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s Series Recap

 #Game 1 (4/3 4:3)

-        Carlos Martinez: 개막전 선발. 이제 자타공인 Cards 에이스. 초반엔 불안했지만, 안정감을 찾으며 Lester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7.1IP 6H 10K) 이제 사이 받아볼 때가 됐다.

-        Randal Grichuk: 1:0에서 3:0으로 달아나는 2점 홈런. 3:3에서 경기를 끝내는 안타.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C-Mart와 함께 수훈갑.

-        Mike Matheny: 8 1 1,2루에서 Schwarber – Bryant – Rizzo 이어지는 타선을 막을 투수로 오승환을 올린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다음 날이 휴식일이라 해도 개막전부터 마무리에게 38구를 맡기는 운영은 무엇인가. 심지어, 베스트도 아닌 투수한테 말이다. (1.2이닝 2사구) 개막전부터 이런 막장 운영을 하니, 올해는 몇 명이나 갈려 나갈지 걱정이다. ‘매성근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다. 참고로, 오승환의 MLB 데뷔 후 종전 최고 투구수는 36개이다. (04/16/2016)

-        2016 오승환 블론 일지 (after 06/02/2016)

08/02 AT CIN – 8회 등판

08/27 VS OAK – 8회 등판

09/29 VS CIN – 9회 등판

 오승환이 마무리를 맡은 62일 이후로, 3번의 BS 2번이 8회 등판이다. (8회 등판 5올해까지 총 6번 등판의 8회 등판 중 3번이 BS인 것.

 

#Game 2 (4/5 1:2)

-        Stephen Piscotty: 홈에서 맞고, 2루에서 맞고, 홈에 들어오다 맞고. 번을 맞았다. 팀에게 1점을 벌어다 주었는데,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 다행히 뇌진탕은 아니라고 하지만, 며칠은 쉬어야 것이다. (미국시간 6 경기에서 대타로 2타석을 소화했다.) 연장계약 뉴스가 뜨고 다음 날부터 이러니 공교로운 타이밍이다.

-        Adam Wainwright: 스캠에서 매우 털려 걱정했지만 어쨌든 디펜딩 결과적으로는 버텼다. (5IP 3H 6K 2BB)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Wainwright 모습은 이제 확실하게 보기 힘들 .

-        Matt Carpenter: 저승사자 Arrieta 맞아 타선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4H 4BB) 중에서 타선을 끌어줘야 1~3번이 제일 부진했다. (12AB 5K 1H) 대표로 Carpenter Worst player 선정한다. Piscotty 올라오기 전엔 너희들 뿐이다..

 

#Game 3 (4/7 4:6)

-        Brett Cecil: 경기를 보지 못했으므로 Worst player 선정한다. Yadi 실수로 시작된 4실점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이 30m 투수가 날려먹은 경기에 대한 면죄부가 되진 않는다. 좌타자 승부하라고 데려온 투수이니, 아무리 상대가 Schwarber라도 다음에는 이러면 .

 

Series Preview: VS Reds (시즌 맞대결)

Cardinals: 1 2 .333 / Run Diff. -2

Reds: 21.666/ Run Diff +4

 

Phliles를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고 온 Reds를 상대한다. Reds는 작년에 68승 94패를 거둔, 2년 연속 지구 최약체 팀이고, 그럴듯한 영입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올해도 그것이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다. 그들의 1선발로 예상되었던 Desclafani마저 60일 DL에 올라 선발진의 상황이 심각하다. 1선발이 무려 Scott Feldman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04/07 19:15): Mike Leake VS Amir Garrett

-        팀 내에서 Waino 다음으로 비싼 투수가 무려 4선발의 중책을 맡고 있다. 작년에 Red를 상대로 총 4번 등판했는데, 두 번이나 6자책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썩 좋진 않았다. (4번 중 QS 1) 올해는 좀 다르길 기대할 뿐.

-        Amir Garrett은 올해 19경기를 선발로 나와 100이닝 정도를 던지고 4.5정도의 방어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Replacement Level의 투수이다. 지난 시즌에는 AAAAA에서만 던졌으므로 이번 경기가 MLB 데뷔전. AA에서는 아주 좋았지만, AAA로 가면서 K/9는 나빠지고, BB/9는 오르고 한 것을 볼 때 아직 MLB에 준비되었는가는 의문. 스프링캠프에서는 21이닝을 던졌고 14K, 6BB를 기록했다. (ERA 4.22)

Game 2(04/08 13:15): Michael Wacha VS Branson Arroyo

-        Wacha가 돌아온다. 스캠에서는 매우 좋았다. (26IP 6BB 22K) Jdzinn님의 스캠 리포트를 첨부한다.

Michael Wacha – 스캠 1년차엔 너무 완벽해서 피칭머신 보는 줄 알았습니다. 2년차엔 ‘역시 구위 대박’, 3년차엔 ‘이만하면 훌륭하지 뭘 더 바람’, 그리고 작년엔 ‘어? 똥인가??’였지요. 올해는 3년차와 4년차의 중간 정도입니다. 설마하니 프런트라이너로 복귀하길 바라는 분은 없을 테고 각자 기대치에 맞춰 보십시오. 제가 보기엔 스캠에서 하는 만큼 정규시즌에서도 하는 놈입니다. 딱히 좋아진 것도, 달라진 것도, 나빠진 것도 없습니다. 

-        레퍼런스를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Arroyo가 맞다. 마지막 선발은 14 6 15일이다. 스캠 성적도 끔찍한데, 왜 굳이 기용하려는지..

Game 3(04/09 13:15): Carlos Martinez VS Scott Feldman

-        Martinez의 지난 경기는 완벽했다. 지난 시즌 신시내티 상대로 좋았다. (2G 2) 잘 할 것이라 믿는다.

-        Scott Feldman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Reds 2.3m에 계약했다. 지난 경기는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홈런 2개 맞고 강판됐다. 1선발이 Replacement 수준이라니..

 

Probable Lineup

1. Billy Hamilton, CF

2. Jose Peraza, 2B

3. Joey Votto, 1B

4. Adam Duvall, LF

5. Eugenio Suarez, 3B

6. Scott Schebler, RF

7. Zack Cozart, SS

8. Tucker Barnhart, C

 

시즌 초반이므로 스탯은 생략한다.

우리 선발진이 죄다 우투수라서 좌우 스플릿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3승을 해야 마땅할 라인업과 팀이지만.. 아마 하나가 터져서 2 1패 예상한다.

 

+ 한국 시간으로 4일 새벽에 Piscotty의 연장계약이 이루어졌다. 계약 내용은 jdzinn님이 댓글에 잘 설명해 주셨으므로, 여기에 첨부한다.

1M - 1M - 7M - 7M - 7.25M - 7.25M - 15M 옵션(1M 바이아웃, 3M 인센티브?)
사이닝보너스 2M

6
33.5M 보장으로 FA 1년을 커버합니다. 옵션 실행될 경우 7 47.5M에 최대 50.5M까지 올라가는데요. 2023년에 15~18M이면 껌값이니 사실상 7년 계약으로 봐야겠습니다. 26~33세 전성기만 뽑아 먹는 계약이고, 스캠에서 암만 삽을 펐어도 안정적인 유형이니 버스트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면, 18시즌부터가 아니라, 17시즌부터 6년 계약이다. 올스타 2루수님의 계약 (3년차부터 FA 1년차까지 25.5M, FA 2년차 12.5M, 1M 바이아웃 옵션)을 생각하면 엄청난 혜자가 아닌가.. 잘 해서 매년 3War정도 기록하는 외야수가 되면 좋겠다. 올스타도 해야지..

+ 중간고사 기간이라 시간을 많이는 쏟지 못했습니다. 양해해 주시길..

 Go Cards!


Posted by Econ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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