IP 4BB 2피홈런 (104구) 으로 오랜만에 육수남 모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NL ERA 5위). TJS 이전에도 Lynn에게는 종종 이런 아우팅들이 나왔었기에 별로 놀랍지도 않다. 작은 샘플 (15.1IP) 이지만 올 시즌 좌타자들 상대로 효율성 제로인 모습인데 (79타자 상대 5피홈런 11BB/12SO, .309/.405/.574), 커리어 평균 수치 (.259/.359/.425) 로 회귀해주길 바랄 뿐이다. 워낙 좌타자 상대로 효과적일 수 없는 투구 레퍼토리지만 이렇게 극단적인 스플릿을 유지한다면 ERA가 곧 제자리를 (3점대 중반) 찾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다행히도 Sox의 중심타자들은 대체로 우타자들이긴 하며 (Benintendi, Moreland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좌타자들이 상태가 메롱이다), 평소 하던대로 하면 린육삼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지. 이 경기는 솔직히 접전 끝에 패배를 예상한다. 

  • 기록상으론 평범해보이지만 Leake의 Cubs전 피칭은 훌륭했다. Willson Contreras와의 승부 (3타수 2홈런) 가 발목을 잡았을 뿐, 본인의 장기인 Weak-Contact 유도를 십분 살린 것 (12GB/7FB) 을 봐서 AAV 16M의 염가 에이스 (ㅋㅋㅋ)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Sox 타선은 여태껏 상대했던 타선들 보다 수준이 높은 타선 중 하나로, Leake가 반드시 최상의 컨디션으로 상대해줘야 8경기 연속 QS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시즌 7차례의 등판 중 Leake의 위엄이 가장 빛났던 경기는 4/12 Nats전이었는데 (7IP 4H 0R 0BB/7SO), 그 정도 수준의 클래스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이 매치업은 Porcello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천적이라고 볼 수 있는 쿵푸판다 (.550/.571/.950, 20AB 11H 2D 2HR) 가 이번 시리즈에 나오지 않는 것은 호재. Hanley Ramirez를 특히 조심하자 (9AB 4H 1HR). 

    • Hanley Ramirez는 DH가 없는 관계로 이번 시리즈 2경기 모두 출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핀치 히터로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Player to Watch - Brett Cecil

좌타자들을 상대로 효과적일 거라 기대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Brett Cecil은 전례없던 수준의 리버스 스플릿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34차례 좌타자들을 상대해서 13피안타 8실점 (.433/.500/.929, Hard contact 56%) 로 팀에게 득보단 해가 되고 있으며, 맞은 13안타 중 피홈런 3개에 2루타가 4개이다. (우타자 상대 .219/.286.226). Cubs와의 시리즈에서도 좌타자 3명을 잇따라 상대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컨디션이 영 안좋은 Schwarber에게 펜스 앞까지 가는 타구를 허용하더니, 기어이 빈약한 파워의 Tommy La Stella를 상대로 홈런을 허용하고 Rizzo를 걸어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Siegrist가 살아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Cecil도 돈 값좀 하자...  

Miscellaneous
  • Cards의 5월 잔여 스케줄은 꿀이다. 15일 휴식 - BOS 홈 2연전 - 휴식 - SFG 홈 3연전 - 또 휴식 - 서부 원정 (LAD-COL) 6연전 - 홈 LAD 4연으로 이어진다. 

  • 대신 Cards의 6월 스케줄은 가혹하다. 6/12일, 6/19일에 하루 휴식일이 있을 뿐 나머지 28일간은 모두 경기가 있으며, 6/13일에는 Brewers와의 더블헤더가 스케줄되어 있다 (6/26일이 원래 휴식일이었으나 Reds와의 make-up 경기가 잡혔다). 이렇게 돼면서 6월 한 달간 무려 29경기를 치르게 되는 일정이니 투수진에 부담이 클 상황. 요새 Memphis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Marco GonzalesLuke Weaver가 선발로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본다. 특히 Cards는 CMart와 Wacha의 휴식일을 철저히 챙겨주려는 모습을 보였기에 아마 조만간 한 번쯤 어린 투수들의 콜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한편 Stephen Piscotty가 Springfield에서 리햅을 시작했다. 갑자기 부상이 재발하지 않는 한 어지간해서는 다음 시리즈 (Giants 3연전) 부터 복귀 가능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Sierra의 강등이 예정된 수순인데, 선수 본인에게나 구단 입장에서나 이번 콜업은 (부득이했으나) 굉장히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Sierra의 가능성을 제대로 확인함은 물론 확실히 준비된 툴인 러닝게임 + 수비는 이미 ML레벨에서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아무 공이나 일단 다 쫓아가고, 누상에서는 폭주기관차처럼 내달리며 첫 4경기 7득점을 기록했는데 자체 생산 카즈 외야수들 중 이런 선수를 보게 됀 게 생소해서 신선했다. 

  • AAA볼 Memphis로 자리를 옮겨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인 Peralta가 4타수 2안타 더블 1개로 간만에 재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Gyorko가 이렇게까지 잘하지 않았어도 Peralta의 입지는 이미 좁아져있었는데, 이제 Gyorko가 확실한 3루 레귤러로 도장을 찍으면서 Peralta는 이제 우타 벤치 뱃/내야 유틸로 전락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재활 경기수 제한 때문에 이 달 말 내로 얼굴을 볼 것은 확실한데, 온다고 해도 갑자기 Peralta에게 타석 수를 할당해주기 애매한 상황이다. 

  • 수비도 여전히 불안하고, 그렇게 고급야구를 하고 있지도 않다 (한 예로 6연승 기간 동안 잔루를 50개나 남겼다). 그런데 왜 이렇게 자주 이기나? jdzinn님의 "우당탕탕" 이란 표현이 너무도 적절한데, 이걸 설명하기 위해 2가지 팩터를 꼽아본다.

    • 투수들의 답내친 지수이다. 투수들 타격에 있어서 모든 지표가 (타율 NL 2위 (.181, 1위 Padres), 투수 타점이 12개 (1위), 득점이 7점 (2위)) 상위권이다. 

    • 비정상적으로 높은 대타성공률. MM이 작두를 탔는지 올 시즌 핀치 히터 성공률이 0.408 (49타수 20안타)에 이른다.

  • 별로 언급하고 싶진 않지만;; 이번 매치업은 2013년 WS의 리매치인데, 당시 멤버들 중 누가 남아있나 살펴보자.

    • BOS - Dustin Pedroia, Xander Bogaerts, Ferrari

    • STL - Lynn, CMart, Rosie, Wacha, Waino, Yadi, MCarp, Wong, Sieg, Adams

Go Cards!

 

 

 

by Doovy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Doovy+

by jdzinn

Marlins Series Recap
  4/25 Cardinals 9 : 4 Marlins
  4/27 Cardinals 6 : 5
Marlins 

  4/27 Cardinals 7 : 5 Marlins

-동부 원정 6연전 싹쓸이. Yankees 원정에서 처맞은 이후 16승 5패의 파죽지세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단단함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늘리그 팀방어율 2위도 그냥 기록만 좋아 보인다. 한데 1점 주면 2점 내고, 5점 주면 6점 내면서 우당탕탕 이기고 있다. 특히 역전승이 눈에 띄게 많은데 개백정 부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 얼떨떨하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Cubs
  Cardinals - 19승 14패 .576 (NL Central 1위, 0.5 GB), Diff.+13
  Cubs       - 17승 17패 .500 (NL Central 4위, 2.5 GB), Diff.+8


그리하여 1위까지 올라왔다. 이상하다. 망해가던 Reds가 반게임차 2위인 것도 이상하다. 물론 가장 이상한 건 Cubs가 반타작에 그치고 있다는 것. Bryant를 제외한 주축타자들이 모두 wRC+ 100 이하를 찍고 있고, 철옹성이던 로테이션도 중하위권에 쳐져 있다. 피로 누적, 우승 후유증, 터프한 스케줄이 겹치며 밸런스가 흐트러진 것 같다. 그래도 기본 전력이 워낙 좋아 금세 치고 올라올 테니 이길 수 있을 때 이겨야겠다. 14.1이닝 무실점 행진 중인 Wade Davis를 필두로 불펜 하나는 잘 돌아가고 있으므로(늘리그 1위) 역전승 시나리오는 불가. 선취점 내고 꾸역꾸역 지키는 오리지날 개백정 야구가 필요하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Mike Leake (4-1, 1.79) vs Eddie Butler (0-0, -.--)   한국시간 09시 15분
  Game 2 – Carlos Martinez (2-3, 3.86) vs
Jon Lester (1-1, 3.27)   한국시간 05시 05분
  Game 3 – Adam Wainwright (2-3, 6.37) vs
Jake Arrieta (4-2, 5.35)   한국시간 03시 15분

-1차전엔 5년 80M에 염가계약한 위대한 에이스 Leake가 등판한다. 원조 유리 Brett Anderson의 부상으로 콜업된 Eddie Butler와의 매치업이 수월하므로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 Butler는 AAA에서 30.2이닝 방어율 1.17을 기록했지만 K/9이 4.99에 불과하다.


-2차전 등판 예정이던 Wacha에게 휴식일이 부여되며 로테이션이 한 순번씩 당겨졌다. 늘 말만 번지르르하더니 올해는 진짜로 휴식일 챙겨줄 모양. 이로써 개막전 리매치가 성사됐는데 Martinez의 널뛰기는 도저히 예측불가. 3차전 매치업이 워낙 망이라 두 경기를 잡고 시작해야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다.


-Arrieta는 확실히 정점에서 내려온 것 같다. 구속 하락과 함께 K/BB를 제외한 세부스탯이 크게 나빠졌다. 특히 피안타율 상승폭은 BABIP를 감안해도 보정이 안 되는 수준. 반등하더라도 프런트라인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으나 Wainwright의 상태를 생각하면 웃지도 못하겠다. 구속만 멀쩡할뿐 웨오사의 스터프와 커맨드는 공히 눈에 띄게 나빠졌다. 특히, TJS 이후 자신의 알파요 오메가였던 커터가 너무나 밋밋해진 게 치명적. 이유가 분명한데 '왜 처맞는지 이해가 안 됨'이란 말을 왜 자꾸 하는지 모르겠다.



Watch This!

-Tommy Pham: 최근 상승세는 29타석 .417 .517 .917의 Pham이 견인하고 있다. 이래서 조직엔 임팩트 있는 선수가 필요한 것이다. 마이너 외야수 중 maturity만 따지면 Nick Martini가 으뜸이지만 이 정도 수준은 뎁스 이상의 의미가 없다. Pham은 엉망진창이던 메카닉 교정에 성공했으므로 일정 수준의 생산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성 있을 때의 임팩트는 이미 재작년에 증명한 바 있다.


Pham을 제외하고도 올해 Memphis 타자들의 상태가 좋은데 전례가 없던 일이다. 커리어 시즌을 보내는 중인 Luke Voit(176 wRC+)을 대장으로 Kelly(163), DeJong(135), Wisdom(128), Bader(124)의 상태가 모두 좋다. 한결같이 메카닉이 간결해졌고 타석에서 한결 여유가 생겼다. 무슨 수를 썼는지 모르겠는데 인마들 전부 한 방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필자는 첼시 경기 보느라 바쁘니 자세한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



Worth Noting


-Rizzo vs Leake: 40타수 15안타 4더블 2홈런 9타점
-Marco Gonzales가 복귀전(Palm Beach)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0BB/7K로 호투했다.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jdzinn

by 주인장.


Braves Series Recap


5/5 Cardinals 10, Braves 0

5/6 Cardinals 5, Braves 3

5/7 Cardinals 6, Braves 4 (연장 14회)


고백하자면, 이 시리즈는 전혀 라이브로 보지 못했다. 한국시간으로 5월 2일 경기를 본 게 마지막이었다. 이 경기에서 멍발갓이 병살타, 주루사, 수비에러 등 야구 전 부문에 걸쳐 올스타급 활약을 했던 기억만 남아 있다. 긴 연휴에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라이브로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다.


지난 시리즈의 프리뷰를 읽다가 "예전에 비해 댓글이 적게 달린다"는 문장을 보고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과거에 댓글을 많이 달아 주시던 분들의 삶이 바빠진 것도 한 몫을 하고 있을 것이다. 주인장도 이 블로그를 9년째 운영하면서 그 사이에 삶이 많이 버거워진 게 사실이다. 2009년에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만 해도 와이프와 둘이 살고 있었고 직장에서도 아직 대리급일 때였다. 무슨 주경야독처럼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mlb tv로 메이저리그 보고, ESPN 같은 웹사이트를 뒤지면서 메이저리그 기사 보고, 아마존에서 구입한 세이버메트릭스 책들을 읽고, 그러다가 블로그에 글 쓰고, 그렇게 살았다. 잠을 좀 못 자긴 했어도 다른 건 괜찮았다. 세월이 흘러 2017년... 아이들이 둘 있고 심지어 첫째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 사이에 이직을 하기도 했지만 직장에서도 어쨌든 짬이 차서 중간관리자 급이 되었다. 하루는 똑같이 24시간이고 잠은 여전히 부족한데 Cardinals 야구와 이 블로그에 쓸 수 있는 시간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게 사실이다. 아마 다른 분들의 일상도 점점 바빠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사람이 나이를 먹고 바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런 빈 자리를 새로운 팬들이 계속 메꿔 주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문제인 것 같다. 댓글을 많이 달려면 댓글을 달 만한 경기를 많이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한 것이다. 이 팀 야구를 오래 보신 분들은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 요즘 Cards 야구는 예전만큼 재미가 없다. 특히 수비하는 꼴을 보고 있으면 눈이 썩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솔직히 오승환이라는 한국 선수도 있고 흥행 요소는 분명히 있다. 야구만 잘 하면 된다. 실제로 댓글은 줄었지만 블로그 히트 수는 작년과 비교해 전혀 줄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눈팅 중이시라는 이야기이다. Cards 니들이 야구만 잘 하면 된다. 결론은 3M SUCK 이다...



각설하고, 시리즈 리캡을 쓰기 위해 애들을 재우고 나서 세 경기를 mlb tv의 condensed game으로 다 봤다. 경기도 안 보고 박스스코어만 놓고 소설을 지어낼 수는 없지 않은가... 1차전에서 타선이 뻥뻥 터지는 모습을 보니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통쾌한 느낌이었다. 2차전도 중간에 3점홈런을 맞아 2점차로 쫓기긴 했지만 깔끔한 승리였다. 3차전은 연장 14회까지 간 끝에 Pham의 홈런으로 승리하는 끈끈한 경기력까지 보여줬다. MCarp와 Diaz가 살아나고 Pham이 맹활약한 덕에 원정 스윕을 달성할 수 있었다. Leake는 여전히 탈삼진을 많이 잡는 구위 같은 것은 없는데 유연하게 경기를 풀어 가는 모습이 마치 2011, 2012 시즌 Kyle Lohse를 연상시켰다. 그라운드볼 비율이 높은 탓에 오히려 Lohse보다도 안정감이 느껴진다. 1점대의 ERA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은 없지만 이대로 가면 시즌성적 3점대 초중반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설레발은 이쯤에서 그만 두겠다.


한편, 외야수들이 집단으로 드러누우면서 A-Advanced(하이싱글A) 레벨에서 뛰던 Magneuris Sierra가 콜업되었다. 선수들이 한꺼번에 다친 것은 분명 불운이지만, AA도 아니고 A볼 선수를 콜업할 만큼 팀의 외야 뎁스가 구리다는 것도 참 씁쓸하다. 이녀석이 3차전에서 픽오프로 아웃되는 걸 보면서, 정말 여러모로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Marlins (시즌 첫 대결)


팀 성적

Cardinals 16승 14패 .533 (NL Central 2위, 0.5 게임차)  Run Diff. +5

Marlins 13승 17패 .433 (NL East 3위)  Run Diff. -5


지금 기록중인 승패마진 +2는 2017 시즌들어 가장 좋은 팀 성적이다. 득실마진도 직전 시리즈를 거치며 플러스로 전환하였다. 현재 1위 Reds(!?)에 0.5게임 뒤진 2위이고, 3위 Cubs에 반 게임 앞서 있다. NL 중부지구는 1위와 꼴찌의 게임차가 3게임밖에 되지 않을만큼 타이트한 레이스가 벌어지고 있는 중인데, Cubs가 예상외로 고전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는 Miami Marlins와의 원정 3연전이다. Marlins는 승률이 .433에 머무르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하는 등 좋은 분위기라고 할 수는 없는 상태이다. 선발진의 부진이 주 원인인데, 아무래도 에이스 Jose Fernandez의 공백이 커 보인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at Adam Conley              5/8 19:10 EDT (5/9 8:10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Dan Straily              5/9 19:10 EDT (5/10 8:10 KST)

Game 3: Lance Lynn at Tom Koehler                    5/10 19:00 EDT (5/11 8:00 KST)


1차전은 CMart와 Adam Conley의 매치업이 예고되어 있다. CMart는 지난 번 맥주집 상대 등판에서 7.1 이닝 1실점(비자책)의 준수한 투구를 했다. 볼넷이 하나밖에 없었다는 게 고무적이었다. 상대 Conley는 작년에 보여준 3선발 포텐에서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다. 삼진은 줄고 볼넷과 피홈런이 늘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6.12 ERA, 5.08 FIP, 4.91 SIERA)인데, LOB%가 54.1%에 불과한 것을 보면 약간의 불운도 있었던 것 같긴 하다. CMart가 올해 견적이 안나오는 롤러코스터 피칭을 하고 있으나 이 매치업은 그래도 우리가 유리해 보인다.


2차전은 우리의 5선발 Waino와 상대 에이스(?) Straily가 맞붙는다. Waino의 스탯(6.30 ERA, 3.73 FIP, 3.91 SIERA, .446 BABIP, 9.0 K/9, 7.9 SwStr%)은 여러모로 불가사의하다. .446 BABIP라는 게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이닝당 한 개 꼴로 삼진을 잡으면서 저렇게 실점을 많이 하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고, 7.9%에 불과한 헛스윙 비율로 저렇게 삼진을 많이 잡는 것도 신기하다. 이 경기도 비슷하게 삼진은 많이 잡으면서 홈런을 몇 개 맞고 대량실점하지 않을까 싶다. -_-;;;  Straily는 4.65 ERA, 4.77 FIP, 4.76 xFIP, 4.46 SIERA를 기록 중인데, 이런 스탯의 투수를 에이스라고 부르는 게 좀 어이가 없지만 이게 Marlins 로테이션의 현실이다. 이 경기는 예측불허의 난전이 될 것 같다.


3차전은 Lynn이 등판한다. 지난 Braves 시리즈 1차전에서 거의 매 이닝 위기를 맞으면서도 꾸역꾸역 실점하지 않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걸 관록투라고도 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좋다고도 하지만, 실상은 그냥 운이 좋은 것 뿐이다. 지금의 Lynn은 린육삼 급 투수라고 보면 될 것이다. 패스트볼 의존도가 높은데 구속이 예전만 못하니 더욱 답답한 투구를 할 수밖에 없다. 상대 선발은 Koehler인데, 원래 4-5선발급 투수였으나 올해는 거의 배팅볼 급으로 전락했다. (2.7 HR/9, 5.40 ERA, 6.76 FIP, 4.84 SIERA, -0.5 fWAR) 주인장이 이런 투수를 만나게 되면 자주 하는 이야기이지만, 깊이 생각할 것 없이 아예 장타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서는 게 더 나은 전략이 될 것이다. 저 피홈런 비율을 보시기 바란다.



상대 타선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워낙 저쪽 선발진이 구린 관계로, 2승 1패의 위닝시리즈를 예상해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개 팀 중에서의 랭킹이다.


Marlins 타선은 출루보다는 타율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이 전략이 효과를 내려면 삼진을 잘 당하지 않아야 되는데, Marlins 타선의 삼진 비율은 리그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저쪽의 투수진은 거의 노답 수준인데, 주로 선발 로테이션의 부진에 기인하고 있다. 볼넷을 리그에서 제일 많이 내주고 그라운드볼 비율은 가장 낮으니 잘 될 리가 없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우리 팀 타격 성적과 투수 성적을 보면 모두 리그 상위권으로 양쪽 다 1/3 안에 든다고 할 수 있다. 근데 왜 팀 성적은 이것밖에 안되는 것일까? 오른쪽 맨 아래를 보시기 바란다. 우리는 수비스탯에서 압도적인 리그 꼴찌이다. 그러니까, 공격과 투수력에서 벌어들인 것을 수비에서 다 까먹고 있는 것이다.




Marlins Lineup 예상


1. Dee Gordon, 2B            268/318/333, 77 wRC+, 10 SB

2. Martin Prado, 3B           290/315/406, 91 wRC+

3. Christian Yelich, CF        271/326/390, 89 wRC+

4. Giancarlo Stanton, RF     256/328/556, 128 wRC+, 10 HR

5. Marcell Ozuna, LF          319/380/595, 152 wRC+, 9 HR

6. Justin Bour, 1B              228/313/386, 88 wRC+

7. J.T. Realmuto, C            330/374/460, 119 wRC+ 

8. A. Hechavarria, SS         295/306/410, 89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Derek Dietrich, UT         224/348/293, 83 wRC+

Ichiro Suzuki, OF           154/195/282, 25 wRC+

Miguel Rojas, 3B/2B       338/389/400, 110 wRC+

A.J. Ellis, C                   154/195/282, 25 wRC+



이 팀 스타팅 라인업은 평균을 밑도는 타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3번부터 7번까지는 언제든 실투를 담장 밖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일발 장타를 보유한 타자들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타석에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타자들이 많으므로, 정면 승부보다는 유인구를 많이 던지는 쪽이 좋을 것이다.


최근 2주간의 성적을 보면, Stanton이 191/269/468로 부진한 반면 Ozuna는 341/420/614로 펄펄 날고 있다. Ozuna를 전진 배치하여 Yelich 2번, Ozuna 3번, Stanton 4번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실제로 이 라인업이 직전 Mets 시리즈에서 한 번 쓰였다.



Go Cardinals...!!!



p.s. 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이다. 주인장은 지지하는 후보가 없으나 지지하지 않는 후보는 여럿 있다. 그래서 지지하지 않는 후보들을 피해 투표를 할 예정이다. 여러분께서도 투표는 꼭 하시되, 정치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다른 곳에서 하실 것을 부탁드린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FreeRedbird

By Econbird


Brewers Series Recap


 5/1 Brewers 7 : 5 Cardinals

 5/2 Brewers 1 : 2 Cardinals 

 5/3        Rained Out

 5/4 Brewers 5 : 4 Cardinals


 Starters

 

Michael Wacha: 자잘하게 주자를 내보냈고, 그것이 장타 3개(홈런 1, 2루타 2)와 맞물려 6이닝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피칭. 약간 나쁜 결과. 그리고 노 디시전. 그냥 모든 게 심심했다.

 

Carlos Martinez: 4이닝동안 퍼펙트를 이어가다가 5회 시작과 함께 안타 허용. 그 이후 3.1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어쨌든 1점으로 막았다. 5회를 기점으로 뭔가 달라진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2점의 득점지원만 받고도 첫 승 성공. 


Adam Wainwright: Fip 3.36, K/9 9.36? Era 6.12, Whip 1.84. 본인도 뭐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세이버적으로 꽤 나쁘지 않은 성적을 뽑아내고는 있지만 자꾸 이러면 선발진에 붙여놓을 수가 없다. 이제 웨63도 아니고 웨54. 


 Bullpens


Matt Bowman: 첫 11경기에서 무실점. 최근 네 번의 등판에서 4이닝을 던지고 6실점. 4월 한 달 동안 무려 14경기에 등판한 투수를 욕하고 싶지는 않다. 4일의 피칭은 사실 나쁘지 않았다. 실투 하나가 그대로 넘어간 것일 뿐.. 


오승환: 얘는 1이닝 넘어가면 성적 떨어지는 거 뻔히 보이는데 왜 굳이 멀티이닝을 던지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한편, FowlerPiscotty가 4일 경기에서 각각 부상을 입었다. Nightengale이 트위터에서 


Stephen Piscotty will not travel with to Atlanta, Dexter Fowler awaiting MRI results. Tommy Pham expected to join team


 라고 했다. 자세한 결과가 뜨면 댓글에 업데이트 하겠다.


 필자가 이 블로그를 본 지 약 4년정도 되었는데, 최근 쓰레드에 댓글이 예전에 비해 적게 달리는 것이 느껴진다. 이번 시리즈는 우리 시간으로 아침 경기에다 휴일이 많아 한국에 계신 분들이 시청하기 최고였을텐데, 쓰레드에 댓글이 채 150개도 안 달렸다. 예전에는 성적이라도 좋았지만, 이제 성적마저 안 좋아져 팀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본인도 그러니 말이다. 그러니 잘 했으면 좋겠다. 


 이제 우리는 Braves의 새 집인 Sun Trust Park로 떠난다.




Braves Series Preview


 Cardinals 13승 14패, Run Differential -9 (NL Central 4위, GB 2.5)

 Braves 11승 15패, Run Differential -14 (NL East 5위, GB 7.0)


 이번 시즌에 새 집으로 이사 온 Braves와의 4연전이다. Braves는 이번 시즌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5연패 - 5연승 - 6연패 - 4연승을 반복한 것이다. 직전 시리즈는 Mets와 치렀고, 4연전에서 1승 2패 후 마지막 경기를 4회에 1:3으로 지고 있었으나 경기가 취소되는 행운이 따랐다. (이 경기에서 선발이 우리에게 친숙할 Jamie였다.) 



Probable Starters


 Game 1: 5/5 19:35 Lance Lynn (3승 1패 2.45) vs Mike Foltynewicz (0승 3패 2.81)

 Game 2: 5/6 19:10 Mike Leake (3승 1패 1.35) vs Julio Teheran (2승 2패 4.33)

 Game 3: 5/7 13:15 Michael Wacha (2승 1패 3.23) vs R.A. Dickey (3승 2패 3.94)


 Game 1) 양 선발 투수의 패스트볼 대결이다. Lynn은 지난 경기 승으로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상대 선발 Foltynewicz는 3패에 아직까지 승이 없다. 하지만 Lynn의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것이, Foltynewicz의 최근 3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7이닝 2실점, 7이닝 1실점, 6이닝 1자책 - 4실점) 내용만 따지면 어쩌면 Lynn보다 더 좋을 정도. 초반에 공략하지 못한다면, Foltynewicz의 첫 승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Game 2) 현재 무려 NL 평균자책점 1위(!) 를 달리고 있는 Leake의 등판 경기이다. Leake는 지금 정말 굉장한 활약을 하고 있는데, fWAR 1.2로 MLB 투수 중 5위, bWAR 2.0으로 투수 중 4위이다. (bWAR NL 1위) 반면 소년가장 Teheran은 조금은 아쉬운 활약을 하고 있는데, 높은 BB/9의 탓이 크다. 타자들은 공을 보며 천천히 게임에 임해야 할 것. 어차피 불펜 싸움으로 가도 유리하다.


 Game 3) 양쪽 다 상대 선발이 생소하다. WachaBraves와 대결에서 1번 선발로 나선 것이 전부이고, 그 한 번에서 패전을 기록했지만 QS로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우리 팀에서 R.A Dickey랑 상대해본 적이 있는 타자는 딱 5명인데, 이 타자들의 기록을 다 더하면 OPS가 0.6이 안 된다. (OPS .513) 그나마 4할 타율에 OPS .955를 치고 있는 Fowler가 우위에 있었는데 나올지 못 나올지도 모르니.. 물론 샘플이 작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Dickey가 Braves에 입단했을 때 포수를 누가 하느냐가 조금 이슈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Kurt Suzuki가 나오고 있다. 신기한 일이다..


 2승 1패를 예상해 본다.



Probable Lineup

 

 Catcher: Tyler Flowers, Kurt Suzuki


 Infielder: Freddie Freeman(1B), Brandon Phillips(2B), Dansby Swanson(SS), Adonis Garcia(3B)


 Outfielder: Matt Kemp(LF), Ender inciarte(CF), Nick Markakis(RF)


 Backup: Lane Adams, Emilio Bonifacio, Jace Peterson


Swanson이 부진하여 하위타선으로 빠진다. Inciarte-Phillips이 밥상을 차리고, Freeman-Kemp-Markakis가 먹는다.


우리도 Freeman같은 중심 타자 하나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Mcarp도 좋은 타자이지만..



Go cards!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EconBird


by doovy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4/28     Reds     5 : 7    Cardinals

4/29    RAINED OUT

4/30     Reds     5 : 4    Cardinals


Arroyo 대 Leake의 매치업으로 시작했던 경기를 패배했으니 홈 3연전 1승 1패 1레인아웃은 한참 손해이다. 상대가 최근 1승 8패로 크게 부진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다. 여태껏 소년가장 역할을 해줬던 Bowman이야 한 경기 말아잡수시는 건 면책 해줘도 되겠으나, 9회에 상대 주루 미스가 아니었으면 더 큰 재앙을 부를 뻔 했던 Broxton은 대체 얼마나 더 봐야하는건지. 에이스 권한대행 Leake는 1.35 ERA로 4월을 마무리했고, Cardinals 상대로 유난히 강한 Adam Duvall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한 경기 2루타 3방으로 스플릿을 유도해냈다 (통산 Cards 상대 108AB 32H 6HR 25RBI)

5/1 현재 Cards 불펜 성적
  • 5.55 ERA (리그 25위)
  • 4.53 FIP  (리그 24위)
  • 4.19 BB/9 (리그 24위)
  • 8.63 K/9 (리그 19위)
  • HBP 6개 (리그 1위)
2차전 우천 취소는 예정된 결과 (보통 경기 시작 직전까지 우천 취소 여부를 지켜보는 편인데, 워낙 폭풍우가 강해서 바로 취소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취소된 경기는 9월달에 Reds 와의 홈 3연전에 맞춰 일정이 재조정될 예정이다.

Series Preview:  Milwaukee Brewer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12 12패  (NL Central 2위, GB 1.0)  Run Differential +13
          Brewers  13
 13패  (NL Central 3위, GB 1.0)  Run Differential -48

 

정규 시즌 팀 홈런 1위 (45개), 팀 득점 3위 (135득점) 를 기록 중인 맥주네와의 홈 4연전. 자주 만나서 익숙한 투수들, 그것도 우완만 4명 연속 상대하게 돼었고, 엄청난 페이스로 홈런을 적립하던 Thames가 살짝 주춤한 상태이니 상대 뻥야구를 효과적으로 제어한다면 4경기 중 3승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홈 4연전이니 최소 스플릿은 가져가야할텐데, 3차전 Waino 경기와 1차전 Davies 경기가 껄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는 뻥야구만 잘 하는게 아니라 뛰기도 많이 뛴다 (25개, 팀 도루 2위).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5/1                      Zach Davies  (2-2, 6.57 ERA)     vs      Michael Wacha  (2-1, 2.55 ERA)

5/2                       Wily Peralta  (4-1, 5.19 ERA)     vs      Carlos Martinez  (0-3, 4.71 ERA) 

5/3               Chase Anderson  (2-0, 2.10 ERA)     vs      Adam Wainwright  (2-3, 6.12 ERA) 

5/4                   Jimmy Nelson  (1-2, 5.34 ERA)     vs      Lance Lynn  (3-1, 2.45 ERA)  (낮) 

  • jdzinn님의 지난 프리뷰에서 언급된대로, Wacha의 구속, Whiff%, K%는 모두 커리어 최고 수준이다. 포심 94.6 (종전 93.3), 커터 91.2 (종전 89.8) 가 모두 1마일 이상 빨라졌으니 이 쯤되면 오프시즌의 근육 증강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성공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4월 한 달 간의 샘플만 놓고 봤을 때 Wacha는 리그 내에서 강한 타구 (Hard%) 를 만들어 내기 가장 힘든 투수였다. (20.3%, 리그 2위) (1위 Scherzer, 18.2%) 

  • 1차전은 표면에 나타나는 성적만 보고 Wacha의 우위를 함부로 점하기 쉽지 않은데, Cards 상대로 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Zach Davies 와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지난 번 맞대결에서 5.1IP 8H 4ER (2BB 5SO) 로 꽤나 두들겨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승타타를 시전하며 Cards를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고, 직전 등판 (vs Reds) 에서 5IP 0ER 1BB 6SO로 올 시즌 가장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준 바 있다. 

    • Zach Davies (2016) vs Cardinals --- 3경기 1승 1.66 ERA,  21.1IP 1BB 25SO

    • 원래 리버스 스플릿을 보여주는 투수가 아닌데 이번 시즌들어 우타자에게 .440/.500/.620으로 정신없이 맞고 있으며 좌타자들을 상대로 오히려 피안타율 .232로 잘 막았다. 4월 한 달간 공공연히 팀내 최우수 야수였던 Gyorko가 극딜을 준비하고 있다.   

    • Gyorko      vs Davies : 10AB 7H 3D 1HR, .700/.750/1.300

    • Carpenter vs Davies : 13AB 5H 2D 1HR, .385/.385/.769

    • Fowler       vs Davies : 9AB 0H 

  • 2차전 상대 Peralta는 하도 많이 다뤄서 별로 더 할 말은 없고, 그냥 C-Mart가 정신을 차렸느냐 안 차렸느냐가 관건이다. 12.24 K/9, 4.4 BB/9으로 와일드한 4월을 보냈는데, Cubs와의 개막전 당시 압도적이었던 모습을 복기해보면 아무도 C-Mart가 4월을 0승 3패로 출발할 것이라 예상하진 못했을 것이다. 2016 시즌 내내 4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던 우타자 상대 피홈런을 한 달 만에 2개 맞았는데 (Travis Shaw, Russell Martin), 우타자 상대 장타 억제에 있어서 리그 상위 5%에 드는 C-Mart에게는 극히 이례적인 모습이다.  

    • C-Mart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58%로 하락한 부분 (작년 62.3%, 커리어 61.5%) 이 눈에 띄는데, 커맨드가 불안한 상태에서 초구 스트라이크에 대해 강박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Cubs와의 개막전에서 C-Mart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은 37%에 그쳤으나 결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였고, 가장 최근 등판인 Blue Jays 전에서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73%에 이르렀으나 초구 이후의 승부가 들쭉날쭉 하면서 간신히 QS에 그쳤다. Brewers는 리그에서 가장 선풍기를 잘 돌리는 팀인만큼 (25.9 K%, 팀 K% 1위) 홈런만 조심한다면 좋은 결과 기대한다.

  • 3차전 Chase Anderson은 초반 페이스가 좋다. 투심/싱커보단 포심 패스트볼을 더 많이 구사하며, 체인지업의 상태에 따라 그 날 경기의 성패가 갈리는 스타일인 점은 작년과 동일하다. 대신 올 해들어 구속이 1마일 이상 증가했고 (91.1 --> 92.5),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스트볼의 구종 가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작은 샘플이긴 하지만 뭔가 변화를 가한 것은 사실인 듯. 지난 맞대결 (4/22) 에서 전혀 우리 타선이 Anderson을 공략하지 못했었는데 (6IP 6H 1R 1BB 6SO) 이번에는 그 정도는 아니길 바랄 뿐이다. 이 경기는 양팀 불펜 싸움으로 갈 것 같은데, 양팀 모두 불펜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라 병림픽을 예고한다.

  • Wainwright는 지난 등판에서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었다. 차포 떼고 껍데기밖에 남지 않은 Blue Jays 라인업을 상대로 4점이나 내준 부분은 아쉽지만, 땅볼 13개를 유도한 것은 고무적인 일. 왠일인지 매 경기 평균 구속이 아주 미세하게 조금씩 줄고 있는데, 홈런이 주된 득점 루트인 Brewers 상대로 좋은 징조는 아니다. Anderson 상대로 본인이 답내친을 시전해주지 않으면 이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 필자가 괜히 우려했었던 Lance Lynn은 첫 2경기 (10.1IP 10H 8ER) 와 이후 3경기 (19IP 12H 2ER 5BB/17SO) 가 판이하게 달랐다. 상대 선발 Jimmy Nelson 역시 첫 2경기 (13IP 9H 2ER 2BB 13SO)와 이후 3경기 (15.2IP 15ER) 가 마치 다른 사람 같은데, 특히 직전 등판은 홈 Braves전에서 11안타를 두들겨 맞은 경기였다 (물론 Brewers 수비 탓도 크긴 했다.) Nelson을 상대로라면 이 쪽에서 오히려 뻥야구를 기대해볼만 하다.

    • Piscotty    vs Nelson : 14AB 6H 1HR, .429/.467/.643

    • Carpenter vs Nelson : 18AB 8H 1D 2HR, .444/.524/.833

    • Wong        vs Nelson : 21AB 7H 1HR, .333/.440/.667

    • Fowler      vs Nelson : 21AB 5H 2HR, .238/.414/.571

Miscellaneous

  • 약 부작용으로 고생하던 약형이 복귀를 타진 중이라고 한다. 재활 경기를 치르고 5/8일부터 시작하는 Marlins 원정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Go Cards!

 

 

 

by Doovy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Doovy+

by jdzinn

Blue Jays Series Recap
  4/25 Cardinals 5 : 6 Blue Jays
  4/27 Cardinals 8 : 4 Blue Jays
  4/27 Cardinals 6 : 4 Blue Jays


-Grichuk의 9회말 2사 동점 투리런, Carpenter의 워크오프 그랜드슬램이 터진 2차전 덕에 더블헤더를 싹쓸이했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5할 승률에 복귀.

-1주일에 1~2 경기 보는 와중에 극장 게임을 시청했던 게 행운인지 모르겠다. 서류상으론 다이나믹하지만 에러와 주루사, 변비가 공존하는 경기 내용에 눈살이 찌푸려지긴 매한가지였기 때문. 최근 시청한 3경기에서의 6에러, 6주루사가 단순한 뽑기 실패는 아니었을 것이다.

-바꿔 말하면 외핵에 도달한 타격, 수비, 주루로도 5할 승률이란 것인데, 그럼에도 이 팀이 내핵으로 갈지 멘틀로 갈지 예측하기 어렵다. 내용은 내핵, 로스터는 외핵, 추세는 멘틀, 그리고 3M은 빅뱅.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Cardinals - 11승 11패 .500 (NL Central 3위, 1.5 GB), Diff.-8
  Reds       - 10승 12패 .455 (NL Central 4위, 2.5 GB), Diff.-2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심상정, 유승민의 1강 2중 2약 구도가 무색하게 1위부터 5위까지 3게임차로 딱 붙어 있다. 월시 우승을 차지한 문재인이 아직 어수선하고 안철수, 홍준표가 기대에 못 미친 탓도 있지만 Thames를 앞세운 유승민의 화력이 만만치 않은 게 크다. 한 번의 시리즈로 1위와 꼴찌가 바뀔 수 있는 상황. 다만, 심상정의 경우 추세가 좋지 않다. 시즌 초반 안철수, 홍준표를 패며 적립한 승수를 유승민(1승 6패)에게 고스란히 헌납한 것. 최근 13경기 3승 10패로 빠르게 원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뻥야구를 앞세워 고추가루를 뿌릴 뿐 추세를 반전시키진 못할 것. 이번 시리즈는 똥경기력 마타도어로 샤이 승수를 결집 중인 홍준표의 우세가 유력하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Lance Lynn (2-1, 2.70) vs Tim Adleman (0-0, 2.70)   한국시간 09시 15분
  Game 2 – Mike Leake (3-1, 1.32) vs Bronson Arroyo (2-2, 6.86)   한국시간 03시 15분
  Game 3 – Michael Wacha (2-1, 2.55) vs Amir Garrett (2-2, 2.50)   한국시간 03시 15분


-7.71 K/9, .210 BABIP, 4.22 FIP에도 불구하고 Lynn의 상태는 양호해 보인다. doovy님이 우려를 표하셨던 구속, whiff% 문제가 지난 두 경기를(13이닝 6안타 1실점 3BB/12K) 통해 거의 해소된 것. 올해 포심을 줄이고 커터 비중을 높였는데 현재까진 효과가 좋다. 피안타율, GB%가 개선된 와중에 포심 whiff%도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아직 샘플사이즈가 작고 3홈런 맞으며 터진 경기 덕에 노이즈가 껴 있으니 좀 더 지켜보도록 하자. 상대 Adleman은 그저 그런 구위에 준수한 커맨드를 곁들인 흔해빠진 우완. 우리 경기력이라면 4점 내외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 같다.


-스캠에서 '나님 올해 짱'이라던 Leake의 주장은 허풍이 아니었던 걸까? 구속이나 피칭 레퍼토리는 똑같은데 성적이 예사롭지 않다. 아직까지 피홈런이 없으며, 58.2 GB%는 커리어하이. Arroyo가 어떻게 2승이나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경기는 무난하게 가져올 것 같다.


-풀타임 선발 기준 Wacha의 구속, K%, BB%, whiff%는 커리어하이다. 절호조라 부를 순 없지만 3선발 와육이로의 복귀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문제는 상대 Garret. 데뷔전에서 6이닝 2안타 셧아웃으로 우릴 털어먹은 바 있다. 직전 등판에서 유승민에게 처맞아서 그렇지 Bucs, Orioles도 털었고, 특히 후자는 12K로 단단히 털었다. 6-5/210의 좌완인 데다 마이너 트랙레코드도 있어서 이번에도 만만치 않을 듯. 1차전과 마찬가지로 잘 버티는 쪽이 승리할 것 같은데 둘 중 한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겠다.



Watch This!

-Matt Carpenter: 작년 후반기부터 Carpenter가 득점권에서 42타수 4안타를 치고 있다는 코멘터리를 들었다.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스탯 찾긴 귀찮은데 지금은 50타수 6안타쯤 될 것이다. 런프로듀서가 필요한데 리드오프를 보강한 팀이다. 즉, Carpenter가 타점을 쓸어주지 못하면 득점을 할 수 없는 구조라는 뜻. 올해 11타점 중 6타점을 간밤에 기록했는데 이게 신호탄이었길 바란다. 스탯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리틀야구 수준의 캐칭 미스를 보여주는 등 수비에서도 똥이었다. 분발하자.


Worth Noting

-102마일을 찍은 Rosie에겐 여전히 건강 이슈가 있다. 연투를 자제시키는 중이라 8인 불펜이 필요하다고.

-더블헤더의 26번째 선수로 Tui가 소리없이 들렀다 곧바로 짐 싸고 떠났다.

-역시 더블헤더로 인해 월요일 spot starter가 필요한 상황. 따라서 이번 시리즈엔 Lyons의 셧다운 가능성이 크다.


-Devin Mesoraco가 복귀했는데 한 경기쯤 선발 출전할 듯.

-Adleman의 커브, 체인지업은 20.8 whiff%를 기록 중. 선풍기 돌리더라도 점수는 좀 뽑아주길.


-2017 Cardinals HOF 후보: Steve Carlton, Keith Hernandez, Jason Isringhausen, Tim McCarver, Edgar Renteria, Scott Rolen



Prospect Watch


-Jack Flaherty: 4경기 27.1이닝 15안타 3BB/24K 방어율 0.33으로 Texas League를 씹어먹는 중. 투구수 제한이 엄격한 마이너에서 매경기 7이닝 먹어치울 기세. 컨디션이 좋지 않아 84구에 내려간 지난 등판조차 6이닝 셧아웃. 여타 유망주와 가장 차이나는 점은 maturity. 호쾌해진 암스윙과 스탯을 보면 95마일쯤 던지나 싶으시겠지만 구속은 동일. 89~90마일 코멘터리가 대부분. 한데 화면으로 봐도 힘이 있고 타자들이 거의 공략을 못함. 무슨 보조구질 패키지가 급상승해 이 성적이 아니라 상하좌우로 제구되는 90마일 패스트볼로 찍어누르고 있음. GB%도 별로, 구속도 별로인데 피홈런 제로에 신기할 정도로 도미넌트. 구속에 비해 수직 무브먼트가 좋을 것으로 추정. thrower 단계는 넘어섰고 pitcher 냄새가 제법 나서 탱킹하는 팀에선 바로 올려도 될 정도. 물론 구속 향상이 동반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성적과 빅리그에서의 피칭은 까봐야 알 것. 그래도 써드피치 없고 피홈런 이슈가 필연적이었던 Weaver와는 급이 다름. 황금팜 시절 포함 소위 'Cardinals스런 대딩'들 줄줄이 망했는데, 정작 그짝 계파 수장을 고딩이 차지할 듯. 빅3 + 도련님 + 컨디션 좋은 Cooney + Reyes 이후 안구를 반짝거리게 한 유일한 투망주.


-Dakota Hudson: 대학에서 한창 때도 피안타가 많다 싶었는데 계속 그러함. 구속은 맥스 97마일까지 나오는데 코스 몰리면 여지없이 라인드라이브 허용. 한데 낮게 제구되면 정말 좋은 공이고 땅볼 유도 하나는 이제껏 봤던 모든 Cardinals 투망주 중 최고. 빠른 땅볼이 아니라 그야말로 구위에 압도된 떼굴떼굴 땅볼. 이 정도면 공이 몰려도 마진이 남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미스테리. Reyes처럼 시도 때도 없이 날리는 공은 아닌데 컨시 부족. 커터는 확실한 플러스지만 철푸덕 줄여야. 13개월 어린 Flaherty에 비하면 애송이 thrower. 일천한 피칭 경험으로 풀시즌 데뷔를 AA에서 했으니 감안해야.


-Jose Adolis Garcia: 간밤 5타수 무안타 기록하기 전까지 3-4-5. 전형적인 큐반 스윙. 생각보다 타석에서 잘 버티길래 놀랐는데 AAA, 빅리그에서라면 글쎄. 플러스암. 55 스피드. 중견수, 우익수 수비 모두 그닥. Diaz 정도는 아니지만 적잖은 공백이 있었으니 최소 1년 이상의 샘플 필요. 스탯은 스탯일 뿐 어정쩡함.


-Oscar Mercado: .314 .368 .471 찍으며 예토전생. 29.2 K%, .429 BABIP에 뻥카구나 하실 텐데 막상 경기 보면 안타 생산성이 납득됨. Jay처럼 게임 플랜을 단순하게 가져가는 게 보임. 세부스탯과는 반대로 Garcia는 본능으로 버티고, 인마는 머리로 버팀. 원래 55 스피드라 로우레벨에서처럼 많은 도루는 불가능. 중견수 수비 그닥. 그간의 트랙레코드나 세부스탯, 어중간한 툴 때문에 당연히 추천은 못 드리나 뎁스엔 포함시키셔도 좋음. 참고로 AA에서 제일 타자 냄새 나는 놈은 곧 27살 되는 Nick Martini.


-John Kilichowski: 나름 슬리퍼로 기대했는데 릴리스 포인트 불안정하고 패스트볼이 너무 가벼움. 구종은 이것저것 괜찮지만 피홈런, 피안타 이슈를 극복할 방법이 안 보임. 선발은 어림없고 릴리버로도 아무 가치 없음. 커리어를 걸고 무리한 트윅이라도 시도해봄이...


-Steven Farinaro: Kilo의 우완 버전인데 모든 면에서 Kilo보단 나음. Arturo Reyes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기도. easy 1-2-3로 순항하다 몰아서 처맞음. 인마도 선발은 어림없는데 투심 발전하면 릴리버로는 미세먼지 크기의 가능성이 있음. 이게 다 Maness가 앞길을 닦아놓은 덕분. 물론 커리어 GB% 보면 그마저도 거의 립서비스.


-Sam Tuivailala: 스캠 때부터 느꼈는데 포심 구위는 올해가 최고. 하이패스트볼 계속 던져야. Rosie, Wacha처럼 늘 같은 템포로만 던지다가 이제 조금 리듬이 생겼음. 어차피 옵션도 다 썼겠다 이마저 안 통하면 Cardinals와의 인연은 올해로 끝.


-Rowan Wick: 2루 송구하는 포수 폼으로 던지는 정현욱. 미드 90 포심 + 낙차 큰 커브. 커맨드 다듬어야 하지만 메카닉상 공이 막 날릴 유형은 아님. 화면상으론 업사이드도 있고 괜찮은데 타석에서 보면 Mitch Harris일 수도.


-Josh Lucas: 스캠 때부터 꾸준히 언급 중인데 사이즈, 디셉션, 땅볼 유도 때문에 쓰임새가 있는 유형. 마이너에선 슬라이더도 괜찮음. 어차피 릴리버라면 Poncedeleon보다 유용할 수도.


-Luke Voit, Paul DeJong, Harrison Bader, Tommy Pham: Voit은 박정태 + 로마이어가 아니라 크렉 + 로마이어. 삼진이야 뭐 익스큐즈하고 Memphis에서 이렇게 치는 타자 얼마마인지. DeJong은 용케 타율 유지하고 있으나 선풍기를 너무 돌려서 보는 사람이 어지러울 정도. Grichuk보다 두 배는 돌리는 듯. Bader는 .246 치고 있으나 향상된 플디가 보기 좋음. 적응 마치면 .270에 120 wRC+ 정도는 기록할 듯. Pham은 재앙의 스캠 이후 .310 .380 .549. 보름달만하던 메카닉 하자들은 거의 교정됐음. 빅리그 경험도 있는 29살짜리 타자에게 어떻게 그 정도 문제가 생겼는지 의문. 갈수록 더 웅크리고 치는 폼은 유감.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jdzinn

by 주인장.


Brewers Series Recap


4/20 Brewers 7, Cardinals 5

4/21 Cardinals 6, Brewers 3

4/22 Cardinals 4, Brewers 1

4/23 Cardinals 6, Brewers 4


"코리안리거" 테임즈에게 홈런을 맞고 1차전을 내줄 때만 해도 영 가망이 없어보이던 시리즈였는데, 나머지 세 경기를 모두 잡고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그야말로 헐....이다.


이 3연승의 원동력은 선발 투수들이었는데, 이들은 상대 타선을 잘 막았을 뿐 아니라 Waino가 홈런포함 2안타 4타점, Leake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석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해 주었다. DL에 간 Peralta 대신 Gyorko가 4번으로 기용되니 타선도 약간은 업그레이드가 된 모습이다. 심지어 멍발갓이 안타와 볼넷을 여럿 기록하기도 했다.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Fowler만 정신을 좀 차려 주면 그럭저럭 매경기 개겨볼 만한 타선이 될 듯. (여전히 이길 것 같은 타선이라고는 차마 못 쓰겠다 -_- )


3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홈런을 친 Diaz는 4차전에서 시즌 첫 볼넷을 골랐다. 올 시즌 O-Swing%이 무려 42%까지 치솟았는데도 컨택 능력 덕분에 삼진을 많이 당하지는 않고 있다. 아무리 컨택이 특기라고 해도 73타석 1볼넷은 좀 너무하다. 게다가 스트라이크도 아닌 공을 저렇게 많이 건드려서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타석에서 좀 더 침착해질 필요가 있겠다.


오승환이 초반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3연속 세이브를 기록한 것도 다행스런 일이다. 작년같이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구속은 대충 나오고 있고 그럭저럭 버텨줄 수는 있을 듯.



Series Preview: Cardinals vs Blue Jays (시즌 첫 대결)


팀 성적

Cardinals 9승 10패 .474 (NL Central 4위)  Run Diff. -13

Blue Jays 5승 14패 .263 (AL East 5위)  Run Diff. -18


이번 시리즈는 Toronto Blue Jays와의 인터리그 홈 3연전이다. Blue Jays는 승률 .263으로 메이저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다. 특히 시즌 첫 10경기를 1승 9패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시작했으나, 그 이후에는 4승 5패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3연승으로 9승 10패가 되었는데, 중부지구 1위 Cubs가 11승 8패, 지구 5위 해적떼가 8승 11패로 다섯 팀이 매우 촘촘하게 늘어서 있다. 이번 시리즈를 이겨서 5할을 회복하길 바란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chael Wacha vs Marco Estrada              4/25 20:15 EDT (4/26 9:15 KST)

Game 2: Carlos Martinez vs Mat Latos                   4/26 20:15 EDT (4/27 9:15 KST)

Game 3: Adam Wainwright vs Casey Lawrence         4/27 13:45 EDT (4/28 2:45 KST)


상대는 Aaron Sanchez와 J.A. Happ이 DL에 간 관계로, Mat Latos와 Casey Lawrence가 땜빵으로 로테이션에 들어와 있다. 운좋게도 이들 둘을 모두 만나게 되었다.


1차전은 Wacha와 Estrada의 대결이다. Estrada는 80마일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체인지업 아티스트이다. 예전 Brewers 소속(2010-2014)일 때 많이 상대한 적이 있긴 하나, 그 시절과는 우리 타선의 얼굴들도 많이 바뀌어서 예전 성적이 큰 의미는 없을 듯. 굳이 꼽자면 Molina가 상대 통산 26타석에서 520/538/720으로 강하긴 했지만... 지금의 Yadi는 그때와 같은 선수가 아니라는 게 문제이다. 투수전이 예상되는데 그럭저럭 해볼만 하다고 본다.


2차전은 CMart와 Latos의 매치업인데, CMart가 요즘 워낙 와일드해서 견적이 나오지 않는 경기이다. 상대 선발 Latos도 어차피 노답이니(직전 선발 등판 vs LAA 5이닝 3BB 1K 4실점) 예측불허의 흐름을 보이는 경기가 될 듯. 이런 경기는 힘으로 밀어 붙이는 거다. Diaz - Carp - Gyorko의 홈런을 믿어 보자. 어쩌면 엉뚱발랄한 멍발갓이 하나 쳐 줄 지도...


3차전에는 Waino가 나온다. 지난 등판에서 모처럼 괜찮은 피칭을 해 줬는데(물론 투구수 관리가 되지 않았지만), 사실 3.33 SIERA에 3.08 xFIP, 9.6 SwStr%, 3.67 K/BB 등 여러 지표를 보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구속도 그럭저럭 나오고 있다. 과거와 같은 staff ace의 모습은 아니더라도 아직 3선발급 활약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대 선발 Lawrence는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9세의 루키인데, 90마일의 싱커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땅볼유도형 투수이다. 7.56 ERA, 5.92 FIP, 5.68 SIERA에서 나타나듯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 구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우리는 그동안 이런 투수들에게 인생투를 선물하는 징크스가 있어 왔는데, 설마 이번에도 또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믿고 싶다. 이런 녀석은 인정사정없이 두들겨서 메이저리그의 쓴맛을 느끼게 해 줘야 된다.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대 야수들의 상태 및 땜빵선발을 두 명이나 만나는 대진운을 고려할 때 2승 1패는 해 줘야 하는 시리즈라고 본다. 우리 야수들도 상태가 메롱이기는 하나... 타격 능력 포함해서 선발 매치업의 우위를 믿어 본다.



Team Statistics



인터리그이므로 MLB 30팀을 대상으로 랭킹을 매겨 보았다.


타선은 양팀 모두 노답인 상태인 가운데 근소하게 Cards가 앞서고 있다. 베이스러닝이 플러스인 것은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시즌 초라 샘플사이즈가 작아서 저렇게 좋게 나오는 것일 거다. 저럴 리가 없다. -_-;;;  반면 수비는 4월부터 확실하게 팀컬러를 보여주고 있다. 30개 팀 중 30위라니, 참 자랑스럽다.



Blue Jays Lineup 예상


1. Kevin Pillar, CF            303/338/487, 133 wRC+

2. Ezequiel Carrera, LF      311/326/444, 116 wRC+

3. Kendrys Morales, RF     240/305/387, 96 wRC+

4. Justin Smoak, 1B         271/317/525, 135 wRC+

5. Russell Martin, C         180/339/320, 96 wRC+

6. Chris Coghlan, 3B        167/273/167, 32 wRC+

7. Devon Travis, 2B          127/179/190, -1 wRC+ 

8. Ryan Goins, SS            261/320/478, 124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Jose Bautista, RF             129/271/200, 38 wRC+

Steve Pearce, 1B/LF          167/222/167, 9 wRC+

Jarrod Saltalamacchia, C    056/056/056, -87 wRC+

Darwin Barney, 2B/3B/SS   276/323/276, 72 wRC+


이 팀 타선은 Donaldson과 Tulowitzki가 DL에 가고 많은 주전들이 부진에 빠져서 아주 엉망인 상태이다. 심지어 우리 팀 라인업이 좋아 보일 정도이니 이쯤되면 말 다 했다. 게다가 NL 홈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관계로 Bautista, Morales, Smoak 셋 중 하나는 스타팅에서 빠져야 한다. (외야수비와 현재 컨디션을 감안하면 Carrera를 빼기 힘들 것이다) 현재 셋 중 컨디션이 최악인 Bautista가 빠지는 게 맞다고 보는데, 상대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미지수이다. 아마도 세명이 한 경기씩 빠지지 않을까 싶다.



Go Cardinals...!!!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FreeRedbird

Pirates Series Recap


4/17 Pirates 1 : 2 Cardinals

4/18 Pirates 1 : 2 Cardinals

4/19 Pirates 1 : 2 Cardinals


 세 경기를 했고, 경기당 2점씩 총 6점을 냈다. 스윕당했어도 할 말 없는 수준의 허접한 득점력. 하지만 우리 선발진의 각성과 상대 타선의 뻘짓이 겹쳐 세 경기 모두 승리했다. 누군가는 기세를 탄 거라고 말하나, 그런 건 아니고 그저 운이 좋았던 것. 

 

 전에 댓글에 H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이 팀의 문제는 딱 세 가지다. 피칭, 필딩, 배팅. 지금 가장 문제는 타선이다. 코어인 Fowler, Diaz, Mcarp, Piscotty 중 타율 .250을 넘는 선수가 하나도 없다. 그나마 Piscotty는 세이버 놀이라도 하고 있지만 (wRC+113) 나머지는 wRC+에서 평균도 못 간다. 팀 내에서 고작 23PA 소화한 Jose Martinez가 fWAR이 0.3으로 1위라니.. 아무리 시즌 초반이라지만 각성해야 한다. 이번 시즌도 벌써 6번째 시리즈이다.


 


 출처는 Fangraphs이다. wRC+ 기준 나열인데, 딱 Wacha 위까지만 넣었다. 그 밑에 있는 놈들은 약형이라던지, 돼지라던지..

 

 타선이 문제긴 한데, 더 문제는 잘 하는 놈들에게 타석을 안 준다는 것이다. 그나마 사람처럼 하는 Gyorko는 Wong보다 못한 35PA를 받았고, (약형, 돼지같은 놈들도 27PA나 받았다. 까놓고, 돼지를 대타로 쓰느니 Waino를 그냥 대타 겸 불펜 시키는 게 팀에 더 나을 듯 싶은데.. ) 현재 팀 내 최고 타자 Martinez도 23PA밖에 못 받았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는데, 이럴 때 놀려두는 건 낭비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꾸준히 1루수와 좌익수로 출장하고 있지만, 하루 4타석 이상 소화한 날이 하루밖에 없을 정도로 아직 입지가 약하다. 그 와중에 Grichuk.. 37.7%..

 

 Bucs와의 홈에서의 3연전을 마치고 이제 우리는 밀러 파크로 떠난다. 


Series Preview: at Brewers


  Cardinals: 6승 9패 (NL Central 4위, GB 3) Run differential -19

  Brewers: 8승 8패 (NL Central 3위, GB 1) Run differential +5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Thames가 속해 있는 Brewers를 만나러 간다. Brewers는 리글리에서 Cubs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불펜 난조로 1승 2패에 그친 채로 홈으로 돌아오게 된다. 2016년엔 우리가 13승 6패. 득실차 42로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이번에는 과연 어떨까. 전망이 그렇게 밝진 않다. 


Probable Starters

  

 4/20 20:10 Carlos Martinez VS Zach Davies

 4/21 20:10 Adam Wainwright VS Wily Peralta

 4/22 19:10 Lance Lynn VS Chase Anderson

 4/23 14:10 Mike Leake VS Jimmy Nelson


 Martinez는 지난 경기 Yankees를 상대로 매우 신기한 피칭을 하고 내려갔다. 아직 0승 2패 3.57 ERA로 첫 승 신고를 하지 못했는데.. 통산 Brewers 상대로 8GS 4승 1패 1.36으로 매우 강했다. 반면 Davies는 시즌 0승 2패 8점대 방어율이지만 우리를 상대로 3GS 3승 1.66이다. 둘 다 서로한테 매우 강한데.. 이러면 결국 타선의 차이 vs 최근 컨디션의 차이이다. Martinez 우위를 점친다. 

 하지만 패배했다. Wacha하고 Leake가 정신 차리는 듯 하니까 Martinez가 헤메는 듯. Carpenter는 안타 두개를 치며 살아나는 듯 했으나, 삼진을 세개나 당했다. Fowler는 말을 하기 싫다. KBO였으면 진작 2군에 내려갔을 만한 경기 내용. All-Star 2루수의 2회 3루타 이후에 1사 3루에서 컨택도 못 해내며 점수를 못 뽑는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Davies같은 8점대 방어율 투수에게도 못 치면 도대체 언제 치려고 하는가..


  2차전 선발 Wainwright는 Whip 2.195라는 말로 모든 스탯을 대신한다. 정말 내릴지를 떠나서 이번에 못 던지면 마땅히 불펜 강등을 해야하지만 사실 선발로 올릴 투수가 별로 없다. 시즌 전에는 뎁스가 꽤 두터워보였는데, 몇이 DL로 빠져버리니까 상당히 헐거워 보인다. Peralta는 3승 0패 2.65로 쾌조의 출발을 달리고 있다. 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96마일로, 예년에 비해 1마일 이상 빨라졌다. 삼진도 막 잡아낸다. 선발, 타선에서 최악의 컨디션과 최고의 컨디션의 맞대결이라, 솔직히 답이 없어 보인다,  


 3차전 선발 Lynn은 지난 경기 운 1/3 실력 2/3으로 승을 따냈다. 뭐 암만 운이 좋았다 한들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 것은 어쨌든 실력이라고 본다. Anderson은 지금 2승 0패 1.50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밀워키 타선에 탈탈 털린 우리의 옛 동료 Lackey를 상대해서 승리를 거뒀다. 방어율이 낮긴 한데 낮은 babip빨로 버티는 것이라, 곧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4차전에는 현재 우리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Leake가 나온다. 요즘 상당히 좋은데, 피안타율은 비슷하나 볼넷을 상당히 억제하고 있다. (시즌 1BB) 밀워키를 상대로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통산 4승 4패, 4.30) 컨디션이 상당히 좋으니 다른 결과를 가져올 거라 믿는다. 시즌 전에 잘해봐야 4선발이다라고 깐 게 지금까지는 미안해진다. Nelson은 생각하시는 그대로 하고 있다. 시즌 4점대 방어율, 딱 5선발 기대치다. 우리를 상대로 0승 7패 7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타자들이 양심이 있다면 이날은 일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1차전은 이미 패배했고, 2차전도 패배할 것이고, 3, 4차전을 잡아 2승 2패를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1승 3패를 할 것 같다.)


Probable Lineups


 1 Jonathan Villar, 2B

 2 Eric Thames, 1B

 3 Ryan Braun, LF

 4 Travis Shaw, 3B

 5 Domingo Santana, RF

 6 Keon Broxton, CF

 7 Manny Pina, C

 8 Orlando Arica, SS

 9 Picther


 포수 두 명의 빠따가 춤을 추고 있다. Bandy, Pina 둘 다 wRC+ 180이 넘는다. Thames, Braun는 굳이 말씀 안 드려도 아실 것 같고, Santana와 Shaw도 할 만큼 하고 있다. 다만, Broxton, Arcia, Villar 등의 잘 할 것이라 생각했던 선수들이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2~5번만 조심하면 어느정도 계산이 서겠지만, 과연 넘어갈 수 있을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EconBird

by Doovy


Yankees Series Recap

(미국시간)


4/14     Cardinals       3 : 4    Yankees 

4/15     Cardinals       2 : 3    Yankees 

4/16     Cardinals       3 : 9    Yankees 


이미 시즌 첫 2주 경기력 보셨다면 이번 원정에서 큰 기대 하신 분 없었을거라 짐작한다. 1차전은 9회에 Grichuk을 3루에서 돌렸어야 하느니 마느니 말이 많았는데, 리플레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돌렸으면 아웃이었다. 3경기 모두 Yankees 는 선발승을, 우리는 선발 투수가 패를 떠안았을만큼 한 번도 경기의 주도권을 행사해 보지 못했고, 점수차에 비해 더욱 한심한 경기력이었다. (어쩌다가 Scherzer 경기를 잡고 의기양양했던 벤치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이다).


2차전 CMart는 Mariners 시절 Big Unit을 연상시키는 볼넷-삼진 퍼레이드로 가히 엽기적인 성적을 찍었는데 (5.1IP 4H 3R 2ER 8BB 11SO), 해설진도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기이한 피칭 내용이었다. 전혀 자기 공에 대해 제어가 없는 투수가 99마일을 아무데로나 던지니 Ellsbury를 제외한 모든 Yankees 타자들이 긴장해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판타지에서 CC를 자신있게 애드했긴 했는데 이렇게 잘 던질 줄은 (7.1IP 3H 1ER 6SO) 몰랐다. 무려 9년만에 정규시즌에서 만나는 CC는 정통 Soft-tossing Lefty가 되어있었다. (마지막 정규시즌 맞대결 - 9IP 3H 0ER 2BB 7SO (2008년))


까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을 것 같아... 눈물나게 잘 던져주고 있는 궁수 Matt Bowman 을 칭찬하고 넘어간다..


Matt Bowman 

  • 2016 시즌 최종 11경기 - 0.82 ERA,  11IP 11H 1ER 1BB/10SO (23GB/FB)

  • 2017 스캠 12경기 -  0.00 ERA, 12IP 5H 0ER 1BB/9SO

  • 2017 시즌 첫 6경기 - 0.00 ERA, 6.1IP 2H 1BB/5SO (지난 시즌부터 15경기 16.1이닝 연속 무실점)


Series Preview:  Pittsburgh Pirate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Pirates   6 6패    (NL Central 3위, GB 1.5)  Run Differential -11

     Cardinals 3 9패    (NL Central 5위, GB 4.5)  Run Differential -22

 

※ 양팀 2015 상대전적 8승 8패 동률 (Cardinals 60득점, 70실점)

※ 양팀 2016 상대전적 10승 9패 Cardinals 우위


Pirates는 선발진들의 성적에 따라 팀 성적이 널을 뛰고 있는 상태. Fenway 원정 스윕 (3패), Reds 상대로 홈 스윕(3패) 당했으나, Braves 상대로 스윕 (3승), 그리고 어제 무려 Cubs 원정에서 스윕 (3승) 을 달성했다. 중심 타선이 컨디션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 7경기 McCutchen .321 2HR 6RBI / Harrison .300 1HR / Freese .333 1HR 4RBI) 과 불펜이 생명의 기운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Cubs 원정 경기 내용이 너무도 좋았다 (3경기 18득점 10실점 완승). 마지막 2경기 상대 투수는 Arrieta-Lester였다. 


Cardinals는 2016시즌 홈런 파크 팩터 1위 (1.377HR) 에 빛나는 Yankee Stadium에 원정가서 3경기 27이닝 도합 19안타 7득점 (팀 잔루 21개), 그마저도 홈런으로 낸 점수가 5점이었다. Adams 는 DH가 사용된 이번 시리즈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았으나 전혀 팀 득점에는 영향이 없었다 (9타수 2안타 3삼진). Yankees는 선발 투수 3명이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다. 


Cardinals는 일요일 Yankees 경기가 전국 중계 때문에 밤 경기로 늦춰지면서 월요일 새벽에서야 St. Louis에 돌아간 상황이다. 안 그래도 떨어질 대로 떨어진 경기력에 피로까지 함께 싸워야하는 입장이니 1차전은 쉽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2차전과 3차전에는 우천 예보가 뜬 상태이다. 변수가 많고 팀 타선이 전반적으로 다운인만큼 그냥 선발 투수들 중 하나가 캐리해주는 패턴의 게임이 절실한 상황이다. 요즘같아서 가장 믿을만한 건 "최고의 스캠" 을 보내고 딜리버리에 성공적인 교정을 가한 Mike Leake (2G 0.60 ERA, 15IP 1BB 13SO) 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4/17    Ivan Nova (1-1, 2.25 ERA)      vs      Lance Lynn  (0-1, 5.23 ERA)

4/18    Chad Kuhl (1-0, 2.38 ERA)     vs      Mike Leake  (1-1, 0.60 ERA) 

4/19    Gerritt Cole (1-1, 5.29 ERA)   vs      Michael Wacha (1-1, 3.00 ERA)   (낮 12:45 CT)

  • 생소한 투수들을 적응하는 능력에 있어서 Cardinals는 지난 몇 년간 극히 저능함을 보여왔고, Yankees전에서 다나카의 스플리터, CC의 체인지업과 커터를 상대로 쩔쩔매는걸 보면서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고액 연봉자들 (i.e. Fowler, Carpenter, Peralta) 의 컨디션이 좋을 때라면 모르겠지만 이들이 단체로 싸고있는한 생소한 투수를 상대로 긍정적인 예상을 하기가 힘들다. Ivan Nova는 한 번도 카디널스와 붙어본 적이 없다. 굿럭. 
  • 작은 샘플인걸 감안하고 보자 - Lynn의 시즌 첫 2차례 등판만 놓고 봤을 때 0.7mph 정도의 패스트볼 구속 저하가 있었다. Lynn처럼 패스트볼 의존도가 큰 투수에게 이 정도의 구속 하락은 큰 임팩트가 있고, 그게  바로 SwStr%에서 크게 드러난다. (부상 전 8.9% --> 현재 7.0%). 이를 커버하기 위한 노력인지 평년보다 높은 체인지업 구사율 (8.5%)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이게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을지? 샘플이 좀 더 쌓이면 확실해지겠지만, 현재 Lynn의 패스트볼은 헛스윙을 유도하는 능력이 부상 이전에 비해 확실히 떨어진다. Lynn의 K/9이 7.0대로 떨어졌을 때 (제구가 지금과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흡사한 컴패리즌은? 씁쓸하게도 Tom Koehler이다. 시즌 초 Lynn은 Tom Koehler 수준으로 보시면 될 듯 하다. 
    • vs. Lynn
      • Marte - 23AB 8H, .340/.500/.512

      • Cutch - 44AB 7H 4D, 1BB/17SO, ..159/.178/.250

      • Harrison - 22AB 8H 1HR  .364/.364/.591

  • Bucs에는 Leake를 25AB 이상 상대해 본 타자가 6명이나 되고, Leake 본인도 지난 3년간 가장 많이 상대했던 팀이 바로 Bucs이다 (3년간 13경기 82IP 4-2, 3.51 ERA).  서로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상대인만큼 리육이 정도 기대해보자. Leake는 사실 Reds 시절 Bucs 상대로 굉장히 잘하다가 (2013~15시즌 13경기 6-0, 2.86 ERA, 85IP 6HR) Cards 유니폼을 입고 나서 작년부터 Bucs 상대로 유난히 두들겨맞았다. 만약 올 해 Leake가 2013년 시즌과 비슷하다면 Leake는 Bucs 상대로 꽤 믿을만한 카드이다. 2경기 15이닝을 196구로 막아낸 Leake의 경제학 피칭은 지금이 어쩌면 피크일지도 모른다.
    • vs Leake

      • Freese - 28AB 15H 1HR 3D, .536/.552/.750

      • Mercer - 27AB 9H 2D, .333/.367/.407

      • Polanco - 25AB 5H, .200/.310/.240

      • Cutch - 77AB 19H 2HR, .247/.318/.338

      • Marte - 44AB 11H 0BB/11SO, .250/.298/.364

  • 3차전 상대 선발 Cole는 시즌 첫 2차례 등판에선 11IP만에 15H (3HR) 8ER으로 체면을 구겼으나 Cubs 원정에서 6IP 6H 2ER로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 (114구). Cubs보다 더 상태가 안좋은 우리 타선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대.  

  • 6회까지 97마일을 스피드건에 찍은 싱싱함과 98구를 무리없이 소화해 준 건강함 - 여러가지로 Wacha의 Yankees전 등판은 고무적이었다. 2경기 샘플이지만 Wacha의 현재 평균 구속은 95.0mph로 건강할 때보다 오히려 더 높아져있다. 체인지업도 덩달하 88.6마일로 올랐는데 (3년 전에는 86마일대), 전반적으로 더 공을 세게 뿌린다는 말이다. 오프시즌 어깨 강화 프로그램의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는 것인가. Wacha가 Cole과의 투수전을 이겨주지 못하면 어떻게 승리할 것인지 잘 모르겠다. 지금 팀 불펜 상태로는 무조건 선발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Martinez 의 지난번 등판이 좋은 예이다. 

  •   vs. Wacha
      • Cutch - 25AB 12H 2D 1HR 3RBI, .480/.519/.760 

      • Polanco - 20AB 7H  .350/.409/.550

      • Harrison - 14AB 1H .071/.071/.071

      • Mercer - 17AB 3H .176/.333/.235

      • Marte - 19AB 5H .263/.333/.316

Miscellaneous
  • 옵션이 소진되서 안그래도 퍼포먼스가 재직 여부로 직결되는 Socolovich의 경우 아웃카운트 한 개도 못잡고 5실점 한 Yankees전은 치명적이다. 
  • Gregory Polanco는 허벅지 (Groin) 부상으로 Day-to-day 상태. 1차전 결장은 확정이다.



 

 

by Doovy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Doovy+

by jdzinn

Nationals Series Recap

  4/10 Cardinals 6 : 14 Nationals
  4/11 Cardinals 3 : 8 Nationals
  4/12 Cardinals 6 : 1 Nationals


Carpenter, Diaz, Piscotty와 45명의 6번타자로 구성된 로스터에 필요한 건 런프로듀서인가 리드오프인가? 무려 Pujols가 있었음에도 4번타자 찾겠다고 동분서주했던 병갑이가 답을 몰랐을 리 없다. 돼지를 좌익수로 기용한 순간 '어쨌든 수비를 강화해야 했다'는 핑계도 먹히지 않게 됐다. 병갑이나 개백정도 이기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 팀은 바로 그들에 의해 이길 수 없게끔 설계되었다. 애초에 '5할 승률 + 와카 컨텐딩'이 목표였노라 우겨봤자 현실은 그조차 빠듯하다. 개막 후 모든 시리즈에서 1승 2패... 공정한 결과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Yankees
  Cardinals - 3승 6패 .333 (NL Central 5위, 3.5 GB), Diff.-14 
  Yankees  - 5승 4패 .556 (AL East 2위, 1.5 GB), Diff.+12


시즌 첫 인터리그를 Yankees 원정으로 치르게 됐다. 어쩌면 잉여와 우리 선수들이 같은 경기장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잉여는 스캠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며 .276 .462 .448을 기록 중. 그저 추억을 사는 데 만족하자. 가격은 1승 2패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Michael Wacha (1-0, 1.50) vs Masahiro Tanaka (0-1, 11.74) 한국시간 08시 05분
  Game 2 – Carlos Martinez (0-1, 3.65) vs CC Sabathia (1-0, 1.64) 한국시간 02시 05분
  Game 3 – Adam Wainwright (0-2, 7.00) vs Michael Pineda (1-1, 3.97) 한국시간 09시 05분


-도련님의 첫 등판은 무척 고무적이었다. 포심이 최고 97마일까지 찍혔고 제구와 체인지업도 좋았다. 설레발은 금물이지만 와육이로의 부활 가능성은 열어놓은 셈. Tanaka는 볼질과 난타를 곁들여 두 경기를 상콤하게 말아먹었는데, 때맞춰 도착한 7이닝 10K짜리 보약에 싱글벙글할 것이다. 이 경기는 연타보단 뻥야구 뜬금포에 의해 결정될 것 같다.


-Brewers 시절 Sabathia에게 무던히도 털렸던 기억이 난다. 세월의 풍파에 병든 노돈으로 전락했다 하나 좌족으로 계속 던지는 한 우린 계속 털릴 듯. Martinez가 길게 잘 던져줘야 할 것이다.


-Pineda는 지난 등판에서 첫 안타, 첫 실점을 허용하기까지 6.2이닝이 걸렸다. QS가 최선인 웨오사에겐 벅찬 상대. 대체 왜 이런 경기를 전국방송으로 잡았는지 모르겠는데 중계진은 만담하느라 바쁠 것이다. 월요일이다. 우린 그저 생업에 충실하자.



Watch This!

-Matt Adams: Cardinals처럼 유망주에게 플레잉타임 주는 방법을 아는 구단은 흔치 않다. 그 노하우의 반에 반이라도 Chelsea FC에 이식시키고 싶을 정도. 하나 Adams에게 주는 기회는 투자라기보단 집착에 가깝다. AAAA에서 정체되는 타자들의 공통점은 공을 보지 못하거나 포지션이 한정적이라는 것인데, 인마는 그 두 가지를 모두 갖고 있다. 빅리그 1,500타석으로 검증된 팩트다. 더구나 수비 강화하겠다고 Fowler에게 중복투자까지 불사한 마당에 돼지를 좌익수로 쓴다는 건 무슨 논리인가. 개백정은 이번 시리즈에 DH 자리가 있다는 사실에 신이 났을 것이다. 설사 돼지가 그 기대에 잠시 부합한다 한들, 과연 그것이 좋은 일인지 모르겠다. Cardinals는 내셔널리그 구단이다.


-Bullpen: 개백정이라는 희대의 불펜 운용 고자가 감독이었음에도 우리 불펜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다 황금팜 덕분. 하지만 이제 팜은 매말랐고 남은 건 백정과 병갑이의 콜라보뿐이다. 우완 2옵션이 Rosie인 팀에서 왜 Cecil을 데려왔는지 모르겠는데 인마는 곧 뻗을 것이다. 불펜 전향 이후 92~93마일에서 형성되던 Cecil의 구속은 80마일 후반대로 떨어졌다. 애당초 스탯에 비해 영양가 없던 투수가 30세에 구속마저 떨어졌으니 30.5M 전액이 매몰비용으로 처리돼도 이상하지 않다. 전면적인 개편을 준비하되, 기존 자원의 반등을 기다리는 동안은 Bowman에 의지하는 게 좋겠다. 당장 Memphis에서 올릴 만한 투수는 Josh Lucas, Daniel Poncedeleon 정도이며 Rowan Wick에겐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Worth Noting

-Cardinals의 Yankees 방문은 2003년 이후 처음인데, 당시 개백정과 Giradi는 각각 포수로 출전했다.


-Memphis에서 리햅 중인 Lyons는 두 번의 선발등판에서 각각 3.1이닝, 6이닝을 셧아웃시켰다. 도합 9.1이닝 5안타 1BB/10K. 자리를 만들려면 불쌍한 Socolovich를 DFA 시키거나 Cecil or Sieg를 DL로 보내야 한다. 물론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옆집 할머니도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Broxton의 방출.


-올해는 빅리그에 별 관심이 없어 밀브티비 시청을 늘리고 글 비중도 그짝으로 늘리려 한다. 솔직히 Nats 시리즈 1이닝도 안 봤다. skip님의 팜리포트와 묶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Tommy Pham: 31타수 3홈런 .323 .364 .677 2BB/5K. 카메라 각도가 너무 구려서 확인 포기.

-Luke Voit: 26타수 3홈런 .462 .563 .962 6BB/8K. 뭔가 박정태와 로마이어를 섞어 놓은 듯한 메카닉-_-

-Patrick Wisdom: 27타수 1홈런 .333 .406 .519 3BB/9K. 타석에서 뻣뻣함은 불치병인데 확실히 투병에 요령이 생겼음.

-Carson Kelly: 20타수 3홈런 .300 .440 .750 4BB/5K (vs Hader.우월.포심/ vs Blazek.좌월.슬라이더/ vs Espino.좌월.슬라이더) A볼 시절에 비해 진일보했음은 확실. 하지만 빅리그에서 생산성을 보이려면 패스트볼을 당겨칠 수 있어야 함. 아니면 후리세처럼 밀어치는 능력을 터득하거나. 둘 다 아직 못함. 기본적으로 박병호가 겪었던 것과 같은 문제.


-Jack Flaherty: 6.2이닝 3안타 1BB/6K 셧아웃, 7이닝 4안타 0BB/4K 셧아웃. 역시 인마가 우리 팜 대장. 다이나믹해진 암스윙이 걱정되지만 벌크업이 동반됐다는 사실에 위안을. 패스트볼은 인사이드를 집요하게 공략하는데 날리는 공들이 좀 있음. 컨트롤과 커맨드의 중간 단계. 각도빨이었는지 스캠 때만은 못하지만 50/55 커브가 준수하며 세컨피치 비중으로 존 안팎에 모두 던짐. 평균 수준 슬라이더는 주로 카운트 잡는 용도, 체인지업은 종종 잘 들어가는데 비중이 높지 않음. 과거 Cooney에게 '가난한 자의 Lee교수' 딱지 붙이며 2선발 업사이드로 고평가했는데 그 우완 버전. 55등급의 4피치 조합, 기복을 줄이면 준수한 커맨드, 공격적인 어프로치가 모두 동일.


-Dakota Hudson: 5.2이닝 3실점 중 1점은 Caldwell의 에러에 의한 비자책. 나머지 2점도 Adolis Garcia의 만세 수비로 인한 불필요한 인사이드파크 홈런. 일단 안정되니 땅볼 공장 + 4피치 조합으로 아주 손쉽게 요리. 하지만 좌타자들이 툭툭 갖다 맞히면 의아할 정도로 히터블. 특히, 하이패스트볼 위력이 떨어지므로 낮은 존을 집요하게 공략 필요. 커터는 확실히 플러스 등급인데 의존도를 낮춰야 함.


-Sandy Alcantara: 100마일이지만 100마일 구위는 아니되 뻥카는 아닌 패스트볼. 아웃피치인 체인지업은 컨시스턴시 부족으로 많이 던지지 못함. 제대로 안 떨어지면 배팅볼인데 그 빈도가 적지 않음. 슬라이더인지 커브인지는 딱 카운트 잡는 용도. 딥카운트에 던질 공이 없고, 뭐랄까 피칭 시퀀스가 상당히 제한적이라 좀 구림. 빅리그 기준 딱 6.0 K/9 수준. 일단 돼지가 뺀 살을 고스란히 이놈에게 붙여야 할 듯. 업사이드와 플로어 모두 조육삼 아래. A볼은 중계가 없지만 그래도 주페보단 나은 건 확실함.


-Eliezer Alvarez: 스캠에서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타석에서의 지능, 컨택 능력으론 무조건 AA~AAA에서 좌초할 타입. 수비가 명존쎄 버전 갓발갓 수준으로 구려도 너무 구림. 손에 바른 기름량이 정성룡과 동일. 현재로선 스윙 얌전하게 하는 Starlin Rodriguez라고 생각하면 정확함.


마지막으로 올해 Cardinals의 운명...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jdzinn

by 주인장.


Reds Series Recap

4/7 Reds 2, Cardinals 0
4/8 Cardinals 10, Reds 4
4/9 Reds 8, Cardinals 0


리빌딩(이라고 적고 탱킹이라고 읽는다) 중인 Reds를 상대로 물론 1승 2패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영봉패라니. 이런 경기 내용은 좀 아니지 않은가. 마지막 경기는 심지어 에이스 CMart를 내고도 참패했다.


특히 타선의 식물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주전급 선수들의 타격 스탯을 보자.


Aledmys Diaz   296/296/593, 132 wRC+

Dexter Fowler   174/296/174, 40 wRC+

Matt Carpenter   150/280/150, 30 wRC+

Randal Grichuk   217/250/391, 69 wRC+

Yadier Molina   278/391/333, 91 wRC+

Kolten Wong   188/350/250, 63 wRC+

Johnny Peralta   143/143/143, -28 wRC+

Stephen Piscotty   111/385/111, 72 wRC+


보시다시피 Diaz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선수의 공격력이 평균을 한참 밑돌고 있다. 이러니 점수가 날 리가 없다.


타율은 경기를 계속 하다 보면 BABIP가 조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약간 올라갈 것 같은데, 장타력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라는 게 문제이다. 현재 Cards의 팀 ISO는 .089로 리그 전체에서 29위에 랭크되어 있다. (꼴찌는 .085의 해적떼이다)



현재까지 보여준 경기력이 너무 똥이긴 하나... 일단은 좀 더 지켜보자. 아직은 시즌 초반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Nationals (시즌 첫 대결)



팀 성적

Cardinals 2승 4패 .333 (NL Central 4위)  Run Diff. -6

Nationals 3승 3패 .500 (NL East 공동 1위)  Run Diff. -11


동부지구의 강력한 컨텐더 Nats와의 원정 3연전이다. 동부지구는 현재 탱킹 중인 Braves를 제외한 4팀이 모두 3승 3패를 기록중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at Tanner Roark            4/10 19:05 EDT (4/11 8:05 KST)

Game 2: Lance Lynn at Gio Gonzalez                     4/11 19:00 EDT (4/12 8:00 KST)

Game 3: Mike Leake at Max Scherzer                     4/12 16:05 EDT (4/13 5:05 KST)


1차전은 Waino와 Roark이 각각 선발로 예고되어 있다. 개막 시리즈에서 본 Waino는 5이닝 2실점에 구속도 그럭저럭 잘 나와서, 기대한 것 보다는 괜찮은 모습이었다. (기대치가 너무 낮았던 것일까?) 이번에는 육삼 정도 성적을 예상해 본다. 상대 선발 Roark은 커리어 성적 3.01 ERA / 3.72 FIP / 3.96 xFIP에서 나타나듯 "범타유도"라는 재능을 보유한 투수이다. 대략 Kyle Hendricks의 라이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페이스가 안좋은 우리 타자들이 말리기 쉬운 유형이라고 본다. 고전이 예상된다.


2차전은 ESPN 중계가 잡혀 있는데, Lynn과 Gonzalez의 매치업이다. TJ 수술 후 복귀한 Lynn은 구속 면에서는 수술 전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는데, 5.1이닝 동안 98개를 투구하여 비효율적인 투구(혹은 pitchability 없음) 면에서도 역시 이전과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 상대 선발 Gio 역시 스터프에 비해 결과가 잘 안나오고 이닝소화가 안되는 투수이니, 붕붕거리지 말고 타석에서 최대한 침착해야 할 것이다. 어차피 요즘 타격감도 안좋으니, 최대한 걸어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3차전은 그냥 졌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한국에서 보기엔 애매한 시간대라 그냥 맘편히 잠을 자고 아침에 결과를 확인하면 될 듯. -_-;;;  Scherzer는 피홈런이 다소 많은 것을 빼면 완벽한 투수이다. 결국 뻥야구에 기대는 수밖에 없는데, 요즘같은 타격감으로는 아마 안 될 거다...



Team Statistics


아직 시즌 극초반이라 팀 데이터는 큰 의미가 없는 듯하여, 간단히만 적어 본다.


Cardinals Batting:  208/316/297, 70 wRC+, 13.3 BB%, 22.6 K%

Nationals Batting:  275/356/485, 121 wRC+, 11.1 BB%, 23.9 K%


Cardinals Pitching: 4.00 ERA, 4.11 FIP, 4.43 xFIP, 7.83 K/9, 2.95 BB/9

Nationals Pitching: 6.04 ERA, 3.83 FIP, 4.07 xFIP, 8.55 K/9, 3.19 BB/9


우리 타선은 전반적으로 망인 가운데 볼넷은 나름 잘 고르고 있다. Nats 타선은 기세가 무섭다.


투수쪽도 Nats 쪽이 탈삼진 능력에서 단연 우위에 있다. 6.04의 비정상적인 팀 ERA는 Phillies에 17-2로 대패한 경기 때문이다(땜빵선발 Guthrie가 0.2이닝 10실점 함).



Nationals Lineup 예상


1. Adam Eaton, CF             250/444/500, 154 wRC+

2. Anthony Rendon, 3B       158/238/158, 12 wRC+

3. Bryce Harper, RF            273/385/591, 148 wRC+

4. Daniel Murphy, 2B         480/500/720, 224 wRC+

5. Ryan Zimmerman, 1B     333/364/810, 203 wRC+

6. Jayson Werth, LF           333/391/619, 166 wRC+

7. Stephen Drew, SS          091/167/091, -27 wRC+ 

8. Matt Wieters, C             375/500/563, 176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Trea Turner, SS (DTD, Hamstring)  158/158/211, -9 wRC+

Adam Lind, 1B                375/444/875, 226 wRC+


원래 Trea Turner가 톱타자로 기용되고 있었으나, Phillies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마지막 경기를 결장했다. Nats는 Turner가 며칠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DL에 올리지 않았는데, 최소한 1차전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의 식물타선을 보다가 이 팀 타선을 보니 숨이 턱턱 막힌다. 상위타선은 그야말로 공포이며 하위타선으로 내려와도 Turner의 부상 덕분에 기용되고 있는 Drew를 제외하면 구멍이 없다. 이거 한 경기나 이길 수 있으려나... -_-;;;



Go Cardinals...!!!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FreeRedbird

Cubs Series Recap

 #Game 1 (4/3 4:3)

-        Carlos Martinez: 개막전 선발. 이제 자타공인 Cards 에이스. 초반엔 불안했지만, 안정감을 찾으며 Lester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7.1IP 6H 10K) 이제 사이 받아볼 때가 됐다.

-        Randal Grichuk: 1:0에서 3:0으로 달아나는 2점 홈런. 3:3에서 경기를 끝내는 안타.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C-Mart와 함께 수훈갑.

-        Mike Matheny: 8 1 1,2루에서 Schwarber – Bryant – Rizzo 이어지는 타선을 막을 투수로 오승환을 올린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다음 날이 휴식일이라 해도 개막전부터 마무리에게 38구를 맡기는 운영은 무엇인가. 심지어, 베스트도 아닌 투수한테 말이다. (1.2이닝 2사구) 개막전부터 이런 막장 운영을 하니, 올해는 몇 명이나 갈려 나갈지 걱정이다. ‘매성근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다. 참고로, 오승환의 MLB 데뷔 후 종전 최고 투구수는 36개이다. (04/16/2016)

-        2016 오승환 블론 일지 (after 06/02/2016)

08/02 AT CIN – 8회 등판

08/27 VS OAK – 8회 등판

09/29 VS CIN – 9회 등판

 오승환이 마무리를 맡은 62일 이후로, 3번의 BS 2번이 8회 등판이다. (8회 등판 5올해까지 총 6번 등판의 8회 등판 중 3번이 BS인 것.

 

#Game 2 (4/5 1:2)

-        Stephen Piscotty: 홈에서 맞고, 2루에서 맞고, 홈에 들어오다 맞고. 번을 맞았다. 팀에게 1점을 벌어다 주었는데,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 다행히 뇌진탕은 아니라고 하지만, 며칠은 쉬어야 것이다. (미국시간 6 경기에서 대타로 2타석을 소화했다.) 연장계약 뉴스가 뜨고 다음 날부터 이러니 공교로운 타이밍이다.

-        Adam Wainwright: 스캠에서 매우 털려 걱정했지만 어쨌든 디펜딩 결과적으로는 버텼다. (5IP 3H 6K 2BB)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Wainwright 모습은 이제 확실하게 보기 힘들 .

-        Matt Carpenter: 저승사자 Arrieta 맞아 타선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4H 4BB) 중에서 타선을 끌어줘야 1~3번이 제일 부진했다. (12AB 5K 1H) 대표로 Carpenter Worst player 선정한다. Piscotty 올라오기 전엔 너희들 뿐이다..

 

#Game 3 (4/7 4:6)

-        Brett Cecil: 경기를 보지 못했으므로 Worst player 선정한다. Yadi 실수로 시작된 4실점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이 30m 투수가 날려먹은 경기에 대한 면죄부가 되진 않는다. 좌타자 승부하라고 데려온 투수이니, 아무리 상대가 Schwarber라도 다음에는 이러면 .

 

Series Preview: VS Reds (시즌 맞대결)

Cardinals: 1 2 .333 / Run Diff. -2

Reds: 21.666/ Run Diff +4

 

Phliles를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고 온 Reds를 상대한다. Reds는 작년에 68승 94패를 거둔, 2년 연속 지구 최약체 팀이고, 그럴듯한 영입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올해도 그것이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다. 그들의 1선발로 예상되었던 Desclafani마저 60일 DL에 올라 선발진의 상황이 심각하다. 1선발이 무려 Scott Feldman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04/07 19:15): Mike Leake VS Amir Garrett

-        팀 내에서 Waino 다음으로 비싼 투수가 무려 4선발의 중책을 맡고 있다. 작년에 Red를 상대로 총 4번 등판했는데, 두 번이나 6자책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썩 좋진 않았다. (4번 중 QS 1) 올해는 좀 다르길 기대할 뿐.

-        Amir Garrett은 올해 19경기를 선발로 나와 100이닝 정도를 던지고 4.5정도의 방어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Replacement Level의 투수이다. 지난 시즌에는 AAAAA에서만 던졌으므로 이번 경기가 MLB 데뷔전. AA에서는 아주 좋았지만, AAA로 가면서 K/9는 나빠지고, BB/9는 오르고 한 것을 볼 때 아직 MLB에 준비되었는가는 의문. 스프링캠프에서는 21이닝을 던졌고 14K, 6BB를 기록했다. (ERA 4.22)

Game 2(04/08 13:15): Michael Wacha VS Branson Arroyo

-        Wacha가 돌아온다. 스캠에서는 매우 좋았다. (26IP 6BB 22K) Jdzinn님의 스캠 리포트를 첨부한다.

Michael Wacha – 스캠 1년차엔 너무 완벽해서 피칭머신 보는 줄 알았습니다. 2년차엔 ‘역시 구위 대박’, 3년차엔 ‘이만하면 훌륭하지 뭘 더 바람’, 그리고 작년엔 ‘어? 똥인가??’였지요. 올해는 3년차와 4년차의 중간 정도입니다. 설마하니 프런트라이너로 복귀하길 바라는 분은 없을 테고 각자 기대치에 맞춰 보십시오. 제가 보기엔 스캠에서 하는 만큼 정규시즌에서도 하는 놈입니다. 딱히 좋아진 것도, 달라진 것도, 나빠진 것도 없습니다. 

-        레퍼런스를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Arroyo가 맞다. 마지막 선발은 14 6 15일이다. 스캠 성적도 끔찍한데, 왜 굳이 기용하려는지..

Game 3(04/09 13:15): Carlos Martinez VS Scott Feldman

-        Martinez의 지난 경기는 완벽했다. 지난 시즌 신시내티 상대로 좋았다. (2G 2) 잘 할 것이라 믿는다.

-        Scott Feldman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Reds 2.3m에 계약했다. 지난 경기는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홈런 2개 맞고 강판됐다. 1선발이 Replacement 수준이라니..

 

Probable Lineup

1. Billy Hamilton, CF

2. Jose Peraza, 2B

3. Joey Votto, 1B

4. Adam Duvall, LF

5. Eugenio Suarez, 3B

6. Scott Schebler, RF

7. Zack Cozart, SS

8. Tucker Barnhart, C

 

시즌 초반이므로 스탯은 생략한다.

우리 선발진이 죄다 우투수라서 좌우 스플릿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3승을 해야 마땅할 라인업과 팀이지만.. 아마 하나가 터져서 2 1패 예상한다.

 

+ 한국 시간으로 4일 새벽에 Piscotty의 연장계약이 이루어졌다. 계약 내용은 jdzinn님이 댓글에 잘 설명해 주셨으므로, 여기에 첨부한다.

1M - 1M - 7M - 7M - 7.25M - 7.25M - 15M 옵션(1M 바이아웃, 3M 인센티브?)
사이닝보너스 2M

6
33.5M 보장으로 FA 1년을 커버합니다. 옵션 실행될 경우 7 47.5M에 최대 50.5M까지 올라가는데요. 2023년에 15~18M이면 껌값이니 사실상 7년 계약으로 봐야겠습니다. 26~33세 전성기만 뽑아 먹는 계약이고, 스캠에서 암만 삽을 펐어도 안정적인 유형이니 버스트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면, 18시즌부터가 아니라, 17시즌부터 6년 계약이다. 올스타 2루수님의 계약 (3년차부터 FA 1년차까지 25.5M, FA 2년차 12.5M, 1M 바이아웃 옵션)을 생각하면 엄청난 혜자가 아닌가.. 잘 해서 매년 3War정도 기록하는 외야수가 되면 좋겠다. 올스타도 해야지..

+ 중간고사 기간이라 시간을 많이는 쏟지 못했습니다. 양해해 주시길..

 Go Cards!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EconBird

by doovy


2011시즌 이후로 처음이자 무려 6시즌만에 홈에서 맞는 개막전. 일요일 프라임 타임에 맞춘 ESPN 개막 스페셜로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 땡겨서 시즌 개막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팀이 미국시간 월요일 (4/3) 오후에 개막전을 치른다). 3경기 중 가장 관심이 많은 경기. Martinez 대 Lester라는 번지르르한 매치업으로 홈에서 디펜딩 챔프를 맞이한다.  


지난 12년간 Cardinals 개막전 성적 - 6승 6패

 

2005년 - at Astros, 7-3 승리                (Chris Carpenter vs Roy Oswalt)


2006년 - at Phillies, 13-5 승리             (Chris Carpenter vs Jon Lieber)


2007년 - vs Mets, 1-6 패배                 (Chris Carpenter vs Tom Glavine)


2008년 - vs Rockies, 1-2 패배              (Kyle Lohse vs Kip Wells)

 

2009년 - vs Pirates, 4-6 패배               (Adam Wainwright vs Paul Maholm)


2010년 - at Reds, 7-3 승리                  (Chris Carpenter vs Aaron Harang)


2011년 - vs Padres, 3-5 패배                (Chris Carpenter vs Tim Stauffer)


2012년 - at Marlins, 4-1 승리               (Kyle Lohse vs Josh Johnson)


2013년 - at D-Backs, 2-6 패배              (Adam Wainwright vs Ian Kennedy)


2014년 - at Reds, 1-0 승리                   (Adam Wainwright vs Johnny Cueto)


2015년 - at Cubs, 3-0 승리                   (Adam Wainwright vs Jon Lester) 


2016년 - at Pirates, 1-4 패배               (Adam Wainwright vs Francisco Liriano) 


2017년 - vs Cubs, ??????                    (Carlos Martinez vs Jon Lester)

 


 

Series Preview:  Chicago Cubs  at St. Louis Cardinals (Season Opener)

 성적 (2016년)

        Cardinals    86 76패  (NL Central 2위) Run Differential +67 (779/712) 
           Cubs      103 58패  (NL Central 1) Run Differential +252 (808/556)

 

※ 2016년 상대전적 10승 9패 Cubs  우위 (Run Differential +21 Cubs 우위)


시범경기 성적 Cardinals 20승 8패 (CL 2위) 

  Cubs 13승 18패 (GL 15위)


성적만 놓고 보면 마치 시범경기에서 포텐을 엄청 터뜨린 모양새로 보이는데 반만 사실이다. 시범 경기 팀 타율이 .255/.327/.407로 OPS 30개팀 중 23위, 득점 22위)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범 경기 성적이 좋았던 원동력은 꽤 확실한 차이로 팀 ERA 1위를 차지한 (3.28, 2위 Yankees 3.48) 투수진의 공로. 몇 년째 이어오는 팀 컬러답게 시범 경기에서 가장 피홈런이 적었다 (18개). 몇 시즌째 (이제 기억도 안난다) 연속으로 스캠에서 "베이스러닝 강조" "뛰는 야구 추구"를 외치더니 정작 팀 도루는 22도루(12실패)로 15위에 그쳤고 성공률은 64.7%에 그쳤다 (리그 평균 67.6%). 


중하위권에 랭크되는 팀 공격력과 각종 법력을 동원한 실점 억제능력 및 홈런 예방책으로 많은 승수를 거두는 팀 구성...어찌보면 2015년 Cards가 생각나지 않는가? 그런데 정작 이 팀은 오히려 투수진 - 특히 선발진 - 이 CMart 이하로 물음표 투성이로 구성된 팀이다. 결론은 - 시범 경기 성적은 정말 애써서 무시해야한다. 


아래 보시다시피 Cubs 오펜스의 핵심 - Rizzo, Schwarber, Contreras, Bryant 등의 컨디션은 전혀 문제가 없어보인다. 이들을 앞세워 Cubs는 스캠 팀홈런 1위 (56개), 팀 장타율 3위 (.489), 팀 득점 2위 (222득점) 을 기록했고, 아마 정규시즌에도 이런 스탯들을 찍어낼 것이다. 아... 이 와중에 Heyward의 상태가 심각해보인다.


Cubs - 스캠성적 

- HOT

Kris Bryant             .305/.388/.593, 59AB 4HR 15RBI 

Kyle Schwarber     .293/.359/.638, 58AB 5HR 15RBI

Wilson Contreras    .311/.397/.750, 52AB 6HR 16RBI 

Addison Russell     .297/.366/.811, 48AB 6HR 12RBI

Alberto Almora Jr. .318/.324/.636, 66AB 4HR 16RBI


- OKAY

Anthony Rizzo     .250/.316/.538, 52AB 6HR

Ben Zobrist          .211/.348/.395, 44AB 1HR

Jon Jay                .273/.333/.364,    55AB 0HR       .

- COLD

Jason Heyward     .164/.270/.327, 52AB 2HR


Cardinals - 스캠성적

- HOT

Matt Adams     .340/.396/.681, 47AB 5HR 11RBI 

Jose Martinez .380/.508/.740, 50AB 4HR 15RBI

Dexter Fowler .349/.453/.605, 43AB 1HR 

Greg Garcia  .294/.339/.471, 51AB 1HR

Matt Bowman  2-0 3 Saves, ERA 0.00 12IP 1BB/9SO


 - OKAY

Aledmys Diaz     .313/.333/.396, 48AB 4D

Siegrist                 ERA 1.29, 7IP 2BB/8SO

Rosenthal             ERA 1.80, 10IP 5BB/11SO

Randal Grichuk  .236/.288/.436, 55AB 1HR

- COLD

Jedd Gyorko            .191/.255/.404, 47AB 2HR  

Johnny Peralta         .261/.275/.435, 46AB 0HR

Stephen Piscotty     .151/.262/.189, 53AB 0HR

Kolten Wong             .192/.276/.288, 52AB 0HR (1SB 3CS)


 

Probable Starters (2016년 성적)
(
미국시간)


4/2    Carlos Martinez  (16-9, 3.04 ERA)      vs  Jon Lester (19-5, 2.44 ERA) 

4/3    -----------------------------------------------DAY OFF-----------------------------------------------

4/4    Adam Wainwright (13-9, 4.62 ERA)   vs  Jake Arrieta (18-8, 3.10 ERA) 

4/5    Lance Lynn (NO STATS)                    vs  John Lackey (11-8, 3.35 ERA) (낮 1:45 CT)


Game 1

  • 4월 Martinez - 1차전에서 선발 매치업상의 열세가 가장 덜 느껴진다. Cardinals 입장에선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전력을 쏟아부어야 할 경기로, WBC 때문에 일찍 컨디션을 끌어올린 Martinez가 상대적으로 Lester보다 더 몸이 풀려있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는 경기이다. 작년 4월의 Martinez는 아주 훌륭했고 (4경기 4승 ERA 1.93 28IP 8BB/20SO), 재작년 4월의 Martinez도 만만찮았다 (5경기 3승 ERA 1.73, 26.1IP 10BB/24SO). 컨디션이 좋은 날 특유의 오버페이스 하다가 뜬금포를 맞는 게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보여진다. 

  • Busch Lester - Lester는 Busch 에 오면 유난히 폭주하는 과거가 있었기에 (3경기 3승 ERA 0.82, 22IP 4BB/21SO) 두려운 대상이지만, 2015년 개막전을 기억해보자. 2015년 개막전 당시에도 스캠 막판에 스트레치가 안됐다는 둥 투구수를 못채웠다는 둥 앙탈을 부렸고, 개막전에서 4.1IP 8H 3ER 89구만에 내려갔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Lester를 무너뜨렸던 Jason Heyward의 인기는 아주 잠깐이지만 상당히 올라갔었다. 1차전은 양팀 합해서 4점 이상 나기 힘든 경기가 아닐까 예상한다. 

    • 스캠 성적

      • Martinez: 3-0 ERA 1.38, 13IP 7H 2ER 3BB/9SO (마지막 등판 30구) 

      • Lester: 0-1 ERA 5.73, 11IP 12H 7ER, 1BB/10SO (마지막 등판 38구)

Game 2

  • Wainwright의 스캠 상태는 이미 여기 오시는 분들은 다 아실만한 상황. Mets전 참사 (1.2IP 7H 4BB 10ER) 를 제외하더라도 잘 던진 경기는 하나도 없었다. 당연히 결과적으로 역대 최악의 스프링 캠프 성적을 냈고 피안타율이 .338, BB/9이 3.2에 달했는데, 이런 결과물이 이제 별로 놀랍지 않다는 사실이 가장 씁쓸하다. 마지막 2차례 스캠 등판에서 9이닝 볼넷 1개에 그쳤다는게 그나마 위안거리. 법력으로 QS를 해줄 수 있다면 최선의 결과일 것이다. 

  • Arrieta 상대로 3점을 낼 수 있다면 경기를 산으로 보낼 수 있다. 그 정도면 성공인 경기. 허나 2016시즌 4차례의 맞대결 중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은 한 번 뿐이었다 (심지어 그 경기도 졌다.) 스캠 4차례 등판 중 3차례 피홈런을 허용했다. 

    • 스캠 성적

      • Wainwright: 1-1 ERA 7.78, 19.2IP 20H 14ER 7BB/12SO  

      • Arrieta: 0-1 ERA 5.79, 14IP 18H 10ER, 4BB/17SO 

    • Arrieta vs Cardinals (2016)

      • 7IP 5H 0R 1BB/10SO (W)

      • 5.2IP 4H 1R 2BB/6SO (W)

      • 5IP 4H 2ER 4BB/6SO  (L)

      • 5IP 7H 4ER 1BB/4SO (W)

Game 3 

  • Lance Lynn 스캠에서의 성적은 아주 훌륭했으나 스캠은 스캠일뿐. "아프지 않으니 다행이다" 수준에서 기대치를 조절해야 할 것이다. 오히려 그것보다 마지막 등판에서 갑작스런 등 통증으로 1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는데, 이후 부족한 워크로드를 불펜 세션으로 메꾸면서 80구까지 소화했다고 하니 그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이 불펜 세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3차전 선발이 Lynn으로 확정되었다). 다른건 차치하고 근 2년만에 정규시즌 마운드에서 다시 보게 돼니 일단 반갑다. 그런데 Rizzo가 더 반가워 할 수도 있다. (통산 vs Lynn .345/.441/.655, 29AB 10H 2HR)

    • 스캠 성적

      • Lynn: 1-1 ERA 1.20, 15IP 12H 2ER, 2BB/8SO   

      • Lackey: 1-1 ERA 6.39, 12.2IP 18H 10ER, 3BB/9SO 

  • 마지막 시즌일지 모르는 Lackey 는 스캠 마지막 등판에서 삐끗했을 뿐 (OAK전 3IP 7ER) 큰 문제 없이 시즌 개막을 준비했다. 매년 4월이 최악의 한 달인 투수라서 그런지 이번 경기는 해볼만 할 듯 싶다.  

    • Lackey - Slow-start?

      • 2016년 4월 - 4경기 25.1IP ERA 4.97

      • 2015년 4월 - 4경기 25.2IP ERA 4.21

      • 2014년 4월 - 6경기 40.0IP ERA 3.83 

    • 작년에 컵스 유니폼을 입고 친정을 상대하면서 Matt Carpenter에게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11AB 0H 3BB/5SO). Peralta가 상대 전적이 우수하긴 하나 (1HR .324/.333/.432) 지금 컨디션이라면 Adams가 더 나은 선택일 것이다 (작년에 Lackey 상대로 1타수 1홈런). Lynn이 정말 빈티지 Lynn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 경기는 해볼만 하다.   


Miscellaneous

  • 개막을 앞두고 최종 25인 로스터가 확정되었다.  

    • Starting pitchers: Carlos Martinez, Adam Wainwright, Lance Lynn, Michael Wacha, Mike Leake

      • 뻔한 선택이다. Lynn 대신 Wacha가 3선발로 나올 순서도 거론 돼었으나 Lynn이 부상 의혹을 불식시키면서 위 순서대로 확정.

    • Relievers: Seung Hwan Oh, Kevin Siegrist, Brett Cecil, Trevor Rosenthal, Jonathan Broxton, Bowman, Socolovich, Sam Tuivailala

      • 마지막 한 자리에 탑승한 것은 Socolovich였다. 마이너 옵션이 없는데다가 스캠에서 9경기 1승 2세이브 ERA 2.77 (13IP 4BB/9SO) 로 잘 던졌다. 옵션이 없으니 맞기 시작하면 웨이버/DFA 밖에 해결 방안이 없다. 아마 얼마 전 Villanueva가 했던 역할을 해주면서 버티지 않을까...

    • Catchers: Yadier Molina, Fryer

      • 일단은 예정대로 Kelly는 시즌을 Memphis에서 시작한다. Kelly가 올라올 때 Fryer는 작년처럼 중간에 웨이버로 팔려갈 수 있겠다. 

    • Infielders: Matt Carpenter, Kolten Wong, Aledmys Diaz, Jhonny Peralta, Matt Adams, Jedd Gyorko, Garcia

      • Adams와 Garcia가 맹타를 휘두르면서 어려운 선택들이 사라졌다. 대체 Wilfredo Tovar에게 왜 38AB이나 몰아줬는가? 스캠에서 38AB을 못 받은 선수들이 꽤 많다 (Carson Kelly, Patrick Wisdom, Eric Fryer).

    • Outfielders: Stephen Piscotty, Dexter Fowler, Randal Grichuk, Jose Martinez

      • Pham이 43AB을 받으면서도 전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209/.320/.279, 0HR), Jose Martinez에게 캠프 내내 밀렸다. 

    • Disabled list: Tyler Lyons (4월말 복귀 예정), Zach Duke, Alex Reyes, Trevor Rosenthal

  • 통산 1500탈삼진에 13개를 남겨둔 (현재 1487K를 기록 중) Wainwright는 아마 정규시즌 3번째 등판 정도에 이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Carlos Martinez는 1989년 Joe Magrane 이후로 역대 카즈 개막전 선발 투수중에는 최연소 (만 25세 7개월)이며, 도미니카 출신 투수가 개막전에 오르는 것도 1985년 이후로 처음이다.


Game 1 라인업 - Maddon는 스캠 최종전에 썼던 그 라인업을 그대로 들고나왔다. Fowler가 떠난 공석을 Schwarber 리드오프로 메우는 참신한 해결책을 냈는데 스캠에선 결과가 좋았다. Piscotty의 컨디션이 극악인 우리측에선 Peralta 4번, Molina 5번이라는 궁색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Peralta는 Lester 상대로 3홈런이 있으며 (47AB 3HR .213/.288/.426), Yadi 역시 Lester 상대 전적 .364/.400/.500을 치고 있다. 솔직히 Peralta의 (무홈런) 스캠 form으로는 과연 4번 자리에서 Run Producer 역할을 해줄지가 의문이지만, 딱히 뾰족한 수도 없는 실정이다.  


Cardinals

Cubs

 1. Dexter Fowler (CF)*

 1. Kyle Schwarber (LF)*

 2. Aledmys Diaz (SS)

 2. Kris Bryant (3B)

 3. Matt Carpenter (1B)

 3. Anthony Rizzo (1B)

 4. Johnny Peralta (3B)

 4. Ben Zobrist (RF)

 5. Yadier Molina (C) 

 5. Addison Russell (SS)

 6. Stephen Piscotty (RF)

 6. Jason Heyward (CF)

 7. Jedd Gyorko (2B)

 7. Wilson Contreras (C)

 8. Randal Grichuk (LF)

 8. Jon Lester (P)

 9. Carlos Martinez (P)

 9. Javier Baez (2B)




 

by doovy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Doovy+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