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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22 2014 Season Recap: Springfield Cardinals (Double A) 34

Springfield Cardinals


Texas League(Double A)

League Standing: 68승 72패, .486 (North Divison 3개팀 중 4위)

553득점(리그 7/8위), 611실점(리그 6/8위)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초반 광분 후 짜게 식어버린 Jrod, 여전히 기복은 심했지만 나름 팀타선의 기둥 역할을 하다 팔려간 Ramsey, 그리고 무릎부상으로 30여 게임만에 시즌을 접은 Wilson 등, Springfield 팀은 뚜렷한 구심점 하나 없이 근 몇년간 최악의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렇다고 투수진이 괜찮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AA를 유망주들의 진위여부를 가릴 가장 중요한 무대로 여기기에, 여기서 아주 조금이라도 싹수를 드러낸 놈들은 다 끄적여 보기로 했다, 주로 투수들 위주로.



Hiters



Jacob Wilson: Wilson은 AA 승격 후 ISO를 2배 가까이 끌어올렸으며 이는 두 구장과 리그의 차이, 이정도 레벨까진 별다른 적응이 필요 없을 Wilson의 성숙도를 감안하면 크게 놀라운 일도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홈런 수가 크게 줄고(실제로 FB% 자체가 크게 줄고, LD%는 5% 가량 상승) 별다른 기복없이 A+, AA, AFL 모두 3할 언저리의 타율과 어느 리그에서든 2루타 50개 이상 때릴 스타일로 바뀌었는데, 이는 본인 스스로 올 시즌 가장 큰 수확으로 2스트라잌 상황서 빠따를 짧게 잡아 밀어쳐 안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확실히 습득했다 말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의도된 변화인 것 같다. Wilson의 인터뷰를 찾으면서 가장 많이 나왔던 말이 use the whole field니 뭐. 앞서 언급했듯 AFL서도 이런 스타일은 쭉 유지되었다.


Wilson의 2루 수비는 생각보다 꽤 호평을 받고 있다. 입이 쩍 벌어지는 호수비를 자주 연출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에러 없이 견실하게 잡을 건 다 잡아주고, 종종 파인 플레이 이끌어내며 화이팅 다지는 그런 안정적인 스타일. 여기에 팀은 Wilson을 AFL로 보내며 versatility에 대해 강조했다 알려져 있으며, AFL 스탶들은 Wilson을 커리어 최초로 1루에도 수차례 세우며 1,2,3루 수비를 고루 맡겼다. 본인도 자신의 미래가 utility player라는 걸 잘 알고 있는지라 의욕적으로 임한 모양.

 

비슷하게 시니어 졸업하고 아래서부터 좋은성적 꽉꽉 채워 올라왔던 Mcarp와 Craig처럼 올스타로까지 발전하긴 힘들겠으나, 내야백업으로 이정도면 전혀 손색없다. 이런 스타일은 쓸데없이 높은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망할 확률도 낮다. Ramsey가 라커룸 리더였다면 Wilson은 내야수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훈련을 이끌던 on-field 리더였다는 Shildt의 말을 통해 보면 진한 카디널스 플레이어스러움도 엿볼 수 있다. 우린 이런 선수들을 지난 10여년간 능력의 120, 130% 이상 뽑아먹었기에, Wilson이 AAA까지 지금의 gap power와 일관성 있는 존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며 3루와 1루 수비에 조금씩 적응해 나간다면, 분명 쏠쏠한 백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Aledmys Diaz: BB%를 보면 진짜 이렇게 공격적일 수가 없는데, 팀 내 스탶들은 물론 공격적인 선수는 맞지만 너무 오랜만에 실전에 투입된지라 더 그런 경향이 있다며 확대해석은 피하는 눈치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애시당초 평에 비해 나쁘지 않은 세련된 수비와 좋은 gap power, 그리고 이쁜 스윙을 선보이며 돈값 정돈 충분히 해줄 것 같은 모습. 다만 스탶들은 몸쪽 코스 공을 지나치게 잡아 당기려 하는 습성이 종종 약점으로 작용한다며, 좀 더 본능적으로 right-center gap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것도 BP에서나, 또 의식하고 경기에 들어서면 잘 수행해 내는 모습이라니, 결국 첫째도 둘째도 적응, 적응, 적응의 문제 아닌가 싶다. 18개월이란 시간이 참 길긴 긴 법. 물론 그 전에 오프시즌 몸관리 확실하게 해서 아이구 오랜만에 뛰니 근육이 땡기네, 발목이 아프네 따위 일은 없어야 할 것이고.


아직 AA, AAA 어디로 배정될지 결정되지 않았으나 부상만 없다면 AAA 입성은 시간문제다. 워낙 본게 얼마 없으니 약형을 대체하리란 큰 기대까진 바라지도 않고, 당장은 Wilson과 함께 좋은 유틸로 자리잡을 수 있기 까지만 바래본다. 그 이상은 일단 다음시즌 트랙 레코드를 본 뒤에.


Cody Stanley: Shidlt 감독은 Stanley가 TL MVP 후보로 손색이 없다며 아주 내새끼 감싸기에 절정을 보였는데, 뭐 꽤 잘하긴 했다. 27/61, 44%의 도루저지율은 리그 최상위 수준이었고, 수준급의 blocking 스킬을 선보이며 규정타석 소화한 TL 포수들 중 가장 적은 passed ball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도 크게 돋보인건 아니지만 포수로선 쓸만한 성적을 기록했는데, 특히 지나친 당겨치기 일변도에서 벗어나 좌중간 타구(Stanley는 좌타자)들을 양산하기 시작. Shildt 역시 Stanley에게 쏟아지던 쉬프트(보통 AA만 되어도 모든 팀들이 다 shift를 쓴다)가 시즌 막판 모두 정상 수비위치로 돌아간 것을 예로 들며 이같은 발전을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스탯을 조금 까보면, Stanley의 LD%는 2013년 17.7%서 14년 22.3%로 5% 가량 늘었으며, FB% 자체는 거의 변화가 없는 가운데 pFB%(% of pulled flyballs)는 48%서 37%로 줄어들었다. 포수로선 꽤나 중요한 투수들과 야수들의 신뢰 역시나 높다고 하니 이쯤되면 TL에선 최고의 포수라 불려도 과언은 아니었던 것이다. 누구 괜찮은 백업포수를 multi-year deal로 낚지 않는다면 다음시즌 쯤 자연스럽게 고병을 대체하게 될 듯. 고병이 연봉조정 2년차 까지 살아남진 않을 것이다, 설마.


Jonathan Rodriguez: 4월에 진짜 잘했다. 4월 말 즈음 쏠쏠한 우타 파워뱃 하나 탄생하는가 싶었고. 헌데 이 4월 성적을 빼고 5-9월 합산시키면 247/344/348, 104 wRC+가 나온다. 뭐가 진짜인가? RDS를 홈으로 쓰며 19개의 홈런을 넘기던 선수가 Hammonds에 들어와 11개, 그것도 4월에 4개 때렸으니 근 4달간 7개의 홈런이라니.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다음시즌이 정말 중요하다.


Patrick Wisdom: 성적만 봐도 지금 어떤 상황인지 답 나온다. 꼭 하나 언급하고 싶은 거, Wick과 다름없을 정도로 변화구에 너무너무너무 약하다. milb.com에 들어가 체크해 보시면 아시겠으나, behind in count서 Wisdom은 0 BB / 77 SO 라는 실로 엽기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OPS .349. 한번 카운트가 몰리거나 2스트라잌 먼저 잡히기 시작하면 가끔 보다보다 답답한 바빕신이 은혜를 내려줄 때 제외하고 대부분 그냥 자동아웃이란 말 아닌가. 이를 어쩌면 좋을까. 물론 강한 어깨와 빠른 반응력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수비는 여전하다고 한다. 멘탈도 좋고 참 열심히 하는 선수라는데, 흠, 우리가 이런 미완성 정도가 심한 타자를 바로잡을 수 있을련지.



Pitchers





Mike Mayers: 무슨 공식이 있나 싶을 정도로 12년 Kantrovitz가 드래프트 지휘권을 잡은 이후 3라운더 출신들(12년 Tim Cooney, 13년 Mike Mayers)은 스타일이 다 비슷비슷한데(올 3라운더 Trevor Magill과 사인을 못했으니 4라운더 Austin Gomber가 대신이라 치면), 정리해서 최소 6-3의 큰 키에 엄청 빠른건 아니지만 대학 1-2학년때 벌크업을 통해 80mph대 중후반대에서 90mph 초반대까지 끌어올린 구속, 평균 이상의 제구력, 그리고 뚜렷한 plus pitch는 없지만 영리한 BQ와 solid한 1-2가지 off-speed pitch를 보여준다는 정도?


그나마 Mayers의 구속이 가장 빠르다. 92-94mph에 머물며, 최고 97mph까지 찍힌다고. 평속은 Shildt감독과 Booher의 평이니 틀릴일은 없겠으나 최대 97mph이란 건 뻥튀기 되는 Springfield 전광판에 찍힌 구속이기에 95mph 정도로 보는게 적당할 것이다. slider와 changeup을 주 off-speed pitch로 구사하는데, changeup이 꽤 solid한 모양. 거 언젠가부터 changeup이 제 1의 무기가 아닌 투수는 찾아보기가 힘들 지경이다. 성적은 위에서 뭘 보든 무난무난 열매를 먹은듯, 참으로 무난.


여담이지만 재활 겸 Springfield에 들린 야디가 Mayers를 보고, 와, 너 피지컬 꽤 훌륭한데? 벌크업 조금 더 하면 아주 탄탄해 지겠구만? 이라 내뱉으며 Mayers의 몸뚱이(?)를 높이 평가했다고. Shildt 감독은 Mayers의 투수로서의 능력 뿐 아니라 불독 마인드를 갖춘 싸움닭이라며 멘탈 측면을 높이 평가했고, Niemann 코치는 매 이닝마다 생각하고 배우는게 있어 보인다며 영리함을 추켜세웠다. 이건 Cooney도 자주 듣던 말인데, 흐음, 참. 현재 본인은 구속 상승도, 뭐 changeup 향상도 뭣도 아닌 command의 향상과 안정화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고. 어디 아픈적도 없고 투구폼도 깔끔한지라 본인 뜻대로 command 안정화만 잘 되면 쓸만한 이닝이터로 굴려볼 수 있을 듯.


Sam Tuivailala: 이미 빅리그에 선을 보여서 딱히 더 할말은 없다. 마이너 스탶들은 하나같이 fastball command와 secondary pitch들이 안정화 되면 아주 훌륭한 불펜투수가 될거라 입을 모았는데 이건 뭐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 본인은 AFL서 off-speed pitch들을 테스트해보며 성취감을 느낀 모양이지만 팀은 거기까지 바라지도 않고 그저 upper level hitter들을 좀 더 상대하며 경험 쌓는 측면을 최우선시 하며 보낸거라 알려져 있으니, command에 큰 발전이 없는한 다음시즌 초중반 플랜에 들어갈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아, Niemann 코치에게 curve인가 changeup 그립을 새로 배웠다고 들었다. A+ 투수코치는 뭐하는 양반이었나.


Kurt Heyer: 계속 Vuch의 mid 90s fastball 얘기만 생각나는데, 빨리 불펜으로 전향하는데 살길 아닌가 싶다. command에 더해 하나 정돈 자신있게 써먹는게 있어야지 무난한 것도 아니고 이정도로 하향평준화되어선 선발은 절대 무리. 대학에서 3년간 워낙 많은 공을 던진 전력(2010년 이후 주니어로 드랩된 선수들 중 열손가락에 꼽힌다) 도 왠지 좀 불안하기도 하고, 암튼 생각이 있다면 빨리 불펜으로 돌리길.


Mitch Harris: 지난해 해군 복무 끝내고 5년만에 합류했을때 80mph 초반이던 구속이 몸이 어느정도 익어 1년 반이 시점이 되니 95mph까지 올라왔다. Goold에 따르면 8월 말 평균 fastball velocity가 94-95mph에 이르렀을 정도. 이는 AFL서 Simo 또한 인터뷰로 94-5mph이 평균 구속이라 확인시켜 주었으니 꽤나 훌륭한 구속인 셈이다. 보조구질로 cutter와 changeup을 던지는데, 88mph 선의 cutter가 결정구로 꽤 쓸만하다고. 본인도 둘 중 cutter를 legit out pitch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털어놓았다. AFL 결과는 그럭저럭 평타. 구속이 91-2mph로 줄어서 뭐지 이것도 뻥카인가 싶었지만 Simo가 피곤함이 쌓여 구속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며 이 점을 꼭 집어 언급했으니 뭐 뻥카는 아니지 싶다. AFL서 changeup을 버리고 새 SF볼을 실험해보겠다 했는데, 어찌 잘 됬는지.


85년생으로, 인간승리의 표본이 될만한 녀석인지라 잘 풀렸으면 한다. 94-5mph의 fastball과 괜찮은 cutter라면 7회 정도 나와 한이닝 막고 들어갈 수준으로 충분할 터.


Joey Donofrio: 성적만 보면 갑중의 갑 릴리버인데, 90-93mph의 fastball과 plus grade라는 sldier를 던진다고 한다. 특히 이 slider에 대한 칭찬이 내부에서 자자하다. 올해 호성적은 fastball command를 비롯 전반적인 command가 많이 나아진게 큰 덕을 봤다고. 여기서 떠오르는 이름은 Keith Butler. 내 눈으로 보기 전까지 plus slider라는 건 없는 걸로 치겠다.


Chris Thomas: 88년생으로 나이고 좀 있는 12년 non-draftee 중 한명으로, 드랩되지 못하자 바로 자동차 공장에서 잠시 일하다 운좋게 7월 초 우리 스카우트들 앞에서 공 좀 던져보고 픽업된 전력이 있는 투수. 지난시즌을 맹장 수술에 발목, 사근 등 오만가지 부상으로 통째 날리고 올해 Peoria - Palm Beach - Springfield까지 광속 렙업했다. 대학시절 90-92mph의 공을 던졌는데, 불펜 전향 후 구속이 좀 오른건지 94mph은 자주 찍고 최고 96-7mph까지도 가끔 찍는다고. changeup과 slider를 던지다는데 어느정도인진 알려지지 않았다.


Ryan Sherriff: 11드랩 28라운더로 작년까지 쭉 선발로 뛰다 올해 불펜으로 전향하였다. 선발로 88-92mph의 fastball을 던졌고 changeup과 주로 combination을 맞추던 스타일. 딱히 확실한 무기도 특징도 없는지라 뭐 더 말할 꺼리도 없다. GB%가 높은 것도, 핀포인트 제구력을 갖춘 것도, 구속이 빠른 것도, 확실한 out pitch가 있는것도 뭣도 아니니. 별 얘기가 없는거 보니 딱히 구속이 오르지도 않은 듯 싶고.


Justin Wright: 작달막한 좌완불펜으로 올해도 3년째 AA 재수 중인데, command는 물론 changeup이 한단계 스텦 업 하면서 드디어 AA 레벨을 뛰어 넘었다. 직구 구속은 89-92mph.


Lee Stoppelman: 이거 뭐 작년까지만 해도 신데렐라 될 줄 알았것만 이렇게 제구난조로 힘들어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AAA서 똥만 싸다 5월 초 AA 강등 이후 꽤 괜찮았다. 게임 로그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32번의 등판 중 25번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7경기에서 그가 실점한 21점을 전부 몰아준 셈. 상남자 스타일인가. 가장 큰 황당함은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 코칭 스탶도 100% 모르는 분위기라는 건데, Niemann 코치도 5월 강등 후 Stoppleman을 집중적으로 코칭했다는데 팔각도 살짝 내린 거 빼면 결국 mental 요인이 큰거 '같다'며 다소 김빠지는 평을 내린 바 있다. 뭐가 문제란 말인가.


Seth Blair: 공이라도 빠르면 일찍 방출되진 않는다. 2010 드랩의 Zach Cox - Seth Blair - Tyrell Jenkins - Jordan Swagerty 조합은 정말 판타스틱 한듯. 아아, Swagerty는 몇일전부터 throwing program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다, 더는 기대하시는 분 없으시겠지만.


Sam Gaviglio: 높은 BABIP과 낮은 LOB% 때문에 ERA가 좀 높다지만 생각보다 괜찮게 던졌다. 특히 예전 Quad Cities 시절 감독양반이었나, Gavglio 저놈은 좀 지쳐있어야 오히려 잘던지는 스타일이라 말했을때 뭔 말도 안되는 소린가 싶었는데, 12년 QC에서도, 13년 AFL에서도, 14년 Springfield에서도 전반기보다 후반기 성적이 훨 나은 모습을 보니 자꾸 저 양반 말이 머리 속을 멤도는데, 흠. 까보면 전반기 14경기 3.47 FIP, 8.32 K/9, 3.13 BB/9, 후반기 11경기 2.94 FIP, 7.94 K/9, 2.65 BB/9. 뭐라 그랬더라, 좀 지켜있어야 공끝이 더 지저분해 진다 그랬던가. 


아무튼 지치건 활기차건 간에 Shildt와 Niemann이 꼽은 문제는 결국 breaking ball이 불안하다는 것. 특유의 sinker로 그라운드 볼 유도는 잘 해낼 수 있지만, Maness를 통해 봤듯이 이런 스타일은 피안타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하나쯤 쑥쑥 집어넣는 공이 있어야 어떻게 바빕신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텐데, Maness와 마찬가지로 그런 공은 없다. 당연히 제구도 안되고. 결국 선발은 힘들고 Brad Thompson과 Seth Maness의 뒤를 이어야 할 불펜자원, changeup과 slider 둘 중 하나라도 잘 다듬을 수 있기를.


라고 썻는데 팔려갔다, 하아.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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