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dzinn

 

Reds Series Recap

   7/23 Cardinals 1 : 2 Reds

   7/24 Cardinals 4 : 2 Reds

   7/25 Cardinals 3 : 7 Reds

    

팔아야 하고 져야 한다. PDL과 Gomber의 노히터조차 무의미하게 만드는 경기력이 참담하나 지금은 1패, 1패가 소중하다. The Cardinal Way는 부서졌고 이 팀은 갈라파고스에 너무 오래 머물렀다. 뗏목 타고 대양으로 나갈 각오를 다지려면 배가 고파야 한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Cubs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출처: http://birdsnest.tistory.com/1156 [Redbirds Nest in Korea]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출처: http://birdsnest.tistory.com/1156 [Redbirds Nest in Korea]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출처: http://birdsnest.tistory.com/1156 [Redbirds Nest in Korea]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출처: http://birdsnest.tistory.com/1156 [Redbirds Nest in Korea]
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출처: http://birdsnest.tistory.com/1156 [Redbirds Nest in Korea]

   Cardinals  - 51승 51패 .500 (NL Central 4위, GB 9.0), Diff.+11
   Cubs        - 60승 42패 .588 (NL Central 1위), Diff.+103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홈에서 Cubs에게 처맞아 5할 승률이 붕괴된다? 이 시리즈는 축제다. 맞아도 아주 호되게 처맞아 경기장에서 야유가 터져 나온다면 금상첨화.

 


Probable Starters

   Game 1 - Luke Weaver (5-9, 4.79) vs Mike Montgomery (3-3, 3.73)  한국시간 09:15
   Game 2 - Miles Mikolas (10-3, 2.82) vs Jose Quintana (9-6, 3.87) 한국시간 05:05

   Game 3 - John Gant (3-3, 3.44) vs Kyle Hendricks (6-9, 4.05) 한국시간 09:05

 

-Weaver의 부진은 제구와 체인지업 때문이다. 패스트볼 커맨드가 난조인 가운데 아웃피치마저 제대로 떨어지지 않으니 피칭이 늘어질 수밖에. 특히 Cubs 상대로는 나올 때마다 털리고 있다. 작년부터 3이닝 8실점, 4이닝 6실점, 4이닝 4실점, 4이닝 3실점.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Yankees가 Andujar 패키지로 Mikolas를 찔러보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일은 없었다. 아니, 정확히는 매물로 내놓지도 않았을 것. 선발 구하는 컨텐더야 널렸으니 팔려면 언제든 팔 수 있다. 일단 2차전 호투한 뒤 시장에서 입질을 기다려보자.

 

-아직까지도 Hudson이 콜업되지 않은 건 의외지만 Gant, PDL, Gomber가 기회를 받는 건 좋은 일이다. 팀이 잘 되려면 요런 쩌리그룹에서 한 놈은 튀어나와야 한다. 마음 같아선 Martinez DL, Weaver는 불펜에 처박고 점마들로 잔여시즌 돌렸으면 한다.

 

 

Watch This!


-Cleaning Roster: 셀러가 되고 싶어도 마땅한 칩이 없다는 건 로스터에 밥버러지들만 가득하다는 뜻이다. 수년간 B급만 수집하며 방만한 운영을 했으니 당연한 결과. 다시 채우려면 일단 비워야 하는데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C - Knizner 올라올 때까지 Pena가 땜빵하면 된다. Kelly는 언능 팔자.

 

  1B - 완전한 리빌딩을 단행하지 않는 한 Carpenter는 매물이 아니다. 2020년 옵션까지 무난하게 실행될 것. 수비가 너무 구린 Jose Martinez는 알리그 지타로 보내는 게 최선이다. 문제는 미드시즌에 입질하는 컨텐더가 있겠느냔 것이다. 유사 컨텐더나 리빌딩 팀에 어울리는 타입이라 오프시즌에 팔기가 수월할 것. 플레잉타임 챙겨줄 수 없으므로 무조건 팔아야 한다.

 

  2B - 2020년까지 17.7M이 보장되는 갓의 처분이 관건. 샐러리 절반 보조하면 오프시즌에 팔 수 있을지도 모른다. 느낌적 느낌으론 병갑이가 안고 죽을 것이다. 본인 실패를 인정할 병갑이도 아니거니와 '지금이 가치 저점이며 수비 킹왕짱. 세이버 만세' 따위로 얼버무리기 딱 좋다. Schrock이 부진한 시즌을 보내며 푸쉬하지 못한 게 아쉽다.

 

  SS - DeJong이 갓 2호가 되지 않기만 바랄 뿐.

 

  3B - 업사이드 차이는 있겠으나 Andujar와 Munoz는 상당히 비슷하다. 시간낭비 할 것 없이 Munoz에게 경험치 몰아줘야 한다.

 

  Util - 내년 Gyorko의 연봉은 13M. 2020년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 1M도 있다. Padres가 보조할 금액이 5M이므로 실제 지급액은 9M. 미드시즌이든 오프시즌이든 팔려면 못 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병갑이 스타일이라면 인마는 남기고 호마 트레이드, Voit 방출이 유력할 듯. 연봉조정 시작되는 GG는 무의미한 트레이드, 혹은 대가 없이 방출 예상한다. 2년째 40인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Sosa가 대체자.

 

  OF - Ozuna는 100% 안고 간다. 만약 판다면 내년 미드시즌. 어깨가 문제인데 회복기간에 문제 없다면 언능 수술했음 한다. 아주 눈뜨고 못 볼 지경. Pham은 오프시즌에 팔 것 같다. 이유는 가장 팔기 쉽기 때문. 추측컨대 병갑이는 O'Neill 콜업에 압박감을 느낄 것이다. 마이너 성적도 성적이거니와 마곤이 터지는 바람에 머쓱한 처지. 누구든 팔아서 자리 만들어줘야 하는데 Fowler 처분이 되겠는가. 연봉 절반 보조하면 혹시 모르지만 Leake에게 뜯기고 갓, Gyorko, Cecil 대기하는 마당에 몹시 부담일 것. 필자는 드영감과 정치꾼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그저 Pham이 잔여시즌 성적 끌어올려 가치 높여주길 바랄 뿐이다.

 

  SP - 미드시즌에 Martinez 트레이드 가능성이 조금 있었다고 보는데 DL로 튀었으니 끝. Mikolas는 가능성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만 데드라인을 지켜보자. 원래 오프시즌 Wacha 처분 가능성을 높게 봤는데 인마도 나가리라 누가 사겠는가. 결국 선발은 큰 변화 없을 것 같다.

 

  RP - 누차 강조하지만 Cecil은 애저녁에 끝났고 언제 매몰비용 처리하느냐만 남았다. 이런 비용 때문에 Fowler 처분이 더욱 어렵다. 정신머리 똑바로 박힌 단장이라면 오프시즌에 털겠지만 미련갑 병갑이는 내년 전반기까지 볼 듯. Lyons도 마찬가지인데 병갑이의 의지에 달렸다. 아무리 정치꾼이라도 Cecil, Lyons 둘 다 개막로스터에 넣을 수 있을지. Gregerson은 무조건 존버, Leone도 내년에 못 던질 정도 아니라면 존버. 시즌 말아먹은 불펜을 그대로 냅둘 수는 없을 테니 결국 만만한 Tui, Mayers, Brebbia에게 불똥 튈 듯하다.

 

  결론 - 칩도 없고,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고, 로스터는 꼬일 대로 꼬였으니 미드시즌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Cubs에게 처맞아 강제 동기부여 되면 모를까. Norris를 팔긴 팔겠지만 대가가 마땅치 않으면 웨이버 트레이드로 넘길 듯. 대부분의 로스터 클린업은 오프시즌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그마저도 40인 로스터 정리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 드영감과 병갑이가 적극적인 매몰비용 처리 의지가 있다면 Donaldson이나 Murphy 외부수혈은 가능하다. Machado에게 수줍게 다가갈 수도 있는데 웬 븅신같은 팀이 부비적거냐며 싸대기나 안 때리면 다행. 적폐가 쌓일 대로 쌓인 팀이라 단기간에 해결 불가능하다.

 

 

Worth Noting

 

-3연패를 노리는 중차대한 시리즈에 Bryant가 DL행.

 

-DSL 3루수 Malcom Nunez를 관심 리스트에 넣으시길. 이번에 계약한 큐반 3루수인데 DSL 데뷔하자마자 69타수 .406 .488 .739 7더블 2트리플 4홈런 11BB/13K로 리그 파괴 중. 2001년 3월생으로 Gorman보다 10개월 어리고 113이닝 동안 에러도 1개뿐. 기본은 됐단 뜻이고 어깨도 좋다.

 

-Greg Holland가 방출되고 Dakota Hudson이 콜업되어 불펜으로 들어간다. 평소 투웨이로 봤던 놈이라 클로저 포텐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겠다. Holland에겐 욕도 아깝다.

 

Posted by jdzinn
:

 by doovy


Cubs Series Recap 

(미국시간)

  

7/19  Cardinals    6 : 9    Cubs 
7/20  
Cardinals   18: 5    Cubs 

7/21  Cardinals    2 : 7    Cubs 

7/21  Cardinals    6 : 3    Cubs 

7/22  Cardinals    2 : 7    Cubs 


 Cubs 로테이션이 엉망이 되어있는 상황속에서 Lester를 탈탈 털긴 했으나 Quintana에게 마지막 경기에서 발리면서 결국 시리즈 패배. Pham이 살아난 것은 호재이나 Cecil은 정말 이제 로스터 슬랏이 아깝다. CMart가 Cubs 전에서 삽질하는 거 보는 거 지긋지긋하다 이제 (지난 3년간 Wrigley에서 4.65 ERA)


Marp는 첫 4경기에서 6홈런 10타점을 쏟아부으며 극딜을 시전했고 마지막 5차전에서는 Cubs 의 쉬프트를 보기좋게 번트로 박살을 내는 클래스를 과시했다. 현재 25홈런 53타점 .277/.386/.589를 치고 있으며, 현재 41홈런 97볼넷 페이스이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Cincinnati Reds   
 성적

Cardinals  50 49패  (NL Central 4위, GB 8.5)       Run Differential +14

    Reds      43 56패  (NL Central 5위, GB 15.5)     Run Differential -54


※ 2018년 상대전적 9승 1패 STL 우위 (31득점 20실점)


MM 과 Mabry를 청산하고 치르는 후반기 첫 5경기를 2승 3패로 조지면서 5할 +1로 쫓기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필자는 잔여 시즌의 포커스를 플레이오프 진출이나 승패에 두기는 좀 힘들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상대 선발 예정 투수들의 평균 ERA가 6점대에 육박하는 상황인데도 "자 우리도 이번에 호구같은 Reds 스윕해서 3승 챙기고 JoMa랑 Norris를 AL 쪽에 플레이오프 컨텐더 팀에다가 팔아가지고 불펜도 보강하고 부상으로 빌빌대는 Donaldson 싸게 사오고 해서 승부수 띄우면, 그래, 지구 우승 레이스는 8월부터 시작이다" 하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


공교롭게도 Reds 원정 시리즈 쓰레드에 필자가 걸린게 올 해만 벌써 세 번째인데, 이젠 지이이인짜 할말이 없었던 찰나였다. 그런데 무슨 조화인지 1차전에 Daniel Poncedeleon이 데뷔전을 치르고, 2차전은 Gomber가 선발로 나선다고 한다. 할말이 좀 생겼다!! 그리고 Poncedeleon 경기는 정말 팬 입장에서 오래간만에 놓치고 싶지 않은 경기이다. 이번 쓰레드는 걍 얘네들 얘기만 하겠다. Reds 선발 투수들에 대한 얘기는 그만하련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경기시간

 Cardinals

Reds

7/23  (19:10 EST / 08:10 KST)

Daniel Poncedeleon 

(Season Debut) 

Luis Castillo 

(5-8, 5.49 ERA) 

7/24  (19:00 EST / 08:00 KST)

Austin Gomber 

(0-0, 3.77 ERA)

Homer Bailey 

(1-7, 6.68 ERA) 

7/25  (12:35 EST / 04:35 KST)

Jack Flaherty 

(4-4, 3.15 ERA) 

Sal Romano

(5-8, 5.19 ERA)


  • 다들 잘 아시다시피 Poncedeleon은 2017년 5월에 라인 드라이브를 맞고 생명에 위협을 줄만큼 빡센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후 수술, 치료와 및 재활을 거쳐 결국 14개월만에 메이저리그 데뷔까지 이루어냈으니 이거 자체로 어마어마한 스토리감이다. PCL 다승 2위 (9), 삼진 3위(105), Whip 3위 (1.24) 로 리그를 씹어먹고 있었으며 가장 최근 등판에서는 (7/15) 1피안타 2볼넷 완봉 (110구) 을 하고 올라오는 상황이니 요새 매번 패턴이 뻔한 Luke Weaver보다 훠얼씬 기대된다. (이 완봉승의 임팩트가 상당히 컸던 듯)
  • 사실 Weaver나 Poncedeleon이나 둘 다 "얘는 선발보다 불펜 조각이 더 잘 맞을 수 있다" 는 평을 심심찮게 받았고 실제로 그럴 수도 있다. 요새 Weaver 하는 꼴 보면 그렇긴 한데, Weaver도 데뷔 초반에 데이터 많이 안 쌓였을 적에 꽤 성적이 훌륭했다. 첫 끗발이라는 게 있으니 Poncedeleon도 비슷한 걸 기대해본다. 
  • 물론 Reds는 빡센 타선이고 GABP는 데뷔전을 치르기 빡센 구장이지만 Poncedelon은 PCL에서 92이닝 4피홈런을 기록중이다. 구위 짱짱하고 어깨 싱싱한 투수를 두려워하지 않을 타자는 많지 않다. 물론 Votto 빼고....
  • 상 당시 상대가 Iowa Cubs였으니 이왕이면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주말에 Cubs와의 홈 3연전에서 얼굴 또 봤으면 한다. 현재 주말 Cubs 홈 3연전 순서는 Gant-Weaver (콜업 예정) -Mikolas 순서인데, 팀 돌아가는 흐름을 보면 현재 Mikolas 빼고 나머지 2명은 Poncedeleon이 못 밀어낼 것도 없다. 7이닝 1실점 정도면 무력시위 가능할 것 같은데? 한 인터뷰를 보니 이름을 (Ponce de Leon) 으로 개명할거라고 한다. 
  • (현재) PCL (AAA) ERA 순위 - Memphis Redbirds의 위용
  1. Trevor Oaks 2.12
  2. Daniel Poncedelon 2.15 (MEM)
  3. Dakota Hudson 2.36 (MEM)
  4. Sandy Alcantara 3.71 (ex-MEM)
  5. Cy Sneed 3.72
  6. Zach Gallen 3.80 (ex-MEM)
  7. Kevin Herget 3.81 (MEM)
  • Gomber는 Poncedeleon에 비하면 약간 걱정이 되는데, Reds 타선이 좌투수 상대로 강한 편 (.267 .351 .413) (wRC+ 107, NL 2위) 이고 빅 리그에서 불펜으로 던지는 동안 생각보다 패스트볼 컨트롤이 좀 들쭉날쭉하고 볼넷이 너무 많았다는 점 (5.02 BB/9) 이 걱정된다. 몸이 만약 늦게 풀리는 스타일이라면 (가령 Shelby Miller 처럼) 얘는 사자군처럼 구원으로 쓰기 힘들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다. 커브는 좋은데 체인지업은 거의 구경을 못해서 그것도 미지수고, 
  • 7월 초에 선발로 스트레치 아웃 하러 내려가서 3경기를 나와 3이닝-5.1이닝-5이닝을 던졌고, 마지막 5이닝은 1안타 6K 무실점으로 깔끔했다. 투구수 제한 없이 던질 예정. 좌투수니까 좌투 킬러인 Suarez (7월달에만 3홈런 .311/.400/.525) 조심. 리버스 스플릿이니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는 중인 Gennett도 조심. 월간 타율 .458에 빛나는 신인 Winker 도 조심. 요새 핫한 Peraza 조심 (7월 .413/.465/.556) 그리고 자나깨나 Votto 조심. 
Miscellaneous
  • CMart가 DL 등재로 인해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7/30) 까지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투수들을 팔아니냐" 하는 말들이 있었는데 이것으로써 그런 루머는 쏙 들어갈 듯. 필자가 보기에 이 팀은 셀러가 되지 않을 것이다. 플레이오프 경쟁을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하게 되더라도 그 정도의 가능성과 희망이면 충분하다. 셀러도 바이어도 아닌 바이스탠더 (Bystander) 가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 JoMa는 팔자. 선수를 위해서, 팀을 위해서, 팔자. 비슷한 이유로 Gyorko도 팔아야한다고 생각한다. 
  • 상대 선발 Bailey는 5/28 이후 2달만에 등판하는데 리햅을 근 7주를 하고 돌아오는 상황이다. 부상 전에 거의 배팅볼 머신이었으므로 서두를 이유가 없었다. 심지어 재활 도중에도 마이너에서 탈탈 털렸으며 불펜 전환도 팀이 고려중인 듯. 당장은 Harvey 팔아 제끼고 나면 보험용으로 누군가는 선발로 나와야돼니 일단 복귀시킨 듯.



Posted by Doovy+
:

이번 시즌에는 블로그 차원에서의 미드시즌 리뷰가 없었다. 아쉬운대로 매우 주관적인 평점을 매겨보겠다.


우선, 100타석을 채운 야수 13명이다.


포수(2명)


Yadier Molina (A-) 모두가 우려했던 3년 60M의 계약. 팀 내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Kelly의 자리는? 타격도, 수비도 예전같지 않은데 내년에 이것보다 잘 할 수 있을까? 등등 말이 많았지만, 실력으로 증명했다. 특히 늘어난 장타율이 고무적. Posey의 대체선수로 올스타에도 갔다왔다. 


Francisco Pena (D) 어차피 내년에는 볼 일 없을 것이다.


내야수(7명)

 

Matt Carpenter (A+) 팀 내 최고의 타자. 최악의 4월 이후에 반등의 5월, 폭발의 6, 7월을 보냈다. 팀 사정 상 1루와 3루를 번갈아 보면서도 평균 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심지어 주루도 나쁘지 않다! 과거 별명이었던 '보배'가 생각나는 시즌이다.


Jose Martinez (B+) 빠따는 진짜인 듯. 최저연봉으로 이정도 중심타자를 쓸 수 있는 것은 행운이 아닐까? 심지어 아직 1년이나 더 남았다. 코너외야로도 쓸 수 없는데다 1루에서도 최악의 수비이기 때문에 차마 A는 못 주겠다.


Paul Dejong (B+) 평균 이상의 빠따, 평균 이상의 수비, 평균 이상의 주루. 2년차에 유격수 부담을 갖고도 이정도 해주는데에 그저 감사. 나중에 좀 더 편한 자리로 옮기면 30홈런 시즌을 볼 수 있지 않을까. 


Kolten Wong (B-) OPS 6할 중반대. 주루도 평균보다 더 나은 수준. 그런데 팀내 fWar 3위를 기록중. (1.5) 심지어 bWar은 2.7로 팀내 1위. fangraphs 기준, 200PA 이상 친 2루수 중 수비수치 1위이다. 하지만 타격이 과락이기 때문에 좋은 점수는 못 주겠고(눈이 썩는 느낌이다), C+과 B-를 고민하다 B-를 드립니다. 짝짝.


Jedd Gyroko (C) Greg Garcia (C-) Yairo Munoz (C+) 세 분은 귀찮으니 C로 통일하겠다. 팀내 고만고만한 내야수가 많아서 GG는 조만간 타 팀에서 보지 않을까 싶다. Munoz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점을 감안하여 +를 지급하겠다.


외야수(4명)


Harrison Bader (B) 빠따가 좀 아쉽지만 아직 24살. 작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수비도 우익수를 주로 보긴 했지만 중견수로서 경쟁력 있는 수준. 


Tommy Pham (C) MVP 11위, 올스타급 외야수가 한 해만에 리그 평균급 외야수로 돌아왔다. 실망실망.


Marcell Ozuna (D) 부상 없이 좌익수자리를 든-든하게 지켜준 것은 고맙지만. 그것 뿐이다. wRC+ 120을 기대했는데 90을 찍고있으니.. 실망실망(2)


Dexter Fowler (F) 돈이 아깝다.


이렇게 보니 개판치는 외야만 아니었다면 그럭저럭 해볼만 했을 것 같기도 하다. 특히 Pham과 Ozuna의 부진이 아쉽다. Fowler에겐 뭘 바라겠는가.


다음은 5게임 이상 선발등판한 선발 6명이다.


Miles Mikolas (A) 봄에 털렸지만 실력으로 보여준 우리의 올스타. 일본리그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온 것 같다. 


Jack Flaherty (B+) 작년보다 모든 면에서 크게 발전한 모습. 이제 만으로 22살 된 투수라는 것이 더 인상적이다.


Luke Weaver (B) 5-8에 4.72, 결코 좋은 평점을 받을 수 없는 성적이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아주었다는 점, 그리고 나쁘지 않은 세부스탯을 가졌다는 점에서 B를 드립니다. 후반기엔 더 잘합시다.


John Gant (C+) 괜찮은 땜빵이었다. 팔리는 선발이 있으면 어찌됐든 꾸준히 기회를 잡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내년 중반 이후에는 Hudson에게 밀리지 않을까. 


Michael Wacha (C+) 8-2에 3.20은 허상. 올해 던지는 것이 Flaherty나 Weaver보다 낫다고 보기 힘들다. 


Carlos Martinez (C-) Rehab도 제대로 안 하고 깽판치는 모습을 보니 기대가 안 된다. 선수만의 잘못이겠냐만은..


다음은 2명의 불펜이다. 더이상 쓰고 싶지 않다..


Jordan Hicks (A-) 객관적으로 A를 받을 성적은 아니지만, 전반기 45이닝을 넘게 던진 신인 투수에게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으랴. 이제 미주리 개백정도 물러났으니 관리받고, 70이닝은 안 넘겼으면 좋겠다.. (현재 48이닝)


Bud Norris (C-) 싼 값에 마무리를 맡아준 것은 고마우나 팀케미를 조지는 분은 보고싶지 않다.

 


Cubs Series Preview


Cardinals 48-46, 413RS-402RA, NL 중부 3위 (GB 7.5)

Cubs 55-43, 476RS-362RA, NL 중부 1위 (GB -2.5)


3년 전이었다면 라이벌이 후반기 시작부터 대격돌! 이라 쓸 수 있었을텐데 지금은 Cubs에게 실례일 듯. 각설하고, 4일동안 더블헤더 한 게임을 포함해 5게임을 치른다. 두 팀이 현재 쓸 수 있는 5선발이 모두 나오니, 싹 털리고 시즌이 끝난 뒤 있을 적폐청산의 신호탄이 되어도 그림이 좋겠다. 아니면 (그럴 일 없겠지만) 기왕 4승정도 해서 와일드카드 경쟁의 불씨를 붙이던지. (현재 4게임차)


애매하게 바이어가 되는 상황이 최악이다.


Game 1 Carlos Martinez (6-5, 3.08) vs Kyle Hendricks (6-8, 3.92) (7/19 저녁)

Game 2 Jack Flaherty (3-4, 3.24) vs Jon Lester (12-2, 2.58) (7/20 낮)

Game 3 John Gant (3-3, 3.49) vs Mike Montgomery (3-3, 3.91) (7/21 낮)

Game 4 Luke Weaver (5-8, 4.72) vs Tyler Chatwood (3-5, 5.04) (7/21 저녁)

Game 5 Miles Mikolas (10-3, 2.79) vs Jose Quintana (8-6, 3.96) (7/22 낮)


Cubs의 선발진은 강력해보이지는 않는다. 선발진 fWar, FIP 등이 전체 25위권으로, 컨텐더 팀의 선발진이라기엔 많이 부족하다. 특히 Lester를 받쳐줄 2선발이 부재한데, 야심차게 잡은 Darvish의 부진이 야속할 것이다.


1차진 선발인 Hendricks는 벌써 노쇠화가 올 나이는 아니지만 (만 28세 225일) 16년 이후로 성적이 스무스하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k/9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는데 (17시즌 7.9 -> 18시즌 6.8) 이는 패스트볼의 구종가치 하락에 기인한다. 체인지업은 여전히 가치가 있지만, 패스트볼 없는 체인지업은 오래 가기 힘들다. FIP는 역대 최악인 4.57을 기록중 (통산 3.61)


불펜진을 살펴보자. 불펜진은 전체적인 성적을 볼 때 아주 강력해보이진 않다. (FIP 전체 10위, fWar 전체 12위) 다만 승리를 지키는 필승조 우완 3인방 Strop - Cishek - Morrow는 강력하며, 좌완이 부족한 탓에 Duensing을 쓰고 있지만 Darvish의 복귀로 Montgomery가 불펜으로 이동하면 어느정도 해결 될 것이다. 그렇다고 추격조도 만만하지는 않다. 방어율들을 보시라. 방어율들이 좋아서 찾아보니, 불펜 방어율은 전체 4위이다. (3.09) 마무리 Morrow는 DL로 이동했다.


우완

Brandon Morrow 35G 1.47, 22SV

Steve Cishek 45G 1.88, 2W 1L 3SV

Pedro Strop 40G 2.52, 4W 1L 2SV

Carl Edwards Jr. 29G 2.89, 2W 1L

Anthony Bass 14G 0.63

Randy Rosario 22G 1.95, 4W 


좌완

Justin Willson 42G 2.77, 3W 2L

Brian Duensing 37G 6.59, 2W 1SV



Cubs의 가장 강력한 부분, 타선이다. 팀 내 250PA 이상 타자가 10명인데, 그 10이 모두 wRC+ 100 이상이다. 팀 wRC+ 106으로 전체 4위. Rizzo가 부진하지만, 부활한 Zobrist와 Heyward, 각성해버린 Baez, Schwarber. 여전한 Contreras, Russell, Almora. 그리고 Bryant. Rizzo를 제외하고는 타선에서 터질 수 있는 if가 거의 좋은 쪽으로 터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Rizzo가 1번으로 나선다는 것이 특이한 점. 포지션 분류는 공홈의 것을 따랐다.


포수

Willson Contreras 341PA 279/369/449, 7HR

Victor Caratini (UT) 92PA 274/337/345


내야

Anthony Rizzo 372PA 246/341/407, 12HR

Javier Baez 365PA 292/326/566, 19HR 18SB

Kris Bryant 333PA 280/384/482, 10HR

Addison Russell 331PA 272/345/391, 5HR

Ben Zobrist (UT) 292PA 285/380/414, 6HR

Tommy La Stella 116PA 272/336/311


외야

Kyle Schwarber 321PA 249/375/498, 18HR

Albert Almora Jr. 298PA 319/357/438, 4HR

Jason Heyward 305PA 285/344/431, 6HR

Ian Happ 280PA 256/379/453, 11HR 4SB


Go Cards!!


Posted by EconBird
:

이 포스팅은 올스타 게임 및 브레이크 기간 각종 트레이드/소식용 쓰레드 겸용입니다




20. Scott Hurst (CF)

DOB: 1996/3/25, Bats: L, Throws: R, Ht 5’ 10”, Wt 175

Became a Cardinal: 2017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50K

Current: Peoria (A)

YTD Stats: (A) 216 PA, 295/361/411, 3 HR, 7 SB, 118 wRC+, 8.8 BB%, 19.0 K%, .353 BABIP

Stock: Steady


지난 포스팅에 쓴 첫 문장 그대로 가져온다. 겨울 유망주 리스트 코멘트에 체격, 스탠스, 입단 후 조금 더 짧게 잡기 시작한 배트 등을 감안할때 대학 주니어 시절과 비슷한 수준의 파워 발현은 힘들 것이라 적었는데, 결국 이쪽 길로 가는 듯 보인다. 작년 SC 성적과 비교해 5% 가량 늘어난 LD%, 비례하게 줄어든 FB%, 9% 가량 줄어든 Pull%, 역시 비례하게 늘어난 Oppo%는 이러한 변화를 약간이나마 뒷받침한다.


5% 가량 K%가 줄어들며 가장 큰 ?였던 swing&miss에 대한 걱정도 확실히 덜었고, swstr%도 8.6%로 깔끔, 4.0 P/PA 역시 리드오프 히터로서 맞춤이다. 좌완상대 OPS .642 찍으며 좌상바 모습을 보이는게 유일한 흠이지만 표본이 너무 적으니 A+, AA에서 더 지켜봐야할듯.


명성 그대로 강한 어깨 덕분에 50경기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다. BA발 소스에서 깔끔한 외야 수비 펼친다 끄적였으나 이게 RF인지 CF인지 확실치는 않다. 평균 이상의 CF 수비를 꾸준히 보여줄 수 있다면 쓸만한 리드오프 유망주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6월 말부터 DL 등재.




19. Delvin Perez (SS)

DOB: 1998/11/24, Bats: R, Throws: R, Ht 6’ 3”, Wt 175

Became a Cardinal: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2.2M

Current: State College (A-)

YTD Stats: (A-) 93 PA, 284/376/346, 0 HR, 3 SB, 119 wRC+, 12.9 BB%, 18.3 K%, .359 BABIP

Stock: Steady


지난 리포트에 시큰둥하게 끄적였더니 금새 똑딱질 몰아치며 치고 올라왔다. GB%는 50% 초반, Pull%은 40%대로 내려오면서 더 욕하기도 민망해졌다. 뭐라 더 붙일 말이 없다. 일단 숏시즌에서라도 한 시즌 건강한 스탯 찍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한지라. 어용은 어용답게 벌써부터 resurgence 어쩌고 떠들던데 다시 한번,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시즌 끝나야 방향 나온다.


유격수로 20경기 소화하며 에러가 단 하나. 나이에 맞지 않게 꽤나 안정성을 과시 중이다. 참고로 같은 19 나이에 숏시즌 소화하던 비교대상 Oscar Mercado는 60경기 에러 33개. 외야로 공 보내는게 너무 힘들다는 혹평 와중에도 수비에 대한 평은 꾸준히 좋았는데, 올 겨울 Puerto Rico 대표팀 합류하여 Oquendo와 함께 뒹굴고 EST서 현장 스탶들과 특별 수비 훈련까지 빡씨게 소화한 보람이 있는 모양이다.




18. Elehuris Montero (3B)

DOB: 1998/8/17, Bats: R,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 계약금 $300K

Current: Peoria (A)

YTD Stats: (A) 335 PA, 311/367/502, 11 HR, 1 SB, 143 wRC+, 6.9 BB%, 20.9 K%, .372 BABIP

Stock: Rising


5월 BB% 급갑했던걸 제외하면 놀라울 만큼 꾸준히 활약중이다. 24 LD%, 38% GB%, 38 FB% 양호하며, 작년에 비해 볼삼비가 3~4%씩 하락/증가하긴 했지만 풀시즌 진입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익스큐즈줘도 무방하다. 19살의 첫 풀시즌 안착임을 감안할시 100점 만점 줘도 무방하지 않을까. 요새 블게쥬니 한만두2세니 뭐니 혈통빨 괴물들이 설치고 있지만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19살이 MWL서 wRC+ 150 찍으면 top100급 유망주였다.


다만 3루수로 485 IP 소화하며 에러 17개, 거의 3게임당 하나꼴로 에러를 저지르고 있다. 반복훈련을 통해 에러야 줄일 수 있겠지만 특유의 좁은 range 문제는 노력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는 만큼 1루(또는 확률은 낮지만 외야) 전향은 시간문제.




17. Evan Mendoza (3B)

DOB: 1996/06/2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0

Became a Cardinal: 2017 드래프트 11라운드 지명, 계약금 $150K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 215 PA, 265/319/347, 2 HR, 1 SB, 80 wRC+, 5.6 BB%, 16.7 K%, .318 BABIP

               (A+) 162 PA, 349/394/456, 3 HR, 1 SB, 148 wRC+, 5.6 BB%, 16.7 K%, .412 BABIP

Stock: Steady


5월 말 AA 승격 이후 열심히 똑딱거리며 280~290 선을 단단히 지키던 Mendoza는 6월 말부터 슬금슬금 페이스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250까지 떨어졌다. 지난 12, 13일 5안타 몰아치며 오푼이를 방어선 삼아 다시 올라오는 추세. 6월 초 Jimenez 코치와 함께 launch angle 수정 작업 중이라 말이 나왔었는데 6월 9일 이후 1달간 홈런도 없고 월말부터 컨택까지 무너진걸 보니 역효과만 난 듯 보인다.


수비 측면에선 soft hands + above average arm 호평인 반면 아무래도 3루 경력이 짧다보니 기본기와 first-step 쪽에서 부족함이 드러나는 것 같다. 작년 평가와 동일한데,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아닐련지.


믿을건 hit tool 하나다. 뭔 생각인지, 뭘 얼마나 뜯어고칠 심산인진 모르겠으나 메커닉 수정만으로 파워 향상 기대하긴 힘든 타입이다. 어느정도 3루 수비 기본기 장착하면 빠르게 내야 유틸리티 훈련 소화로 옮겨가는게 맞다.


AA에서 저 성적 찍고 있는데 왜 steady냐 따질 수 있으나 '2017년 드래프트 11라운더'임을 감안해야. 1라운더 지명자들 중에서도 과연 몇이나 AA 올라와 있나.




16. Dylan Carlson (OF)

DOB: 1998/10/23, Bats: S,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1.35M

Current: Palm Beach (A+)

YTD Stats: (A+) 253 PA, 256/349/381, 6 HR, 6 SB, 111 wRC+, 11.9 BB%, 18.6 K%, .295 BABIP

                  (A) 57 PA, 234/368/426, 2 HR, 2 SB, 123 wRC+, 12.3 BB%, 18.9 K%, .257 BABIP

Stock: Steady


잘 버티고 있다. jdzinn님께서 스윙을 썩 맘에 들어하지 않으시는걸 보니 문제가 없는 건 아닐테지만, 모두가 벌크업 예상하던 지난 겨울에도 벌크업의 ㅂ조차 시도하지 않은 녀석인 만큼, 올 봄 인터뷰에서 시즌 내내 일정한 플랜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 언급한 만큼, 당장 이번 시즌 뭔가 유의미한 변화를 목격하긴 힘들 것이다. FSL+RDS가 아닌 TL+Hammonds에서 턴어라운드를 꾀하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유망주 리포트에 뭐 어떤 스타일로 성장하게 될지 전혀 모르겠다 적은 만큼 기대치가 적어서 그런가 그저 이렇게 BB%, K% 유지하고 적당한 LD% (23%, 본인은 아주 어린 선수들의 K%와 LD%를 꽤 중요히 생각하는데 최소한 배치된 곳에서 자기 야구는 하고 있다는 증거라 믿기 때문이다)와 타율 유지하며 버티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


아버지 Jeff Carlson이 몇일 전 코치에서 은퇴, 자식들 경기보러 자주 다니겠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도 스탠드에 앉아 있었다고. 마침 7월 6일, 7월의 첫 XBH 때린 이후 7경기에서 7 XBH 기록하며 7월 방망이 페이스 괜찮은데 약간이나마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15. Oscar Mercado (CF)

DOB: 1994/08/02, Bats: R, Throws: R, Ht 6’ 2”, Wt 17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계약금 $1.5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371 PA, 288/359/415, 7 HR, 22 SB, 105 wRC+, 9.4 BB%, 14.6 K%, .325 BABIP

Stock: Rising


잠시나마 3/4/5 찍을때는 PCL의 Lorenzo Cain같더니만 역시 꿈이었다. 하지만 6% -> 9% BB% / 21% -> 14% K% / 3.66 -> 3.84 P/PA / 67% -> 73 SB%, AAA 올라와서도 유지 중인 건강한 22% LD% 등, 리드오프에 걸맞는 여러 스탯 발전이 확 눈에 띈다. 사실상 AFL서부터 주어진 과제만큼은 100점 만점에 90점 성적표 받은셈.


4th outfielder로는 이만한 조각이 또 없을 것이다.




14. Austin Gomber (LHSP)

DOB: 1993/11/23, Bats: L, Throws: L, Ht 6’ 5”,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계약금 $374K

Current: Memphis(AAA)

YTD Stats: (MLB) 14.1 IP, 3.77 ERA, 4.73 FIP, 6.28 K/9, 5.02 BB/9, 0.63 HR/9, 27.0 GB%, .263 BABIP

                 (AAA) 63.1 IP, 3.69 ERA, 4.30 FIP, 9.95 K/9, 2.56 BB/9, 1.28 HR/9, 36.9 GB%, .324 BABIP

Stock: Steady


빅리그서 얼굴 보인 녀석들은 패스할 예정이다, 라이브로 경기 본게 손에 꼽는 본인보다 블로그 찾아오시는 분들이 두 눈으로 빈번히 지켜보셨을터다.


그래도 부랴부랴 영상 몇 개 찾아봤는데 curve 하난 훌륭하다. 불펜으로 몇 경기 나온 이후부턴 94~95mph 꾸준히 때리는 것도 끄덕끄덕. 결국 볼질에 더해 존에 쑤셔넣다 쳐맞고 또 쳐맞는 패턴인데 고질적 커맨드 난조 해결이 처음이자 마지막 과제로 보인다.


아, 섣부른 판단이지만 의외로 새가슴 기질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라이브로 시청하신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13. Randy Arozarena (OF)

DOB: 1995/2/28, Bats: R, Throws: R, Ht 5’ 11”, Wt 170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1.25M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A) 229 PA, 241/330/357, 4 HR, 11 SB, 83 wRC+, 7.9 BB%, 18.3 K%, .286 BABIP

                 (AA) 55 PA, 385/418/654, 4 HR, 5 SB, 187 wRC+, 3.6 BB%, 27.3 K%, .485 BABIP

Stock: Falling


이놈 분석은 애초에 할 생각이 없으니 던져버리고, 재미로 먹고 살던 놈인데 AAA 승격 이후 애매해졌다. 하기사 13% LD%, 54% GB%으로 보기 좋은 성적 나오긴 힘들지. 윈터리그 이후 결국 우다다 당겨치는 스타일로 정착한 것 같은데 직접 보질 않아서 확신은 못한다.


AA에서의 4 HR은 80% HR/FB 덕.


뭘 봐서 Futures Game 로스터에 포함된건지 모르겠다, 요새 다른 팀에도 중남미 인재가 없나?




12. Yairo Munoz (SS/UT)

DOB: 1993/3/2, Bats: R, Throws: R, Ht 6’ 1”, Wt 180

Became a Cardinal: 2017년 Stephen Piscotty 트레이드

Current: MLB

YTD Stats: (MLB) 165 PA, 285/339/417, 5 HR, 4 SB, 105 wRC+, 7.3 BB%, 24.2 K%, .3555 BABIP

                  (AAA) 100 PA, 287/330/436, 3 HR, 1 SB, 99 wRC+, 5.0 BB%, 18.0 K%, .329 BABIP

Stock: Steady


Munoz 치는거 3타석인가 봤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빅리그 승격 후 인필드 플라이 비율이 3.7%에 불과한 것, hard hit% 39% 넘은 것, P/PA가 3.67로 마이너 커리어 하이보다 더 높은 것 정도 눈에 들어온다.


그나저나 아무리봐도 유격수는 그냥 '가능하다' 수준인데 언제까지 포지션에서 SS 먼저 써야되나.




11. Jose Adolis Garcia (OF)

DOB: 1994/07/1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5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2.5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278 PA, 229/343/346, 6 HR, 5 SB, 100 wRC+, 12.9 BB%, 25.5 K%, .301 BABIP

Stock: Falling


5월 OPS .437 찍으며 최악의 한 달을 보낸 뒤, 6월 1달 286/289/558로 반등. 203/249/348에서 236/268/428까지 꾸역꾸역 끌어 올렸는데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무안타 행진으로 말짱 도루묵됬다. 그리고 7월 10일 AAA 올스타전 이후 시작된 하반기 2경기 연속 멀티힛, 멀티 홈런 때리며 다시 한숨 돌리는 중.


free swinger라 볼삼비 어쩌고 따질 것도 없고 어떻게든 뚝딱뚝딱 잘도 맞추던 작년 모습 돌려내면 된다. 34%에서 46%로 12% 급등한 FB% 감안하면 분명 장타 욕심에 뭔가 바꾸려다 꼬인 모양. 하기사 요즘같은 때에 장타 욕심 안드는 놈이 x신이지. 좀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데 아직 영어를 못해서 관련 기사 하나 없더라.


작년과 마찬가지로 좌투 상대 OPS .939로 훌륭하고, 63경기 어시스트를 무려 11개나 기록하며 팀 내 최고 강견을 과시하고 있다.




10. Max Schrock (2B)

DOB: 1994/10/12, Bats: L, Throws: R, Ht 5’ 8”, Wt 180

Became a Cardinal: 2017년 Stephen Piscotty 트레이드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331 PA, 273/315/355, 3 HR, 7 SB, 75 wRC+, 4.5 BB%, 7.6 K%, .285 BABIP

Stock: Falling


솔직히 많이 아쉽다. 전혀 발전이 없다, 아니 오히려 퇴보만 있을 뿐. 올해도 후반기 BB%를 비롯해 확 뛸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도로아미 17년 전반기. 신경 많이 쓰겠다던 P/PA도 역시 도로아미 17년 전반기. 좁쌀만하던 ISO는 더 쪼그라들어 앤트맨 불러야 할 판이며 그나마 작년보다 꽤 적극적으로 뛰고 있지만 성공률은 시원찮다.


지금은 그냥 Breyvic Valera, 궁합 어쩌고 떠들던게 다 민망하다 이놈아.


Stephen Piscotty는 어머니를 가슴에 묻고 대략 한달 뒤인 6월부터 오늘까지 무려 298/363/557, 153 wRC+를 기록 중이다. 시즌 wRC+도 115로 Ozuna보다 훨씬 높다. 앞으로 4년간 AAV 약 7M에 쓸 수 있다는건 덤.


잘 좀 해라!




9. Andrew Knizner (C)

DOB: 1995/2/3, Bats: R, Throws: R, Ht 6’ 1”, Wt 200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계약금 $185K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A) 51 PA, 333/400/444, 0 HR, 0 SB, 127 wRC+, 7.8 BB%, 11.8 K%, .385 BABIP

                   (AA) 209 PA, 305/370/412, 3 HR, 0 SB, 112 wRC+, 8.1 BB%, 12.9 K%, .342 BABIP

Stock: Rising


임마도 예전 리포트 그대로 가져오면 될 것 같다.


6월 9일 AAA -> AA 복귀 후 73 PA, 288/333/379, 6.8% BB%, 15.1 K%, .327 BABIP, 92 wRC+로 한풀 꺽인 모양세. 똑딱질이 나쁘진 않지만 20경기서 XBH 꼴랑 4개다. AAA 성적 나쁘지 않았는데 Kelly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강등된지라 작년 Bader 케이스처럼 의욕저하일지도?


인터뷰 몇 개 찾아보니 "I think I have a very eficient swing ... make cinsistent contact and drive it into gaps" 등, 스스로를 아주 잘 알고 있다. Jimenez 타격코치도 plate discipline 등 여러가지 면에서 좋아졌고, 최근 extension 확장 작업 중이지만 결코 power guy는 아니라고 못 박았다. 언젠가 빅리그에 선을 보이더라도 많은 홈런에 대한 기대치는 미리 죽여두는게 좋다, 그런 놈이 아니니까.


Springfield 감독 양반은 빠따쪽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수비 면에서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locking, pitch-calling 등, 나아지고 있는건 확실하지만 아직 갈 길이 구만리라는 평가. 45경기 선발 출장하여 31% CS% (10/32), 에러 2개, PB 5개.


불펜 포수인 Jamie Pogue가 Carson Kelly와 함께 여러모로 신경써주고 있다고 한다.


UPDATE: futures game 출장하여 2 PA, 2 K. Jorge Guzman의 99mph fastball에 헛스윙, Alex Wells의 91mph fastball에 루킹. 트윗 살짝 둘러봤는데 별다른 말 없다.




8. Jordan Hicks (RHRP)

DOB: 1994/12/29, Bats: R, Throws: R, Ht 6’ 2”, Wt 18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600K

Current: MLB

YTD Stats: (MLB) 82 IP, 3.45 ERA, 3.54 FIP, 8.04 K/9, 4.60 BB/9, 0.19 HR/9, 60 GB%, .238 BABIP

Stock: Rising


개막전 부터 빅리그서 던져온 놈이니 PASS. Bud Norris의 갈굼(이 사건에서 MM이 Norris를 꽤 강하게 옹호한 것이 오너쉽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한다), 명감독의 혹사에서도 벗어나 얼마나 행복할련지. Hicks 성격상 호텔 방에 쭈그려 앉아 xx라도 빨았을 것이다.


스탯 처음 찾아보는데 GB%가 마이너에서와 같이 60% 찍고 있을줄이야. swstr% 10.2%가 찍히는데 slider 어느 정도 던지기 시작한 6월 12일부터 짜르면 14.2%로 껑충 뛴다. 같은 기간 방어율도 6.43으로 뛴게 함정이지만 그렇게 굴렸는데 슬슬 피로감을 느낄때도 됬다.




7. Dakota Hudson (RHSP)

DOB: 1994/9/15, Bats: R, Throws: R, Ht 6’ 5”, Wt 21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2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104.1 IP, 2.42 ERA, 3.65 FIP, 6.81 K/9, 3.11 BB/9, 0.09 HR/9, 57.6 GB%, BABIP .312

Stock: Steady


위는 2017년 AA 성적, 아래는 2018 올해 오늘까지 성적이다.



 ERA

FIP

K/9

BB/9

HR/9

GB%

BABIP

 2017

2.53

 3.64

 6.08

 2.68

0.39

 57.6

 296

 2018

2.42

 3.65

 6.81

 3.11

0.09

 57.6

 312


스탯이 어떻건 본인은 control도 좋아졌고 breaking ball도 한층 예리해졌다며 자화자찬인데 글쎄, 그냥 Hudson이 Hudson하고 있다.


하나 더. 임마는 7월 8일 전까지 16경기 선발로 나와 전 경기 최소 5이닝 이상 던졌으며, 7월 3일 6이닝 4실점, 5월 31일 5.2 이닝 4실점, 이렇게 2번을 제외한 나머지 14경기를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았다. Hudson이 Hudson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0.09 HR/9은 놀라운데, Memphis가 속한 지구는 PCL치고 투수친화적 구장들이 몰려있긴 하나 Albuquerque, Colorado, El Paso에서 도합 4경기 선발 출장 단 하나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은 것은 분명 인정받아야 할 성적이다.


몸이 버텨준다는 가정 하에, 개인적으로 불펜 돌리기엔 좀 아깝다고 생각한다.


아, 5월에 아들을 낳아서 벌써 아빠가 되었다.


UPDATE: futures game 출전, 1 IP 1 K. fastball 95~97, T 98, cutter 91~93, slider 86~87.

- Craig Goldstein(BP): Pumping 96-98 with a handsome cutter

- Jason Woodell(P1500): SL is nasty, sharp 2 plane tilt, throw it with confidence, big time out pitch

- Kyle Glaser(BA): Slider is some kind of nasty, can't do anything but swing over it or hit it on the ground




6. Harrison Bader (OF)

DOB: 1994/6/3, Bats: R, Throws: R, Ht 6’ 0”, Wt 19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00K

Current: MLB

YTD Stats: (MLB) 203 PA, 268/337/410, 6 HR, 9 SB, 104 wRC+, 7.4 BB%, 28.6 K%, .361 BABIP

Stock: Rising


빅리그서 1달 넘긴 선수들도 PASS. Schildt가 감독자리 앉은게 득이될지 실이될지 잘 모르겠다. Bader를 잘 아는 양반이지만 반대로 프런트와 쿵짝이 잘 맞는, 아니 사실상 프런트나 다름없는 양반인지라 일단 Fowler를 어떻게든 살리려 기회를 살짝 몰아주지 않을까 싶은데. 이 시점에서 Fowler도 어느정도는 살아날 것 같고. 하필 햄스트링에, 발목에 Bader 녀석 몸도 시원찮아졌다.


스캠서 Pham과 누가 더 빠른게 내기 어쩌고 떠들던 기억이 난다. 스탯 캐스트 sprint speed 자료에 따르면 Pham은 1초에 28.6ft로 483명 중 73위, Bader는 무려 30ft로 전체 6위.


겨울 Fowler를 어떻게든 치우고 한 자리 맡겨보는게 최선책일텐데 과연 Leake에 이어 Fowler까지 도합 15~20m에 달할 dead money를 구단주 영감이 용인해줄련지.




5. Ryan Helsley (RHSP)

DOB: 1994/7/1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225K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26.2 IP, 3.72 ERA, 3.21 FIP, 11.48 K/9, 3.04 BB/9, 0.68 HR/9, 36.1 GB%, .262 BABIP

                   (AA) 41 IP, 4.39 ERA, 4.61 FIP, 9.66 K/9, 4.39 BB/9, 1.10 HR/9, 46.6 GB%, .243 BABIP

Stock: Falling


시즌 초반 3경기서 구속도 'MAX' 95~96mph에 그치고 답지 않게 볼질만 하며 얻어 터지더니, 이후 4월 17일~5월 말 8 경기에서 52.1 IP, 11.02 K/9, 2.92 BB/9, 0.34 HR/9, 2.73 FIP, 2.41 ERA 기록하며 자기 모습으로 돌아왔다. 심지어 swstr%이 무려 18.5% 찍히기까지. 하지만 6월 첫 등판서 2.2 IP + 4 BB, 두번째 등판서도 고작 3 IP 던지고 내려가더니 shoulder fatigue로 DL 등재.


시즌 초 구속저하 후 (회복 여부를 떠나) 어깨 통증이라, 느낌이 쌔하지만 fatigue면 structural damage는 배제해도 된다. 이후 사장 나으리는 인터뷰에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고 귀한 몸이다보니 그저 조심스레 다루는 것이라 떠들었다.


복귀 시점 불분명이라 falling.




4. Tyler O'Neill (OF)

DOB: 1995/6/22, Bats: R, Throws: R, Ht 5’ 11”, Wt 210

Became a Cardinal: 2017년 Marco Gonzales 트레이드

Current: MLB (DL)

YTD Stats: (MLB) 47 PA, 227/255/455, 3 HR, 0 SB, 87 wRC+, 2.1 BB%, 42.6 K%, .318 BABIP

                  (AAA) 208 PA, 304/365/663, 19 HR, 3 SB, 155 wRC+, 8.7 BB%, 24.5 K%, .314 BABIP

Stock: Steady


PASS. 엊그제부로 AAA서 rehab 시작했으며 계속 눌러 앉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할 만큼 진부한 인터뷰 몇 개 빼곤 별다른 소식이 없다.


O'Neill이 Grichuk 2.0에 그친다면 Gonzo, Piscotty, Ozuna, Grichuk 트레이드 전부 다 망하겠구나.




3. Carson Kelly (C)

DOB: 1994/7/14, Bats: R, Throws: R, Ht 6’ 2”, Wt 220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1.6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MLB) 29 PA, 080/148/080, 0 HR, 0 SB, -34 wRC+, 3.4 BB%, 20.7 K%, .105 BABIP

                  (AAA) 199 PA, 295/377/451, 5 HR, 0 SB, 116 wRC+, 11.1 BB%, 11.1 K%, .311 BABIP

Stock: Falling


시즌 초반 갈피를 못잡더니 6월 OPS .938, 최근 10경기 타율 365로 뜨겁다. 6월 이후만 계산하면 104 PA, 330/394/505, 3 HR, 9.6 BB%, 7.7 K%, 132 wRC+. 이래놓고 올라오면 막내 여동생이 바게트 휘두르는 스윙으로 고개를 가로젓게 하는데 과연 올 9월엔 어떨련지.


얼마되지 않는 샘플이지만 전반기 좌완 상대 OPS 1.075를 찍었다, 작년에도 918.




2. Jack Flaherty (RHSP)

DOB: 1995/10/15, Bats: R, Throws: R, Ht 6’ 4”,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1.8M

Current: MLB

YTD Stats: (MLB) 75 IP, 3.24 ERA, 3.75 FIP, 10.44 K/9, 2.88 BB/9, 1.20 HR/9, 44.7 GB%, .274 BABIP

                  (AAA) 31.2 IP, 2.27 ERA, 2.95 FIP, 11.65 K/9, 1.99 BB/9, 0.57 HR/9, 44.6 GB%, .269 BABIP

Stock: Rising


2년 전까지만 해도 Flaherty가 두자리수 K/9, 12.4 swstr% 찍고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5월까지 91~92 멤돌던 평속도 93mph으로 고정되기 시작.


Flaherty는 본인이 뭐라 궁시렁 거리는 것 보다 많이 지켜본 분들이 훨씬 정확할듯, 리플 부탁드린다.




1. Alex Reyes (RHSP)

DOB: 1994/8/29, Bats: R, Throws: R, Ht 6’ 3”, Wt 18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5), 계약금 $950K

Current: MLB (DL)

YTD Stats: (MLB) 4 IP, 0.00 ERA, 4.39 FIP, 4.50 K/9, 4.50 BB/9, 0.00 HR/9, 40.0 GB%, .300 BABIP

                  (AAA) 7 IP, 0.00 ERA, 0.49 FIP, 16.71 K/9, 1.29 BB/9, 0.00 HR/9, 25.0 GB%, .111 BABIP

                   (AA) 7.2 IP, 0.00 ERA, 1.35 FIP, 15.26 K/9, 3.52 BB/9, 0.00 HR/9, 22.2 GB%, .100 BABIP

                  (A+) 3.1 IP, 0.00 ERA, 0.72 FIP, 16.20 K/9, 2.70 BB/9, 0.00 HR/9, 25.0 GB%, .500 BABIP

                    (A) 5 IP, 0.00 ERA, -0.02 FIP, 21.60 K/9, 3.60 BB/9, 0.00 HR/9, 50.0 GB%, .250 BABIP

Stock: Falling


나훈아, 조용필도 아니고 뭔 마이너 전국 투어를 해서 스탯 정리하기 짜증. 암만 의미 없는 마이너 스탯이라지만 TJS 복귀 후 위와 같은 스탯은 분명 대단히 긍정적이었다. 더이상 그 누구도 CMART을 true ace로 성장할거라 기대하지 않는 만큼, 실낱같은 희망은 Reyes에게 걸어보기로 한다. 인터뷰 보니 다시 마음 추스린 걸로 보인다.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냉정히 2년을 통으로 까먹게 생겼는데 falling 안 붙일 수는 없더라.


Posted by skip55
:

by 주인장.


White Sox Series Recap


7/10 Cardinals 14, White Sox 2

7/11 White Sox 4, Cardinals 0


개인적으로 jdzinn님 예상과 비슷하게 생각해서 1차전 대패, 2차전 승이 아닐까 싶었는데 이번엔 또 순리대로(?) 결과가 나왔다. 이 팀 예상 따위는 이제 안할란다.


그런데 Rodon에게 이렇게 당하는게 순리일까?

전력으로만 보면 사실 스윕을 해야 했던 것 아닌가?


아아. 넘어가자.



올스타 브레이크가 다가왔으니 지금까지의 팀 스탯을 잠시 살펴보겠다.

먼저 야수들 순서이다.


AVG .245 (NL 8위)

OBP .316 (9위)

SLG .401 (8위)

wRC+ 95 (5위)

BB/PA 8.5% (9위)

K/PA 22.9% (10위)

Hard Hit 38.7% (2위)

O-Swing 29.4% (4위)

Contact 76.1% (11위)

BsR 4.4 (5위)

UZR/150 -1.7 (8위)


타/출/장은 리그 중간 수준이다. wRC+가 좋은 것은 아마 파크팩터를 보정했기 때문일 것이다.

Hard Hit 비율은 양호하나 볼넷이나 삼진 비율은 좋지 못하다.

존 바깥의 공은 비교적 잘 골라내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컨택 비율이 나쁘다.

주루, 수비 성적은 이렇게 좋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믿어지지가 않는 수치이다...



투수진의 성적은 이렇다.


ERA 3.74 (NL 5위)

FIP 3.85 (4위)

xFIP 4.13 (11위)

K/9 8.26 (11위)

BB/9 3.39 (9위)

HR/9 0.88 (2위)

Hard Hit 36.0% (9위)

GB 44.6% (8위)

O-Swing 29.8% (8위)

SwStr 10.3% (9위)


보면 죄다 중하위 수준 성적인데 피홈런만 아주 적고, 그 덕으로 ERA와 FIP가 매우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GB% 비율이 높은 것도 아닌데 피홈런이 이렇게 계속 적기는 쉽지 않다.

대략 뽀록으로 보인다.


종합해 보면, 눈으로 보이는 팀 성적(승률 .516)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모습이 되겠다.

소위 middle-of-the-pack이고, 컨텐터의 스탯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Bernie Miklasz가 The Athletic 사이트에다 명감독을 대차게 깠다. (이 사이트는 좋은 글이 많은데, 아쉽게도 사이트 전체가 유료이다)


"Cardinals baseball has taken an embarrassing turn, with a series of negative headlines blasting holes in the team’s image as an orderly, disciplined, seamlessly-run machine.


If anything, Matheny is adding to the dysfunction. There’s his obsession with outdated, old-school baseball values that doesn’t connect with younger players who prefer a more relaxed setting that leads to more fun, looseness and the joy of playing baseball. It’s a serious competition, yes. But why must everything be so serious, all of the time, in the house of Matheny?"


아주 긴 글인데... 요약하자면 MM은 성적도 못 내고, 쓸데없이 엄숙하고 올드스쿨에 집착하여 팀 분위기도 개 구린데다가, 선수들의 기량도 점점 퇴보시키고 있다. 그러니 빨리 짜르자... 뭐 이런 내용이다.



솔직히 이 팀 야구를 보아 온 사람들이라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Mo가 데드라인까지 뭘 할지 지켜보자. 아마도 그냥 이거 저거 재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드러누워서 배쨀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한편, 최근 제기되었던 Bud Norris의 훈장질 이슈에 대해, 당사자인 Hicks가 "그건 다 저 잘 되라고 하시는 말씀이에요"라고 아주 모범적인 해명을 내놓았다. 진심이냐? 말 못하는 거 안다... ㅋㅋㅋ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시즌 상대전적 9승 1패)


팀 성적


Cardinals 47승 44패 .516 (NL Central 3위, 6.5 게임차)  Run Diff. +23

Reds 41승 52패 .441 (NL Central 5위)  Run Diff. -44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는 Reds와의 홈 3연전이다.

Reds는 시즌 초반 3승 15패로 감독을 짜르던 그 팀이 아니다. Jim Riggleman이 감독 대행을 맡은 뒤의 성적은 35승 34패로 5할을 웃돈다.


이대로 가면 후반기에는 Brewers, Cubs 둘이서 지구 1위를 다투고 나머지 세 팀이 3위를 다투는 그림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해적떼는 해적떼대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BP에 아주 좋은 글이 올라왔는데 이것도 아쉽지만 유료 정보이다... 하여간 잘 안되는 팀들은 이유가 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vs Matt Harvey         7/13 20:15 EDT (7/14 9:15 KST)

Game 2: Jack Flaherty vs Luis Castillo             7/14 16:10 EDT (7/15 5:10 KST)

Game 3: Miles Mikolas vs Anthony DeSclafani  7/15 14:15 EDT (7/16 3:15 KST)


Mets에서 7.00 ERA, 5.65 FIP를 찍다 트레이드된 Harvey는 Reds에서 11번 선발 등판하여 3.79 ERA, 4.09 FIP를 기록 중이다. 삼진은 거의 그대로이나 볼넷과 피홈런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 흥미롭다. 평균 구속이 92.6에서 94.2마일로 무려 1.6마일이나 올랐다는 것은 더욱 흥미롭다. 단순히 팀을 옮겼을 뿐인데 구속이 오르다니...


우리는 이적 후의 Harvey를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 Cards를 상대로 등판한 6/8의 경기에서 Harvey는 6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그 이후 다섯 번의 등판에서 Harvey는 2.48 ERA, 2.68 FIP를 기록 중이다. 이번엔 쉽지 않을 듯한데, 올 시즌 새롭게 "처맛"이란 별명을 얻은 CMart의 투구가 관건이다.


작년에 Reds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는 듯 했던 Luis Castillo는 올해 구속이 2마일 이상 (97.5 --> 95.4) 줄어들면서 더 이상 타자들을 힘으로 찍어 누르지 못하고 있다. 탈삼진은 여전하지만 볼질이 늘어나고 피홈런 이슈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Cards와는 올해 이미 두 번 만난 적 있고, 각각 5이닝 3실점(4/22), 6이닝 5실점(6/9)을 기록했다.


한때 법력 투구의 대명사였던 DeSclafani는 부상으로 작년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올해 복귀하여 현재까지 4.43 ERA, 5.64 FIP로 그저 그런 모습이다. 복귀 직후였던 6/10 경기에서 Cards를 상대로 5이닝 3실점(2자책)을 허용한 바 있다.



Reds Lineup 예상


1. Scott Schebler, RF     279/353/473, 122 wRC+, 12 HR

2. Jose Peraza, SS         275/322/374, 87 wRC+, 17 SB

3. Joey Votto, 1B          292/424/444, 140 wRC+, 9 HR

4. Scooter Gennett, 2B   326/372/518, 137 wRC+, 15 HR

5. Eugenio Suarez, 3B    312/401/575, 159 wRC+, 19 HR

6. Jesse Winker, LF        286/398/424, 126 wRC+

7. Tucker Barnhart, C     255/333/363, 90 wRC+

8. Billy Hamilton, CF      233/314/322, 75 wRC+, 23 SB

9. Pitcher


벤치


Adam Duvall, LF/1B      201/281/398, 80 wRC+

Alex Blandino, INF       224/312/280, 65 wRC+

Dilson Herrera, 2B/3B   000/286/000, 16 wRC+

Curt Casali, C              342/405/500, 147 wRC+


불펜


Raisel Iglesias, RHP (Closer)

Jared Hughes, RHP

Amir Garrett, LHP

Michael Lorenzen, RHP

Austin Brice, RHP

Kyle Crockett, LHP

David Hernandez, RHP

Jackson Stephens, RHP



라인업을 보면 의의로 꽤 막강하다. 거의 쉬어 갈 곳이 없는 모습이다. Votto의 집 나간 파워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이다. 심지어 Hamilton도 3할 출루율을 회복하여 밥값을 하고 있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by jdzinn

 

Giants Series Recap

   7/5 Cardinals 11 : 2 Giants

   7/6 Cardinals 2 : 3 Giants

   7/7 Cardinals 3 : 2 Giants

   7/8 Cardinals 8 : 13 Giants

 

강-약-중강-약에 수미쌍관이 어우러진 문학적 시리즈. 평균 6득점이나 했으니 우리가 승리한 시리즈, 득실차 +4였으니 우리가 승리한 시리즈, 전설의 1군을 가동하지 않고도 스플릿했으니 우리가 승리한 시리즈다. 그렇다면 그런 거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병갑이가 너무 부럽다. 인생 참 편하게 사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White Sox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출처: http://birdsnest.tistory.com/1156 [Redbirds Nest in Korea]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출처: http://birdsnest.tistory.com/1156 [Redbirds Nest in Korea]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출처: http://birdsnest.tistory.com/1156 [Redbirds Nest in Korea]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출처: http://birdsnest.tistory.com/1156 [Redbirds Nest in Korea]
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출처: http://birdsnest.tistory.com/1156 [Redbirds Nest in Korea]

   Cardinals  - 46승 43패 .517 (NL Central 3위, GB 7.0), Diff.+15
   White Sox - 30승 60패 .333 (AL Central 5위, GB 19.5), Diff.-125

 

Brewers와 Cubs가 멀찍이 달아났다. 절대 잡을 수 없다. 물 들어올 때 낮잠 자는 팀이 악착같이 노 젓는 팀을 잡는 게 윤리적이지 않다는 생각마저 든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선두 Cubs와 5.5게임, 공동 2위 Braves, Phillies와 4게임 차. 그렇다고 4위도 아니다. 바로 위에 D-backs, Dodgers가 있고, 바로 아래 Giants, Rockies, Nationals가 꼬리를 물고 있다. 아마도 와일드카드 6위에 드랩 17픽 정도 받는 시즌이 될 것이다. 만족스럽다. 73경기만 더 참으면 매놈과 매놈 앞잡이가 잘릴 테니 드디어 훗날을 기약할 수 있다.

 

휴식일을 낀 인터리그 원정 2연전. 30승 60패를 하고도 25승짜리 두 팀(Royals, Orioles) 때문에 1픽이 요원한 White Sox의 처지가 안타깝다. Hicks만 건강하다면 승패야 아무래도 상관 없다. 명줄 위태로운 매놈이 최후의 최후까지 갈아마실 텐데 딱 73경기만 버티자.

 


Probable Starters

   Game 1 - Miles Mikolas (9-3, 2.63) vs Dylan Covey (3-4, 5.54)  한국시간 09:10
   Game 2 - Luke Weaver (5-7, 4.92) vs Carlos Rodon (1-3, 4.29) 한국시간 09:10

  

-매치업만 보면 예상하기 쉬운 시리즈. 누구나 1차전 쉽게 잡고 2차전은 석패, 내지 신승하는 그림을 그릴 것이다. 따라서 프로토 하는 분들은 1차전 패, 2차전 승패에 걸면 되겠다.

 

 

Watch This!


-Deal: 곧 트레이드 시즌인데 구도가 흥미롭다. 목숨이 위태로운 백정은 팜을 털어서라도 Machado 반년 렌탈 같은 빅딜을 원할 것이다. 이 자가 얼마나 눈이 뒤집혀 있는지 83이닝 페이스의 Hicks를 보면 안다. 분쇄기에 넣고 갈아마셨던 Maness, 오승환조차 80이닝이 맥스였다.

 

반면, 병갑이는 정치적 포지션이 애매하다. 아무것도 안 하자니 백정과 책임 분담하게 생겼고, 뭘 했다가 안 되면 미래를 팔아먹었단 소리 듣기 십상이다. 까놓고 이미 끝난 감독 밀어줘서 뭐하겠는가. 철의 카르텔을 이뤄 꽁냥꽁냥 해먹었던 두 사람이 각자의 비즈니스를 해야 할 상황이다. 결국 정치꾼 병갑이가 적절한 생색내기로 백정에게 옴팡 뒤집어 씌울 명분을 만들지 않을지. 어차피 B급만 지르던 놈은 이 악물고 질러봤자 쩜오가 한계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법이니 Hicks는 햄스트링이라도 부여잡고 아름다운 DL행을 도모하는 게 좋겠다.

 

 

Worth Noting

 

-Mikolas가 올스타에 징발되며 인생역전. Yadi는 부상 당한 Posey를 대신해 9번째 올스타행. Carp는 마지막 투표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Posted by jdzinn
:


Memphis Redbirds


1) Tyler O'Neill: 댓글에 언급된 바와 같이 O'Neill의 BB%는 4월 1.8%, 5월 3.1%에서 6월 17%로 크게 뛰었다. 딱히 걸리는 관련 리포트는 없는듯. 전혀 예상치 못하게 Gonzo가 빵 터지면서 O'Neill에게 부담(?)이 쏠릴지도 모르겠다. 잠시 보여진 BB%의 급등처럼 짧은 빅리그 쓴맛이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 Patrick Wisdom: O'Neill을 제외하고 오늘까지 Memphis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Patrick Wisdom이다. 7월 7일까지 298/374/496, 12 HR, 9 SB, 10.6 BB%, 26.8 K%, 126 wRC+로 토털 패키지. 믿기 힘들겠지만 27.9%의 LD%를 기록 중이며, 5~6월 54경기에 출장, 46경기 출루에 성공하며 특유의 롤러 코스터도 극복한 모양세.


본인 인터뷰 하나 읽어보니 웃프다. 이 팀에선 나를 승격해줄 일이 없을테니 스탠드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한다, 라고 읽을만한 말을 털어놓더라.


3) Carson Kelly: AAA에선 더 증명할게 없다며 시위중인 Luke Voit와 함께 7월 현재 가장 뜨겁다. 6월~7월 7일 도합 310/375/500, 3 HR, 10.4 BB%, 8.3 K%, .307 BABIP, 124 wRC+. 마이너 리그는 월별 batted ball data가 제공되질 않아 정확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캐치가 어렵다.


4) Adolis Garcia: 6월 1달 286/289/558로 화삭의 Avisail Garcia처럼 무섭게 반등. 하지만 최근 10경기 .185, 1/9 BB/K 다시 부진. 작년 AAA 성적에 비해 BB%, K% 모두 소폭 악화되고 FB%가 작년 34%에서 46%까지 폭등했지만 별다른 ISO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총체적 난국이다.


5) Edmundo Sosa: 6월 23일 AAA로 승격했다. 44 PA, 244/295/341, 0 HR, 0 SB, 4.5 BB%, 9.1 K%. AA에서도 4월 247/253/412 후 5월 307/372/455로 반등한 만큼 초반 삽질은 너그러이 바라봐야지. 다만 Swstr%이 15.4%로 Tyler O'Neill과 흡사한 수준이다.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Springfield 감독 양반이 로스터에 데리고 있는 놈들 중 누가 가장 돋보였냐고 묻는 질문에 빠따 측면에선 Sosa를 꼽았다. 5월 반등시 성적 뿐 아니라 타구질도 정말 좋았다던데 과연 후반기 성적이 얼마나 찍힐지.


6) Ryan Helsley: DL 갔는데 이유가 여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설마?


7) Conner Greene: 이미 두어번 언급했듯, 선발로 정말 깜짝 놀랄만한 성적을 거두지 않는 한 올해로 옵션 2개째 소멸이라 불펜 전환은 시간문제 였는데, 6월 시작하자마자 결정되었다. Springfield에서 1경기 던지고 바로 여기로 올라와 7.07 K/9, 8.36 BB/9, 0 HR, 57.6 GB%, 5.40 FIP, 3.21 ERA 아스트트랄 쇼를 선보이는 중.


AA 감독 양반이 차후 과제로 sink, sink, sink 노래를 부르던데 four-seam이 아닌 two-seam 위주 피칭이었던가. 신경 안쓰는 놈이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Springfield 선발로 93-95mph 선이었으며, 불펜 전향 후 어느 정도 평속이 찍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8) Jake Woodford: 6월 초 관대하신 Springfield 레이더 건에 93-96mph이 찍혔으니 2mph쯤 내려서 해석하면 된다. 6월 25일 이곳으로 승격, 3경기 선발 15.1 IP, 7.04 K/9, 1.76 BB/9, 1.17 HR/9, 55.3 GB%, 4.68 FIP, 4.70 ERA.


9) Dakota Hudson, Daniel Poncedeleon, Patrick Wisdom이 PCL 올스타 게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며, Randy Arozarena와 Dakota Hudson은 Futures Game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Hudson, PDL 모두 여전히 리그 방어율 5위권 유지중으로, 한달 전 모습 그대로에 별다른 리포트도 안 들어오는지라 언급은 생략한다.




Springfield Cardinals


1) Andrew Knizner: 6월 9일 AAA -> AA 복귀 후 73 PA, 288/333/379, 6.8% BB%, 15.1 K%, .327 BABIP, 92 wRC+로 한풀 꺽인 모양세. 똑딱질이 나쁘진 않지만 20경기서 XBH 꼴랑 4개다. AAA 성적 나쁘지 않았는데 Kelly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강등된지라 작년 Bader 케이스처럼 의욕저하일지도 모르겠다.


인터뷰 몇 개 찾아보니 "I think I have a very eficient swing ... make cinsistent contact and drive it into gaps" 등, 스스로를 아주 잘 알고 있더라. Jimenez 타격코치도 plate discipline 등 여러가지 면에서 좋아졌고, 최근 extension 확장 작업 중이지만 결코 power guy는 아니라고 못 박았다. 언젠가 빅리그에 선을 보이더라도 많은 홈런에 대한 기대치는 미리 죽여두는게 좋다, 그런 놈이 아니니까.


Springfield 감독 양반은 빠따쪽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수비 면에서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locking, pitch-calling 등, 나아지고 있는건 확실하지만 아직 갈 길이 구만리라는 평가. 45경기 선발 출장하여 31% CS% (10/32), 에러 2개, PB 5개. 포수 수비를 수치로만 비교할 순 없지만 Carson Kelly는 AAA서 46경기, 25% CS% (7/28), 에러, PB 모두 없다.


2) Ramon Urias: 6월부터 컨택, 출루 다 잊고 장타만 때린다. 6월~오늘까지 AAA~AA 도합 216/253/486, 3.8 BB%, 18.8 K%, .214 BABIP, 85 wRC+. 초반에 워낙 많이 벌어놔서 시즌 303/350/523, 130 wRC+ 보기 좋은 스탯은 유지하고 있다. 구단 내부에선 hand-eye coordination과 plate discipline 쪽에 고평가를 주고 있는 것 같은데 장타 욕심은 좀 접어두고 미들 인필더로서 갈 길 가자.


3) John Nogowski: hand injury로 5월 27부터 DL에 올라있던 Nogowski가 6월 28일 1달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29일 복귀 축포 하나 쏘고 계속 침묵 중. 좌투우타라 top hand인 오른손의 힘이 약한게 문제였다면서 관련 drill과 strength training을 소화한게 시즌 초반 보여준 ISO 급상승의 비결이라 한다.


4) Tommy Edman: 6월 1달 가장 뜨거운 타자였다, 353/382/422, 1 HR, 11 SB, 4.5 BB%, 5.4 K%, .361 BABIP, 119 wRC+. 스위치타자로 좌우 가리지 않는 똑딱질에 그리 빠른 주자가 아님에도 11번 뛰어 11번 모두 성공시키는 센스까지 선보이며 맹활약. 역시 머리가 좋으니 투수들 습관 등 빠르게 캐치하는데 일가견이 있다. 심지어 본인도 이를 인정하는 뉘앙스다.


도서관이 아닌 웨이트 룸에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데 파워 향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긴 인터뷰 하나 떠서 읽어봤으나 pitch selection 부분에서 작년에 비해 많은 향상을 이뤄냈다고 말한 것 말고 별다른 내용 없더라. BB%, K%는 큰 차이 없고 P/PA는 3.24 -> 3.45로 상승하긴 했다.


5) Lane Thomas: 5월 1달 188/319/271로 삽푸던 Thomas는 6월 287/349/468 찍고 7월에도 오늘까지 310/333/586 순항 중이다. 합계 259/336/462, 15 HR, 12 SB, 9.8 BB%, 24.8 K%, .309 BABIP, 113 wRC+.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뛴다면 20/20까지 노려볼만 하다. 한 번도 그럴싸한 성적 보여주지 못했던 주워온 95년생 툴가이가 이적 후 첫 시즌에 이 정도 만개한 것에 일단 박수를. 크게 좋아진 8.8% Swstr%도 훌륭하다, 참고로 Tommy Edman이 8.6%, Ramon Urias가 9.1%.


외야 어시스트 7개로 리그 3위. 기록만 좋은게 아니라 최소 above average arm strength로 평이 괜찮다. 전체적인 수비가 세련된 편은 아니지만 빠르고 first-step이 좋아 range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따는듯. 아니 왜 쓸만한 툴가이를 이리 푸대접하지? 하며 구단에 점마 데려와서 우리가 키우자 강력 추천한 스카우트가 있다던데, 빅리거로 확실히 자리잡을 재능은 아니라지만 이정도면 최상급 소고기라도 한 끼 대접받을 자격 있다.


6) Evan Mendoza: AA 올라와서도 열심히 똑딱거리며 280~290 선을 단단히 지키던 Mendoza는 최근 10경기 .125로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시즌 성적도 251/310/345로 급추락. 6월 초 Jimenez 코치와 함께 launch angle 수정 작업 중이라 말이 나왔는데 6월 9일 이후 1달간 홈런도 없고 월말부터 컨택까지 무너진걸 보니 역효과만 난 듯.


수비 측면에선 soft hands + above average arm 호평인 반면 아무래도 3루 경력이 짧다보니 기본기와 first-step 쪽에서 부족함이 드러나는 것 같다. 딱 작년 말 평가와 같다.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다.


Derek Shore가 한 스카우트에게 물어보니 comparison으로 Danny Valencia type을 밀었다고. 좋은 hit tool에 3루 안착 가능성도 높지만 power 향상이 따라오지 않는 한 reserve guy라는 평을 뒷붙였다. 힘들 것이다, 컨택툴 하나 제대로 살리자면 일찍부터 내야 유틸리티 훈련을 소화하는게 맞다.


7) Connor Jones: 올 시즌 curve 구사 비율을 높여 현재 sinker-curve-occasional changeup 레퍼토리라고 한다. 어짜피 이놈도 Greene/Junior Fernandez처럼 불펜행만 기다리고 있는 처지. 딱히 더 언급할만한 투수가 있을련지? 후반기 투수진을 이끌어 갈만한 재목들 좀 꼽아달라는 질문에 감독 양반은 Mike O’Reilly, Anthony Shew, Austin Warner를 꼽았다. 똥볼러, x똥볼러, 그리고 또 똥볼러.


8) 가지고 있어봐야 아무짝에 쓸데 없는 international cap money 일부를 Phillies에 넘기고 좌완 투수 Elniery Garcia를 받아왔다. 12/24/94, 6'0''/155lbs, Phillies AA에서 6.17 K/9, 4.46 BB/9, 1.49 HR/9, 41.8 GB%, 5.74 FIP, 6.35 ERA. 헛웃음이 나오겠지만 89-91mph의 구속이 2016년 breakout시 최고 95-96mph까지 뛰면서 그럭저럭 주목받았다는듯.


다만 구속이 뛴 2016년에도 K/9은 6.96에 불과했고 2017년 어깨 부상 + PED 징계에 이어 2018년 성적마저 위와 같이 개판이라 더이상 유망주 취급하기도 민망한 것 같다. 심지어 올 시즌 위장 DL(너무 부진해서 DL 핑계로 재정비 시키는 것)만 2번 갔다왔다니 그저 절레절레.




Palm Beach Cardinals


1) Andy Young: 191 PA, 279/372/441, 10 HR, 3 SB, 10.6 Swstr%, 136 wRC+. 5월 좀 부진하긴 했지만 6월 똑딱질로 한숨 돌리고 7월 오늘까지 2 HR, .956 OPS 찍으며 다시 천천히 스탯 끌어올리는 중. 작년 Peoria에서의 볼삼비(9% BB%, 22.1 K%)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의 BB%(8.2%), 5% 이상 떨어뜨린 K%(16.2%), RDS 아닌 원정에서 292/407/508 등, 어딜 둘러봐도 꽤나 솔리드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PB에서 풀시즌 소화할 경우 약간의 운만 따라준다면 정말 오랜만에 20 HR 때리는 선수로 기록될 것이다.


2) Dylan Carlson: 6월 1달간 289/353/447, 3 HR 찍으며 꽤나 고무적이었는데 7월 페이스는 좋지 않다. 그래도 어떻게든 버티는게 중요하다는걸 잘 아는지 페이스 좋건 나쁘건 꾸준히 출루는 해주면서 도합 253/347/346, 4 HR, 6 SB, 12.1 BB%, 19.2 K%, 101 wRC+. A~A+ 총 63경기 8 SB인데 올해부터 꽤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


3) Juan Yepez: 고난의 행군 중이다, 최근 10경기 타율 .294로 일단 맞추기라도 해보자에 포커스 두는듯 싶다.


4) Evan Kruczynski: 6월 4일부로 DL 올랐다, 부상 부위는 알려진 바 없다.


5) Jake Walsh: Peoria의 Kruczynski였던 Walsh가 올라와 41 IP, 6.37 K/9, 1.76 BB/9, 0.22 HR/9, 24.8 GB%, 3.12 FIP, 2.42 ERA 기록하고 있다. 전부 30~40이닝 사이에 불과하지만 2017년 숏시즌, 2018년 각 A, A+ 모두 인필드 플라이 비율이 30%를 넘는게 눈에 띄는 포인트.


6) Will Latcham&Jacob Patterson: 위 Walsh와 함께 2017 드랩 슬리퍼 중 하나였던 Latcham이 PB 마무리로 활약 중이다. 12.46 K/9, 4.15 BB/9, 0.52 HR/9, 46.3 GB%, 3.21 FIP, 3.31 ERA. 한편, 또 하나의 2017 드랩 슬리퍼 LOOGY이자 FSL에서 가장 독특한 delivery 중 하나라고 소개되는 좌완 Patterson은 9.40 K/9, 3.62 BB/9, 0.24 HR/9, 35.9 GB%, 2.96 FIP, 2.41 ERA.


7) Junior Fernandez: 6월 10일부로 DL에서 복귀했고, Conner Greene과 마찬가지로 완전한 불펜 전향이 결정되었다. 오늘까지 9.2 IP, 2/7 BB/K, 무실점. 시즌 끝나기 전에 TL 승격이 유력하다. 진짜 테스트는 거기서부터.




Peoria Chiefs


1) Elehuris Montero: 오늘까지 324/382/507, 9 HR, 7.5 BB%, 21.6 K%, .397 BABIP, 149 wRC+. 5월 BB%가 잠시 급감했던걸 제외하면 놀라울 만큼 꾸준해서 더 좋다. 25 LD%, 38% GB%, 37 FB%도 양호하며, 최근 10경기 .462, 3 HR, 6/6 BB/K로 특히 페이스 뜨겁다. 19살의 첫 풀시즌 안착임을 감안할시 100점 만점 줘도 무방하지 않을까.


다만 3루수로 450 IP 소화하며 에러 16개, 거의 3게임당 하나꼴로 에러를 저지르고 있다. 에러를 줄일 수야 있겠지만 range 문제는 해결할 방법이 없으므로 1루 전향은 시간문제다.


2) Scott Hurst: 겨울 유망주 리스트 코멘트에 체격, 스탠스, 입단 후 짧게 잡기 시작한 배트 등을 감안할시 주니어때와 같은 파워 발현은 힘들 것이라 적었는데 결국 이 길로 가는 것 같다. 295/361/411, 3 HR, 7 SB, 8.8%, 19.0 K%, 118 wRC+. 그래도 K% 이슈에 대한 걱정은 확실히 덜었고, Swstr%은 8.6%로 더욱 고무적이다.


좀 더 많이 뛰어주기만 한다면, 4.0 P/PA, 외야수(RF/CF 50:50 비율)로 50경기 출장하여 어시스트 7개 기록할 만큼 강한 어깨와 쏠쏠한 수비(BA발 소스)를 더해 괜찮은 리드오프 유망주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이다.


3) Julio Rodriguez&Dennis Ortega: JROD 290/324/483, 5.3 BB%, 20.2 K%, .331 BABIP, 121 wRC+. 시즌 초 10% 초반에 고정되어 있던 LD%는 올라갈 생각을 안하지만 꾸준히 띄우고는(43.1 FB%) 있다. 시즌 초반에 비해 도루 저지율도 크게 올랐고(43%, 20/47), 370 IP 소화하며 PB도 달랑 하나에 그칠만큼 적어도 수치상으로는 단단한 수비도 자랑 중.


반면 Ortega 녀석은 284/344/390, 8.9 BB%, 15.3 K%, .319 BABIP, 108 wRC+ 기록 중인데 역시 바빕빨이 필수다. 임마는 48% CS% (15/31), 329 IP 3개의 PB.


4) Nick Plummer: 개막 이후 쭉 Plummer being Plummer였는데 달력이 7월로 바뀌자마자 아주 뜨겁다. 5경기 8안타, 2루타 2개, 홈런 하나, 7/4 BB/K. 시즌 성적은 233/369/401, 14.8 BB%, 26.6 K%, 120 wRC+. Hurst와 CF 출장 시간 나눠가지고 있는데 과연 의미가 있을련지.


5) Alvaro SeijasJohan Oviedo는 바닥을 뚫고 지구 내핵까지 들어갈 기세다.




State College Spikes


1) Delvin Perez: 65 PA, 283/377/350, 0 HR, 2 SB, 13 BB%, 20.3 K%, .370 BABIP, 118 wRC+. 쌍욕하던 것 치곤 괜찮다 생각할 수 있지만 GB%가 60%, Pull% 역시 60%선이라 우사인 볼트가 아닌 이상 쉬프트 걸면 자동아웃 확률이 얼마나 높을련지. 요샌 풀시즌 로우 마이너만 되도 적극적으로 쉬프트 건다.


일단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지켜보기로 하고 수비 하나는 꾸준히 좋은 쪽으로 흐르는 중. 내용을 떠나 16 경기에서 에러가 단 하나다. 이 나이때 유격수들 대부분은 '안정성'과 거리가 먼 것을 감안하면 겨울 내내 Oquendo와 뒹굴고 EST서 특별 수비 훈련까지 빡씨게 소화한 보람이 있는 모양이다.


2) Nick Dunn: NYPL이 워낙 타자지옥이라 277/368/400 찍는 임마의 wRC+는 127 나온다. Dunn이 뛰던 대학리그 ACC와 NYPL은 나무 빠따와 2배로 불어난 스케쥴 이외에 상대하는 투수들 레벨에는 큰 차이가 없는 만큼 대학 최고 2루수 중 하나로서의 명성을 좀 더 보여줘야. 그 밖에 Ynfante의 Swstr%은 20%가 넘어섰고, Nootbaar는 메커닉 수정 전까진 답이 없어보이는 등, State College는 전체적으로 답이 없다.




Johnson City Cardinals


1) Nolan Gorman: 어제까지 13경기에 나서 304/429/717, 6 HR, 17.9 BB%, 23.2 K%, 184 wRC+. 이놈만큼은 진짜라 주장하기엔 이제 7월 초/13경기에 불과하고, 9.4 LD%, 60%에 육박하는 FB%도 3할 타율 유지는 힘들 것이라 예견하고 있지만, 반대로 어느 리포트에나 붕붕이 도배된 녀석이 10.4% Swstr%, 4.63 P/PA 찍고 있는건 누가봐도 고무적이다.


재능뿐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 보여주는 work ethic, discipline에 대해서도 JC 스탶들의 칭찬을 끌어내고 있다. Gorman이라면 Colby Rasmus 이후 지겹게 이어지고 있는 고졸타자 잔혹사를 끊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2) Jonathan Machado: Peoria 부진 -> JC 초반 똑딱질 퍼레이드 확인하시고 jdzinn님께서 poor man's Magneuris Sierra 딱지 붙여주셨는데 달리 더 설명이 필요하려나 모든 tool을 다운그레이드하고 Sierra가 잼병인 눈야구만 어느정도 끌어올린 버젼.


3) Carlos Soto: 작년 GCL서 부진하던 와중에도 BA 스태프들은 저놈 스윙 좋다, 기본기가 좋다 호평을 늘어놓았었는데 올해 379/500/655, 21.1 BB%, 10.5 K%, .375 BABIP, 12.2 Swstr%, 195 wRC+로 출발이 너무 좋다. 다만 이녀석도 5%도 안되는 LD%에 52.2 GB% 찍히는 만큼 샘플 쌓아가며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밀어친 타구가 당겨친 타구보다 많은 점이 흥미로운 부분.


4) Leandro Cedeno: 결국 raw power 하나 빼면 볼게 없는데, 305/369/576, 5 HR까진 볼만 하지만 6.2%, 32.3 K%, 20.1 Swstr%, .394 BABIP, 51.4 GB% 모두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른다. 망할 확률이 높겠으나 그래도 이만치 힘 좋은 놈, 초반 성적으로 시위하는 놈도 드문 상황이니만큼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지켜나 보자.


5) Donivan Williams: 생각보다 발이 빠르다던데(55~60) 작년도 그렇고 많이 뛰는 스타일은 아닐려나. 306/405/472, 1 HR, 2 SB, 11.9 BB%, 28.6 K%, 12.8 Swstr%, 133 wRC+. 2루 수비를 잘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99년생이 11경기 소화한 현재까지 에러가 없는 점은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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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ovy


 D-Backs Series Recap

(미국시간)


7/2    Cardinals    6 : 3     DBacks 

7/3    Cardinals    2 : 4     DBacks 
7/4    Cardinals    : 4    
 DBacks 

 

홈에서 스윕 당하고 나서 Yadi가 애들 각성시켜서 (시리즈 12타수 5안타 2홈런 6타점) 2경기 떠먹여줬다. 처맛이 좀 살아나준게 좋은 뉴스. Yairo Munoz의 3차전 홈런을 올 시즌 처음 나온 밀어친 (Opposite Field) 홈런. Yadi의 경우는 밀어서 친게 이번이 벌써 6개째 (좌월 6개, 중월 1개). Yadi는 이 페이스면 2012년 이후 커리어 두번째로 20홈런 + 5할 장타율 시즌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그것도 만 36세 시즌에...타격 기술이 기본적으로 좋은 선수이긴 했지만 올 시즌 치는 거 보면 힘이 더 강해진 것 같기도 하고;;;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San Francisco Giants   

 성적

         Cardinals 44 41패  (NL Central 2위, GB 17.0) Run Differential +11
           Giants    45
 43패  (NL West  3위, GB 3.5)      Run Differential -23


Giants는 쿠어스 원정 3연전에서 2점, 1점, 0점을 내고 (상대 선발 Freeland, Senzatela, Tyler Anderson) 스윕을 당했다. 우리 타선도 갑갑하지만 쿠어스 3점은 좀 심하지 않은가? 물론 그 이전 Chase Field 원정에서는 16득점을 뽑아냈던 바 있고, 그 전 13경기에서 10승 3패를 기록하며 나름 잘 나가다가 쿠어스에서 일격을 당했다. 5할에서 근근히 버티면서 지구 우승 와일드카드 어떤 것도 고르지 못하고 있는 저 애매한 팀 성적을 보면 우리랑 대동소이하다. 


그런데 이 와중에 변수가 생겼으니, Giants의 로테이션의 기둥 3개가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복귀하기로 결정이 나면서 매치업이 다 바뀌어버렸다. 당초 Rodriguez-Holland-Bum-Stratton 순서였으나 Cueto가 1차전, Samardzija가 3차전에 나서고 4차전은 Bumgarner가 마무리한다. Wacha가 빠지고 Weaver와 처맛이 제정신을 못차리는 가운데 비등비등한 두 팀 간의 맞대결인데, 한 쪽은 로테이션이 강점인 팀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무너져가고 있고, 다른 한쪽은 로테이션이 차/포/마까지 떼고 시작했으나 지금 갑자기 3마리 대마가 다 살아난 상황이다. 그러나 이렇게 상대에게 호재가 많은 시리즈일수록 반대로 예상하는 것이 당연. 2,3차전 꾸역꾸역 잡아내고, Giants 불펜이 한번 불질러주고 해서 3승 1패 예상한다. 


아, 까먹을뻔했다. 우리도 이 시리즈부터 Paul DeJong이 돌아온다! 아마 Munoz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경기시간

 Cardinals

Giants

7/5  (22:15 EST / 09:10 KST)

Luke Weaver

(4-7, 5.16 ERA)

Johnny Cueto

(3-0, 0.84 ERA)

7/6  (22:15 EST / 09:10 KST)

 John Gant 

(3-2, 3.92 ERA)

Dereck Rodriguez

(3-1, 3.16 ERA)

 7/7   (16:10 EST / 05:10 KST)

Carlos Martinez

(5-4, 3.20 ERA) 

Jeff Samardzija

(1-6, 6.56 ERA) 

7/8   (16:10 EST / 05:10 KST)

Jack Flaherty

(3-4, 3.19 ERA) 

Madison Bumgarner

(1-3, 2.58 ERA) 

  • Cueto는 4월에 겁나 폭주하고 (5경기 32이닝 3실점 0.84 ERA) 직후 TJS 선고 직전까지 갔다가 다시 팔꿈치 재활을 선택하면서 결국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복귀해내는 굉장히 드라마틱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햅 2차례 등판에서 7.2이닝 무실점을 찍었고 팔꿈치 상태도 좋다고 하니 정신을 전혀 못차리고 있는 Weaver 에게 아주 버거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Yadi가 Cueto 상대로 강했다 (45타수 12안타 2홈런 8타점 .267/.306/.489)

  • Weaver는 6월들어 아주아주 많이 처맞았고 (.311/.389/.535) 5이닝당 1개꼴로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30.2이닝 6.75 ERA를 기록했다. 최근 7차례 등판에서 5차례나 4+실점을 기록할만큼 불규칙적인데다가 지난 경기에서 8실점으로 탈탈 털리면서 로테이션 잔류 자체가 위험해졌다. 아직 한 경기 더 여유가 있으나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면 Dakota Hudson이 40인 로스터에 등재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실 Giants 타선은 팀 wRC+ 나 득점력으로 봤을 때 우리랑 거의 진배없는 수준이고 투수 구장이니 반등 가능성은 평소보다 높다고 본다. 그러나 경기는 패배 예상. 

  • John Gant  는 지난 Indians와의 경기에서 7이닝 원히터를 던지며 무려 Clevinger를 꺾었는데 이후 Braves 전에서는 5.1이닝 4실점으로 아주 평범했다. 요새 이 팀의 컨셉이 "모든 예상을 뛰어넘는다" 이기에 Gant가 이렇게 청개구리 짓을 하는 것도 놀랍지는 않다. Gant는 우투수지만 체인지업이 슬라이더보다 더 확실한 무기라서 리버스 스플릿 경향이 강한데, 즉 결국 Posey/Longoria/Cutch 3인방과의 승부가 관건이다. 근데 3명 다 해볼만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냥 샤머니즘에 기대어 현재 피안타율 0.189를 기록중인 Gant 의 승리를 찍어본다. 

  • 처맛과 샤크의 대결인 3차전은 꽤나 최근까지 둘 다 상태가 메롱이었어서 정말 뭘 예상할지 모르겠다. Samardzija의 경우 시즌 초에 처맞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리햅 등판을 무려 4차례나 시킨 걸 보면 지금 그렇게 신뢰받는 상태는 아닌 것 같다. 우리 처맛천수는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경기를 해줬고 1BB/8SO, 2BB/7SO에 무피홈런으로 "처맞"에서 "덜처맞" 으로 올라섰다. 참고로 DBacks전에서 기록한 한 패스트볼 구속 (94.7mph)은 올 시즌 최고 수준이었고, 이 2경기에서 기록한 SwStr%는 14.0%였다. Giants 타선은 Belt / Crawford 뻔한 이 2명을 제외하면 사실 별 대단한 좌타자가 없는데, 둘 다 처맞에게는 호구를 잡혀있다 (Crawford 10타수 1안타, Belt 5타수 1안타).  처맛 페이스 올라온거 봐서 이 경기는 승리 예상.

  • Flaherty 대 Bumgarner 대결은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재밌을 것 같은 대결인데, Bumgarner 상대로 홈런을 쳤던 타자가 팀에 무려 4명이나 있고 (Bader, DeJong, JoMa, Ozuna) 우리가 Bumgarner 상대로 그렇게 털렸던 기억은 없다 (오히려 6이닝 3피홈런 5실점으로 우리가 털었던 기억이 있다). Bumgarner는 최근 3경기 21이닝 2자책 0.86 ERA로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을 아예 늦게 시작하게 된 것이 오히려 호재였던 듯. Flaherty의 경우 올 시즌 무피홈런 경기가 단 2번 뿐인데 Giants는 홈런으로 흥하는 타선이 아니라 상성이 나쁘지 않다. Gant와 반대로 Belt/Crawford 를 조심하고 버티는 게 관건인데, 1-2점차 승부로 끌고가면 Giants 불펜은 생각보다 약하다 (Sam Dyson이 아직도 클로저라는거 자체가....) 그러나 이 경기는 결국 MadBum에게 말릴 것으로 예상한다. 


Go Cards!

 

 

 

by Doovy

 

Posted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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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es Series Recap


Game 1 Braves 5 : 1 Cardinals

Game 2 Braves 11 : 4 Cardinals

Game 3 Braves 6 : 5 Cardinals


3연전으로 한정하면 미국시간 4/27~29에 Bucs에게 당한 이후 첫 스윕. 우리 선발은 Mikolas - Weaver - Gant였다! 원투펀치 Martinez - Wacha가 나오지 않았다! 라고 정신승리하기엔, 상대 선발 라인업은 우리보다 더 허접했다. 과거 명성보다는 못한 Teheran에게 털린 1차전은 그렇다 쳐도, 2차전 선발은 한달만에, 그것도 급하게 올라온 투수였는데 그에게 무려 6.2이닝동안 11개의 삼진을 헌납하며 털렸다. Kluber 한 번 털었다고 시위하는건가.


이번 3연전이 시사하는 점은 1. 우리는 Braves 보다 선발진이 약하고 2. 선발이 비등하게 하고 내려가면 불펜이 털리며  3. 투수진이 약하면 호수비로 막아줘도 모자랄 판에 똥수비로 말아먹고 (3연전동안 실책 4개) 4. 타격은 AAA급 투수도 못 턴다는 것이다. 이렇게 애매하게 끝나면, 내년에도 똑같을 것이라는 점이 지금의 현실보다 더욱 안타깝다. 


다 떠나서, 재미가 없다.  



D-backs Series Preview


Cardinals 42-40, 350RS-344RA, NL 중부 3위 (GB 5.5)

D-backs 47-37, 367RS-313RA, NL 서부 1위


NL 서부의 강자, D-backs와의 3연전이다. D-backs는 최근 세 번의 시리즈에서 11전 9승 2패. 쾌조의 컨디션이다. 현재 3연패 기록중, 1차전을 우리가 이겼으니 4연패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실질적인 원 투 쓰리펀치를 만나게 된다. 최악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Fowler가 출산휴가로 빠지고, O'neill이 다시 올라온다. O'neill은 마이너에 있는 한 달 동안 볼넷을 얻어내는 능력을 길렀다. 빅리그에서도 통할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Game 1 Carlos Martinez (4-4, 3.22) vs Robbie Ray (3-0, 4.01)

Game 2 Jack Flaherty (3-3, 2.92) vs Zack Grenkie (8-5, 3.41)

Game 3 Miles Mikolas (8-3 2.61) vs Patrick Corbin (6-3, 3.14)


Robbie Ray는 4월 말 부상으로 나갔다가 6월 27일 Marlins와의 경기에 복귀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성적은 아직까지는 별로지만 분명히 올라올 것. 작년 올스타에 사이영 7위 투수다. Ray는 사실상 투수진의 키인데, Godley가 부진한 상황에서 Ray까지 부진하면 Corbin - Grenkie 뒤에 낼 카드가 마땅찮다. Buchholz가 있긴 하지만.. 좀 아쉽지 않은가. 남의 팀 선수니 더 언급 않겠다. Martinez는 rehab을 너무 적게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고, 실제로 방어율이 떡상했다. Indians와의 지난 경기에서는 부진할 뻔 했지만 꾸역으로라도 나름 잘 막았다. 


Zack Grenkie는 짝수해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는 징크스를 이겨내고 무난히 돈값 중.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Patrick Corbin은 2013년 이후로 첫 올스타를 노릴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중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패스트볼이 살아났다는 점에 있는데 (fangraphs 기준 구종가치: 17시즌 -19.3 -> 18시즌 9.7) 신기하게도 구속은 떨어졌다. (92.4 -> 90.5) 아마 무브먼트가 좋아졌을 것이다. 2013년 올스타일 때는 70% 가까이 패스트볼을 던지던 투수였는데, 지금은 패스트볼:슬라이더 = 1:1 정도를 던지는 투수가 되었다. Mikolas는 잘못이 없다. 올스타 전에 10승을 찍어줬으면 한다. 


D-backs는 13인 투수진에서 Corbin - Grenkie - Ray - Godley - Miller(!)를 빼고 8인 불펜진을 가동중이다. 클로저 Boxberger - 우완 셋업맨 Bradley, 좌완 셋업맨 Chafin, 일본에서 건너온 Hirano, 외에 De La Rosa, McFarland, Salas, Bracho가 있다. 방어율은 다들 굉장히 낮으며, 실제로 불펜 팀 ERA는 전체 1위이다. 세이버기록은 좀 못하지만, 야구는 세이버 기록이 아닌 투승타타로 하는 것이 아닌가. 결론은, 선발 싸움에서 지면 불펜싸움에서 질 것이 뻔하다. 



D-backs Lineup


D-backs의 최근 3게임 우완 상대 라인업이다.


(6/30) Jay(9) - Goldschmidt(3) - Lamb(5) - Peralta(7) - Descalso(4) - Marte(6) - Murphy(2) - Dyson(8) - Pitcher

(6/28) Jay(9) - Goldschmidt(3) - Lamb(5) - Peralta(7) - Descalso(4) - Ahmed(6) - Dyson(8) - Mathis(2) - Pitcher

(6/26) Jay(9) - Goldschmidt(3) - Lamb(5) - Peralta(7) - Marte (4) - Murphy(2) - Ahmed(6) - Dyson(8) - Pitcher


Pollack의 부상으로 Jay가 선발로 나선다. 상위타선은 항상 같으며, 그 이후로는 Descalso - Marte - Murphy - Ahmed - Dyson - Mathis 순서대로 신임을 얻고 있는 듯 하다. 대충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보다 더한 물타선이다. 우완 상대 wRC+는 뒤에서 전체 3위인 81이므로, 이번 시리즈 평화롭게 즐기시면 되겠다.


Pollack이 1차전에 4번타자로 들어섰다. Acuna도 우리와의 시리즈에 올라오더니.. 운이 없다. 


Go Cards!!





















Posted by Econ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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