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8'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5.28 2015 5월 넷째주 팜 리포트 3

AAA Memphis Redbirds


주요선수 성적 (수요일까지)

Stephen Piscotty: 181 PA, 235/343/451, 6 HR, 1 SB, 13.3 BB%, 17.7 K%, 21.1 LD%, ,256 BABIP, 112 wRC+

Jacob Wilson(AA+AAA 합산): 167PA, 227/335/440, 8 HR, 0 SB, 12 BB%, 18 K%, .229 BABIP, 18.6 LD%


Tim Cooney: 44 IP, 6.75 K/9, 2.25 BB/9, 1.43 HR/9, 3.48 ERA, 5.22 FIP


1. 예전에 jdzinn님이 표현하신대로 Stephen Piscotty는 ops형 타자로 변신 중입니다. 단순히 메커닉에 수정을 가한 것 뿐 아니라 어프로치에 많은 변화를 꿰한 것 같은데요. 작년에 비해 ISO는 2배 가까이 늘었고, K%와 BB%도 각각 7%, 5%씩 늘었습니다. FB%도 10% 가까이 증가했으며, 다행스럽게도 LD%는 20% 넘는 수준을 유지 중이네요. 이 와중에도 5월 초 Larocque 양반은 저녀석은 strike zone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따라서 한 타석 삽질해도 다음 타석서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는게 참 매력적이지, 따위의 말로 일관하며 경기를 보는 건가 성적을 보는 건가, 일은 하는 건가, 의문을 던졌습니다. 아무튼 본인 인터뷰를 들어보니 조금씩 바뀐 스윙에 적응되고 있다며 차차 더 좋아질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치더군요, 기다려보면 나쁘지 않은 결과 나오지 싶습니다.


2. Scott Moore가 방출되고 Jacob Wilson이 AAA로 올라왔습니다. 마침 Wilson은 테네시 출신으로 대학도 U of Memphis 출신인지라 경기 외적으로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겁니다. 경기 내적으로 WIlson은 Piscotty와 겨울 내 작당을 했는지 역시 ops 타자 놀이를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낮은 타율과 늘어난 ISO, FB%, BB%, 2할대 초중반의 BABIP 등등. Piscotty와 함께 상위 마이너에서 무언가 기대해볼 수 있는 유'이'한 야수인지라 쓸데없이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주 포지션인 2루와 3루 뿐 아니라 가끔 외야로도 출장 중이네요.


3. 부상 이후 영 감을 찾지 못하던 Marco Gonzales가 호투를 펼쳤습니다만, 바로 부상 재발로 DL에 올랐습니다. 팀은 곤조에게 이전과는 다른 어깨 강화 프로그램을 짜 주었고, 이에 따르면 3주 정도 아웃이 예상된다네요. 계속되는 통증은 절대 좋은 징조가 아닙니다만 일단 팀은 확대 해석은 경계하는 눈치입니다.


4. John GastZach Petrick도 최근 페이스가 나쁘지 않습니다. Gast는 최근 5경기 7.31 K/9, 1.59 BB/9, 0.95 HR/9,  3.81 ERA, 4.12 FIP, Petrick은 6.97 K/9, 2.32 BB/9, 0.58 HR/9, 2.03 ERA, 3.79 FIP. 물론 이녀석들이 잠시라도 선발 한 축을 담당하며 버텨줄거라 생각할 순 없겠지만, 조금만 더 잘해준다면 불펜으로라도 도움이 되겠지요.


5. Tim Cooney는 내려가서 다시 퐁당질을 시작했습니다. 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fastball command라 하구요. 그저 ?였던 구속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올라와 던지는걸 봐야 각이 좀 나오겠어요. 갈수록 법력으로 승부하는 투수로 고정되는 것 같아 좀 그렇죠.


6. Tui가 새로운 구질을 던진다고 하죠. 메츠와의 3차전서 cutter를 던졌습니다. 스캠서 코치들로부터 배웠지만 이미 커브와 체인지업 작업이 심도있게 진행중이었던지라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는데요. 콜업 이후 아무래도 커터를 던지는게 낫겠단 판단하에 적극적으로 권유 및 교육 중이라고.


7. 선발 로테이션서 쫒겨났었던 Boone Whiting이 계속된 부진을 이어가다 결국 방출되었습니다.




AA Springfield Cardinals


주요선수 성적


JROD: 143 PA, 287/357/450, 4 HR, 3 SB, 9.1 BB%, 21.7 K% 23.5 LD%, .351 BABIP, 124 wRC+

Charlie Tilson: 180 PA, 259/318/327, 0 HR, 16 SB, 8.3 BB%, 11.7 K%, 18.8 LD%, .294 BABIP, 77 wRC+

Aledmys Diaz: 146 PA, 231/290/313, 1 HR, 4 SB, 6.8 BB%, 10.3 K%, 16.7 LD%, .254 BABIP, 67 wRC+


Nick Petree: 48.1 IP, 5.96 K/9, 2.61 BB/9, 0.56 HR/9, 3.91 ERA, 3.86 FIP

Andrew Morales: 43.1 IP, 5.82 K/9, 3.74 BB/9, 4.50 RHR//9, 4.15 ERA, 5.22 FIP


1. 삽질 후 한경기 완봉, 이후 다시 삽질을 거듭하던 Mike Mayers가 Right arm strain으로 DL에 올랐습니다.


2. Gary Larocque는 Diaz의 어깨나 여타 건강에 대해 더 이상 걱정할 필요 없고, 풀 시즌을 건강히 치뤄낼 수 있는 몸상태라 말했습니다. 건강과 실력을 바꿔먹어서 문제입니다만.


3.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다 서너경기 좀 살아나는 듯 했던 Patrick Wisdom이 갑자기 로스터에서 사라졌었죠. 2주간 EST서 Mets서 영입된 Greer 코치와 함께 1:1 집중 훈련을 받으며 메커닉(for consistent swing)을 수정했습니다. 5월 18일 복귀했는데 경과가 썩 좋진 않네요. 정말 손이 다 까져 피가 날때까지 열심히 했다던데 안타깝습니다. 이친구 타격이 가장 문제지만, 한번 에러 하면 이후로 멘붕에 빠져 1게임에 2,3 에러를 연달아 저지르는 안좋은 습관(?)도 꼭 고쳐야죠.


4. Jordan Swagerty가 거진 3년 만에 복귀전을 치루고, 승리까지 따낸 스토리는 참 감동적이었죠. 3년 이란 시간동안 재활만 하는게 참, 보는 사람도 사람이지만 당사자에겐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 였을텐데, 지나칠 정도로 낙천적인 성격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더군요. 아무튼 소스에 따르면 구속은 거의 돌아왔습니다, 92-5mph, max 96. 주무기인 curve의 각도 날카롭다 하구요. 하지만 3년간의 실전 공백은 그리 쉽게 모든 것을 예전으로 돌려놓지 않을테고, 들쑥날쑥한 control이 계속해서 Swagerty를 괴롭히고 있다네요.


5. PB서 Perry와 함께 가장 위력적이었던 우완불펜 Kyle Barraclough가 AA로 승격했습니다. 02 드랩 7라운더로, 최고 95mph의 빠른 구속이 돋보이지만 제구가 불안한, 그런 전형적인 투수죠. 올라와서도 두자리수 K/9과 5점대 BB/9로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6. Starlin Rodriguez와 좌완 똥볼러 Jonathan Cornelius가 부진을 거듭하다 결국 방출되었습니다.




A+ Palm Beach Cardinals


주요선수 성적


Alex Reyes: 41 IP, 13.61 K/9, 4.83 BB/9, 0.00 HR/9, 2.20 ERA, 2.00 FIP

Rob Kaminsky: 43 IP, 8.16 K/9, 3.56 BB/9, 0.00 HR/9, 3.14 ERA, 2.85 FIP

Trey Nielsen: 35.2 IP, 5.80 K/9, 4.04 BB/9, 0.25 HR/9, 3.03 ERA, 3.78 FIP

Jimmy Reed: 47.1 IP, 5.51 K/9, 0.76 BB/9, 0.00 HR/9, 2.47 ERA, 2.35 FIP


Mason Katz: 181 PA, 253/343/354, 2 HR, 3 SB, 10.5 BB%, 23.8 K%, 24.1 LD%, .333 BABIP, 116 wRC+

Carson Kelly: 141 PA, 228/291/339, 3 HR, 0 SB, 7.8 BB%, 11.3 K%, 16.8 LD%, .236 BABIP, 92 wRC+

1. Jeff Passan이 만나본 한 스카우트는 Alex Reyes의 제구 발전에 회의감을 표하며 임마가 결국 마무리 투수로 안착하게 될 거라 이야기 했다네요. 한편 Goold 양반은 여기저기서 꾸준하게 Reyes가 이 페이스로 가면 2016년 어느 시점에 빅리그 데뷔전을 가질 거란 말을 듣고 있다 밝혔습니다.심지어 한 인사는 불펜으로 15년 데뷔해도 놀랄 일이 아니란 얘길 던졌다고. Kaminsky 멘탈이야 뭐 더 말할 것도 없는데, Reyes도 능글맞은 웃음은 여느 라틴 청년과 다를바 없지만 인터뷰 보면 상당히 성숙함이 느껴집니다. 점점 관심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런 것들에 당사자가 주목해선 안된다는 걸 잘 알고 있고, 또 Simo 코치도 스캠에 나타난 Reyes의 몸상태를 보고 '어린 나이에 관리를 참 잘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단 사실도 밝혔구요. '제구' 이 두 글자만 어느정도 잡으면 틀림없이 대성할 겁니다. 여전히 release point 조절중이란 말이 나오는거 보면 아직 mechanic적으로 완벽히 수정이 되질 않은 점이 제구 문제의 주 원인 아닌가 싶네요.


2. 또한 Larocque 양반은 Kaminsky가 점차 A+ 레벨에 적응해 가는 중이며, 올해 changeup과 curve가 더 좋아보인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한편 FSL 평균 나이는 21세 인데, Reyes&Kaminsky는 이제 20살이라며, 두 선수가 잘해주는 건 보기보다 훨씬 더 대단한 것이라는 칭찬도 뿌렸습니다. Kaminsky 본인은 changeup의 계속된 발전뿐 아니라 생각만큼 strike zone 안에 꾸준히 공을 넣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 밝혔습니다.


3. 겨울내 도대체 뭘 했길래 개막 후 1달 반을 arm strength 보강한다 EST에 눌러붙어 있던 Luke Weaver가 5월 중순 팀에 복귀했습니다. 2경기 등판해서 10 IP, 7.20 K/9, 3.60 BB/9, 1.80 ERA, 2.80 FIP. 뭐 기록은 크게 중요하지 않죠. 구속은 대학 주니어 시절 그 구속 그대로 돌아왔는데, changeup이나 여타 게임 플랜이 생각만큼 진행되는지 어떤지 아직 리포트가 없습니다. 들어오는데로 다음 리포트에 끄적이죠.

4. Jimmy Reed는 5월 말인데 벌써 2번의 완봉을 기록했고, 0.76 BB/9으로 칼같은 제구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좌타자 상대로 아주 훌륭한 모습인지라 좌완버젼 노예로 써먹기 딱 좋아 보이는데요. 본인은 공격적인 투구와 경기초반 직구 위주, 이후 존을 확장해 가며 변화구를 섞어 요리하는 플랜이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는 거 같다며, 스스로에게 만족을 표했습니다.


5. 포수 병행을 포기한다는 말이 돌았던 Mason Katz가 5월 22일 경기서 처음으로 포수로 출전하며 루머를 뒤집었습니다. 더구나 이 데뷔전서 Jimmy Reed의 85구 완봉승에 일조했으니. 도루까지 하나 잡아냈더군요. 원래 어깨는 나쁘지 않았고, Reed의 말에 따르면 볼배합도 좋았다고 합니다. 고딩때 쭉 포수로 뛰었던 선수라 아주 낯설지는 않았을 거에요. 이후 포수 출장은 없지만 1루, 외야, 3루 등 그야말로 전 포지션을 다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6. 스탯으로 보면 영 아닌데, late movement가 아주 훌륭한 two seam을 구사하는 Trey Nielsen이 오늘 7 IP, 1 H, 1/6 BB/K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학시절 거의 야수로 뛰었고, 드랩 되자마자 TJS를 거쳐서 사실상 '날 것' 인데요. 공이 워낙 묵직하고 리포트 상 최고 95mph까지 나온다는지라 나이를 떠나 슬리퍼로 꼽아볼만한 투수입니다. 팀에서도 꽤 기대를 거는 듯 보이구요.


7. 앞서 리플로 전해드린 대로 Rowan Wick이 투수 전향을 시도합니다. Mo는 Wick의 말도 안되는 컨택능력 때문에 불가피한 일이라면서, 그간 여러 선수들을 야수서 투수로 성공적으로 전환시킨 전례가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지금 당장은 low 90s 찍고 있지만, Wick은 드랩 몇달 전 엉거주춤 마운드에 서서 95-6mph을 던졌던 기록이 있죠. 


8. 덩치큰 외야수 Ronald Castillo도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다 위 Wisdon과 마찬가지로 EST에 배치되었습니다. 역시 Greer 코치와 집중 훈련을 거칠 예정입니다.




A Peoria Chiefs


주요선수 성적


Oscar Mercado: 175 PA, 245/292/323, 1 HR, 22 SB, 4.6 BB%, 12.6 K%, 12.8 LD%, .272 BABIP, 80 wRC+

Magneulis Sierra: 160 PA, 205/233/272, 1 HR, 4 SB, 3.8 BB%, 26.3 K%, 10.7 LD%, .272 BABIP, 45 wRC+


Austin Gomber: 48.1 IP, 8.38 K/9, 1.49 BB/9, 0.93 HR/9, 3.35 ERA, 3.48 FIP

Daniel Ponce De Leon: 45.2 IP, 7.88 K/9, 2.36 BB/9, 0.59 HR/9, 1.77 ERA, 3.59 FIP

Luis Perdomo: 40.2 IP, 9.52 K/9, 3.32 BB/9, 0.22 HR/9, 1.77 ERA, 3.04 FIP


1. yuhars님께서 언급하신대로 뻗은 뒤 팝콘 먹으며 농구만 보고 잇는 Jack Flaherty는 빠르면 6월 초 복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EST서 계속 공을 던지고 있고, 이번주가 복귀 시점 판단에 중요하게 작용할거라고. 뭐 급할게 없으니 조심조심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Larocque는 뒤늦게, 스캠서 보여준 fastball command와 마운듸 위에서의 듬직함이 참 맘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2. Sierra는 지겨우시겠지만, 좌완 상대 약점과 낮은 변화구 상대 헛점을 극복하는데 여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네요. 


3. Austin Gomber가 6회에도 90-91mph을 던졌다는 소식만큼 쓸데없이 반가운 소식도 없습니다. 한바퀴 반 정도 돌면 헥헥거리며 구속이 뚝 떨어지던 Gomber였는데, 어찌 겨울 내 산삼이라도 먹고 왔나보네요. 


4. 투수 Zach Loraine과 내야수 Richie Pedroza 각각, 방출되었습니다. 정확히 전자는 방출, 후자는 방출을 요청했습니다.




Extended Spring Training 


1. 내야수 Cesar Valera와 Julian Barzilli가 방출되었습니다.


2. EST 감독양반 말에 따르면 야수 중에선 수비가 아주 훌륭한 포수 Joshua Lopez, 투수 중에선 IQ 피쳐인 Ian Mckinney, sinkerballer Dailyn Martinez 가 strike zone 공략이 아주 훌륭한 Kender Villegas가 돋보인다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작년 인터내셔널 샤이닝인 Junior Fernandez도 흥미로운데 , 벌써 96+ 를 찍고 있다 합니다. 단순히 구속만 좋은게 아니라 구위 역시 훌륭하다고. GCL 배치 예정이라 하니 흥미롭게 지켜봐야겠어요.


3. Chris Rivera가 얼마 전 3루수서 포수로 전향했습니다. 부드러운 손동작에 포수로 충분한 어깨, 스스로 포수 전향을 반긴 점 등등, 전향 동기는 충분합니다만 과연 잘 풀릴련지요. 이 친구도 망하면 투수로 세울 수 있는 선수긴 하죠.


4. 한편 덩어리 중의 덩어리 Mallik Collymore는 2루서 외야로 전향했습니다. 순조롭진 않은 모양이네요 얘기 들어보니. 다만 CF로 세우기에 툴은 충분하다고. 아니, 툴 하나는 이미 메이저리거죠.


5. Edmundo Sosa는 수비쪽에서 여러 메커닉 수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수비가 형편없단 뜻은 아니구요. 무엇보다 송구가 많이 나아졌다네요, 어깨가 그리 강하지 않은지라 정확하고 빠른 송구가 유격수로 살아남기 위해 정말 중요합니다.

'Cardinals > Prospec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MLB 2015 Draft Thread  (348) 2015.06.09
2014 DRAFT Review  (6) 2015.05.29
2015 4월 셋째주 팜 리포트  (15) 2015.04.20
2015 4월 둘째주 팜 리포트  (12) 2015.04.14
Springfield Cardinals Roster Prediction 외  (8) 2015.04.04
Posted by skip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