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Nationals Series Recap


5/26 Nationals 2, Cardinals 1

5/27 Cardinals 6, Nationals 2

5/28 Cardinals 9, Nationals 4

5/29 Nationals 10, Cardinals 2


1차전을 내줬을 때는 4게임 스윕을 당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용케 시리즈 스플릿을 만들었다. 일요일 오전에 틀었을 때에는 6회초 6-2였는데, 6-2라는 스코어를 보고는 "응? 전날 경기의 재방송인가? 잘못 눌렀나?" 하고 창을 닫았다가 다시 들어가 보기도 했다. -_-;; 그만큼 3차전의 기대치가 낮았던 것이다. 4차전은 그보다도 더 기대치가 낮은 경기였고, 결국 대패했다. Wacha는 생각보다는 잘 버텼으나, 불펜이 폭발해 버렸다.


시리즈 내내 GG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Peralta의 복귀가 임박하니 갑자기 멤피스의 맛없는 식사와 불편한 버스 생각이 난 것인지 아주 몸을 던져가며 열심히 투지를 불살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멍발럼이 내려갈 일은 아마 없을 것이고 Hazelbaker를 치우면 센터를 볼 수 있는 백업 외야수가 없으니, 안됐지만 결국 GG가 내려갈 것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Peralta가 박스를 개봉하다가 손가락을 칼로 긋는 바람에 일주일 정도 메이저 복귀가 미뤄졌다.


(재미있는 것은 멍감독도 이런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2000년 정규시즌이 끝나갈 무렵, 당시 주전 포수였던 MM은 생일 선물로 받은 물건을 아무 생각 없이 뜯었는데, 그게 하필 사냥용 칼이었다. -_-;;; MM은 손가락을 거의 자를 뻔 했고, 수술을 받아 회복하긴 했지만 덕분에 2000년 포스트시즌을 통째로 날려야 했다.)


구단은 Peralta가 복귀해도 Diaz를 유격수에 계속 기용할 생각인 모양인데, Peralta를 3루에 기용하고 MCarp를 1루로 옮기는 정도가 예상되나 이러면 1루에 너무 많은 잉여 자원이 쌓인다. 모병갑 각하께서는 로스터를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바란다... 라고 적으면서도 아무런 기대가 안 된다. 그냥 그런 중복 상태가 유지되다가 누군가 DL 가서 중복이 해결되면 "거봐... 뎁스 있으니 좋잖아?" 이런 말이나 할 것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Brewers (시즌 상대전적 2승 1패)


팀 성적

Cardinals 26승 25패 .510 (NL Central 3위, 9.5 게임차)  Run Diff. +41

Brewers 23승 27패 .460 (NL Central 4위, 12 게임차)  Run Diff. -29


휴식일 없이 월요일부터 바로 시작하는 Brewers와의 원정 3연전이다. 저쪽은 대놓고 리빌딩 팀, 이쪽은 정체불명의 간신팀인데, 사실 두 팀 간의 차이는 2.5게임에 불과하다. Phillies가 5할 넘는 리빌딩 팀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Brewers도 꽤 선전하고 있다. 심지어 득실차는 Brewers가 Phillies보다 더 좋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at Junior Guerra                     5/30 14:10 EDT (5/31 3:10 KST)

Game 2: Mike Leake at Wily Peralta                             5/31 20:10 EDT (6/1 9:10 KST)

Game 3: Jaime Garcia at Zach Davies                           6/1 13:40 EDT (6/2 2:40 KST)


지난 번 프리뷰의 내용을 복붙해 보겠다. "우리 선발은 CMart - Leake - Garcia 순으로 등판이 예고되어 있다. 1차전의 CMart가 가장 불안하게 느껴진다."  이 내용은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CMart는 갈수록 더욱 불안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막상 들여다보면 딱히 보이는 것도 없는 것이 의외였다. Brooks Baseball에서 CMart의 데이터를 좀 뒤져 봤는데, 구속도 거의 그대로이고 레퍼토리도 작년과 동일하다. 공의 무브먼트나 릴리즈 포인트 등에서 약간씩 차이는 있으나, 눈에 띄는 정도의 두드러진 변화는 없다. 이런 상황이라면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대 선발 중에서는 1차전에 나오는 Junior Guerra가 요주의 대상이다. 이 31세의 저니맨 릴리버는 Brewers에 와서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할 기회를 얻었는데, 5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3.30 ERA, 3.18 FIP, 4.01 xFIP로 꽤 잘 던지고 있다. 포심/슬라이더/스플리터의 쓰리피치 레퍼토리인데, 특히 스플리터의 헛스윙 비율이 무려 23.2%에 달한다. 우리 타선은 올 시즌 스플리터에 대해 100구 당 -0.59의 pitch value를 나타내고 있어 스플리터에 다소 약한 편이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93.4마일에 달하여 공이 느린 것도 아니다. 이런 투수가 왜 지금까지 듣보잡으로 남아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선발로 롱런이 가능할 지는 의문이나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한 자리 차지할 수 있는 투수로 보인다. CMart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다면 1차전은 고전이 예상된다.


나머지 둘은 Wily Peralta 6.62 ERA/5.48 FIP/4.75 xFIP, Zach Davies 5.40 ERA/5.13 FIP/4.48 xFIP로 허접한 투수들이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인정사정없이 난타해 주자.


이 시리즈의 현실적인 기대치는 2승 1패, 목표는 스윕이다. 특히 2, 3차전은 절대로 내주면 안 된다고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보시다시피, 맥주집을 상대로는 거의 모든 항목에 걸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대 공격에서 특히 눈에 들어오는 것이 무려 26%에 달하는 타석 당 삼진 비율이다. Brewers는 올 시즌 들어서 타자들에게 유난히 "타석에서의 인내심"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결과 타자들의 스윙이 크게 줄었다. Brewers 타자들의 Swing%는 42.9%로 MLB 30팀 중 가장 낮다. 참고로 Cards는 47%로 전체 30개 팀 중 스윙 많이하는 순서로 1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MLB 평균은 46%이다. 그런데 문제는 Brewers 타자들의 SwStr%도 10.2%로, 메이저리그에서 9번째로 헛스윙이 많다는 점이다. 타석에서 나쁜 공을 치지 않고 공을 많이 보려는 어프로치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이것이 실제 공격력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컨택 능력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스윙을 줄인 만큼 루킹스트라이크는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헛스윙까지 많이 하고 있으니, 이렇게 삼진을 많이 당하게 되는 것이다.


매번 프리뷰를 작성할 때마다 우리 팀의 투수 스탯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선발들이 좀 더 분발해 주어야 할 것이다. 이번 시리즈의 경우 상대 팀 타선이 뚜렷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인 승부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Brewers Lineup 예상


1. Jonathan Villar, ss          307/409/426, 126 wRC+, 18 SB, .419 BABIP

2. Scooter Gennett, 2b       230/307/398, 84 wRC+

3. Ryan Braun, lf               351/424/583, 164 wRC+

4. Jonathan Lucroy, c         292/353/509, 125 wRC+

5. Chris Carter, 1b             226/286/520, 105 wRC+

6. Kirk Nieuwenhuis, cf       221/341/356, 90 wRC+

7. Aaron Hill, 2b               283/359/448, 114 wRC+

8. Alex Presley, rf              222/304/344, 71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Ramon Flores, of              222/307/283, 57 wRC+

Martin Maldonado, c         094/310/125, 23 wRC+

Keon Broxton, of              091/211/121, -6 wRC+



Brewers의 라인업은 생각보다 꽤 강력하다. 리드오프 Domingo Santana가 DL에 갔지만 그자리를 Villar가 잘 메꿔주고 있다. Ryan Braun은 목 부위가 뻣뻣하다는 사유로 토, 일요일 경기에 결장했는데, 이 시리즈에서도 빠진다면 그 대신 Flores나 Broxton이 들어갈 것이다. 이것은 저쪽 타선 입장에서는 심각한 다운그레이드이다. 맥주집 감독은 알 수 없는 이유로 Nieuwenhius를 5번에 자꾸 기용하는 모습을 보이던데, 역시 이런 뻘짓은 우리에게는 호재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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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by doovy


Cubs Series Recap

(미국시간)


5/23    Cardinals    4 : 3     Cubs
5/24    
Cardinals    3 : 12   
Cubs  

5/25    Cardinals    8 : 9     Cubs  


Positives - Arrieta를 상대로 무려 7안타에 4득점. 지난 2년간 Arrieta를 상대로 4득점 이상을 세 차례나 기록한 팀은 Cards가 유일하다.  Grichuk은 1차전 Walk-off에 이어서 3차전 Arrieta 상대 홈런으로 슬럼프를 탈출했다고 봐도 좋을 듯 (이번 시리즈 13타수 6안타 2홈런 4타점). 요새 도저히 라인업에서 빼기 힘든 Adams의 약진 (5월 성적 4홈런 15타점 .377/.431/.679) 덕분에 Moss도 긴장을 타야할 상황이다. 


Negatives - Cubs와의 전반기 일정 9경기 중 6경기가 이것으로 모두 끝났는데 결과는 2승 4패. 홈에서 2승 4패였으니 Wrigley 원정은 어떻게 될지 상상도 잘 가지 않는다 (남은 Cubs와의 맞대결 4번 중 3번이 원정이다). 역대급 Melt-down을 보여준 Wacha에 대해서는 밑에서 다시 언급하겠다. 선발진이 하도 엉망이다보니 Martinez의 부진은 묻히는 편이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Washington Nationals 

 성적

        Cardinals  24 23 (NL Central 3위, GB 8.0)            Run Differential +51
        Nationals  28
 19패 (NL East 1)                             Run Differential +51


※ 2013년 상대전적 6승 0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11)

※ 2014년 상대전적 5승 2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13)

※ 2015년 상대전적 4승 2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9)

※ 2016년 상대전적 0승 3  Nationals 우위 (Run Differential -11)

  

지난 3년간 정규시즌 상대 전적 절대 강세 (15승 4패, +33) 였던 Nats이지만, 지난 홈 3연전에서 기 한번 펴보지 못하고 탈탈 털리면서 (4/29~5/1, 6득점 17실점) 달라진 양팀간의 상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구-천적 관계 형성에 큰 공헌을 했던 Jordan Zimmermann과 Drew Storen이 리그를 옮겨가고 나니 이제는 우리가 호구가 된 상황. 우리 선발진이 두텁고 든든하던 시절 Nats와의 선발진 대결은 꽤나 볼만했으나 지금은 일단 선발 싸움에서 거의 수건을 던지고 시작해야한다. 상대하는 투수들 중 가장 높은 ERA는 Scherzer의 3.80일만큼 이 팀의 5명은 무섭다. 올 해 Cards 로테이션의 위상을 보면 작년에 찍은 팀 평균자책 2.99가 마치 2013시즌 RISP .330 만큼이나 허무하게 느껴진다. K/9 기준으로 봤을 때 양팀 로테이션의 질적인 차이는 현저하다.


Cardinals v. Nationals 로테이션 비교 (5/26/2016 기준, 괄호는 ML 전체 순위)


 

 ERA

 FIP

 K/9

 BB/9

 Whip

 GB/FB

 IP

 Cards

 4.57 (19)

 4.03 (12)

 6.86 (27)

 2.99 (15)

 1.34 (16)

 1.86 (2)

 274.0 (47G)

 Nats

 3.00 (2)

 3.36 (2)

 9.34 (1)

 2.67 (8)

 1.15 (3)

 1.34 (15)

 297.0 (47G)



현실적으로 Nats는 리그 챔피언십에 도전장을 내밀 전력, 우리는 와일드카드를 노리는 5할 + 10승팀의 전력이다. 양팀의 전력차와 High-tier 선발투수들에 설설기는 Cards 타선을 고려하면 결국 2승을 따오는게 현실적인 목표. 그런 면에서 매치업은 나쁘게 짜이지 않았다. 가장 해볼만하고 생각되는 Joe Ross 상대 경기에, 요새 가장 상태가 좋은 Mike Leake (최근 3경기 21이닝 2실점, 3BB/11SO) 가 나선다. 무조건 1차전을 잡고 나머지 3경기에서 법력이 발동해주길 바랄 뿐이다. 


\Wacha의 모습이 갈수록 가관인 상태 (최근 3경기 12이닝 24피안타 20실점, 8BB/10SO) 에서 4차전은 그냥 이동일 낮 경기 라인업으로 버리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1차전을 잡고 3차전 Waino의 투승타타 솔로가 터져준다면 어찌어찌 스플릿의 가능성이 있겠으나, 1차전을 패배할 시에는 스윕 가능성이 커진다. 두 시나리오를 절충하여 1승 3패를 예상한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5/26                Mike Leake (3-3, 4.07 ERA)    vs   Joe Ross    (3-4, 2.70 ERA)

5/27              Jaime Garcia (3-4, 3.59 ERA)   vs   Max Scherzer   (5-3, 3.80 ERA)

5/28      Adam Wainwright (4-3, 5.77 ERA)   vs    Gio Gonzalez    (3-2, 2.87 ERA)

5/29           Michael Wacha (2-5, 5.04 ERA)   vs   Stephen Strasburg   (8-0, 2.79 ERA) (낮)


  • Tyson Ross의 동생 Joe Ross 가 1차전 상대. 92~94마일대 하드 싱커와 슬라이더 조합은 형과 비슷하지만 더 안정적인 딜리버리 + 더 나은 싱커 + 비슷한 수준의 커맨드를 가지고 있다. 좌타자에게 약한 면이 있는 점을 제외하고는 (좌타자 상대 .289 11BB/13SO) 쉽지 않은 상대이지만 11.05 K/9에 빛나는 Scherzer를 상대하는 것보단 낫다. Paternity Leave에 올라간 예비아빠 M. Carpenter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니 아마 이 경기는 쉽지 않겠으나, 뒤에 나올 투수들을 생각하면 반드시 Leake에게 3점 이상의 Run Support를 해줘야 할 것이다. 요새 경제학 피칭이 절정에 이른 Leake는 3~4점의 Run Support만 받쳐주면 7회까지 리드를 이어나갈 수 있을거라 예상한다. 

  • 1차전 라인업은 역시 좌타자 상대로 불완전한 체인지업 때문에 고전하는 Joe Ross를 노리고 좌타자 5명을 배치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아래 라인업 참조). 간만에 리드오프로 나온 Hazelbaker에게는 거의 마지막으로 임팩트를 남기는 경기가 될 수 있겠으나 큰 희망은 가지지 말자. 

  • 2차전 Jaime는 Nats 상대로 성적이 좋았던 투수 중 한 명 (2경기 2승 1.42 ERA). 4월 맞대결에서도 6.1IP 4H 4ER로 아쉬움은 남았지만 탈탈 털리진 않았었다. ERA만 따졌을 때 Jaime의 홈/원정 스플릿은 올 해가 가장 평이한 편인데 (홈 3.60, 원정 3.53), 투구 내용으로 보면 원정 Jaime가 여전히 심각하게 열등하다. 2015년 8월 25일 이후 Jaime가 원정에서 QS에 성공했던 경험은 단 한 번도 없다. Scherzer를 잡아주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 Wainwright에게 챙겨줄려고 했던 Memphis행 가방은 Wacha를 위해서 챙겨줘야 할 상황. 4차전 상대 Strasburg는 올 시즌 10경기 선발 등판 중 5경기에서 10+ K를 기록했으며, 이번 주말에 아마 6번째 10K 경기를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스플릿만 놓고 보면 올 시즌 Starsburg가 전통적으로 약한 낮 경기이긴 점이 유일한 호재. 그러나 이것도 우리 쪽 선발투수가 버텨줘야 업셋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품어볼 수 있는 노릇이다. 

    • Strasburg 낮/밤 Split

      • 낮 경기 - 3.79 ERA / 밤 경기 - 3.20 ERA (2015)

      • 낮 경기 - 3.67 ERA 밤 경기 - 2.21 ERA (2016)
  • 3경기 연속 4이닝 6실점에 그친 Wacha에게 큰 기대를 할 수는 없다. 특히 4볼넷+ 8피안타로 먼지나게 두들겨 맞았던 Cubs전은 올 시즌 가장 눈이 썩는 outing으로 봐도 무방. 분명 이전까지는 운이 안따라주거나 Diaz/Wong의 에러 파티에 희생을 당한 적이 있어서 쉴드를 쳐준 적이 있었으나 이제 슬슬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 MM의 말에 따르면 Cubs전 악몽같은 1회 (타자 일순 5피안타 2볼넷 6실점) 이후에도 "본인이 스스로 헤쳐나갈 의지를 보였다 (he wanted to work his way out of this)"는데, 과연 이게 Credit을 받을 일인지는 모르겠다. 2~4회까지 3이닝은 실제로 단 한 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며 4K 무실점으로 잘 넘겼는데, 결국 5회에 홈런맞고 추가실점 하지 않았는가...그래서 MM의 결론은 "얘 2~4회까지 공을 보렴. 얘는 돌파구를 찾아냈어 (figured it out). 난 믿을꺼야. 너희도 믿어야해." 이런 상황이다.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다.

1차전 라인업 

  1. Jeremy Hazelbaker (CF)
  2. Aledmys Diaz (SS)
  3. Matt Adams (1B)
  4. Stephen Piscotty (RF)
  5. Brandon Moss (LF)
  6. Yadier Molina (C)
  7. Kolten Wong (2B)
  8. Greg Garcia (3B)
  9. Mike Leake (P)
  • 대충 Nats 라인업을 살펴보면 (1) Harper는 차갑지만 (2) Daniel Murphy는 뜨겁다, 그리고 (3) 우릴 만나면 죽쓰던 Werth가 갑자기 Cards 투수들을 두드려패기 시작했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Harper는 역대급 슬럼프를 겪으며 고전 중인데, 아무쪼록 이번 시리즈에서 살아나지 않기를 바란다

  • Harper (2016) - .245/.430/.532, 11HR 31RBI, wRC+ 146, 13.5K%

  • Harper (5월) - .194/.454/.306, 2HR 7RBI, wRC+ 106, 21.6 K% 

    • 보시다시피 Harper의 5월은 처참했다. 이제 슬슬 깨어날 때가 됬다는 뜻이기도 하다. BABIP .232가 정상 궤도를 찾아 올라오는 타이밍이 Waino와 Wacha의 경기가 된다면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 Werth v. Cards - .183/.244/.352, 71AB 13H 3HR (2013~2015)

  • Werth v. Cards - .400/.333/.700, 10AB 4H 1HR (2016)

    • Werth v. Leake - 21AB 7H 1HR (Career)

  • Murphy 5월 성적 - .415/.418/.649, 5HR 7D 19RBI, wRC+ 185 (BABIP .420, 10.2 K%)

    • .Daniel Murphy는 1차전 라인업에서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빵영감이 얼마 전 슬럼프에 빠진 Harper에게 휴식을 줬다고 욕을 먹었는데 한 술 더 뜨는 꼴이다.  

Miscellaneous

  • Carpenter가 Paternity Leave 명단에 오르면서 최대 3경기를 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조기복귀를 배제할 수는 없으나 3차전 선발이 좌완 Gio 인 것을 감안하면 무리하게 3차전에 출장하려고 하지 않을 듯 싶다. 현실적으로 4차전 복귀가 유력하다. 

  • Carpenter의 빈 자리는 1차전 라인업에서 보셨듯이 Greg Garcia가 메꾼다. Peralta의 복귀도 초읽기인 상황이라 아마 시리즈가 끝나면 바로 내려가게 되지 않을지.

  • 댓글에서 언급되었듯이 Jose Martinez라는 아주 평이한 이름의 27세 외야수가 Memphis에 들어왔다. 작년 PCL 리딩히터 출신 (.384) 의 교타자로 6'6 의 건장한 프레임을 가진 우타자이다. 전형적인 AAAA 플레이어 프로필인데 얘를 40인 로스터에 올리기 위해 Mitch Harris가 60-day-DL로 옮겨갔다.

  • Bold Projection: Wacha가 Strasburg를 잡는다.

  • Bold Projection #2: Harper가 1경기 3홈런을 한다.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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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zinn

D-backs Series Recap
  5/20 Cardinals 7 : 11 D-backs

  5/21 Cardinals 6 : 2 D-backs
  5/22 Cardinals 2 : 7 D-backs

 

-방울뱀 상대 작년 7승 무패, 올해 3승 4패.

-간만에 새벽 경기를 봤는데 선수단 전체에 퍼진 느슨한 분위기가 가관이었다. 박스스코어만 보면 단순히 Jaime가 처맞고 Greinke에게 털린 경기 같지만 실상은 더 심각했다. Yadi와 Carpenter마저 안일한 플레이로 일관했으니 멍발놈 이하 쩌리들이야 오죽했을까. 멍감독의 리더쉽이라는 게 과연 실재하는지 의심스럽다. 사정이 이럴진대 우리의 멍단장께선 '멤피스 마피아 시즌2'를 운운하며 학정과 기만을 이어가고 있다. 미주里 팬들을 그저 티켓 셔틀로 생각하지 않고서야 할 수 있는 발언인가? 앞으론 이 양반을 일컬어 '모병갑'이라 부르도록 하겠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Cubs

  Cardinals - 23승 21패 .523 (NL Central 3위, GB 7.0), Diff.+50   
  Cubs     - 29승 13패 .690 (NL Central 1위), Diff.+110


리그를 평정하고 주변국에 무차별 칼부림을 하던 Cubs는 최근 5승 7패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 Giants 원정이야 그렇다 쳐도 Brewers, Padres 상대로도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이론상으론'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어야 정상인데 간신들에겐 해당사항 없다. 본래 소국이 대국을 범하는 건 사대의 이치에 맞지 않는다. 우선 2패를 조공하고 눈치를 살피다 1승 던져주거든 그거라도 받아먹도록 하자.


이번 시리즈가 끝나면 Nats 원정 4연전에 돌입하는데 Scherzer, Strasburg가 모두 등판한다. 늘리그에서 가장 잘하는 두 팀에 Arrieta까지 포함한 리그 에이스 3명을 상대하는 일정. 간신 컨셉으론 끽해야 2승에 그칠 텐데, 반대로 격렬한 승부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할 기회이기도 하다. 이런 일정에서조차 타오르지 못하는 팀이라면 그냥 아무런 가망이 없는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Adam Wainwright (4-3, 5.92) vs John Lackey (4-2, 3.31)
  Game 2 –
Michael Wacha (2-4, 4.03) vs Jason Hammel (5-1, 2.31)
  Game 3 – Carlos Martinez
(4-4, 3.56) vs Jake Arrieta (8-0, 1.29)


-시즌 초반 난조를 보였던 Lackey는 최근 4경기 28이닝 6실점 6BB/25K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창 안 좋을 때조차 우리를 7이닝 11K 셧아웃으로 털었으니 지금은 뭐. Waino는 아직까지 Wainwright인지 Wainwrong인지 분간할 수 없다. 선수 본인은 '이제 완벽히 회복한 만큼 지금부터가 진정한 시즌 시작'이라고 했는데 말은 필요없다. 주인장님 말씀대로 최소 3경기는 연속으로 캐리해줘야 신뢰할 수 있을 것.


-좀 안정되나 싶었던 도련님은 최근 2경기에서 각각 4이닝만 소화하며 먼지나게 털렸다. 몸쪽 낮은 코스에 완벽하게 제구한 패스트볼을 Trevor Story가 유유자적 퍼올린 장면은 좀 충격적이기까지. Waino와 마찬가지로 어떤 투구를 할지 전혀 짐작할 수 없다. Hammel은 원래 첫끗발이 좋은 투수인데 4월 0.75 ERA, 5월 3.97 ERA로 슬슬 밑천이 드러나고 있다. Busch 원정 통산 15.1이닝 12실점 7BB/19K 7.04 ERA. 그나마 이 경기 승리 확률이 가장 높으므로 필승조를 쏟아붓도록 하자.


-Martinez는 독감 이후 피지컬이 무너지며 4연패 중. 시즌 초반 스캠에서의 기세를 이어가며 차세대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너무 아쉽다. Arrieta는 의외로 Busch 원정에서 16.1이닝 3.31 ERA 1패 2ND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Martinez가 정상적인 상태라면 멋진 pitcher's duel을 기대할 만한데 걍 접자. 이번엔 안 될 것 같다.



Watch This!


-母, Kolten Wong입니다 : 최근 30타수 11안타 3XBH 3BB/6K로 슬래쉬라인을 .258 .339 .340까지 끌어올렸다. 뇌수비도 줄어들어 fWAR가 드디어 0을 돌파. 모병갑이 인마를 내릴 생각이 없으므로 반길 일인데 용천혈에서부터 짜증이 끓어오르는 이유가 무엇일까. 간밤 2회초 상대의 더블 타구에 태그를 어떻게 하는지 찾아보시길 권한다. 기가막히다.


-Aledmys Diaz : D-backs가 준비를 단단히 하고 왔다. 팀 전체가 Tom Glavine으로 빙의해 바깥쪽 보더라인만 죽어라 공략했는데 결과는 대성공. 1차전엔 그럭저럭 안타를 짜냈지만 중심이 무너지며 2, 3차전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52까지 하락한 타율보다 타구질이 나빠진 게 걱정인데 인마가 슬럼프일 때 시그니처인 '깎여 맞은 팝업'이 다량 양산됐다. 4할이 꺾였을 땐 스무스하게 반등해 .370에 안착했지만 이제는 공략법이 나온지라 쉽지 않을 것. 거의 두 달을 달렸으니 내려올 때도 됐다. 당겨치기가 주특기인 놈이라 밀어치기는 근시안적인 해결책밖에 안 된다. 존을 좁히고 볼넷을 늘리면서 스윙 횟수를 줄이면 결국 입맛에 맞는 공이 들어올 것이다. 말은 쉽지만 실제 적용하긴 어려운 방법인데 인마가 마이너에서 은근히 이걸 할 줄 알았다.



Worth Noting


-Alex Reyes가 4이닝 무실점 8K로 복귀했다. 하지만 85구 중 48개의 스트라잌만 던져 3BB를 허용. Reyes는 EST에서 정상적으로 등판해 Memphis의 다른 선발투수들과 워크로드가 같다. 시즌 중 콜업되더라도 보직은 불펜일 것이다.


-Heyward가 늑골 부위 타박상으로 인해 플레잉타임이 제한될 수 있다.



3M Suck!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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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dzinn

by 주인장.


Rockies Series Recap


5/18 Rockies 3, Cardinals 1

5/19 Cardinals 2, Rockies 2

5/20 Cardinals 13, Rockies 7


올 시즌의 컨셉인 간신 모드가 과연 5할 팀에게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했는데, 결국 3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13-7로 승리를 가져오면서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2차전의 Waino는 다시 한 번 지난 일요일 등판 때 같은 좋은 투구 리듬을 보여줬는데... 이미 한 번 속았기 때문에 이런 투구를 3연속으로 보여줄 때까지는 그냥 안 믿으려고 한다.


3차전에서는 MM이 모처럼 Diaz를 2번으로 올리고 Piscotty를 4번에 기용하는 라인업을 선보였는데, 확실히 좋은 타자들을 앞으로 모아 놓으니 꽤 강력한 득점 능력을 보였다. 맷잉여가 3번 고정일 테니 1-2-4번이라도 이런 모습을 자주 봤으면 한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Diamondbackss (시즌 상대전적 2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22승 19패 .537 (NL Central 3위, 7 게임차)  Run Diff. +55

Diamondbacks 19승 24패 .442 (NL West 4위)  Run Diff. -9


이번 시리즈는 D-Backs와의 주말 홈 3연전이다. 지난 4월 말의 맞대결에서는 2승 2패로 시리즈를 나눠 가진 바 있다. 그 떄는 D-Backs가 5할 팀이었는데, 지금은 좀 더 아래로 내려와 있다. D-Backs는 Giants에게 지난 주말 4연전을 스윕당한 후, 주초 3연전에서 Yankees를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고 목요일 하루를 쉬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vs Patrick Corbin                      5/20 20:15 EDT (5/21 9:15 KST)

Game 2: Mike Leake vs Robbie Ray                               5/21 14:15 EDT (5/22 3:15 KST)

Game 3: Jaime Garcia vs Zack Greinke                           5/22 14:15 EDT (5/23 3:15 KST)


우리 선발은 CMart - Leake - Garcia 순으로 등판이 예고되어 있다. 1차전의 CMart가 가장 불안하게 느껴진다. 지난 번 등판은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그 앞의 등판은 호흡기 쪽 이상으로 인해 3.1이닝만 던지고 내려왔다. 뭔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구속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으나, SwStr%(10.5 --> 8.1%), K/9(9.22 --> 6.70), FIP(3.21 --> 4.24) 등 거의 모든 비율 스탯에서 나빠진 모습이다. 현재의 상태에서 .217의 비정상적인 BABIP가 커리어 평균인 .312 근방으로 올라갈 경우 4점대의 ERA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상대 선발 세 명은 모두 직전 경기에서 비교적 호투(Corbin 6.1이닝 1BB 4K 3실점, Ray 7이닝 1BB 6K 2실점, Greinke 7이닝 0BB 7K 3실점) 하여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2차전의 Robbie Ray를 주의해야 할 것이다. 24세의 Ray는 올 시즌 9.99 K/9를 기록할 만큼 더욱 위력적인 탈삼진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모든 시리즈가 그렇겠지만 특히 1차전을 꼭 잡아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CMart의 분발을 기대해 본다. 우리가 공격이나 투수력에서 딱히 뒤지는 것은 없고, 상대는 5할이 안되는 팀이니 ^^ 2승 1패의 위닝시리즈를 예상한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보시다시피, 공격력이나 투수력에서 딱히 밀리는 것은 없다.

주루와 수비는 원래 포기한 항목이니 패스.



(상대 라인업 분석은 밤중에 업데이트할 예정인데 혹 시간이 없으면 못할 수도 있다. 미리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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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Dodgers Series Recap
(
미국시간)


5/13    Cardinals   4 : 8    Dodgers

5/14    Cardinals   3 : 5    Dodgers
5/15    
Cardinals   5 : 2    Dodgers

Positives -  Leake가 드디어 낮은 제구 ("keeping the ball down")를 통한 땅볼 유도를 통해 특유의 투구 리듬을 회복한 것이 이번 시리즈에서의 유일한 소득. 이번 LA 원정에서 14이닝 2실점 + 땅볼 26개 유도 (땅뜬비 26/18)로 드디어 FA 값을 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Dodgers전은 경제적인 피칭을 하는 Leake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된 경기 (6IP 1ER 투구수 71개). 최근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작렬한 MCarp는 현재 34홈런 페이스이다. (최근 7경기 16타수 5안타 4홈런, .263/.423/.895)


Negatives - 쉬는 날 나와서 대타로 결승 적시타를 날려준 Yadi가 아니었으면 스윕당했을 시리즈 (Moss를 거르고 Yadi를 상대하는 안일한 선택을 한 Dave Roberts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 Kershaw와 Maeda가 빠진 Dodgers 로테이션을 상대로 단 1승에 그친 것은 극히 실망스러운 결과이며, 특히 1,2차전에서 무려 5개의 에러를 기록하며 자멸한 것에 큰 자극을 받았는지 MM은 3차전을 앞두고 "BP 대신 내야수비 훈련" 을 실행했다. 현재 Cards는 34에러로 이 부문 리그 꼴찌이다. (Diaz 9개, MCarp 5개, Gyorko & Wong 4개, Ruben Tejada 3개). 세이브에 성공하긴 했지만 Rosie는 또! 또! 선두타자 (A-Gon) 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Grandal을 삼진잡기 전에 오승환이 몸을 풀기 시작했다.


Series Preview:  Rockies  at Cardinals

 성적

Cardinals  20 18패 (NL Central 3위, GB 8.0)       Run Differential +49

  Rockies  19 18 (NL West 2위, GB 1.5)            Run Differential 0


※ 2015년 상대전적 4승 3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2)

※ 2014년 상대전적 5승 1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14)


Dodgers와의 시리즈에서 증명되었듯이 5할에서 1승만 더하고 있는 팀을 상대해도 Cards의 경기력은 순식간에 형편없어진다. (5할 이상 프로젝션을 받은 팀 상대로 현재까지 3승 12패) 그런데 모처럼 Rockies의 초반 성적이 5할 이상이다. 물론 득실차에서 볼 수 있듯 Rockies는 5할을 할 전력도, 그럴 선수층도 없긴 하지만 어디가서 쉽게 호구 잡힐 팀은 아니란 뜻이다. 상대가 비록 2009년 이후로 한 번도 시리즈를 내준 적이 없는 Rockies이고, 휴식일 이후 시작하는 홈 시리즈 (Busch III에서 Rockies 상대 28승 12패) 이지만 낙관할 수만은 없다. 특히 홈 4연전에서 Mets를 스윕하고 원정길에 오른 Rockies 의 최근 페이스를 생각하면 이번 시리즈는 연장전과 불펜 싸움으로 점철될 가능성이 높다.


아래 매치업을 보시면 감이 오시겠지만 홈 Jaime가 나오는 1차전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경기에서의 매치업은 상당히 까다롭다. 그리고 5할 이상/5할 이하팀 투수들을 상대로 꾸준히 All-or-Nothing 차별대우를 하고 있는 Cards 라인업에 비해 Rockies 라인업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강력하다. Jaime의 최근 form이 무난히 이어지면 1차전은 어떻게든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스윕은 힘들 것이다. 2승 1패 예상한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5/17            Jaime Garcia (3-2, 2.58 ERA)    vs    Chad Bettis    (3-2, 4.56 ERA)

5/18       Adam Wainwright (3-3, 6.80 ERA)    vs    Chris Rusin    (1-1, 4.85 ERA)

5/19         Michael Wacha (2-4, 3.23 ERA)    vs   Jon Gray        (1-1, 4.71 ERA)

  • 몹시 믿음직스러운 Jaime 의 5월 성적은 2경기 ERA 0.00, Whip 0.50, 14IP 6H 0ER (2R) 1BB/13SO 에 땅뜬비가 2:1에 육박한다. 허접한 Angels와 Phillies를 상대한 성적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최근 2경기 공은 무지하게 좋았다. 최근 페이스만 놓고 보면 도저히 나쁜 전망을 하기가 어렵지만 또 상대 전적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Jaime는 커리어 내내 Rockies 를 상대로 단 한 차례도 승리한 적이 없었고 QS도 전무하다 (통산 5경기 등판, 3패 ERA 8.76). 늘 의외의 매치업에서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는 게 Jaime인터라 이번 경기는 그럭저럭 양쪽 팩터를 조합해서 QS에 턱걸이하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예상한다. 다른 건 모르겠고 이닝이나 좀 많이 먹어주길 바란다. Rockies 라인업에는 Jaime를 상대로 재미를 본 타자들이 많았는데, 특히 CarGo는 슬슬 발동이 걸리는 타이밍에 Jaime를 만나는 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Rockies v. Jaime

      • CarGo - 12AB 6H 2D 1HR (.500/.500/,.917)

      • Arenado - 4AB 2H 1D

      • Mark Reynolds - 5AB 2H 1HR

      • Blackmon - 5AB 2H 1HR

  • 기존 스케줄에 따르면 1차전이 Rusin, 2차전이 Bettis였던 상황인데 둘의 순서가 바뀌었다. Wainwright의 위상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 수 있다. Replacement level 수준의 mop-up용 좌완 Chris Rusin이 2차전 Waino 상대로 나오는 대신, 최근 페이스가 좋은 Jaime를 상대로 에이스(?) Chad Bettis가 나오는 것이다. 

  • 2차전 Waino는 Jaime와 완전 반대 양상. 상태가 메롱인 걸로 치면 현재 리그에서 가장 Hittable한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Rockies 상대 트랙 레코드가 워낙 훌륭한 터라 (3경기 3승 (1완봉) ERA 1.64, 24.2IP 2BB/23SO)) 이걸 무시하기도 쉽지 않다. 덕분에 Rockies 타자들 - 특히 우타자들 - 중엔 Waino를 상대로 장타를 경험한 타자들이 거의 없으며, 심지어 리그의 거의 모든 투수들을 상대로 홈런을 한 번 씩은 쳐본 듯한 베테랑 Mark Reynolds도 Waino 상대로 홈런이 없다. 아마 이 경기가 Rockies 타자들이 Waino를 상대로 손맛을 보는 첫 경기가 되지 않을지 - 또한 Waino가 올 시즌 처음으로 Busch에서 홈런을 허용하는 경기가 되지 않을지 - 예상해본다. (올 시즌 Waino 우타자 상대 스플릿 .333/.379/.565, 10BB/14SO) 

    • Rockies v. Waino

      • CarGo - 11AB 3H 0BB/4SO

      • Arenado - 6AB 2H 1D

      • Mark Reynolds - 18AB 4H 0HR

      • Blackmon - 7AB 4H 2D (.571/.571/.857)

      • Parra - 23AB 6H (.261/.261/.304)
  • Chris Rusin 은 그다지 위협적인 투수가 아니기에 2차전은 양팀 합쳐서 10점 이상 나오는 타격전이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Waino의 모습을 보면 "승리" (3경기 연속 두들겨맞고 승리투수) 와 "타점" (13타수에서 6타점) 에 크게 집중해 투승타타(?) 를 공수에서 모두 실현하려는 모습인데, 좌투수 Rusin을 상대로 "미안하니 내가 친다" 를 시전해주길 바란다. (올 시즌 13AB 4XBH 6RBI, .308/.308/.846)

  • Michael Wacha 의 지난 Dodgers전은 (수비 때문에 크게 흔들렸다는 점을 감안해도) 정말 엉망이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리바운드 해야할 것이다. Wacha가 상대할 13' Draft 1라운더 Jon Gray지난 Mets전에서 7IP 5H 2ER 1BB/8SO로 데뷔 후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첫 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 원정에서 13IP 3BB/16SO에 피안타율이 .116에 불과하며, 평균구속 95.3마일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패스트볼 (60%) 과 슬라이더 (28%) 콤보로 많은 삼진을 솎아낼 수 있는 타입이다. 롱런할 것으로 보기는 힘든 프로필이지만 Raw Stuff로만 치면 최근 몇 경기에서 만났던 투수들 중 가장 강력하다고 본다 (FIP 2.33, xFIP 2.19).  
  • 평년만큼 양팀 불펜 사이의 갭이 크지 않지만 역시 Rockies의 최대 약점은 불펜이다. Jake McGee와 Boone Logan 등 좌완 릴리버들은 봐줄만 하지만 이 팀의 우완 릴리버들 수준은 몹시 떨어진다. 특히 Jason Motte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와중에 Chad Qualls까지 완전히 한물 간 상황이라 (44타자 상대 3K), 제구가 흩날리는 Carlos Estevez, Justin Miller, Chris Bergmann 등 만만한 우투수들 투성이다. 벤치에 좌타 옵션을 많이 가지고 있는 카즈 입장에서는 경기 중후반에 리드를 뺏거나 득점하기 어렵지 않을 전망. 대신 지금 모습만 놓고 보면 Rosie보다 Jake McGee가 더 나은 마무리이다.

 

 Bullpen ERA

Bullpen FIP 

Opp. Avg 

 HR/FB 

 Blown Saves 

 K/BB

 Rockies

 4.51 (26)

 3.88 (16)

 .261 (25)

 10.8% (14)

 5

 2.51 (12)

 Cardinals

 3.35 (8)

3.81 (14)

 .223 (9)

 14.7% (23)

 3

 2.83 (8)


 

 

 

 

 

 

 

 

 

 

 

Players to Watch


Jeremy Hazelbaker


Pham의 복귀를 앞두고 잔류로이드가 극히 필요하던 Hazelbaker는 2차전 투런홈런을 통해 일단 잔류에 성공했다 (Rockies 시리즈를 앞두고 Pham이 Memphis행). 그러나 5월들어 성적이 .192/.250/.423 (2홈런 5타점) 으로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이런 식이라면 이번 달 중에 Memphis 행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상대적으로 약한 투수들을 만나는 Rockies 시리즈가 Hazelbaker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지 (이후 D-Backs와 Cubs를 만나는 스케줄).


 

 

 

 

 

 

 

 

 

 


 





Jedd Gyorko


5월들어 23타수 4안타 (.174) 부진에 최근 15경기에서 장타가 없다. PETCO 원정에서 복수전 테마로 장타쇼를 한번 펼친 후에는 전혀 존재감이 없다. 좌투 상대로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홈런 4개 중 좌투 상대로 친 것은 1개 뿐이다. Rockies는 Gyorko가 가장 잘 쳤던 상대팀으로, 통산 .292/.362/.567에 10홈런 28타점을 기록중이다. 2차전 Rusin 상대로 선발 출장이 예상되니 존재감 좀 보여주길 바란다. 지금 이 페이스가 지속되면 제2의 Khalil Greene이 되지 말란 법도 없다. Jorge De La Rosa를 완전 호구잡아놨는데 (통산 De La Rosa 상대로 23AB 14H 4D 1HR) 아쉽게도 이번 시리즈에선 만나지 않는다. 


Miscellaneous

  • 스캠에서 Live at-bat을 거의 소화하지 못했던 Johnny Peralta는 맥시멈 리햅 기간인 20일을 거의 다 채울 예정이라는 소식. 이런 스케줄이면 6월14일부터 시작되는 Astros-Rangers와의 홈 6연전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그 사이에 다른 야수들의 상태에 따라 더 빠른 복귀도 가능할 것이다. 

  • Seth Maness는 AAA 첫 등판에서 또다시 심한 매질을 당한 뒤 (0.1이닝 3실점) MRI를 요청, 검사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Damaged UCL). 일단 수술 대신 재활과 휴식을 통해 인대 손상을 치유해보겠다는 것이 1차 플랜인데, 보통 이런 재활이 긍정적인 소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별로 없었으니 Maness를 전반기 내로 다시 보는 것은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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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ovy+


Memphis Redbirds


1. MRI 상 별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시덥잖은 통증이 가시지 않아 고생하던 Tim Cooney가 최근 bullpen session을 깔끔히 소화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마침내 AAA 로테이션에 제대로 된 투수가 합류하네요.


2. 가장 기대를 모았던 두 타자 Charlie Tilson(229/305/352, 9.2 BB%, 15.1 K%, 80 wrc+)과 Anthony Garcia(196/306/337, 12% BB%, 19.4 K%, 77 wrc+)가 삽질 중입니다.


Tilson은 4월 중순 몰아치며 리드오프 자리를 되찾으면서 상승세였는데 5월부터 다시 짜게 식어버렸죠. 답지않게 FB%가 10% 가량 껑충 뛴 걸 보면 겨울 내 뭔가 메커닉에 변화를 주지 않았나 싶고요. 좀 더 보면 데뷔 이후 가장 높은 BB%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수준급 plate discpline이 뒷받침 되지 않는 한 어지간한 똑딱이는 벤치를 벗어나기 힘들다 믿는 사람인지라 특히 반갑습니다. Grichuk, Pham, 그리고 Bader와 경쟁해야 되는지라 공 제대로 못봐선 벤치도 힘들어요. 아무튼 7번 뛰어서 7번 모두 성공시킬 만큼 주루 플레이도 한층 세련되어 졌으니 설령 타구질이 좀 구리더라도 예전만큼 내야안타 뽑아내기 시작한다면 오히려 전화위복, 작년보다 더 보기 좋아질지도 모르지요.


Garcia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3. Mike Ohlman이 쓱 보기에 쓸만한 성적(273/349/400)을 내고 있긴 합니다만 4할이 넘는 BABIP에 17%의 도루 저지율을 확인하신다면 한숨이 나오실 겁니다.


4. Tui being Tui(13 IP, 15.23 K/9, 4.85 BB/9, 0 HR, 3.46 ERA, 1.90 FIP)에 Socolovich도 페이스 유지 중(12.2 IP, 9.95 K/9, 2.13 BB/9, 0 HR, 3.55 ERA, 2.40 FIP) 입니다. 홈런왕 Lyons의 자리를 둘 중 하나가 이어받는 시나리오 생각해봄직 한데, 작년 누군가의 사례에서 보듯 옵션 만료된 계륵, 죽어도 1년은 풀로 써먹고 말겠다는 명단장의 강력한 의지를 감안하면 둘 중 하나가 폭주하더라도 힘들어 뵙니다.


5. Alex Reyes는 EST서 꾸준히 선발 등판 중입니다, 징계 풀리면 바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도 있을 겁니다. 오늘까지 34경기 소화했으니 16경기 남았네요. AAA서 괜찮다면 초여름 즈음 불펜이나 합류했으면 싶어요, Oh나 Sieg 저승으로 가기 전에.



Springfield Cardinals


1. Harrison Bader의 짭퉁 트라웃화는 이미 댓글에서 여러번 언급되었습니다. 32 경기 366/410/590, 7 HR, 4 SB (7 CS), 4.9 BB%, 22.9 K%, 180 wrc+. BABIP이 4할이 넘습니다만 LD%가 33%에 육박하구요. 몇일 전 yuhars님 말씀하신 대로 작년에 이어 표본이 많진 않으나 좌투 상대로 거의 야구의 신에 가까운 모습까지. 얼마전 내부소스를 통해 쓸만한 어깨와 스피드 보다 '타구 판단 능력이 수비에서 가장 돋보인다'는 말이 나왔었는데, 지난주 BA의 Vincent Lara-Cinismo도 BA 필진들이 Bader의 수비를 높이 평가한다며 거들었지요. 몇번을 속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만 최소한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수비가 돋보이긴 합니다. 공만 조금 더 진득히 볼 수 있다면 정말 더 바랄 것도 없네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리그에서 10번째로 어린 선수입니다 여러분.


2. Bader에 가려져 있지만 Bruce Caldwell의 활약도 만만치 않습니다. 309/398/536, 6 HR, 13.3 BB%, 22.7 K%, 161 wrc+. 역시나 표본이 얼마되지 않아 보여지는 현상이겠지만 Hammonds에서는 코사마고 원정에선 하퍼가 되는 엽기적인 split을 보여주고 있네요. 올해들어 좌상바 기질을 벗은 듯 보이고, 다른 무엇보다 '밀어치는 능력이 일취월장'한 것이 상승요인이라 합니다. 6개의 홈런 중 절반을 밀어 넘겼다죠. 수비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만, 애시당초 이 팀에 수비 좋은 내야수는 존재할 수 없는 만큼 불방맹이 휘두르면 그저 그걸로 땡큐아니겠습니까.


3. Paul DeJong의 4월과 5월은 지킬 앤 하이드랄까요.


4월: 20G, 197/271/289, 0 HR, 6/32 BB/K

5월: 13G, 319/429/766, 6 HR, 9/13 BB/K


도합 252/343/487, 6 HR, 10.9 BB%, 31.4 K%, 129 wrc+를 기록 중입니다. 4월엔 공이 빠따에 맞아 나가는게 심상치 않다(부정적인 의미로)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망이었다는데, 질질 끌지 않고 훌륭히 반등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해야겠습니다.


BA 쓱 보니 높은 타율을 기록하긴 좀 힘들 것 같단 전망이 있더군요.


4. Carson Kelly가 역시 5월 들어 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DeJong만큼은 아니지만 4월 17경기 0/17 BB/K라는 끔찍한 모습에서 벗어나 5월 들어 11경기서 278/409/417, 6/11 BB/K를 기록 중입니다. 작년에 똥 싸는 와중에도 좌투 상대로는 쏠쏠 했는데, 올해도 얼마되진 않지만 훌륭하네요. LD% 30% 언저리에, 초반 빠따질 패닉 때문인지 털리던 CS%도 30%까지 올라왔구요. 1.6M 주고 계약한 특급 고딩에게 고작 이정도를 기대한건 아니라지만, 나름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5. 불펜 전향 후 좋은 모습(15.2 IP, 8.04 K/9, 0.57 BB/9, 1.15 HR/9, 1.72 ERA, 3.32 FIP)을 보여주던 Cory Littrell이 Kiekhefer의 승격과 맞물려 AAA로 승격되었습니다. 어쨋든 올해 이후로 Lyons 볼 일은 없겠어요. Littrell은 AAA서 어제 1 IP, 1 H, 무실점. 오늘 1.1 IP, 2 H, 1/3 BB/K로 승격 직후 이틀 연속 등판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6. 구위의 한계가 명확한 Mike Mayers와 Andrew Morales를 제외한다면 그나마 Daniel Poncedeleon이 투수 중 가장 돋보입니다. 33 IP, 9 K/9, 3 BB/9, 0.27 HR/9, 3.82 ERA, 3.11 FIP. 올해 들어와서도 92-94mph, 힘껏 던지면 여전히 97mph까지 나온다 하니 Littrell 처럼 빠른 불펜 전환만 더해지면 정말 좋을텐데요. 불펜에 7명 박아놓고 4명만 굴리는 팀이.


7. 좌완 Jimmy Reed가 TJS를 받게 되었다네요.



Palm Beach Cardinals


1. 어제까지 100PA 이상 들어선 타자들의 성적입니다.


3B Danny Diekroeger (282/362/371, 9.2 BB%, 19.9 K%, 123 wrc+)

1B Casey Grayson (218/351/255, 16.4 BB%, 19.4 K%, 94 wrc+)

OF Blake Drake (244/292/341, 5.8 BB%, 16.8 K%, 88 wrc+)

2B Darren Seferina (200/266/300, 8.2 BB%, 27.3 K%, 8/1 SB/CS, 71 wrc+)

SS Oscar Mercado (177/264/218, 7.1 BB%, 13.6 K%, 12/8 SB/CS, 51 wrc+)


RDS와 FSL을 감안하더라도 좀 심하죠. Diekroeger를 제외하면 Grayson는 눈, Drake는 수비 하나로 힘겹게 버티는 중이고, Seferina는 A+서부터 벌써 큰 스윙의 덫에 걸려 허우적이네요. Mercado는 33경기 10개의 에러로, 올해도 40도루 40 에러 클럽에 다시한번 도전장을 내밉니다.


2. Jack Flaherty는 31.2 IP, 8.24 K/9, 3.41 BB/9, 0.57 HR/9, .382 BABIP, 53.8 LOB%, 5.97 ERA, 3.37 FIP로 경기를 눈으로 관찰하지 않는 이상 뭐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Brian Walton옹 발 경기 초반 구속 91-93mph을 유지했다는 말 정도 건질 수 있었구요. 어느 정도 반등을 하더라도 우리가 드랩을 잘 한다면 다음 유망주 리스트 TOP 10 입성이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Austin Gomber는 34.2 IP, 8.05 K/9, 2.08 BB/9, 0.52 HR/9, 3.12 ERA, 3.07 FIP로 순항 중입니다. Gomber 정도 되는 대졸 투수에게 FSL+RDS에서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3. Rowan Wick은 너무 공격적인 배치가 아니었나 싶었는데 불펜투수들 중 가장 좋습니다. 13.1 IP, 12.83 K/9, 3.38 BB/9, 0 HR, 1.35 ERA, 1.52 FIP. 구속과 secondary pitch들이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해보고 싶은데 PB는 도통 소스가 없어요.



Peoria


Name

 IP

K/9

BB/9

HR/9

BABIP

GB%

ERA

FIP

 Junior Fernandez

 32

7.31

2.81

0.28

267

45.4%

2.25

3.42

 Sandy Alcantara

 27.1

9.88

6.26

0.33

250

47.8%

3.95

4.42

 Jake Woodford

34.1

6.55

4.19

0.52

253

45.5%

3.15

4.38

 Ryan Helsley

 33.2

9.89

2.41

0.53

289

40.2%

2.14

2.89

 Derian Gonzalez

 28.2

7.85

4.40

0

273

58.4%

2.51

3.23

 Brennan Leitao

 33.1

7.83

1.35

0.27

261

43.4%

2.16

2.61


1. 여긴 이놈저놈 많으니 깔끔하게 표로 보시죠.


Helsley가 가장 좋습니다. 94-96mph의 fastball에 changeup과 slider. Changeup이 생각보다 괜찮다고 알려지네요. 지난 2월 올시즌 목표 중 하나가 cutter를 통한 투구수 절감이라 밝혔는데 어찌 잘 진행중인지 모르겠습니다. 4월 말 호투 후 인터뷰에선 거의 fastball과 changeup만 던졌다고 말하던데요.


반면 Alcantara가 심각한 제구난조로 가장 좋지 않구요. Woodford도 문자 그대로 꾸역꾸역 버티고 있습니다.


Leitao의 깜짝 활약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만 88-92mph의 fastball에 냉정히 above average급 secondary pitch 하나 없는지라.


2. 빠따는 중남미 3인방이 전부인데요.


가장 노땅인 Eliezer Alvarez가 눈에 띕니다. 275/375/440, 14% BB%, 14.7% K%, 8/3 SB/CS, 147 wrc+.


Edmundo Sosa(281/310/372, 4.7 BB%, 15.5 K%, 106 wrc+)와 Magneuris Sierra(289/306/344, 2.9 BB%, 20.6 K%, 5/4 SB/CS, 96 wrc+)는 나이와 적응 기간을 고려할때 못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기대치가 워낙 높아서 그런지 영 못미덥네요. 특히 Sierra 같은 경우 수비에 대한 극찬은 여전하지만 극악의 PD로 맞추는데 급급한 모습입니다.


3선수 현재까지 공통점은 GB%가 50%를 넘어선다는 것.



Extended Spring Training


1. 매년 5월 초 연례행사인 Brian Walton 옹의 플로리다 방문 발 몇몇 투수들의 구속을 보면,


Alvaro Seijas, 88-91, T93 (17살 뼈다귀가 93mph까지 찍으면 적어도 2-3mph은 더 오르지 않겠습니까)

Bryan Dobzanski, 91-93

Jordan Hicks, 90-92, T93 (밑에서)

Ian Oxnevad, 88-90


2. 몇몇 네임벨류 있는 부상자들을 보면,


Nick Plummer: 손목수술로 뻗어 있었군요, 몰랐습니다.


Mason Katz: 개막일 기준 6주짜리 groin injury로 재활중입니다, 별다른 setback이 없다면 5월 중순이니 슬슬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겠네요.

Juan Herrera: 2번의 어깨 수술로 긴 재활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Jerry Then: mid 90s fastball을 던지는 우완불펜 유망주죠. shoulder soreness로 재활중인데 5월 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aul Salazar: 현 하위 마이너 우완들 중 어깨 하나는 3손가락에 꼽히는 원석입니다. 작년 드랩 이후 팔꿈치 수술(TJS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로 뻗어있습니다. 


Blake Higgins: 살아 있네요.


마지막으로 Jordan Hicks. 드랩 이후 행방불명이었는데 쭉 shoulder inflammation으로 재활 중이었다네요. 단순한 inflammation 진단에 이렇게 오래 재활하는 투수를 본 적이 없는데 다행히 EST서 별 문제 없이 투입되고 있었습니다. Short season 시작 전까지 선발로 5이닝 이상 먹을 수 있는 준비를 끝내는게 목표라나요.


3. 왼손목 골절로 3주 진단 받았던 Luke Weaver의 재활이 좀 길어지는 모양새 입니다. 엄지손가락에도 문제가 좀 있다는 것 같아요. 이렇게 두번째 시즌도 초반은 날리네요.


4. William Jimenez라는 96년생 도미니카 외야수와 계약을 맺고 DSL에 배정했습니다.


DRAFT


1. Kiley Mcdaniel이 덕후세계를 떠난 이후 소스가 크게 줄어 안타까울 뿐입니다만, 여튼 BA mock draft 3.0 판에 따르면 우완투수 T.J Zeuch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군요. 피츠버그 대학 주니어로 6-7의 큰 신장에 low 90s, 최고 95-96mph의 fastball과 좋은 curve, 안정적인 command가 돋보인다고. 익숙한 프로필이죠. 그밖에 다른 대학 선수들과 많이 링크되고 있다는데요. 어짜피 트라웃 할아버지가 와도 제대로 키워내질 못하는데 대졸놈 뽑아 120% 뽑아 먹는게 진리라 생각하는 저는 환영입니다.


피똑딱이 최종진화한 모습을 보면서, 또 Kevin Newman 조차 FSL에서 367/421/433, 10/7 BB/K로 날아 다니고 있는걸 보고 있으면 더더욱, 지난 5년간 우리가 1M 이상 사이닝 보너스를 통장에 꽂아준 대졸(차기주장님, Wacha, Ramsey, Piscotty, Gonzo, Weaver) vs. 고졸(Charlie Tilson, Carson Kelly, Rob Kaminsky, Oscar Mercado, Flaherty, Plummer, Woodford, Denton)을 보고 있으면 더더더욱.


2. 이건 사담입니다만. 제가 1년에 2-3번 대학야구를 보러 가는데요. 3월 중순이었나 하순이었나 Daulton Jeffries라고 최대 2라운드 정도에 뽑힐 수 있는 그런 투수가 등판하는 날이었습니다. 뭐 없나 두리번두리번 거리다 3루 쪽에 레이더건 들고 있는 중년 남자가 하나 발견하고 접근 했는데요. 혹 scout냐 물어보니 씹길래 이래저래 그냥 팬 나부랭이고 이 학교 졸업생이고 드랩에 관심이 많고 어쩌고 하며 맥주 한잔 권하니 쭉 퉁명스러운 와중에 하나 대답해준 것, 자기 눈으로 본 올해 최대어는 Manning이었다는 말이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크고 강한 고딩 투수더군요.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한 아재 스카우트는 Manning이란 투수를 가장 높이 평가했습니다.


3. For the first time in years, the Cardinals will not be holding workouts for draft-eligible players. They have done them in the past in each region and at Busch Stadium. (STLTODAY) 최상위 몇몇 픽을 제외하면 스카우트들 개개인의 의견이 어느 해 보다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그나마 팀에서 몇 안되는 정상적 집단, 우리 스카우트들을 믿어봅시다.


4. 드랩 관련해서는 월말 또는 다음달 초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때 까지도 소스들이 마땅치 않다면 제가 봐도 Flores가 그나마 비교적 판단이 쉬울 대학 선수들에 치중할 확률이 높아 보이니 대학 투수/타자들이나 쭉 디비보는 걸로 가죠.



Monthly TOP 10 prospects


제 '임의'로, 지난 블로그 유망주 리스트 TOP 10을 베이스로 매달 top 10 리스트를 하단에 넣어보려 합니다. 큰 희망이 안보이는 시즌이니 암만 대물이 없더라도 개천용 둘셋 나오길 바라며 지켜보는 재미라도 있어야지요.


1. Alex Reyes (-)

2. Harrison Bader (▲)

3. Luke Weaver (-)

4. Tim Cooney (-)

5. Junior Fernandez (△)

6. Jack Flaherty (▼)

7. Charlie Tilson (-)

8. Magneuris Sierra (-)

9. Paul DeJong (△)

10. Ryan Helsley (▲)


일단 이제 한달 반 지났으니 보수적으로 가져가긴 하는데, 참. 지난 우리 유망주 TOP 5가 Reyes, Flaherty, Weaver, Cooney, Bader인데요. 두들겨 쳐 맞고 있는 투수 하나에 나머지 세놈은 합쳐 아직 공하나 던져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Bader가 한 3인분은 해주고 있긴 하지만, 참.


드랩을 정말 잘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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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by Doovy


Angels Series Recap 

(미국시간)


5/10    Cardinals      8 : 1     Angels  

5/11    Cardinals      5 : 2    
 Angels  
5/12    Cardinals   12 : 10  
  Angels  


Positives = Sugar Shane과 원조 잉여, Fernando Salas까지 익숙한 얼굴들을 보니 반가웠던 시리즈. 지난 달 ATL 원정에 이어서 올 시즌 두번째 시리즈 스윕인데 아직 홈에서는 스윕이 없다. 3경기 41안타 25득점 (7홈런) 으로 타선은 활활 타올랐고, 꼬맹이들이 아닌 라인업 코어 타자들이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Holliday 3홈런, Carpenter 3홈런).  투구 내용이 훌륭하지는 않았으나 8이닝 1실점 (113구)으로 간만에 몸값을 해준 Leake의 리바운드도 분명한 호재. 시즌 개막 후 6주만에 드디어 연봉에 상응하는 경기를 해줬다. 5할 밑 팀은 철저히 밟는다는 컨셉이 너무 잘 먹히고 있다.


Negatives어찌어찌 관록으로 버티던 Weaver는 이제 홈에서도 맞기 시작한 것 보니 안쓰러운 모습이었는데, 사실 Waino의 모습이 만만찮게 안쓰러워서 뭐라고 할 말이 없다. 필자도 Phillies전에서의 QS를 보고 "아 좀 살아났구나" 싶었던 사람이라 3차전 투구 결과가 좀 당황스럽다. 그리고 Rosie 현재 Whip과 ERA가 1.64로 같은데, 클로저가 이런 기괴한 스탯을 찍는 모습은 포스트시즌 Rivera 이후로 본 적이 없다. 최근 3경기 14타자를 상대해서 볼넷 6개 삼진 1개. 25구 이상 던진 경기가 벌써 5번이다. 사실 이 녀석은 매번 똑같은 문제와 똑같은 패턴으로 까이니 지긋지긋하다. (등판 후 첫 타자에게 볼질 --> 어렵게 아웃잡으면 30구 던지면서 마무리 or 혹시라도 내보내면 세트포지션에서 꾸준히 추가 볼질 --> 패스트볼 던질 수밖에 없는 카운트로 몰린 뒤 정타 허용 --> BABIP신에게 기도)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Los Angeles Dodgers 

 성적

         Cardinals   19 16패  (NL Central 2위, GB 7.5) Run Differential +52
          Dodgers    18
 17패  (NL West 1)                 Run Differential +17

 

※ 2014년 상대전적 3승 4패  Dodgers 우위 (Run Differential -11, 14득점 25실점)

※ 2015년 상대전적 5승 2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8, 20득점 12실점)


요새 피칭 교과서를 재집필 하고 있는 Kershaw를 피해가는 절묘한 매치업. Dodgers 원정에서 Kershaw을 피해가는 일정이라면 무조건 이 시리즈에서 2승 1패를 거두고 돌아와야한다. (현재 Dodgers는 Kershaw 경기 7승 1패, non-Kershaw 경기 11승 16패)  Kazmir와 Wood, 두 좌투수를 상대로 우타라인이 어떤 생산력을 보여주는지가 관건. Hector Santiago를 털 때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이 시리즈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Kazmir는 커리어를 대체로 AL에서 보낸 탓에 Cards 타자들에게 생소함을 무기로 덤빌 수 있는 투수. 그러나 올 시즌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워낙 메롱이라 (xFIP 4.38, FIP 5.59) 별로 걱정하지는 않는다. 대신 홈에서 강한 Alex Wood가 오히려 정신을 차리고 있어서 3차전이 가장 힘들어보인다. 1,2차전 잡고 3차전은 마음 편하게 포기하자.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13                  Michael Wacha (2-3, 3.12 ERA)  vs    Ross Stripling  (0-2, 3.97 ERA)   

5/14                 Carlos Martinez (4-2, 2.61 ERA)  vs    Scott Kazmir    (2-3, 5.54 ERA)    

5/15                        Mike Leake (1-3, 5.10 ERA)  vs    Alex Wood      (1-3, 4.58 ERA)    


  • Dodgers는 최근 몇 년간 5선발 자리에 공백이 생길 때마다 엄한 신인 투수들이 올라와 구멍을 제대로 메워주고 있는 패턴인데 (2013년 Steven Fife, 작년 Bolsinger), 올 해는 이 전통을 Ross Stripling이 이어간다.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투수라 희소성을 무기로 삼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여태껏 6경기 33이닝을 던지며 1피홈런이라는 부분은 꽤나 인상적이다. 잘 던졌던 3경기에서는 7.1이닝 노히트, 6이닝 원히트를 했으며 못 던졌던 3경기에서는 아주 평범한 신인 투수답게 4~5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비록 적은 샘플이지만 좌타자 상대로 .188/.246/.281의 변태스러운 리버스 스플릿을 기록중인데, 솔직히 왜 이런지 잘 파악이 되지 않는다. 

  • 1차전 매치업의 Michael Wacha와 Ross Stripling은 Texas A&M 대학 동문으로 학창 시절 룸메이트였다. 이번 맞대결에서 이기는 쪽이 밥/술을 쏘기로 했다니 먼저 데뷔한 Wacha가 가볍게 눌러주고 밥쏘길 바란다. Wacha는 2013년 NLCS 이후로 꾸준히 Dodgers를 상대로 강했다. Yasmani Grandal에게 홈런을 하나 허용했을 뿐 전반적으로 Dodgers 라인업 상대로 전적이 좋다. 

  • 2차전 CMart는 지난 등판 (5/6 vs PIT) 에서 부상으로 조기 강판된 후  첫 등판인데, 다행히 팔이나 어깨 쪽 부상이 아닌 호흡 불편 (Respiratory Ailment) 정도였다니 컨디션에 크게 이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 선발 Kazmir커리어 HR/FB 가 9.6%인데 올 해는 20%에 육박하며, 피홈런 2경기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벌써 5번이다. 우타자 상대 피슬래시가 무려 .272/.353/.505에 달하는 한편 피홈런이 7개나 된다. Martinez는 Puig를 제외하면 Dodgers 타자들에게 맞은 전적이 거의 전무하다. (Martinez vs Adrian Gonzalez - 10AB 1H .100/.286/.100, vs Yasiel Puig - 5AB 3H)


1차전 Dodgers 라인업

  • 1. Howie Kendrick, 2B (R)
  • 2. Corey Seager, SS (L)
  • 3. Justin Turner, 3B (R)
  • 4. Adrian Gonzalez, 1B (L)
  • 5. Yasiel Puig, RF (R)
  • 6. Joc Pederson, CF (L)
  • 7. Trayce Thompson, LF (R)
  • 8. A.J. Ellis, C (R)
  • 9. Ross Stripling, P (R)   

 

 

 

 

 

 

 

 

 

 

 


Players to Watch - Dean Kiekhefer


Angels와의 시리즈에서 크게 두들겨맞았던 Seth Maness 가 Memphis 행 가방을 챙겼다. 가서 "Feel"과 "Consistency"를 찾으라는 숙제를 받고 내려갔는데, 그걸로 충분할지는 미지수이다. 대신 Dean Kiekhefer가 승격되었는데, 아마도 이번 시리즈에서 Adrian Gonzalez, Utley, Pederson 등 상대 좌타자들을 상대로 원포인트 등판을 할 것이 유력시된다. LOOGY 꿈나무로 무럭무럭 자란게 벌써 2년인데, 과연 ML 레벨 좌타자들을 상대로 얼마나 효과적일지. Kiekhefer를 테스트해보기엔 다양한 유형의 좌타자들이 있는 Dodgers 라인업만한 상대도 없다. 일단 말년 Choate보다는 나을거란 막연한 믿음이 든다. 


Kiekhefer's Minor League Record (AAA) - 11G 13.1IP 12H 2ER 0BB/9SO

                                                        vs L - 5.1IP 2H 0ER 0BB/5SO

                         등판 후 첫 타자 상대 성적 - 12BF 2H 0BB 3SO

















Miscellaneous

  • Diaz 덕분에 한참 잊고 살고 있었지만 Johnny Peralta가 드디어 수비 drill + batting cage까지 소화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음 주에 Live BP 세션까지 무사히 소화한다면 Rehab 몇 경기를 거쳐 5월 23일 Cubs와의 홈 시리즈 중에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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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Pirates Series Recap


5/6 Pirates 4, Cardinals 2

5/7 Cardinals 6, Pirates 4

5/8 Pirates 10, Cardinals 5


답답한 주말 시리즈였다.


첫 경기는 Liriano에게 10삼진을 당하고 CMart가 4이닝도 못 채우고 몸이 아프다며 마운드를 내려간 것 치고는 선전했으나, 결국 DL에서 돌아온 강정호에게 홈런 두 개를 허용하며 졌다. 호구는 어쩔 수 없는 것인가보다.


2차전은 박스스코어로 보면 9회 워크오프로 멋지게 이긴 것 같지만 내용은 참 거시기했는데, 특히 야디에게 번트를 시키고, 좌타자들 상대로 오승환을 올린 뒤에 좌타자 다 지나간 뒤 투수를 시그로 바꾸는 식의 경기운영은 정말 새벽에 머리를 쥐어뜯게 만들었다. MM의 이런 얼빵한 경기운영은 아무리 봐도 적응이 되질 않는다.


Wacha와 Cole의 3차전, 믿을 것은 역시 샤머니즘 뿐이었으나 결국 7회에 빅이닝을 헌납하며 졌다. 이런 접전상황에, 9번부터(=뻔히 대타를 기용할) 시작하는 상대 타선에, 굳이 Bowman을 올려야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어디 알 수 없는게 이거 하나 뿐일까... Hazelbaker는 나름 홈런을 쳐 주었으나 승리를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린 이런 팀이고, 앞으로도 이럴 것이다. 5할 승률 프로젝션을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 득실차, 피타고리언 기대승률 따위는 잊으시라.


그나마 위안거리를 꼽으라면... 3회부터 6회까지 Waino의 투구 내용이 꽤 괜찮았다. 다음 등판을 기대해 봐도 될 것 같다.


CMart는 다음 경기 등판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Angel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16승 16패 .500 (NL Central 3위, 9 게임차)  Run Diff. +40

Angels 13승 18패 .419 (AL West 4위)  Run Diff. -17


이번 시리즈는 인터리그로, Angels와의 원정 3연전이다. Angels와의 정규시즌 인터리그 역대 성적은 6승 6패이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2013년 7월에 있었는데, 1승 2패로 시리즈를 내줬다. 이적 후 처음 우리와 만난 푸잉여는 그 시리즈에서 11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Angels는 4할을 살짝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현재 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나마 투수진을 이끌던 에이스 Garrett Richards가 TJ 수술을 받게 되고, Andrew Heaney마저 UCL 부분 파열 진단을 받으면서(수술을 안받고 재활을 해 보겠다는데 잘 될지는 의문이다) 로테이션이 거의 붕괴 위기에 놓여 있다. 그나마 곧 재활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던 Tyler Skaggs조차 이두근 건염 진단을 받고 리햅 등판을 중단했다. 타선도 Trout을 비롯하여 세 명 정도만 분전을 하는 모습인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전 유격수 Simmons가 엄지 손가락 수술로 또 전력에서 이탈하여 없는 살림이 더욱 궁핍해졌다. 게다가 팜 시스템도 30개팀 중 최악이라 딱히 올릴 만한 선수도 별로 없는 형편이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할 수 있을 듯...



Probable Starters


Game 1: Mike Leake at Hector Santiago         5/10 22:05 EDT (5/11 11:05 KST)

Game 2: Jaime Garcia at TBD (Cory Rasmus?) Matt Shoemaker  5/11 22:05 EDT (5/11 11:05 KST)

Game 3: Carlos Martinez Adam Wainwright at Jered Weaver       5/12 22:05 EDT (5/12 11:05 KST)


우리는 Leake - Garcia - CMart 순으로 등판하게 되어 있다. 공교롭게도 세 시리즈 째 프리뷰에서 똑같은 투수들이 등판해서 할 말이 별로 없다. -_-;; Leake는 이번엔 쫌 QS라도 해 주길 기대해 본다. 여전히 시즌이 끝나면 커리어 평균 정도는 찍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


1차전의 상대 선발은 Richards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갑자기 에이스의 역할을 떠맡게 된 Hector Santiago이다. 커리어 통산 570.1이닝에서 FIP가 4.53, xFIP가 4.69임에도 불구하고 ERA는 3.55에 불과할만큼, 실점을 줄이는 데 특출난 능력을 발휘하는 투수이다. 매우 극단적인 플라이볼 투수인데, 내야팝업을 양산하는 것이 주 특기이다. 하필 우리 로테이션의 최대 약점인 Leake와의 대진이 되어 다소 고전이 예상된다.


2차전의 상대 선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지난 번 Santiago 뒤에는 Colby의 동생인 Cory Rasmus가 선발로 나와 2.1이닝 5실점으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딱히 대신 나올만한 투수도 없는 형편이라, 이번에도 그냥 Cory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Cory Rasmus는 제법 좋은 변화구들을 가지고 있으나, 제구가 잘 되지 않고 피홈런이 많은 것이 약점이다. 인정사정없이 두들겨 주자.


3차전은 Jered Weaver를 만날 예정이다. Weaver는 매년 구속이 하락하더니 급기야 올 시즌 평속이 82마일를 찍고 있다. 참고로 Jamie Moyer의 40대 시절 평속이 81~82마일이었다!!! 이런 공을 던지면서 4.72 ERA, 4.82 FIP를 기록하는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깝다고 본다. 역시 인정사정없이 난타하도록 하자.


이 시리즈는 무조건 최소 2승 1패를 해야 하며, 1차전을 뽀록으로 잡을 경우 스윕도 충분히 가능하다. 올해 약팀에 강하고 강팀에 약한 간신 모드를 컨셉으로 잡고 있으니, 이런 약팀을 만났을 때에는 확실하게 잡고 가자. 목표는 스윕이다! 스윕!



Team Statistics



인터리그이므로 30개 구단 전체 중에서 순위를 표기하였다.

Angels 타선은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다. Angels는 수비를 잘한다. 나머지는 그닥...



Angels Lineup 예상


1. Yunel Escobar, 3b          301/365/447, 136 wRC+

2. Rafael Ortega, lf            294/345/294, 90 wRC+

3. Mike Trout, cf               313/398/565, 173 wRC+

4. Albert Pujols, dh            190/269/362, 79 wRC+

5. Kole Calhoun, rf            295/373/420, 133 wRC+

6. C.J. Cron, 1b                 261/337/341, 97 wRC+

7. Carlos Perez, c              159/221/190, 17 wRC+ 

8. Cliff Penington, ss          175/267/325, 70 wRC+

9. Johnny Giavotella, 2b      191/203/265, 27 wRC+


그 밖의 주요 타자들

Daniel Nava, of                217/280/217, 48 wRC+

Geovany Soto, c               300/364/550, 164 wRC+

최지만, 1b                      059/304/059, 37 wRC+


Angels 타선은 보시다시피 1, 3, 5번과 나머지 타자들의 격차가 크다. 특히 하위타선은 주전으로 기용하기 힘든 수준으로 보인다. Simmons의 빈 자리는 주로 Pennington이 메꾸게 될 것이다. 벤치 선수들 중 Soto의 타격감이 좋은데, 수비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Carlos Perez에 밀려 많은 출장 기회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3경기 중 한 경기 정도 Soto의 기용을 예상해 본다.


푸잉여는 현재 매우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BABIP가 .167에 불과하여 다소 반등의 여지는 있다. 시즌 말미에는 .250 정도의 타율에 30홈런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뭐.. 알아서 잘 살겠지...



Go Cardinals...!!!



추가 (5/11) - 양 팀 선발 로테이션에 다소 변화가 있어 본문을 수정하였다. 2차전의 상대 선발은 Matt Shoemaker가 콜업될 예정이며, 3차전에는 CMart 대신 Waino를 땡겨 쓴다고 한다. Shoemaker는 마이너 강등 전까지 5경기에 나와 9.15 ERA, 6.77 FIP를 기록 중이었다. 1차전에 나온 Santiago처럼 극단적인 플라이볼 성향을 지니고 있으나, Santiago보다 구속이 더 느리고 구위가 좀 더 안좋다. 물론, 인정사정없이 난타하자. Waino는 뭐... 보시는 그대로다. 개인적으로는 일요일 새벽에 보고 나서 약간은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과거의 도미넌트한 에이스는 아니어도 그냥저냥 올 시즌 3선발 정도 활약은 해 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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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by jdzinn

Phillies Series Recap
  5/2 Cardinals 10 : 3 Phillies

  5/3 Cardinals 0 : 1
Phillies
  5/4 Cardinals 5 : 4
Phillies

  5/5 Cardinals 4 : 0 Phillies


-4승을 할 수도, 4패를 할 수도 있는 시리즈였다. 꾸역꾸역을 잘해야 강팀이다.

-Rosenthal의 마지막 등판은 4/30이었다. 그전엔 4/24, 4/20으로 워크로드가 매우 널럴했던 게 사실. 하지만 중요한 Bucs 시리즈를 앞두고 굳이 튠업시킬 필요는 없었다. 4일 쉬나 5일 쉬나 무슨 차이가 있는가. 더구나 언제든 30개를 던져도 이상하지 않은 놈 아닌가. 우리가 매병철에게 좌절하는 이유는 그의 불펜 운용이 무능하기 때문이 아니다. 벌써 5년째인데도 전혀 늘지 않기 때문이다. Rosie는 결국 26개를 던졌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irates

  Cardinals - 15승 14패 .517 (NL Central 3위, GB 7.0), Diff.+45   
  Pirates    - 15승 13패 .536 (NL Central 2위, GB 6.5), Diff.+3


홈에서 Cubs에게 털린 Bucs는 4연패 중. 그전 9경기에서 8승 1패를 거두며 적립했던 승수를 다 까먹었다. 막강한 마운드를 자랑하던 팀이 벌써 135실점을 했으니 합당한 DTD다.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리그 최하위권 WAR를 기록 중인데 그나마 준수한 수비 덕에 버티고 있다. Cards와 마찬가지로 승리방정식이 무너진 상태. 마 그래도 Glasnow, Taillon이 절호조인 데다 야수들의 탤런트 레벨이 월등해 상승 동력은 비교되지 않는다. 두 팀은 언제나 치열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길 수 있을 때 이기자.



Probable Starters
  Game 1 – Carlos Martinez (4-1, 2.60) vs Francisco Liriano (2-1, 3.86)
  Game 2 –
Adam Wainwright (2-3, 6.68) vs Jeff Locke (1-2, 4.73)
  Game 3 – Michael Wacha
(2-2, 2.65) vs Gerrit Cole (0-0, 3.95)


-Nats 타선을 잘근잘근 씹어먹던 Martinez는 7회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알고 보니 감기로 10파운드 가까이 체중이 빠졌었다고. 실투마저 구위로 찍어누르는 힘은 부족해도 6이닝 투수에서 +7이닝 투수로 올라선 건 확실하다. 작년에 Bucs 상대로 4번 등판해 방어율 4.91로 취약했는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13타수 8안타 .615 .706 .923으로 천적이었던 Polanco가 브레이크아웃 기세로 달리고 있으니 특별히 주의를 요한다. Liriano는 개막전에서 우리를 잡은 뒤 제막 재발로 고생하다 최근 반등 추세. 공인된 천적이라 추세고 나발이고 상대하기 어렵다. 붕붕거리지 말고 제발 공 좀 보라고 하고 싶으나 그동안 안 됐던 게 될 리 만무하다. 쌍방 선취점을 지키는 싸움이 될 텐데 26개 던진 Rosie가 저쪽 호구이고 Watson, Feliz, Caminero 또한 난조라서 예측하기 힘든 승부. 결국, 집중력 싸움이다.


-이번에도 웨이노답에게 기대하는 건 딱 웨육삼 QS다. 투승타타에도 여러 방법이 있음을 증명하며 답내친을 앞세워 2연승 중. Locke은 긁히는 날과 털리는 날이 명확히 구분되는데 Cards 상대로 통산 43이닝 3.98 ERA, Busch 원정 20이닝 4.50 ERA. 우리 타선이 B급 투수는 잘 공략하고 있으므로 선발 매치업은 50:50으로 대등하다...


     Wainwrong - 1.57 WHIP, 4.81 K/9, 3.21 BB/9, 1.07 HR/9, 59.9 LOB%, 40.5 GB%

     Wainwright - 11타수 3안타 1홈런 1더블 1트리플 6타점 .273 .273 .818


     unLock - 14타수 5안타 1홈런 .357 .471 .571(Holliday), 6타수 3안타 1홈런(Gyorko)

     Lock    - 14타수 3안타 .214 .294 .286(Yadi), 13타수 3안타 .231 .389 .231(Carpenter)


-도련님은 최근 두 경기에서 절호조의 구위를 뽐냈다. 특히 지난 Phillies전 8이닝은 2013년 이후 처음. 그러나 팀이 보석 델라로사와 놀라 라이언에게 잇달아 셧아웃당하면서 2패만 떠안았다. 하필 이번 상대도 Cole이라 간신들의 득점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 믿을 건 샤머니즘뿐이므로 이쯤에서 Bold Projection- Pham의 복귀 임박으로 잔류로이드를 먹은 Hazelbaker가 빅샷을 날려 승리를 견인할 것.



Watch This!


-母, Kolten Wong입니다 : 다시 플레잉타임을 처먹고 있는 발놈이의 Phillies 시리즈 성적은 8타수 1안타 2BB/3K. 쓸모없는 마수걸이 홈런을 치는 바람에 일만 꼬였다. 설마하니 Liriano, Locke을 상대로 내보내진 않을 테고, Cole에게도 23타수 4안타로 약했으니 이번 시리즈에 출장시킬 이유가 없다. 올스타 25M 차기주장 리드오프는 어느새 9.3 BB%, 20.0 K%로 세부 스탯을 세탁했고 표정도 겸손해졌다. 곤란하다. 잘하던 GG는 내려가고, 잘하는 Hazelbaker는 만만하고, 이젠 Grichuk 마이너 얘기까지 나오는 마당에 왜 이딴 놈이 철밥통인가. 여기에 Lyons, Maness, Bowman까지 보직이 없으니 Cardinals처럼 액티브 로스터를 방만하게 운영하는 구단도 없을 것이다. 엿 먹어라 Mo.


-미주리 매성근 : 4명의 필승조를 이기는, 혹은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아니라 이기고 싶은 경기에 투입한다. 간밤 핵루틴을 흘린 Tejada의 필딩은 Diaz보다 낮아졌다. Jaime의 똥송구를 받다가 돼지는 다리를 상했다. Rosie는 튠업하러 나와 26구를 던졌다. Piscotty는 무사 2루에서 투수 땅볼을 치고 조깅하다 선행주자 태그아웃 후 병살이라는 창조병살을 창조했다. 전날엔 내야안타에 Fryer를 돌리다가 죽을 뻔했고, 대주자로 나온 Martinez는 오버런으로 죽었다.


필자는 Phillies 시리즈를 거의 보지 못했는데 중계를 틀 때마다 이게 한화 경기는 아닌지 두 눈을 의심했다. 팀 전체의 펀더멘탈 붕괴는 빼박 스캠에서 터져 나온 클럽하우스 이슈에서 비롯된 것. MM은 경기 내적으론 D급 감독이고 늘지도 않는다. 리더쉽 하나로 먹고살면서 느슨해진 분위기 하나 잡지 못해서야 무엇으로 밥값을 할 것인가. Cardinals와 Bucs는 지난 60경기를 정확히 스플릿했고, 무려 12번의 워크오프로 승부가 갈렸다(Cards 8, Bucs 4). 그 치열함에 있어 당대 최고의 라이벌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타 홈런 같은 뽀록이나 노려서는 1점차로 세 번 발릴 것.



Worth Noting


-간밤 모라타쓰의 436피트 홈런은 장관이었다. 올해 11타수당 1홈런을 생산 중.

-이번 홈스탠드에 19타수 8안타 2홈런을 쳤던 돼지는 left leg contusion으로 day-to-day. 정확한 부위는 또 quad다.

-수술 두 번 받고 곧 34세 되는 포수는 223.1이닝으로 당연히 1위(2위 살페 208이닝). 반면, Fryer는 .583 .643 .750에 1SB/2CS 필딩 100%를 기록하고도 꼴랑 34이닝(71명 중 64위), 14타석 나왔다. 엿 먹어라 MM.


-피똑딱 32타수 15안타 16타점 .469 .514 .625 with RISP. 작년 61타수 24안타 29타점 .393 .443 .541

-20타수 무안타 끝에 2안타를 뽑아낸 그풍기는 다시 8타수 무안타에 돌입. 0.7~08 WAR/100PA를 예상했는데 99PA를 돌파한 현재 -0.2 WAR로 발놈이와 동률이다. 이번 시리즈 성적에 따라 Pham에게 자리를 내주고 Memphis로 갈 수도 있다.


-2년 6개월 만에 Busch를 방문하는 후리세의 스탠딩 오베이션이 예고돼 있다.

-Bucs에게 이번 시리즈는 Reds-Cubs로 이어지는 중부 원정 9연전의 시작. 많이 좀 까먹어라.


-강정호가 돌아온다. AAA 리햅 성적은 46타석 .150 .217 .225



3M Suck!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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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dzinn

by jdzinn

Nationals Series Recap
  4/29 Cardinals 4 : 5 Nationals

  4/30 Cardinals 1 : 6 Nationals

  5/1  Cardinals 1 : 6 Nationals


-4연패. 강자에게 굽신, 약자에겐 갑질하는 기회주의 컨셉. +5할 팀 상대로 1승 8패.

-충직한 호구였던 D-backs와 Nationals 상대로도 승수를 까먹었다. 특히, 홈에서 Nats에게 스윕당한 건 30년 만이라고.

-상대를 씹어먹던 C-Mart은 딱 한 개의 실투를 던졌는데 투리런이 됐다. 이 한계 때문에 끝내 S급은 되지 못할 것.

-중력을 거스르던 Diaz의 자유낙하가 시작됐다. '38타수 1안타 쳐도 3할' 이후 12타수 1안타. 낙하산이 제때 펴지길 바란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hillies

  Cardinals - 12승 13패 .480 (NL Central 3위, GB 6.0), Diff.+34   
  Phillies    - 15승 10패 .600 (NL East 3위, GB 2.5), Diff.-16


Phillies(4) - Bucs(3) - Angels(3) - Dodgers(3) - Rockies(3) - D-backs(3) - Cubs(3) - Nats(3)로 이어지는 5월 일정이 시작됐다. 홈 연전이 많은 대신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 지금의 기회주의자 컨셉으론 반타작도 어려울 것. 로테이션과 수비 안정이 시급하다.


우리가 저 득실차로 5할도 못하고 있는 건 놀랍지 않다. 하지만 Phillies가 저 득실차로 거두고 있는 성적은 놀랍기 그지없다. 명확한 클로저 없이 시즌을 시작했으며 Braves와 함께 리그 최악의 타선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Vincent Velasquez, Aaron Nola를 필두로 한 로테이션과 Jeanmar Gomez, Hector Neris, David Hernandez의 필승조가 조화를 이루며 법력승을 챙기고 있다(선발 방어율 리그 4위, 불펜 다승 리그 1위). 승리 방정식이 작년 Cardinals와 유사하다. 주요 선수들의 BB/K가 뻥튀기되어 있어 DTD가 필연이지만 어쨌든 지금은 그러하다. 6연승 행진과 함께 최근 10경기 9승 1패의 파죽지세.


   Velasquez 마이너 BB/9 3.06 → 올해 2.13

   Hellickson 커리어 K/9 6.78 → 9.69, BB/9 2.87 → 2.08

   Eickhoff 작년 K/9 8.65 → 9.49, BB/9 2.29 → 1.48

   Gomez 올해 88.2 LOB%

   Neris 작년 K/9 9.15 → 14.44

   Hernandez 커리어 K/9 9.18 → 15.88



Probable Starters
  Game 1 – Adam Wainwright (1-3, 7.16) vs Jeremy Hellickson (2-1, 3.81)
  Game 2 –
Michael Wacha (2-1, 3.07) vs Aaron Nola (1-2, 3.55)
  Game 3 – Mike Leake
(0-3, 5.83) vs Adam Morgan (0-0, 5.40)

  Game 4 - Jaime Garcia (1-2, 3.73) vs Jerad Eickhoff (1-3, 4.15)


-웨이노답은 지난 등판(5.1이닝 7안타 2홈런 4실점 1BB/5K)이 썩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구위, 제구가 공히 궤도에 오르고 있다나 뭐라나. 오승환이 아니었으면 또 요단강 건너는 경기였는데 5K가 고무적이었던 모양이다. 대량실점만 안 해도 만족. Hellickson은 긁힌 두 경기에서 13이닝 5안타 14K 무자책, 털린 두 경기에선 7.1이닝 17안타 9K 9자책이었다. 구속이 떨어졌음에도 비약적으로 상승한 K%는 그냥 뽀록인 것 같다. 고질적인 홈런 허용이 그대로이므로 털리는 날을 기대하고 붕붕 휘두르도록 하자. 웨이노답을 빠른 훅으로 내리고 타격전으로 가는 게 최선이다.


-지난 경기 Wacha의 구위와 커맨드는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114구나 던진 게 마음에 걸리지만 시즌 초반이라 괜찮을 듯. Nola 역시 5경기 중 4번이나 7이닝을 소화할 만큼 안정적이었으므로 투수전을 예상한다. 우리 내야진이 절대 뻘짓을 해선 안 되는 경기.


-4월 Leake는 '왕좌의 게임'의 티온 그레이조이(reek)였다. 기대 반, 확신 반으로 후하게 프로젝션하고 폴까지 띄웠는데 민망하게 됐다. BB%는 비슷하지만 실투가 많아 GB%가 떨어지고 Hard%는 36.6%까지 올라간 상태. 당연히 피안타가 많고 피OPS도 높다. 올해 패스트볼과 커터 비중을 모두 높이면서 두 구질만 82%를 던지고 있는데 너무 단조로운 패턴이다. 야디 특유의 선택과 집중이 안 먹힌다는 뜻이므로 배터리가 머리 맞대고 고민하길 바란다. 57.3 LOB%가 개선되는 대로 찬찬히 올라오겠지만 초반에 너무 까먹었고 내야 수비가 똥망이라 기대했던 프로젝션은 힘들지 싶다. Morgan은 Morton 땜빵으로 들어온 모양인데 누군지 모르겠다. 그냥 매우 쳐라.


-Jaime는 13K 인생 원히터 이후 너무 들뜬 것 같다. 구위는 괜찮은데 제구가 흩날린다. 5번 등판 중 QS가 1번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감이 부족하다. 달리 할 말은 없고 걍 똑바로 하자. Eickhoff는 Hamels의 유산으로 넘어온 6-4/240의 떡대 우완. 90년생 15라운드 출신으로 그저 그런 투수였는데 트레이드 이후 뭔가 만개한 모습이다. Phillies AAA에서 꼴랑 3경기만 뛰고 콜업되어 51이닝 1.2 fWAR, 올해도 30.1이닝 만에 1.0 fWAR를 적립 중이다. 평속 91마일, 플라이볼 성향, 포심-커브 투피치 조합으로 참 용하다. 어쨌든 75마일짜리 12-6 커브는 레알인 것 같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이 경기는 3~4점 내외에서 승부를 봐야 할 텐데 정말 난감하지 않은가? 작년까지 주특기였던 승리 방정식이 전혀 발휘되지 못하니 말이다. 앞서 언급했듯 이렇게 뻔한 내용으로 전개되면 우리보다 Phillies에게 엣지가 있다. 시리즈 2승 2패를 예상한다.



Watch This!


-母, Kolten Wong입니다 : 여전히 시즌 무장타. Memphis로 내릴 때까지 거르지 않고 깔 것이다. 2차전에 중전안타 하나 치더니 워크오프라도 되는 양 환호하던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주먹 쥐고 일어서' 세러머니는 Craig이 했던 것. 금마는 그래도 중요한 솔리런이기나 했지 발놈이는 그냥 평범한 싱글이었다. 늘 위풍당당하던 기세가 사라진 걸 보면 멘붕 임계치가 머지않은 듯하다. 제발 카운셀링 좀 받아라. 네놈 애잔해서 그러는 게 아니다. 팬들도 살아야지.


-미주리 매병철 : Nats 시리즈 통틀어 Cardinals가 리드를 잡은 건 딱 3이닝. 하지만 대세가 기운 뒤 Maness, Bowman, Lyons는 고작 2.2이닝을 소화했을 뿐이다. 7명의 불펜 중 3명이 사실상 롤이 없는 것이다. 반면, 8회 셋업맨 Sieg는 기존의 좌탄두 롤까지, 7회 셋업맨 오승환은 기존의 노예 롤까지 맡고 있다. 특히, 84.2이닝 페이스의 오승환 혹사가 심각한데 간밤엔 88마일 패스트볼을 던지기도 했다. 한신 탈출했다고 좋아하던 국내 팬들은 지금쯤 상황을 파악했을 것. 참 대단한 단장에 대단한 감독이다.



Worth Noting


-약형이 baseball activity를 시작했다. 빠르면 5/21부터 리햅 경기를 소화할 수도 있다고.

-Pham 역시 이번 주중에 리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Oquendo가 right knee replacement 수술을 받게 됨으로써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한 여성이 C-Mart에게 성병이 옮았다며 1.5M짜리 소송을 제기. 변호사는 무고를 주장하고 있다.


-.345 .402 .560의 Harrison Bader는 5홈런을 모두 해먼스 탁구장에서 쳤다. 원정에선 42타수 1더블로 .024 ISO를 기록.


-Phillies 투수진의 10.19 K/9은 MLB 통산 월간 스플릿 2위. 4월 스플릿으론 1위였다.

-Odubel Herrera의 4월 출루율은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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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dzi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