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dzinn


Padres Series Recap
  7/18 Cardinals 10 : 2 Padres

  7/20 Cardinals 4 : 2
Padres

  7/20 Cardinals 3 : 2 Padres

  7/21 Cardinals 6 : 5 Padres

 

-2~4득점 구간 승리, 1점 승부 승리, 역전 워크오프까지. 팀에 꼭 필요한 방식의 승리였다.

-후반기에도 뇌카, 뇌이메, 뇌수비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보멘이 빠진 타선의 조작질, 뇌펜, 뇌이메는 더 심해졌다.

-즉, Gyorkoh의 개인기로 따낸 승리.



Series Preview: Cardinals vs Dodgers

  Cardinals - 51승 44패 .537 (NL Central 2위, 6.5 GB), Diff.+104   
  Dodgers  - 54승 43패 .557 (NL West 2위, 4.0 GB), Diff.+57



17연전 상대 중 유일한 쩌리였던 Padres를 스윕하며 귀중한 승수를 적립했다. 이제 Dodgers를 불러들여 홈 10연전의 마지막 시리즈를 치르고 Mets, Marlins 원정 7연전에 돌입한다. 늘 그렇듯이 이런 시리즈는 반타작만 해도 중박이란 점에서 오히려 부담이 덜한 측면이 있다. 5할만 하면 부담스런 일정을 삭제하면서 기존 체제는 공고히 할 수 있기 때문. Cubs의 승률이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Dodgers는 우리에게 2게임차 앞서며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선이 약화된 가운데 Kershaw의 부상마저 길어져 여유가 없는 상황. 반면, 우리는 더블헤더 싹쓸이와 Diaz의 워크오프로 모멘텀을 찾아왔다. 1, 2차전 게임쓰레드에 모처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 같다. 그러므로 딱 감이 온다. 뇌야구를 작렬하며 모멘텀을 셀프 삭제, 갈갈이 찢겨 시신조차 찾을 수 없는 형태의 스윕 패배 타이밍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Michael Wacha (5-7, 4.45) vs Brandon McCarthy (2-0, 1.69)
  Game 2 –
Mike Leake (7-7, 4.00) vs Kenta Maeda (8-7, 3.25)

  Game 3 TBD vs Scott Kazmir (8-3, 4.30)


-후반기 로테이션 반등의 키를 쥐고 있는 도련님은 다시 한 번 안티-투승타타 피칭을 선보였다. 보는 사람조차 피곤하게 만드는 피칭은 기본에 공격도 못하고 수비도 못한다. 이번 매치업 상대는 창렬 FA의 대명사 McCarthy. 이 친구는 계약 직후 장기부상으로 뻗어버리더니 돌연 놀라운 모습으로 컴백했다. 3경기 K/9이 12.38에 피슬래쉬라인은 .148 .207 .241. 투구수 제한에도 불구하고 75구 내외로 5~6이닝을 먹어주는 경제적 피칭까지. 판타지에서 1회용 땜빵으로 뽑았던 필자는 실제 경기를 보고 구위가 너무 좋아 로스터에 눌러 앉혔다. 솔직히 우리 타선이 공략하긴 힘들어 보인다. 리드를 뺏긴 상태로 Liberatore - Blanton - Jensen이 이어 던지면 노답. 저득점 구간의 경기가 될 텐데 어떻게든 뻥야구로 리드를 잡고 지키는 수밖에 없다.


-2차전은 비슷한 듯 전혀 다른 투수들의 대결. Leake는 실점하면서 이닝을 챙기는 반면, Maeda는 실점은 최소화하지만 주자를 흘리고 이닝을 못 먹는다. 둘 다 고만고만하게 던질 경우 박빙의 승부인데 1차전 경기 내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간밤에 등판했던 Blanton, Liberatore를 1차전에 소진시키면 3연투는 힘들기 때문. 그러므로 도련님이 질 때 지더라도 최대한 타이트하게 승부를 붙여놔야 한다.


-더블헤더로 인해 3차전 선발은 정해지지 않았다. 뭐 1, 2차전에 롱릴리프를 소진하지 않으면 Lyons가 등판할 확률이 90%. Kazmir는 극심한 기복을 보이면서도 꾸역꾸역 방어율을 낮추고 있는데 5월에 우릴 상대로 완투 직전까지 갔었다. 아무래도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단 점에서 그나마 3차전이 가능성 있을 듯-_- Lyons는 로테이션에 붙어 있을 때보다 이런 땜빵 경기에서 훨씬 잘 던졌던 것 같다.



Watch This!


-母, Kolten Wong입니다 : 이제는 까기도 지겨우니 이 시리즈는 여기까지만 하겠다. 발놈이의 갓발짓은 그냥 상수이므로 주목해야 할 건 Gyorko의 활약. 보멘이 복귀할 때까지 상당한 플레잉타임을 먹을 텐데 다들 아시다시피 몰아치기와 꼴아박기밖에 모르는 디지털 타자다. 시기적절하게 몰아치는 주기가 온 것인지, 아니면 그냥 친정만 팬 것인지 지켜보자. 2루엔 제발 GG를 쓰자.


-The Cardinals Have Had Historically Horrible Timing : 며칠 전 팬그래프의 Jeff Sullivan이 이와 같은 제목의 칼럼을 썼다. 내용은 별 거 없고 Cardinals가 역대급 underachieving을 하고 있다는 것.



1950년 이후 득실차 대비 실제 승률 그래프다. 지금까지 95경기에서 +102점이므로 경기당 득실마진은 +1.07. 보시다시피 우리 주위에 아무도 없다. 캬아~



이것은 팀OPS 대비 기대승률과 실제승률 사이의 괴리감을 나타낸 표. 이에 따르면 우리의 기대승률은 .629, 실제승률은 .522로 -0.107의 차이가 있다. 1994 Padres에 이어 역대 2위의 underachieving이란 소리. 통계적 관점에서 이런 비정상적인 간극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어쩌면 뇌수비, 뇌카, 뇌이메, 뇌크의 개선이 동반되지 않아도 승률은 오를지 모른다. 어쩌면 Padres 시리즈가 그 시작의 신호탄이었을지 모른다.


But it’s still worth remembering what is and isn’t sustainable. If we were to play this season over again, the Cardinals’ team OPS differential would seem more meaningful than the Cardinals’ present winning percentage. We’d expect those numbers to line up a lot better, because they pretty much always have. Last year, the Cardinals out-performed their OPS differential. Ditto in 2014. Ditto in 2013. The Cardinals used to be known for their good timing. Now the tables have turned rather dramatically, and the Cardinals are fighting for a playoff spot. They’re not fighting because of a lack of roster talent. They’re fighting because their timing has sucked. I don’t know if that should make them feel better or worse.

Sullivan은 통계적으로 보나 카즈의 지난 시즌들로 보나 결국 승률이 오를 것이라 예측하고 있는데 참 나이브하게 보인다. 실제 경기에선 선수들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게 훤히 보인다. 연패 와중에 지고 있는 경기에서 블루퍼라도 하나 날리면 덕아웃에 대고 이상한 세러머니하기 바쁘다. 심지어 그 동작이 올해만 3번 바뀌었고 투수조 동작은 또 따로 있다. 대체 언제부터 이 팀이 시도 때도 없이 세러머니하는 팀이었던가. 2011년엔 Brewers의 'Beast Mode'와 충돌했고, 2013년엔 Puig를 향해 'Mickey Mouse Stuff'라고 했던 게 이 팀의 정체성이다. TLR 시대는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필자는 세러머니를 하든 말든 아무 관심도 없다. 그저 상황에 맞지 않는 스웩(돼지, 갓발갓)은 언제나 부자연스럽고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다. 실제로 스캠발 클럽하우스 이슈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한다. 설마 팀 분위기를 좀 더 재밌게 바꾸자던 게 똥오줌 못 가리고 세러머니하자는 것이었나? 정현욱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금 웃음이 나오냐?' 사실 Sullivan의 말 자체엔 토씨하나 틀린 구석이 없다. 다만, 딱 한 가지. 2016 Cardinals는 지난 3년의 Cardinals와 다르다. talent나 timinig과는 관계 없다. 다른 것은 '승리의 문화'다.


클럽에서 가장 어려운 것들 중 하나는 승리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클럽의 정문을 향해 걸어올 때 성공의 냄새와 자신감의 냄새, 자부심의 냄새를 나게끔 하는 것이다.

[출처] [인터뷰] 조세 무리뉴 :: 새로운 시즌과 스쿼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토레스,테리,루이즈,라이벌..)|작성자 첼시마드리드

'노래방 유나이티드'는 타 팀 팬들이 맨유를 조롱하는 말이었지만 역설적으로 맨유의 강함을 보여주는 말이기도 했다. 추가 시간 더 준다고 아무나 못 이긴다. 차포상마 떼고 박지성에게 에이스 맡겨도 역전승하던 게 당시의 맨유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1점은 뽑고 끝내 그걸 지켰던 게 작년의 레스터시티다. '승리의 문화'가 없으면 챔피언 스쿼드의 맨유, 첼시도 중위권에서 노는 게 당연지사. 어렴풋하지만 미주리 인근에선 이걸 'The Cardinal Way'라고 불렀던 것 같다. Cardinals가 통계를 깨부수고 아웃퍼포밍을 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런 근본이 있었기 때문. 즉, 올해의 Cardinals는 그냥 질 만해서 졌던 것이다. 이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팀은 스탠스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간밤의 워크오프로 때맞춰 모멘텀이 왔다. 이번 기회도 못 살리면 올해는 뭘 해도 안 될 것. 약해서 지는 건 참을 수 있지만 대충 해서 지는 꼴은 정말 볼 만큼 봤다.




Worth Noting


-1점차 승부에서 시즌 9승 16패. 그나마 지난 시리즈 덕에 2승 추가됐다.


-Leake는 답지않게 지난 2경기에서 13이닝 21K

-잉여의 코는 다행히 부러지지 않았다. 일단 day-to-day


-Reyes도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지 연일 처맞고 있다.

-Hudson, Jones가 1이닝 셧아웃으로 데뷔한 가운데 오늘밤 Gallen도 등판 예정


-Adrian Gonzalez vs Wacha : 13타수 2안타 1BB/4K

-장염으로 Nats 시리즈에 결장했던 Seager는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3M Suck! Go Cardinals!


Posted by jdz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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